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백종훈 기자] 금융감독원은 비급여 과잉 진료 방지를 위해 4세대 실손의료보험(이하 실손보험)의 비급여 보험료 차등제도를 오는 7월부터 시행한다.앞서 보험업계는 상생금융 실천의 일환으로 실손보험의 '2024년도 보험료' 인상률을 최소화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올해 실손보험료 전체 인상률 평균은 약 1.5% 수준으로 산출됐다. 이는 2022년 14.2%, 2023년 8.9% 인상된 것보다 낮은 수치다.세대 별로는 1세대 실손보험 가입자의 보험료가 평균 4% 내려간다. 반면 2세대는 평균 1%, 3세대는 평균 18% 올라간다
[뉴스웍스=백종훈 기자] 암보험 진단과 고지의무 등 소비자들이 이해하기 어려운 보험약관이 개선될 전망이다.금융감독원은 보험상품 감독 및 분쟁처리 과정 등에서 확인된 소비자분쟁 예방 등을 위해 소비자에게 불리하거나 이해하기 어려운 보험약관을 개선했다고 2일 밝혔다.금감원에 따르면 암보험의 경우 법원 판례 등에 따라 암 진단확정 시점을 병리검사 결과보고 시점으로 판단하고 있다. 병리진단이 불가능한 경우 병리검사 없이도 암 진단이 인정될 수 있으나 약관에 명확한 설명이 없어 소비자가 이를 알기 어렵다.현재 대부분의 보험상품은 청약서상 계
[뉴스웍스=백종훈 기자] 금융당국이 보험사 간 비교가능성 제고와 보험사 재무건전성 강화에 나선다. 이를 위해 보험부채 시가평가를 기반으로 하는 책임준비금 제도와 지급여력 제도를 정비할 방침이다.금융감독원은 '보험업감독업무 시행세칙'을 이 같은 내용으로 개정한다고 26일 밝혔다.금감원에 따르면 우선 책임준비금 손해진전계수(LDF) 산출기준이 탈바꿈한다. 손해전진계수는 장래 추가보험금 지급률(예상치)로서 최선보험부채(BEL)를 산출할 때 활용된다.새 보험회계 기준인 IFRS17은 손해진전계수 산출을 위한 구체적인 기준을 제시하지 않아
[뉴스웍스=백종훈 기자] A씨는 건강보험 가입과정에서 보험설계사에게 과거 신장투석 경험을 알렸다. 하지만 청약서 상의 알릴 의무 사항에는 아무런 기재를 하지 않았다. A씨는 이후 발생한 신부전증으로 보험금을 청구했다. 하지만 보험사는 알릴 의무 위반으로 A씨와의 보험계약을 해지하고 보험금 지급을 거절했다. 청약서 상 질문사항에 대해 질병, 치료여부 등을 사실대로 기재하지 않으면 계약 전 알릴 의무 위반에 해당한다고 본 것이다.금융감독원은 생명보험 보험금 청구 및 생명보험 가입시 유의사항, 생명보험 주요 분쟁사례 등을 12일 안내했다
[뉴스웍스=백종훈 기자] 8일 KB손해보험은 펫보험 출시 6개월을 맞아 유튜브콘텐츠 '프로펫셔널' 시리즈를 공개한다고 밝혔으며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은 금융위 주관 '보험약관 이해도평가'에서 최고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DGB생명은 서울 및 경기도 소재 유치원, 초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생명존중교육에 동참했으며 하나생명은 서울역 쪽방촌 어르신들을 위한 '행복 나눔 도시락 만들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또 KB국민카드는 임직원 희망 걷기 기부캠페인을 통해 조성된 기부금 1억원을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저소득 소아암 환아 치료비
[뉴스웍스=백종훈 기자] 보험상품은 비용이 장기간 투입되는 무형계약의 일종이다. 더군다나 상품별로 보장내용이 다양하고 복잡해 소비자는 보험가입 전 핵심내용을 꼼꼼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 1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보험상품 가입 전에 핵심내용을 놓친 경우 수년 후 돌려받을 보험금을 자칫 잘못 계산할 수 있다. 또 중요한 순간, 보험금 지급대상에서 제외되는 예상치 못한 어려움에 직면할 수도 있다.따라서 소비자는 보험상품에 가입하기 전 '단계별 주요 유의사항'을 유념해야 한다.보험상품 단계별 주요 유의사항은 ▲보험가입 전 ▲보험가입 시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카드사와 보험사들이 집중 호우 피해 지원을 위해 발벗고 나섰다.17일 금융권에 따르면 삼성카드, BC카드, 롯데카드, 흥국생명, 흥국화재, 현대해상은 집중호우 피해 고객을 대상으로 금융지원을 실시한다.삼성카드는 피해 고객의 올해 7~9월 신용카드 결제대금을 최장 6개월까지 청구 유예하기로 했다.또 결제예정금액 중 1만원 이상 국내 결제 건에 대해 최대 6개월까지 분할 납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피해 고객이 분할 납부를 신청해 발생한 분할 납부 이자는 전액 감면된다.이 밖에도 9월 말까지 피해 고객이 단기카
[뉴스웍스=최승욱 기자] #1. A씨는 보험사에 연금저축보험 5천만원, DC형 퇴직연금 5천만원, 보호대상 일반보험 5천만원(사고미발생, 해약환급금 기준)에 가입한 상황에서 사고보험금 5천만원까지 발생했다. 보험사 파산으로 돈을 받지 못하게 된다면 현행 예금자보호법과 시행령에 따라 DC형 퇴직연금은 5천만원, 나머지 상품은 모두 합쳐 5천만원을 예금보험공사로부터 예금보험금으로 지급받는다. 2억원 중 1억원을 날리게 된다.#2. B씨는 은행에 보호대상 은행상품 5천만원, 연금저축신탁 5천만원, 중소퇴직기금 5천만원을 갖고 있다. 만약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2020년 이전 갭투자는 주택경기 호황으로 문제가 발생되지 않았지만 2021년 말부터 거래 위축, 주택경기 침체 조짐을 보이면서 보증금 리스크가 불거지고 있다. 특히 주택경기가 빠르게 위축되면서 매매전세비가 높은 주택일수록 주택가격 하락기에 매매가격과 전세가격 격차가 좁혀지면서 보증금을 돌려받는데 애를 먹고 있다.이에 KB경영연구소는 전세 제도의 문제점을 되짚어보고 제도적 개선안을 담은 보고서를 발간했다.◆매매전세비 높은 경우 전세자금대출 제한해야연구소는 주택가격 하락 시 전세보증금 손실 방지를 위해 매매전
[뉴스웍스=백종훈 기자] KDB생명은 '제25차 보험약관 등 이해도 평가'에서 최고점을 받아 생명보험업계 1위를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보험약관 등 이해도 평가는 금융 소비자들이 이해하기 어려운 약관이나 상품 설명서의 내용을 보다 알기 쉽게 개선할 수 있도록 도입된 제도다. 금융위원회가 주관하며 보험개발원이 평가를 대행한다. 전문 평가위원과 일반인으로 구성된 평가단이 ▲명확성 ▲평이성 ▲간결성 ▲소비자 친숙도를 중심으로 약관 등을 평가한다.KDB생명은 '(무)KDB 버팀목플러스 종신보험' 상품의 보험 약관과 상품 설명서 평가에서
[뉴스웍스=백종훈 기자] KB손해보험은 다 쓴 보험약관 용지를 재활용 해 만든 '마음튼튼 KIT' 전달식을 지구의 날을 맞이해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지구의 날은 매년 4월 22일로 지구 환경오염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1970년부터 제정한 민간중심 세계 기념일이다.이번 캠페인을 통해 전국 각 지점에서 모아진 불용약관은 제지회사를 통해 압착, 탈묵, 표백 과정 등을 거쳐 아동 심리 안정에 도움이 되는 '마음튼튼 KIT'으로 새롭게 탄생했다.이 KIT는 한국건강가정진흥원을 통해 전국 다문화가정 아동 500명을 대상으로 5월
[뉴스웍스=백종훈 기자] 20일 금융권은 장애인의 날을 맞이해 맹학교와 업무협약을 맺고 정기 금융교육에 나선다. 산불피해 고객에게 금융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에도 힘쏟고 있다.◆AIA생명, 청주맹학교와 MOU 체결AIA생명은 장애인의 날을 맞이해 충청북도 청주시 소재의 청주맹학교와 '1사 1교 금융교육'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AIA생명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시각장애인 학생들에게 맞춤 금융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청주맹학교는 지난 1952년 설립된 이래, 학생들의 장애 정도에 따른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DB생명은 한국소비자원이 주관하고 공정거래위원회가 인증하는 '소비자중심경영(CCM) 인증'을 4회 연속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DB생명은 2016년 처음 CCM 인증을 받은 이래 2년마다 재인증에 성공했다.CCM 인증은 기업의 모든 활동을 소비자 관점에서 구성하고 관련 경영활동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는지를 확인하는 제도다.DB생명은 ▲보험약관 등 이해도평가 보험사 최다 11회 우수 등급 선정 ▲2022 한국산업의 서비스 품질지수(KSQI) 고객감동 콜센터 최초 및 한국의 우수 콜센터 7회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미래에셋생명이 고객 보험금 지급과정에서 이자를 덜 지급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1억9800만원에 달하는 과징금을 부과받았다.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최근 금융감독원은 미래에셋생명에 대한 부문검사 결과 "보험금 지급시 적립이자를 과소 지급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기관에 대한 과징금 1억9800만원과 임직원에 대한 자율처리 제재를 통보했다.금융감독원은 지난해 12월 부문검사를 실시한 결과 미래에셋생명이 보험금을 지급하면서 적립이자를 과소 지급한 것으로 적발했다.보험업법 제131조·134조, 보험업법 시행령 제67조에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공정거래위원회는 독과점산업의 경쟁을 촉진하고 신산업 분야의 경쟁 이슈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알뜰폰, 자동차부품, 사물인터넷(IoT) 등 3개 산업을 선정해 체계적인 시장 분석 및 경쟁제한적 제도·관행 개선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최근 국내의 여러 산업 분야에서 독과점 구조가 지속되고 신산업에서는 플랫폼 기업의 시장 지배력이 확대되고 있다. 특히 독과점 시장에서는 소수의 선도기업이 인위적인 진입 장벽을 형성해 지배력을 강화하거나, 상대적 약자인 거래 상대방에게 피해를 주는 사례들이 발생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