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새로운 당 대표를 뽑는 전당대회를 앞두고 중립을 선언했다.이 대표는 27일 페이스북에 "특정한 후보에 대해서 지지하거나 반대하는 선입견 없이 오직 기대감 하나만으로 모든 후보를 바라보면서 전당대회에서 제 표를 행사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전당대회에 출마해 준 다섯 후보에게 모두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당원 여러분도 연설과 토론, 비전 제시 등을 면밀하게 살펴 소중한 판단을 해달라"고 당부했다.개혁신당의 전당대회는 다음달 19일 열린다. 당 대표 후보로 이기인 전 최고위원, 허은아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25일부터 26일 오전 11시까지 원내대표 선출을 위한 후보 등록을 받는다. 유력 후보들의 불출마선언이 이어짐에 따라 친명(친이재명)계 박찬대 의원이 단독 출마해 찬반 여부로 판가름이 날 전망이다. 민주당 원내대표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25일부터 26일까지 후보 등록을 마감하고 그 직후에는 후보들에 대한 기호 추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선거는 내달 3일이다.현재 원내대표 도전에 나선 의원은 박찬대 의원뿐이다. 앞서 박 의원은 지난 21일 기자회견을 통해 "시대와 국민이 부여한 임무를 완수하기 위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황운하 의원이 25일 조국혁신당 신임 원내대표로 선출됐다.조국혁신당은 이날 서울 여의도 조국혁신당 당사에서 '제22대 국회의원 당선인 총회'를 열고 신임 원내대표로 황 의원을 선출했다고 밝혔다. 황 신임 원내대표는 21대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원내부대표를 지내고, 이번 총선에서 조국혁신당 비례대표 8번으로 출마해 당선됐다.이날 원내대표 선출에는 별도의 입후보 절차 없이 모든 투표권자가 모여 한 명을 선출할 때까지 투표를 이어가는 '콘클라베' 방식이 차용됐다. 콘클라베는 가톨릭 교회에서 교황을 선출하는 추기경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5월 3일 새 원내대표 선출을 앞두고 있는 더불어민주당의 당내 후보군이 박찬대 의원과 김민석 의원 간의 2파전이 될 것으로 관측된다. 4·10 총선 이후 당내에 초선들을 비롯해 '친명(이재명)계' 의원들이 주류를 이루는 만큼, 원내대표도 친명계 중진들 간의 충성도 경쟁이 될 것으로 보인다. 23일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 원내대표 후보군은 내부 정리를 통해 유력 후보자들만 남기고 정리되는 양상이다. 후보군에는 박찬대 의원이 출마선언을 마쳤고, 김민석 의원도 출마를 결심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병도 의원 등이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여야가 오는 5월 개원하는 22대 국회를 맞아 지도 체제 재정비에 돌입한다. 20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22대 국회는 5월30일 개원을 시작으로 2028년 5월29일까지 4년간 입법 활동의 대장정을 이어가게 된다. 이번 총선에서 참패한 국민의힘이 우선 가장 먼저 당 지도부 재정비에 나선다.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총선 결과에 책임을 지고 물러나면서 공석이 된 자리는 임시 비상대책위원회가 채울 것으로 예상된다. 새 지도부 구성은 5월9일로 잠정 확정한 원내대표 선거를 시작으로 본격화한다. 당 대표를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금융권에 선거 열기가 아직 남아 있다. 바로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이하 금융노조)의 차기 위원장 자리다.금융노조 위원장은 이번 총선에서 박홍배 현 위원장이 더불어민주연합 비례대표로 출마하며 공석이 됐다. 임기가 아직 절반 이상 남아 있어 오는 22일 보궐선거 형태로 진행될 예정이다.11일 업계에 따르면 이번 보궐선거에는 김형선 금융노조 수석부위원장과 윤석구 하나은행 노조위원장이 격돌한다.김형선 후보는 러닝메이트로 진창근 한국씨티은행 노조위원장, 김재범 금융노조 사무총장과 손을 잡았다. 기호는 1번을 부여 받았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영선 민주당 세종갑 후보가 '부동산 투기 의혹'으로 중도 낙마하면서 이 지역구 선거는 류제화 국민의힘 후보와 김종민 새로운미래 후보간의 맞대결로 치러지게 됐다. 당초 이영선 후보가 민주당 텃밭인 이 지역구에서 당선 1순위로 꼽혔지만, 중도에 낙마하게 되면서 이 지역의 정치지형이 바뀌었기 때문이다. 민주당은 갭투기 의혹이 불거진 이영선 세종갑 후보에 대한 공천을 지난 23일 밤 전격 취소했다.공천 심사 과정에서 허위로 재산 자료를 제출한 사실을 확인하고, 제명과 동시에 공천을 무효화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4·10 총선(제22대 국회의원선거) 후보 등록이 22일 마감된다.시·군·구 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후보 등록을 받는다. 등록 첫날인 전날에는 254개 지역구에 총 607명의 후보자가 접수를 마쳐 경쟁률 2.39대 1을 기록했다. 지난 21대 총선 경쟁률은 4.4대 1이었다.21일엔 국민의힘은 230명이 후보로 등록했고 더불어민주당은 234명이 후보 등록했다. 경쟁률이 가장 높은 지역구는 6명이 후보 등록을 한 전남 목포였다.비례대표 후보자 등록을 신청한 정당은 14곳이었다.정당·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이르면 12일 이해찬 상임고문, 김부겸 전 국무총리와 이재명 대표를 공동선대위원장으로 하는 통합형 선거대책위원회를 출범시킨다.민주당은 최근 공천 파동에 따른 당내 갈등을 봉합하고, 지지율 반전을 도모하기 위해 '통합형 선대위' 구성이 절실한 상태로 관측된다.11일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 지도부는 총선 공천이 거의 마무리된 가운데 오는 12일 선대위 체제로 전환할 전망이다.이재명 대표는 앞서 전날 열린 기자회견에서 "공천이 거의 끝나가고 있기 때문에 선대위 체제로 전환해야 될 시점이 맞다"며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3선의 전혜숙 민주당 의원이 11일 "이재명 대표 체제 민주당엔 더 이상 희망이 없다"며 탈당을 선언했다.전 의원은 이날 국회소통관 기자회견에서 "이재명 대표 체제의 민주당에는 더 이상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의 철학과 가치, 동지애가 안 보인다. 특정인의 방탄과 특정 세력의 호위만 남아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18대 비례대표로 국회에 입성한 전 의원은 서울 광진갑에서 재선을 했으나, 이번 경선에서 친명계 원외 인사인 이정현 전 JTBC 앵커에 패해 공천받지 못했다. 전 의원은 "민주당에서 제 역할이 다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김현우 대한민국언론인총연합회장은 8일 "공영방송을 더 공영방송답게 만들어야 한다. 정파성 짙은 세력들이 의사결정에 참여하고 이를 통해 이사회를 갈취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김현우 회장은 국회에서 열린 사단법인 대한민국언론인총연합회(언총)의 창립1주년 기념세미나에서 이같이 말했다. 김 회장은 또 악성 가짜뉴스 바이러스가 판치는데 제대로 된 백신이 아직 없다는 것은 대한민국 언론의 슬픈 현실"이라며 "좌 편향을 넘어 종북 좌파 진영의 놀이터로 전락한 포털의 건강성도 회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4·10 총선을 준비하던 유행열 민주당 청주 청원 예비후보가 민주당의 공천에 대해 비판하면서 "이재명 대표는 총선 불출마를 선언하고 대표직을 내려놓으라"고 촉구했다.유행렬 예비후보는 4일 국회소통관 기자회견에서 "민주당이 유행열을 버렸다"며 이같이 말했다. 민주당 전략공관위원회는 지난 1일 청주 청원에서 송재봉·신용한 후보가 2인 국민 경선을 치르기로 했다고 심사 결과를 밝혔다. 이런 조치로 유행열 예비후보는 컷오프(공천 배제)됐다. 그는 "민주당에 몸담은 지 25년의 세월이 흘렀다. 한결같이 당을 위해 헌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과 공영운 전 현대자동차 사장을 전략 공천했다. 최근 복당한 이언주 전 의원은 3자 경선을 치르게 됐다.안규백 더불어민주당 전략공천관리위원장은 1일 서울 여의도 당사 브리핑에서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을 경기 하남갑에, 탈당한 이원욱 의원의 지역구인 화성을에 영입인재인 공영운 전 현대차 사장을 전략공천한다고 밝혔다.특히 안 위원장은 추 전 장관의 전략공천에 대해 '험지'라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추 전 장관에게 험지에서 선전해달라고 당에서 요청했고, 본인이 수락해서 하남갑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김윤식 전 시흥시장이 27일 더불어민주당 탈당을 전격 발표하고, 국민의힘 소속으로 민주당 조정식 사무총장의 지역구인 경기 시흥을에 출마한다고 밝혔다. 김 전 시장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번 총선에서 민주당을 혼쭐내고 이재명 사당을 심판하는 것이 정치 발전에 기여하는 길이라는 생각으로 이 길에 나섰다"면서 이같이 말했다.김 전 시장은 "더불어민주당과 조정식 민주당 사무총장은 4년 전 나를 '전략공천'으로 뭉개더니 이번에는 '부적격' 처리로 뭉갰다”고 밝혔다.그러면서 "불출마를 생각했지만,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27일 전략지역구인 서울 중·성동갑에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장을 공천하기로 했다. 이 지역에서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출마를 준비해 온 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은 '컷오프'(공천 배제)됐다.안규백 당 전략공천관리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회의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안 위원장은 중·성동갑 공천 여부로 관심을 모았던 임종석 전 대통령비서실장의 다른 지역 공천에 대해서는 "아직 그것은 논의한 바 없다"고 말했다. 사실상 임 전 실장에 대한 타 지역 공천에 대한 계획이 없다는 것으로 해석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