[뉴스웍스=정승양 대기자] 김홍일 방송통신위원장은 이동통신 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법(단통법)에 대해 "국회를 상대로 단통법 폐지에 대해 계속 노력하고, 그것과 병행해서 이통사간 보조금 경쟁을 자꾸 하도록 만드는 시행령 개정을 우선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 현 2인 체제라는 한계가 있지만 긴급한 현안과 주요 업무 처리를 위해 법과 원칙에 따라 방송통신위원회를 운영하겠다고 덧붙였다.김 위원장은 5일 정부과천청사에서 열린 방통위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단통법과 관련해선 폐지가 확실한 방법"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단통법은
[뉴스웍스=정승양 대기자]김홍일 방송통신위원장은 29일 "방송·통신·미디어의 공공성을 재정립해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겠다"고 밝혔다.김 위원장은 이날 정부과천청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내가 생각하는 방통위의 시대적 과제는 방송·통신·미디어의 혁신성장과 공공성, 이용자 보호를 조화롭게 추진해 국민신뢰를 얻고 시대흐름에 맞는 미디어 세상을 구현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김 위원장은 "그동안 편향성 논란에서 자유롭지 못했던 공영방송이 정치와 자본, 내부의 힘에 좌우되지 않고 중립성과 공정성을 제고하도록 하겠다"며 "공영방송의 거버넌스와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지난해 우리나라 방송시장 규모는 방송 매출액 기준 19조7579억원이었으며 전체 방송산업 종사자 수는 3만7015명에 달했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방송통신위원회가 2022년 국내 방송산업 현황을 담은 이같은 내용의 '방송산업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전체 방송 매출액은 전년 대비 1.8% 증가했다. 지상파방송사업자(DMB 포함), 인터넷 멀티미디어 방송 제공사업자(IPTV), 방송채널사용사업자(PP)의 매출은 증가하였으나, 유선방송, 위성방송 사업자(위성방송) 등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지상파(DMB 포함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여당 간사인 박성중 의원은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에 대한 탄핵안이 통과될 경우, 불가피하게 1인 체제라도 비상 체제를 도입해 위원회 운영을 절대 멈춰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박 의원은 28일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거대 야당 민주당의 폭거에 대한민국 헌정사에 듣도 보도 못한 사상 초유의 무도한 일이 끊이질 않고 있다. 민주당이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을 탄핵하겠다며 민생은 내팽개치고 힘자랑에만 집중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민주당이 강행하려는 이 위원장 탄핵은 정치적 꼼수
[뉴스웍스=정승양 대기자]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25일 '2023년 8월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 최우수상에 MBC TV 'PD수첩'의 '지금 우리학교는-어느 초임 교사의 죽음' 편을 선정했다고 밝혔다.이 프로그램은 한 초등교사의 죽음을 중심으로 교권추락 실태와 대책을 충실하게 살폈다는 평가를 받았다.지상파TV 부문에는 EBS 1TV '딩동댕 유치원-안녕, 별아?' 외 1편, 지상파 라디오 부문에는 KBS 1라디오 '기후재난 특집 다큐멘터리-1.5도 너머', TBN 강원교통방송 '광복 78주년 특별기획 오디오 뮤지컬-무궁화꽃이 피었습니
[뉴스웍스=정승양 대기자] 10일 국회 과학기술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서는 ▲가짜뉴스 ▲네이버와 다음 등 포털에 대한 규제 ▲방심위의 인터넷 언론사 보도에 대한 심의 권한 ▲공영방송의 공적책임 등을 두고 여야가 충돌했다.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은 이날 국회 과방위 국감 인사말에서 "사실상 언론의 역할을 하는 포털의 영향력을 고려할 때 포털의 책임성 강화가 필요하다는 국민적 공감대가 형성돼 있다"며 “포털사이트 내 매크로 사용금지 범위 특정과 포털 대표자 책임성 제고 등 입법 보완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입법 시 국내외 사업자
[뉴스웍스=정승양 대기자] 넷플릭스, 디즈니플러스 등 글로벌 동영상서비스(OTT)의 공세에 맞서 난국에 빠진 국산 OTT 플랫폼들의 생존모델로 ‘원스토어’ 모델이 재부상하고 있다.특히 한국 콘텐츠가 국내 시장과 아시아 시장을 넘어 전세계에서 수용되고 있다는 점에서 국내에서는 경쟁하고 글로벌 시장에서는 단일창구로 힘을 모으는 ‘수출용 원스토어 방식’이 대안으로 거론되고 있다.앞서 구글의 구글플레이, 애플의 앱스토어가 국내 앱 시장을 장악해 들어오자 T스토어(SK텔레콤)·올레마켓(KT)·U+스토어(LG유플러스)등을 운영하던 통신3사는
[뉴스웍스=김다혜 기자] 롯데홈쇼핑이 창사 이래 첫 희망퇴직을 시행하며 체질 개선에 나섰다. 홈쇼핑업계 전반의 업황 부진이 이번 희망퇴직의 주된 요인이라는 관측이 제기된다.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롯데홈쇼핑은 이달 7일부터 13일까지 희망퇴직을 받고 있다. 신청 대상은 만 45세 이상 직원 중 근속연수 5년 이상인 직원이다. 희망퇴직금으로는 2년치 연봉과 자녀 재취업 지원금, 자녀 교육 지원금 등이 지급된다.이번 희망퇴직은 홈쇼핑업계 첫 사례라는 점에서 업계 전반의 무거운 분위기를 짐작하게 한다. 해를 거듭할수록 줄어드는 TV 시청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동관 전 청와대 홍보수석이 윤석열 대통령으로부터 25일 차기 방통위원장으로 임명됨으로써 6기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가 정식으로 출범했다. 이 위원장의 임기는 3년으로, 2026년 8월 25일까지다.6기 방통위에선 공영방송 체제의 대규모 개편이 예상된다. 이 위원장이 앞서 진행된 인사청문회에서 디지털·미디어의 공정성과 공공성 재정립을 위한 공영방송의 대수술을 예고했기 때문이다. 이 위원장은 앞선 인사청문회에서 공영방송에 대해 "사실상 흔히 밖에서 노영방송(노조가 지배하는 공영방송)이라고 이야기한다"며 "공영
[뉴스웍스=백진호 기자] 요양병원에 장기간 입원한 부모를 대신해 자녀들이 유료방송을 쉽게 해지할 수 있게 된다. 방송통신위원회는 23일 2023년도 제1차 '유료방송 자율개선 실무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협의체에서는 요양병원 등에 있는 장기입원자들을 대신해 가족들이 유료방송을 해지하는 경우 병명 등 민감한 정보가 포함되지 않은 서류로도 해지신청이 가능하도록 유료방송사업자에게 권고했다. 유료방송사에서는 요양병원 장기입원자의 대리인이 해지하는 경우 제출 서류를 병명 등 주요 민감한 정보가 포함된 입원사실 확인서, 진단서 등으로 한정해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국민의힘 공정미디어위원회는 9일 성명서를 통해 지난 8일 구속 기소된 윤석년 KBS 이사의 즉각 해임을 촉구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성명서에서 "TV 조선 재승인 의혹에 연루됐던 현직 KBS 이사인 윤석년 광주대 교수가 어제 결국 기소됐다"며 "국민혈세인 시청료가 옥중 수당으로 빠져나가서는 안 되니 방송통신위원회는 이를 수수방관 말고 윤 이사를 즉각 해임하라"고 주장했다.국민의힘은 또 "윤 이사는 2020년 TV조선 재승인 여부를 심사할 당시 방통위 직원들과 공모해 고의로 점수를 낮게 조작한 혐의를 받아왔다"
[뉴스웍스=백진호 기자] 13일 IT업계에서는 양해각서(MOU) 체결, 업데이트, 공모전 수상 결과 발표 등의 소식이 전해졌다.LG유플러스와 현대엘리베이터가 지능형 영상분석·음성인식 기반의 승객 안전보호시스템 개발 협력을 위해 MOU를 맺었고, 코난테크놀로지가 '코난보이스'에 영어 성우 22명을 추가하는 업데이트를 시행했다. 오늘의웹툰이 웹툰 공모전 '과제부활전' 수상 결과를 발표했으며, 펜타클이 해태 아이스크림 '세상에서 가장 조용한 CM송'으로 '서울영상광고제'에서 사운드 부문 은상을 받았다. '제프월드'를 준비 중인 '제프'의
[뉴스웍스=백진호 기자] 지난해 방송 시장 매출액이 전년보다 7.7% 증가하며 19조4016억원을 기록했다. 지상파와 IPTV·방송채널사용사업자(PP)의 매출은 올랐지만, 유선방송·위성방송사업자의 매출은 감소한 것으로 파악됐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방송통신위원회는 2021년도 국내 방송산업 현황을 반영한 '방송산업 실태조사' 결과를 29일 발표했다.지난해 말 기준 한국 방송시장 규모는 방송매출액 기준으로 19조4016억원으로, 전년 대비 7.7% 성장했다.사업자 유형을 기준으로 지상파 방송 사업자, IPTV 사업자, PP의 매출은 증
[뉴스웍스=조영은 기자] 지상파 KBS와 종합편성채널 TV조선이 각각 작년 텔레비전 방송 시청 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방송통신위원회는 '2021년도 방송사업자 시청점유율 산정 결과'를 14일 발표했다.시청점유율은 '시청자의 총 시청 시간 중 특정 방송채널의 시청 시간이 차지하는 비율'을 말한다. 지상파에서는 KBS 시청점유율이 22.555%로 1위를 기록했다. 이어 MBC(9.868%), SBS(7.738%), EBS(1.792%) 순으로 집계됐다.종편에서는 TV조선이 10.677%로 1위를 차지했다.
[뉴스웍스=백진호 기자] 앞으로는 케이블TV도 인터넷방송(IP) 방식을 통해 방송을 할 수 있다. 정부는 6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지난 6월 개정된 '방송법'에 따라 유료방송 기술중립서비스 신고수리기준 등을 정한 '방송법 시행령'개정안을 의결했다. 개정안은 오는 11일부터 시행된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시행령 개정은 방송법에 유료방송사업자가 신고만으로 전송방식을 자율적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중립서비스 제공 근거를 신설한 점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신고 수리의 기준으로서 시청자의 권익 보호를 대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