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정은지 기자] 미국 대표 자동차 브랜드 쉐보레의 소형 전기 SUV '볼트EUV'가 7월 국내 수입 전기차 판매량 3위를 기록했다. 전기차 시장의 무게중심이 중형 이상의 프리미엄 라인에서 소형차 라인으로 이동하고 있다는 평가다.8일 카이즈유 데이터연구소와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쉐보레 볼트 EUV는 지난 7월 203대가 판매되며 수입 전기차 판매 3위를 기록했다. 전월(107대)보다 89.7%, 전년 동기(127대)보다 59.8% 늘었다.1위는 370대 판매량을 기록한 메르세데스-벤츠 'EQE'가 차지했으며 2위를 기
[뉴스웍스=고지혜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은 올해 2분기 매출액 8조7735억원, 영업이익 4606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73.0%, 영업이익은 135.5% 증가했다. 전 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0.3% 늘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27.3%, 17.2% 각각 줄었다.이번 2분기 실적에는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내 첨단제조생산세액공제(AMPC) 조항에 따라 세액공제 예상금액 1109억원이 포함됐다. IRA에 따르면 올해부터 미국 내에서 생산·판매한 배터리 셀·모듈에 일정액의 보조금을 받을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지엠한마음재단코리아가 지역사회에 '볼트 EV' 전기차 기증 및 충전소 설치를 지원하며 지속가능한 지역사회 환경 만들기에 앞장섰다.한마음재단은 인천시 부평구에 위치한 나비공원에서 전기차 기증식 및 충전소 제막식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기증식에는 로베르토 렘펠 한국지엠(GM 한국사업장) 사장 겸 CEO, 브라이언 맥머레이 연구개발 사장, 윤명옥 한마음재단 사무총장, 차준택 부평구청장, 이병철 부평구 자원봉사센터장을 비롯, 한국지엠 최고임원진 및 임직원 자원봉사자들이 참석했다. 볼트 EV 전기차는 자원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국내 완성차 5개사가 9월에도 판매 호조를 보였다. 4일 현대차·기아·한국지엠·르노코리아자동차·쌍용자동차가 발표한 9월 판매 실적에 따르면, 이들 업체는 적게는 전년 동월 대비 11%에서 많게는 90% 이상의 판매 성장세를 기록했다.현대차는 9월 한달 동안 국내 5만6910대, 해외 29만8130대를 공급하며, 전 세계 시장에서 총 35만5040대를 판매했다고 4일 밝혔다.이는 올해 들어 가장 많은 판매 실적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할 때 국내 판매는 29.8%, 해외 판매는 23.4% 각각 증가한 수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한국지엠이 9월 한 달 동안 총 2만4422대를 판매하며 전년 동월 대비 77.6% 증가세를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3달 연속 전년 대비 상승세를 이어간 것으로, 9월에는 내수와 수출 실적 모두 증가세를 나타냈다.9월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106.6% 증가한 총 2만410대다. 6개월 연속 전년 대비 수출 상승세다. 특히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가 동일한 차량 플랫폼을 공유하는 뷰익 '앙코르 GX'와 함께 총 1만4818대가 수출되며 실적을 견인했다.9월 내수 판매는 총 401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국내 완성차 업체들이 코로나19 재확산과 반도체 부품 수급 차질, 인플레이션 확대 및 경기 불황 등으로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 선방한 판매 실적을 내놨다. 내수 판매 실적은 전반적으로 위축됐으나, 수출 실적이 감소분 이상을 만회하면서 지난해 같은 달보다 늘어난 판매 성과를 거뒀다.현대자동차는 8월 전 세계 시장에서 총 33만4794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8월과 비교할 때 11.6% 판매가 상승한 것으로, 전월 대비로도 1.2% 늘어난 실적이다.내수 시장에서 현대차는 전년 동월 대비 3.5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국내 완성차 5개사가 올 하반기의 시작인 7월에 일제히 판매 호조를 보였다. 전 세계적인 경기불황의 우려가 존재하지만, 업계 일각에서는 지난해부터 이어온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이 바닥을 찍고 해소되는 조짐을 보인다며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1일 현대자동차, 기아, 한국지엠, 르노코리아자동차, 쌍용자동차 등 국내 5개 완성차 업체의 7월 국내외 판매량 합계는 66만5270대(반조립 수출 포함)로 지난해 동월 대비 6.9%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5개 완성차 업체의 월 판매량 합계가 전년 동월보다 증가세를 보인 것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한국지엠이 7월 한 달 동안 지난해 같은 달보다 판매량이 35% 이상 성장했다.1일 한국지엠은 7월 국내 시장 4117대, 해외 시장 2만1949대를 판매해 작년 동월 대비 35.7% 증가한 2만6066대를 판매했다고 밝혔다. 내수는 지난해 동월보다 15.7% 감소했지만, 수출이 53.2% 증가하면서 월 판매 성장세를 견인했다. 특히 수출은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가 전년 동월 대비 44.4% 늘어난 1만6585대를 기록하면서 넉 달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내수 시장에서도 트레일블레이저가 18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미국 테슬라를 필두로 원통형 배터리가 시장에서 부상하면서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등 국내 배터리 업계도 원통형 배터리 분야 사업 확대에 속속 나서고 있다. 원가 절감이 배터리 업계의 주요 과제로 떠오른 가운데 제조 단가가 낮은 원통형 배터리가 최근 업계에서 주목 받고 있다. 여기에 테슬라가 차세대 중대형 원통형 배터리를 연내 선보이면 원통형 배터리가 배터리 시장의 게임 체인저가 될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이에 기존 파우치형과 각형 배터리에 주력하던 LG에너지솔루션과 삼성SDI도 원통형 배터리
[뉴스웍스=김남희·안윤해 기자] 합리적인 가격과 주행거리,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볼트EV'가 완전변경(풀체인지) 못지 않은 부분변경(페이스리프트)으로 새롭게 진화했다.한국지엠 전기차 전략의 포문을 여는 볼트EV가 올해 2분기부터 고객 인도를 실시한다. 앞서 지난 2017년 전기차 전용 플랫폼을 기반으로 출시된 볼트EV는 장거리 전기차 시대를 선도하는 차량으로 주목받은 바 있다.쉐보레 2022 볼트EV 미디어 드라이빙 캠프를 통해 만난 신형 볼트EV는 가장 필요한 것들만 골라 담아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하는 그야말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쉐보레가 '볼트EV'와 '볼트EUV'의 고객 인도를 오는 2분기부터 진행한다.쉐보레는 새로운 디자인과 프리미엄 사양을 적용한 2022년형 볼트EV와 국내 첫 출시되는 브랜드 최초의 전기 SUV인 볼트EUV의 고객 인도를 올해 2분기 중 개시한다고 17일 밝혔다.오는 2분기부터 고객 인도가 시작되는 차량들은 신규 배터리 모듈이 적용된 제품으로, 쉐보레는 계약 일시 및 모델에 따라 순차적으로 고객 인도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볼트EV를 생산하는 북미 공장의 재가동 일정이 결정됨에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전기자동차 시대의 포문을 열었던 올해에 이어, 내년에는 더욱 많은 전기차가 쏟아지면서 업체 간 경쟁이 한층 치열해질 전망이다. 2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내년 국내 시장에 20여종의 전기차 모델이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는 내년 세단형 전기차인 '아이오닉6'를 출시한다. 아이오닉6는 '아이오닉5'에 이은 현대차의 두 번째 전용 전기차 모델이다. 아직 구체적인 정보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지난해 공개한 콘셉트카 ’프로페시‘의 디자인을 계승할 것으로 관측된다. 프로페시는 공기역학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한국지엠이 2일 '볼트EV'의 자발적 리콜 실시에 따라 국내에 판매된 제품의 배터리를 교체하기로 결정했다. 연내 교체 배터리 수급 상황에 따라 순차적으로 배터리 교체 작업을 진행할 방침이다. 한국지엠은 국내에 판매된 2017~2019년식 볼트EV 총 1만608대를 대상으로 첫 배터리 리콜을 진행하며, 북미로부터 신규 배터리를 수급해 내년 1월부터 본격적인 교체 작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후 교체 대상 차량의 베터리 셀 생산일, 서비스센터의 수용 능력 및 추가 배터리 선적 일정 등을 종합적으로
[뉴스웍스=안윤해 기자] LG화학의 주가가 장 초반 2%대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14일 오전 9시 34분 기준 LG화학은 전 거래일 대비 1만7000원(2.10%) 상승한 82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LG화학이 제너럴모터스(GM) 리콜 사태와 관련해 불확실성이 해소됐다는 분석에 주가가 상승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LG화학은 앞서 8일부터 4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현재 주가는 지난 7일 종가 대비 10% 넘게 올랐다.GM '볼트EV' 화재 사고와 관련한 LG그룹의 충당금은 LG에너지솔루션 6200억원,
[뉴스웍스=안윤해 기자] LG전자의 최근 주가 하락은 제너럴모터스(GM)의 리콜 충당금과 사업전반에 대한 우려가 주요 원인이라는 의견이다.13일 NH투자증권은 LG전자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 유지', 목표주가는 18만5000원으로 12% 하향했다.LG전자의 3분기 잠정 매출액은 18조7000억원으로 전년 동비 대비 22% 늘어났으나, 영업이익은 540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0%를 기록해 기대치를 하회했다.주민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제너럴모터스(GM)의 볼트EV 리콜과 관련한 충당금 4800억원을 추가로 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