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일 "정부·여당의 극우·망언 정치가 판을 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생경제에 무한 책임져야 할 정부·여당이 망언 경쟁에 나섰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가장 큰 충격은 전 정부를 반국가세력으로 몬 윤석열 대통령"이라며 "당시 검찰총장이었던 자신의 과거를 잊은 심각한 자기부정"이라고 질타했다.이어 "우리 당을 '불치병에 걸린 것 같다, 마약에 도취됐다' 이런 식의 발언을 하는 여당 대표의 망언이 기가 막힌다"며 "정치가
[뉴스웍스=조영은 기자] 긴장감과 통쾌함이 넘치는 복수극 SBS 금토드라마 ‘모범택시2’가 시즌1 최고 시청률을 가뿐히 넘어서며 전 시즌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지난 25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모범택시2’ 10회에서 이제훈이 욕망이란 불치병에 걸린 ‘의사빌런’을 응징하며 통쾌함을 선사한 동시에 경악스런 폭발사고에 휘말리며 충격을 안겼다.SBS는 이날 최고 시청률이 20.9%, 수도권 18.1%, 전국 17.7%로 동시간대 1위, 토요일에 방송된 모든 프로그램 중 전체 1위를 차지했다고 27일 전했다. 2049 시청률은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수원문화재단이 9월 17일 오후 5시 수원SK아트리움 대공연장에서 감성 무용극 '사랑에 미치다'를 공연한다.'2022년 방방곡곡 문화공감 민간예술단체 우수공연프로그램'으로 선정된 '사랑에 미치다'는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스토리에 윤전일 특유의 슬픈 감정을 녹인 '감성 무용극'이다.공연은 춤으로 한 편의 이야기와 감정을 표현하는 복합적인 예술작품으로, 불치병으로 죽음을 앞둔 여자와 이를 모른 채 사랑에 열중하는 남자의 슬픈 사랑 이야기를 발레, 현대무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한국과학기술원(KAIST)이 익명의 50대 독지가로부터 300억 원 상당의 전 재산을 기부받았다고 9일 발표했다.익명의 기부자는 "살아가는 데 필요 이상의 돈이 쌓이는 것에 대한 부담이 항상 있었는데, 젊은 나이에 기부하게 되어 이제부터는 홀가분한 기분으로 편안하게 잠을 잘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KAIST는 에너지가 넘치면서도 순수한 학교라는 인상을 받았다"라며 "나의 기부가 KAIST의 젊음이라는 강력한 무기와 결합해 국가의 발전뿐만 아니라 전 인류사회에 이바지하는 성과를 창출하는
[뉴스웍스=오영세 기자] 2년 동안 30여 억원을 기부한 기부천사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을 위해 또 3억원을 기부해 맹추위 속에 훈훈함을 전했다.여주시는 지난 8일 한 기탁자가 여주시 복지행정과 사무실을 방문해 정성스럽게 작성한 손편지와 함께 이웃돕기 성금 3억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기탁자는 그동안 꾸준한 기부와 지난 2월에도 코로나19를 녹이는 따뜻한 손편지와 3억원을 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한 이남림 어르신으로 이날 어르신의 아들 이성준씨가 직접 여주시를 방문해 아버지의 손편지와 성금을 전달했다.손편지에는 “최근 코로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서 외부위원을 참여시켜 국회 윤리특별위원회의 권한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염태영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16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국회 윤리특위에 국회의원이 아닌 외부위원을 참여시켜 심사와 징계의 실효성을 높일 것을 주장하고 나섰다.염 최고위원은 이 자리에서 "정치인에게는 높은 윤리의식과 공적 마인드가 요구되지만. 현실에서는 부적절한 언행이 불치병처럼 되풀이 되고 있다"며 "이는 제대로 된 제재가 뒤따르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운을 뗐다.염 최고위원은 "18~2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탈모는 '불치병'이라 불린다. 국내에만 약 1000만명이 탈모로 고통받고 있다. 경구용 치료제, 모발이식 등이 해결책으로 거론되지만 탈모를 뿌리 뽑진 못한다. 약물 복용이나 치료를 멈추면 탈모는 다시 진행된다. 일부 부작용도 존재한다. 모발이식수술의 경우는 고가인 데다 이식 가능한 머리카락이 없다면 무용지물이다. 한바이오의 자회사 한모바이오는 이러한 탈모 치료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윤정인 한모바이오 대표는 15일 서울 롯데호텔에 열린 '한바이오 기자간담회'에서 "모유두 세포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지난 주 하루 간격으로 생을 마감한 박원순 서울시장과 백선엽 장군을 놓고 진보·보수 진영 간 대립과 갈등이 격화하는 모양새다. 박 시장은 조문과 서울시장(葬)에 대한 좌우 세력의 온도차가 극명하다. 백 장군의 경우 현충원 안장 자격 논란이 뜨겁다. 죽은 자는 말이 없지만 진영논리에 입각한 산 자들의 아귀다툼은 갈수록 극렬해지고 있다.박 시장은 여비서에게 성추행 관련 고소를 당하자 이틀 만에 극단적 선택으로 세상과 등졌다. 박 시장의 짧은 유서엔 피해자에 대한 직접적인 언급은 없다. 유서 첫 구절에 “모든 분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스페인 집권 사회노동당(PSOE)이 존엄사 합법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11일(현지 시간) 사회노동당이 보수 가톨릭 교단과 우파 진영의 강한 반발에도 존엄사 합법화 법안을 하원에 제출했다. 해당 법안에는 말기 질환·불치병으로 고통받는 사람들이 희망하면 존엄사를 맞을 수 있도록 허용하는 내용과 의료진이 양심에 따라 연명치료를 반대·거부할 수 있는 권리를 부여한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페드로 산체스 스페인 총리는 이날 법안 제출 후 자신의 SNS에 "많은 사람이 기다려왔고 더이상 지체할 시간이 없다"며 "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평택 굿모닝병원 행정원장과 남서울대학교 보건행정학과 겸임교수를 역임한 의료계 인사이자, 평택문화원 부원장과 향토사연구소 소장을 맡고있는 문화계 인사임과 동시에, 더불어민주당 평택을 지역위원장으로 정치계 인물이기도 한 오중근 위원장은 이런 다양한 경력만큼이나 관심사도 다양했다.오 위원장은 3일 기자와의 통화에서 "40여 년을 평택에 거주하면서 '삼봉(三峰)' 정도전과 '민세(民世)' 안재홍 선생을 흠모하게 됐다"며 "삼봉 정도전은 조선 개국 당시 사상가이자 정치가이자 개혁가이고 민
[뉴스웍스=고종관 기자] 대한피부과학회가 올해 ‘피부건강의 날’ 캠페인 주제로 ‘백반증’을 선정한 것은 질병에 관한 환자들의 인식이 크게 부족하기 때문이다. 실제 백반증으로 치료받는 환자는 전체의 20%에 불과하다. 학회는 이와 관련, 30일 피부건강의 날 행사가 진행되는 SETEC 제1전시장에서 ‘백반증 바로알기’ 캠페인을 진행한다. 다음은 학회가 제공한 백반증에 관한 오해와 진실.문: 백반증은 미용질환이다. (X)답: 백반증은 면역세포에 의해 피부에서 멜라닌세포가 소실되는 대표적인 자가면역 피부질환이다. 백반증 환자는 65%가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광주과학기술술원(GIST) 뇌 나노로봇 연구센터가 26일 GIST 다산빌딩에서 개소했다. 개소식에는 김인수 GIST 연구원장, 정성호 융합기술원 원장, 박지웅 연구처장, 이보름 의생명공학과 교수를 비롯한 GIST 관계자 및 구성원과 한국로봇학회 이병주 회장이 참석했다. GIST 뇌 나노로봇 연구센터는 인체 친화적인 나노입자를 이용하여 뇌질환을 치료하고 뇌 인터페이스를 가능하게 하는 나노로봇 플랫폼 원천기술 연구를 목적으로 건립됐다. 나노로봇을 이용한 뇌 치료용 의료기기 개발 시 의료분야의 혁신을 가져올 것으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지난 16일 RFA(자유아시아방송)가 북한 평산 우라늄 공장으로부터 나온 폐기물이 서해로 유입되었을 가능성을 보도한 가운데 정부가 아직도 북한으로부터 사실관계를 확인하지 않은 것에 대해 비판하는 목소리가 국회에서 나왔다.27일 바른미래당 원내대책회의에서 신용현 의원은 "RFA는 북한 평산 우라늄 공장으로부터 나온 폐기물이 인근 예성강을 통해 서해로의 유입가능성을 보도했다"며 "원안위(원자력안전위원회)로부터 자료를 받아보니 보도가 난지 일주일이 지난 23일에서나 시료채취가 이뤄졌고 현재 분석조사중이라 밝혔다"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신 스틸러’로 불리는 라이징 스타 여배우 정유민이 심형준 감독의 영화 ‘쿠쿠루쿠쿠’의 여주인공으로 캐스팅돼 스크린 나들이에 나선다. 정유민의 소속사 티앤아이컬쳐스 측은 “정유민이 영화 ‘쿠쿠루쿠쿠’(제작: 퍼플리스트 필름)의 여주인공 윤진이 역할로 결정돼 촬영을 모두 마쳤다”고 27일 밝혔다. 이와 함께 공개된 정유민의 ‘쿠쿠루쿠쿠’ 스틸 컷은 천사를 연상시키는 백의를 입은 정유민이 옷에 피를 묻힌 채 무심하게 바닥을 닦고 있는 모습을 담고 있다. 또 활짝 웃는 정유민의 옆에 있는 남자 배우 역시 피투성이
[뉴스웍스=한민재 기자] 국내 암 유병자는 173만명(1999년부터 2016년까지)에 달하고 있으며, 국내 암 진단 및 치료 기술의 발전으로 5년 상대 생존율(암 환자가 5년 이상 생존할 확률)은 70%를 넘어섰다. 이에 따라 암은 불치병에서 만성병으로 인식되고 있다.문제는 암과의 싸움이 장기화됨에 따라 전이,재발 방지를 위한 수술 및 항암·방사선치료 과정에서 신체적, 심리적으로 지치는 경우가 많다. 이 때문에 도중에 치료를 중단하거나 포기하는 환자들도 많은 것을 알려져 있다.최근 이를 보완하기 위해 의학적 접근법의 치료와 더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