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조영은 기자] 넷플릭스(Netflix)가 영화 '84제곱미터'의 제작을 확정하고 강하늘, 염혜란, 서현우로 구성된 캐스팅 라인업을 22일 공개했다.'84제곱미터'는 84㎡ 아파트로 내 집 마련에 성공한 영끌족이 정체를 알 수 없는 층간소음에 시달리며 벌어지는 예측불허 스릴러다. 연출은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로 일상에서 상상할 수 있는 현실적인 공포와 스릴을 담아낸 세련된 연출로 호평을 받은 김태준 감독이 맡았다.강하늘은 극 중 영끌족 우성을 연기한다. 우성은 30대 직장인으로 적금, 주식, 대출, 그리고 엄마의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정부가 의과대학 정원 증원과 관련해 일부 국립대 총장들의 건의를 수용해 '2000명 증원'에서 한 발 물러선 가운데 전국 의과대학 학장들이 "전공의와 학생들의 복귀, 2025학년도 입학 전형 일정을 고려해 2025학년도 의대 입학정원은 동결해 달라"고 요청했다.전국 40개 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의 협의체인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KAMC)는 21일 '의대 증원 사태의 조속한 해결을 위한 대정부 호소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KAMC는 또 의료계와의 협의를 통해 의료 인력 수급을 결정할 것도 촉구했다.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전국삼성전자노조가(전삼노) 쟁의권 확보 후 17일 첫 집회에 나섰지만, 사측은 안전을 우려해 전삼노가 경기 화성사업장 부품연구동(DSR) 1층 로비에 진입하는 것을 막아섰다. 이에 전삼노 집회는 이날 정오부터 건물 밖 야외에서 진행 중이다. 삼성전자 사측은 타워 입구에 차단띠를 설치하고 정문 뒤쪽으로 자바라를 설치해 노조원들의 진입을 막았다. 사측 변호인은 "오늘 상당히 많은 인원이 모이는데, 안전 문제가 발생할 수 있어 야외 개최 방법을 제시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손우목 전삼노 위원장은 "장소가 로비인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전국삼성전자노조(전삼노)가 17일 경기 화성사업장 부품연구동(DSR) 1층 로비에서 첫 쟁의행위로 평화적인 집회에 나선다. 하지만 사측은 이날 집회에 대해 불허 방침을 전달하고, 법적인 대응도 불사하겠다는 방침이어서 노사 간 갈등이 고조되고 있다. 특히 이번 집회는 민주노총 산하 금속노조도 지지한다는 입장을 밝혀, 양 노조 간 연대투쟁 가능성도 제기되는 상황이다. 금속노조가 직접 나서 지지 입장을 밝힌 것은 이례적이다. 이현국 전삼노 부위원장은 "내일 DSR 로비에서 평화적 집회를 진행한다. 조합원들이 노동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제22대 국회의원선거에서 야당이 압승했다. 총선에서 단일 야당이 의석 과반수를 넘긴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향후 4년간 더불어민주당이 제1당으로 의회를 장악하게 되면서 윤석열 정부를 겨냥한 범야권의 '정권심판론'은 더욱 거세질 전망이다. 11일 오전 제22대 총선 개표율이 99%를 넘은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이 지역구 254곳 중 161곳에서 당선을 확정했거나 확정을 앞두고 있다. 국민의힘은 90곳, 진보당 1곳, 개혁신당 1곳, 새로운미래 1곳에서 당선을 확실시했다. 비례대표 개표까지 완료하면 민주당은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기아의 ‘EV9’이 독일 자동차 전문 매체가 실시한 전기 SUV 비교 평가에서 현지 프리미엄 브랜드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기아는 자사의 EV9이 아우토 자이퉁이 메르세데스-벤츠 'EQS 450', 아우디 'Q8-e트론' 등 전기 SUV 3개 차종을 대상으로 실시한 비교 평가에서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아우토 자이퉁은 아우토 빌트, 아우토 모터 운트 슈포트와 함께 독일에서 신뢰도 있는 3대 자동차 전문 매체로 꼽힌다.이번 비교 평가는 ▲차체(body) ▲주행 편의(driving comfort) ▲파워트레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서울시가 재개발·재건축의 사업성을 끌어올리기 위해 사업성이 낮은 주거 단지와 지역에 보정계수를 적용, 허용용적률 범위를 확대하고 과밀정도와 주변 여건 등을 고려해 추가용적률도 1.2배까지 인정한다. 서울시 목표대로 이뤄지면 재개발 가능 면적이 현재보다 2.5배로 늘어날 전망이다.유창수 서울시 행정2부시장은 27일 오전 서울시청에서 ▲역세권 준주거까지 종상향 ▲사업성 보정계수 도입 ▲현황용적률 인정 ▲공공기여 부담 완화 ▲기반시설 입체·복합화 등 '사업성 개선' 5대 방안과 ▲재개발 사업구역 확대 ▲산자락 저
◆비수도권 그린벨트 대폭 해제정부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비수도권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의 해제를 추진하기로 했습니다.윤석열 대통령은 전날(21일) 울산에서 열린 '다시 대한민국, 울산과 대한민국의 새로운 도약'을 주제로 한 13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지방에 일자리를 만들고 활력을 불어넣을 첨단산업단지를 세우려 해도 그린벨트에 막히는 경우가 많다"며 "그동안 그린벨트 해제의 결정적 장애였던 획일적인 해제 기준을 20년 만에 전면 개편할 것"이라고 약속했습니다.정부는 비수도권 그린벨트의 경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보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편의점 심야영업을 강제한 이마트24가 제재를 받는다.공정거래위원회는 편의점업계 가맹본부인 이마트24의 심야시간 영업 강제, 단순 명의변경 시 가맹금 전액 수취, 판촉행사 집행내역 미통보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 및 경고, 과징금 1억4500만원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고 21일 밝혔다.공정위에 따르면 이마트24는 코로나19 위기로 매출이 큰 폭으로 줄어 연속 3개월간 심야 영업시간대에 영업손실이 발생한 2개 가맹점이 각각 2020년 9월과 11월에 영업시간 단축을 요구했지만, 이를 허용하지 않았다.이마트24는 가맹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대장동·위례·성남FC·백현동 사건'으로 재판에 넘겨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월 19일 열리는 재판에 불출석을 요청했지만, 법원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서울중앙지법 형사33부(부장판사 김동현)는 16일 이 대표의 대장동·백현동 특혜개발 의혹 사건 공판준비기일을 열고 내달 19일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의 증인신문을 이어가기로 했다. 준비기일에는 피고인의 출석 의무가 없어 이 대표는 법정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이날 재판은 준비기일로 진행됐다. 향후 재판 일정을 정리하기 위해서다. 법관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16일 전공의 집단 사직 등 정부의 의대 정원 증원 방침에 반발하는 의료계의 집단행동이 현실화되고 있는데 대해 "안타까움과 강한 유감의 뜻을 밝힌다"고 말했다.박 차관은 이날 중앙사고수습본부 회의 결과를 브리핑하며 “15일 목요일 24시 기준 7개 병원, 154명의 전공의들이 사직서를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사직서를 제출한 병원은 원광대병원 레지던트 7명, 가천대길병원 레지던트 17명과 인턴 4명, 고대구로병원 레지던트 16명과 인턴 3명, 부천성모병원 레지던트 13명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서울 주요 5개 병원 전공의들이 집단 사직을 결정하고, 전국 의과대학 학생들이 오는 20일 휴학계를 내기로 한 가운데 정부가 221개 전체 수련병원을 대상으로 집단연가 사용 불허 및 필수의료 유지명령을 내렸다.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16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를 열어 집단행동과 관련된 상황을 점검하고 지역 및 필수의료 강화를 위한 각종 시범사업 추진상황을 점검했다.15일 24시 기준 정부 확인 결과 원광대병원, 가천대길병원, 고대구로병원, 부천성모병원, 조선대병원, 경찰병원, 서울성모병원 등 7개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이천시는 성장관리계획구역을 지정·고시하고 오는 27일부터 시행에 들어간다고 5일 밝혔다.개발압력이 높고, 주거·공장 등 용도 혼재로 인한 기능 상충과 기반시설 부족에 따른 무질서한 개발이 우려되는 계획관리지역을 제대로 관리하기 위한 것이다.이천시는 국토계획법 시행령 개정으로 올해 1월 27일 이후부터 성장관리계획이 미수립된 계획관리지역 내 공장 및 제조업소, 판매시설의 신규 입지가 불가함에 따라 2022년 4월 성장관리계획 용역에 착수하여 계획관리지역 88.9㎢ 규모의 토지를 성장관리계획구역으로 지정하고 유
[뉴스웍스=조영은 기자] 악뮤 이찬혁이 예고한 새로운 프로젝트의 정체가 베일을 벗었다.지난 27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이찬혁 (LEE CHANHYUK) - 1조(1 TRILLION) 모션 티저'를 게재했다. 이찬혁의 예술적 세계관이 엿보이는 영상을 깜짝 공개한 데 이어 내년 1월 1일 0시 신곡 '1조' 발매를 공식화했다.이날 공개된 영상 또한 독특한 연출로 단박에 시선을 사로잡았다. 'LEE CHANHYUK(이찬혁)', '1 TRILLION', '1996'이 새겨진 하나의 동전이 회전하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일본제철의 미국 철강기업 US스틸 인수와 관련, 미 백악관은 인수를 승인하기 전에 국가 안보 등에 미칠 영향을 면밀히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에 따라 일본제철의 인수 작업에 난항이 예상된다. 21일(현지시간) AP 통신등에 따르면 레이얼 브레이너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은 이날 성명에서 "바이든 대통령은 긴밀한 동맹국의 기업일지라도 외국 기업이 이 상징적인 미국 기업을 매수하는 게 국가 안보와 공급망 신뢰성에 미칠 수 있는 영향을 정말 면밀히 조사해야 마땅해 보인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