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허운연 기자]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이 23일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가맹사업거래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국회 본회의에 직회부하도록 요구하는 안건을 단독으로 처리한 가운데 공정거래위원회는 "입법 과정에서 보다 충분한 논의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내놨다. 공정위에 따르면 이번 가맹사업법 개정안은 '가맹점주들이 구성한 가맹점주단체를 공정위 등에 등록할 수 있도록 하고, 등록된 가맹점주단체가 가맹본부에 협의를 요청할 경우 이에 응해야 할 의무(미이행시 시정명령, 고발)를 부과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오늘은 '4·19혁명' 발발일64년 전인 1960년 4월 19일에는 학생과 시민이 중심 세력이 된 반독재 민주주의 운동이 일어났습니다. 국가보훈부에 따르면 대한민국 자유민주주의의 비상을 이끈 4·19혁명 정신을 기억하고 계승하기 위한 '제64주년 4·19혁명 기념식'이 오늘(19일) 오전 10시 서욱 강북구 국립4·19민주묘지에서 열립니다.'4월, 자유를 향해 날다'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올해 기념식은 4‧19혁명 유공자 및 유족, 정부 주요 인사, 미래세대 등 1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례, 헌화·분향, 여는 공연, 경과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18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전체회의에서 '4·16 세월호참사 피해구제 및 지원 등을 위한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야당 단독으로 본회의 부의 요구 처리됐다. 해양수산부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유감을 표명했다. 해수부에 따르면 개정안은 현행 시행령상 2024년 4월 15일까지 지원토록 돼 있는 피해자 의료비 지원기한을 2029년 4월 15일까지 5년 연장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해수부는 "이번 안건은 상임위 법안소위나 법사위 등의 국회입법절차를 거치지 않아 정부부처 의견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가 이뤄지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21대 국회 막판까지 정부여당이 국회 통과를 반대하고 있는 법률안에 대해 '입법 공세'를 펼치고 있다. 21대 국회는 물론, 22대 국회에서도 여야 간 첨예한 대치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야당 의원들은 18일 국민의힘 의원들이 불참한 가운데 '양곡관리법 개정안'을 비롯해 ▲농수산물 유통 및 가격안정에 관한 법률 ▲지속 가능한 한우산업을 위한 지원법안 ▲농어업회의소법 ▲세월호참사 피해구제 및 지원 등을 위한 특별법 개정안 등 5개 법안을 본회의에 직회부했다.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더불어민주당 등 야권 의원들이 양곡관리법 개정안을 국회 본회의에 직회부했다. 윤석열 대통령의 거부권 1호인 '양곡관리법'을 재추진한다.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는 18일 전체회의에서 '양곡관리법 일부개정법률안에 대한 본회의 부의 요구의 건'을 의결했다.농해수위 위원 19명 중 민주당 의원 11명과 윤미향 의원(무소속)까지 12명이 투표에 참여했고, 반대하는 국민의힘 의원들은 전원 불참했다.법제사법위원회를 거치지 않은 본회의 직회부 안건은 재적 위원 5분의 3 이상의 표결 참여가 필요하다. 19명 중 12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김종민 새로운미래 세종갑 후보는 "지난 3일 전국민족민주유가족협의회(유가협)와 세종시 소재 김종민 후보 사무소에서 정책협약식을 가졌다"고 4일 밝혔다. 협약식에 참석한 장남수 유가협 회장은 "민주유공자 예우법이 지난 정무위 전체회의에서 통과되기까지 김종민 후보가 많이 노력했다"며 "이번 21대 국회에서 민주유공자 예우법이 꼭 통과되길 바란다"고 피력했다. 유가협은 협약서를 통해 '민주유공자예우에 관한 법률안(민주유공자 예우법)'이 21대 국회에서 반드시 제정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협약 내용을 제시했다.김종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야권 일각에서 이번 4·10 총선에서 200석 이상 야권이 차지할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오면서 야권의 획득 의석수에 따른 정국 변화 시나리오에도 관심이 집중되는 양상이다.일각의 예측대로 범야권이 200석 이상을 차지한다면 윤석열 정부는 사실상 레임덕에 빠지게 될 전망이다. 이렇게 된다면 정부 주도의 법안 통과도 거의 불가능하고, 야권의 개헌과 탄핵 추진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정부 운영에 큰 차질을 빚게 될 가능성이 적잖을 것으로 관측된다. 야권이 200석 이상을 획득할 경우 일단 헌법 개정안과 윤 대통령 탄핵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국내에 진출한 알리·테무 등 중국 이커머스 업체들은 앞으로 국내대리인을 지정해 소비자 보호 의무를 다해야 한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마련해 26일부터 5월 7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최근 전자상거래 등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해외 사업자 관련 소비자 피해 등을 예방하고, 개별 소비자의 피해를 신속하게 구제하기 위해 추진됐다.우선 해외 사업자에게 국내대리인을 지정하도록 의무화한다. 최근 해외 사업자로부터의 직구 규모가 늘어나는 동시에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가 총선을 치르고 난 뒤 당의 첫 번째 과제는 윤석열 대통령 부부,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등 핵심 권력자들의 비리와 범죄혐의를 밝히고 처벌하는 것이라고 선언했다.조 대표는 17일 인천시 남동구 샤펠드미앙에서 열린 인천시당 창당 발기인 대회에 참석해 "윤 대통령은 현직이기 때문에 헌법상 기소될 수는 없다. 하지만 불법이 확인되면 탄핵 사유가 될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우선 조 대표는 이종섭 전 국방부장관의 호주 대사 임명을 문제 삼았다. 그는 "누가 이종섭 전 국방부장관을 호주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비례대표 의석 1석을 줄여 전북지역 의석 10석을 유지하는 내용의 선거구 획정안이 2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여야는 이날 오후 국회 본회의를 열고 재석 259명 가운데 찬성 190명, 반대 34명, 기권 35명으로 획정안이 담긴 공직선거법 일부개정법률안을 통과시켰다.이날 여야는 비례대표 1석을 줄여 전북 지역 의석수 10석을 유지하기로 했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산하 선거구획정위원회가 제시한 원안은 서울과 전북에서 각 1석을 줄이고 인천과 경기에서 각 1석을 늘리도록 했으나, 최종적으로 서울에서 1석 줄이고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올해 6월 보건복지위원장직을 이임하는 강석주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장을 22일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장실에서 만났다.강 위원장은 사회복지 분야의 전문가로 서울기독대학교 일반대학원 사회복지학과 졸업했다. 제5대, 6대 서울강서구의회 의원을 지냈고 가양5종합사회복지관장과 숭의여자대학교 사회복지과 특임교수를 역임했다.현재 국민의힘 서울시당 수석부대변인, 글로벌융합복지학회 회장, 소득보장정책 자문단 위원, 서울시 1인가구 정책자문위원 및 재단법인 백학재단 이사를 맡고 있다. 그는 뉴스웍스와의 인터뷰에서 중증 장애인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인천광역시에 자치구가 하나 더 생긴다. 2026년 7월부로 현재 2군 8구에서 2군 9구로 개편된다. 지난 1995년 3월부터 유지돼 온 2군 8구 체제가 31년 만에 확대된다.9일 열린 국회 본회의에서는 '인천광역시 제물포구·영종구 및 검단구 설치에 관한 법률안'이 통과됐다. 이 법률안은 중구 내륙 지역과 동구를 관할하는 제물포구 설치, 중구 영종도 지역을 관할하는 영종구 설치, 서구 아라뱃길 북쪽을 관할하는 검단구 설치 등을 담고 있다.중구·동구를 제물포구(내륙·원도심), 영종구(도서 지역)로 개편하고,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한국판 나사'(NASA·미 항공우주국) 역할을 할 '우주항공청' 신설법이 국회를 통과했다. 이르면 5월 사천에 우주항공청이 설립된다.국회는 9일 본회의를 열어 '우주항공청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특별법'을 가결 처리했다. '우주개발 진흥법 일부개정법률안' 및 '정부조직법' 개정안도 처리했다.우주항공청은 윤석열 대통령의 대선 당시 공약이다. 특별법 통과에 따라 우주항공청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소속의 중앙행정기관으로 설치되며 우주항공 분야를 총괄하게 된다. 범부처 정책 수립, 연구개발, 산업 및 인력 양성, 국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국민의힘 김정재(포항북) 국회의원이 2024년 의정보고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김정재 의원은 4~6일 3일간 용흥·우창동, 흥해읍/죽도·중앙·양학동/두호·환여·장량동/기계·기북·죽장면/신광·청하·송라면까지 총 6번에 걸친 의정보고회를 열어 2000여 명의 주민들과 소통했다.김 의원은 지난 8년간 해결한 지역의 숙원사업과 현안, 포항의 미래 100년 새로운 성장동력의 기반을 다지는 초석을 발표했다.김 의원은 숙원사업 해결의 첫 번째로 포항지진특별법 제정을 꼽았다. 지진피해지원에 국비 투입의 근거를 마련해 10만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5일 '대장동 50억 클럽 특검법과 '김건희 특검법' 등 이른바 '쌍특검법'에 대한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했다.이관섭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날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이 쌍특검법에 대한 재의요구권을 행사했다고 밝혔다.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국무총리 주재 임시국무회의에서 의결된 '화천대유 50억 클럽 뇌물 의혹 사건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의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 재의요구안',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진상규명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