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채윤정 기자] 15일(현지시간) 개막된 세계경제포럼(WEF, 다보스포럼)이 '신뢰의 재구축'을 주제로 재계·정계·학계 인사 2800명이 한 자리에 모여 국가 및 사회 간 신뢰 회복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특히 이번 포럼에서는 인공지능(AI)이 핵심 주제로 떠올랐다. 또 일자리 창출, 기후 변화도 핵심적인 의제로 다뤄지게 된다. 우리나라에서는 한덕수 국무총리가 전면에 나서고,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페드로 산체스 스페인 총리 등이 다보스를 찾는다.이번 다보스포럼에 4대 그룹 총수들이 모두 불참을 결정했다. 지난해 열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영국을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22일(현지시간) 리시 수낙 영국 총리와 양국 간 전략적 협력 내용을 포괄한 '다우닝가 합의'에 서명했다.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이 이날 오후 수낙 총리와 런던 다우닝가 총리 관저에서 한영 정상회담을 마친 뒤 양국 관계를 '글로벌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하는 등 내용이 담긴 '다우닝가 합의'에 서명했다고 발표했다. 윤 대통령과 수낙 총리는 정상회담에서 이번 합의를 바탕으로 제반 분야에 있어 양국 간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윤 대통령과 수낙 총리는 양국 간 외교·국방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우리은행의 파격 인사가 계속되고 있다. 특히 해외법인장에 여성 지점장을 깜짝 발탁하면서 해외영업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고 있다.4일 업계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독일법인장 후임으로 정현숙 삼성기업영업 지점장을 내정했다.우리은행은 그동안 해외법인장의 경우 퇴직 임원(부행장급)을 보내거나 부장급 직원을 선임해도 남성이 주로 선택돼 왔다.여성도 해외지점에 발령받은 경우가 있지만 대부분 실무자급에 그쳤다. 독일 금융당국이 이번 인사를 승인할 경우 국내 금융권 통틀어 첫 여성 법인장을 배출하게 된다.우리은행의 이번 인사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일본 닛산이 오는 2030년까지 영국 등 유럽에서 판매하는 차량을 모두 전기차로 바꾸기로 했다.25일(현지시간) 영국 BBC에 따르면 닛산은 이날 런던에서 최신 배터리 구동 자동차 디자인을 공개하며 이와 같이 밝혔다. 닛산은 지금부터 유럽에서는 전기차 신차만 출시한다고 말했다.우치다 마코토 닛산 사장은 "이것은 우리 사업과 고객과 지구를 위해 옳은 일"이라며 "이미 100만명 이상이 닛산 전기차의 즐거움을 경험했고, 이제는 되돌릴 수 없다"고 말했다.리시 수낵 총리가 지난주 휘발유와 경유차 신차 판매 금지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국내 82개 그룹 중 한화가 가장 많은 해외법인을 두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해외법인 수를 폭발적으로 늘리며 지난해부터 '최다 해외법인 보유 그룹' 타이틀을 차지했다. 반면 2021년까지 1위였던 삼성은 지속적으로 해외법인 수를 줄이며 3위까지 내려갔다.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는 8일 이러한 내용을 골자로 한 '2023년 국내 82개 그룹 해외계열사 현황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대상은 공정거래위원회가 올해 자산 5조원 이상으로 지정한 82개 그룹이다. 해외계열사는 각 그룹이 공정위에 보고한 자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조만간 환갑을 맞는 보리스 존슨(59) 전 영국 총리가 여덟번째 자녀인 늦둥이 아들을 얻었다.11일(현지시간) 영국 스카이뉴스는 존슨 전 총리의 부인 캐리 존슨이 지난 5일 아들을 출산했다고 보도했다. 새로 태어난 아이는 부부의 세 번째 아이이지만, 존슨 전 총리에게는 여덟 번째 자녀다. 부부는 이번에 태어난 아들에게 프랭크 알프레드 오디세우스라는 이름을 붙여줬다.존슨 전 총리는 1987년 옥스퍼드 대학 동창생인 알레그라 모스틴-오언과 결혼했다가 두 번째 부인인 마리나 휠러와의 불륜이 드러나면서 이혼했다.네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서유석 금융투자협회장은 20일 "위기를 기회 삼아 발전을 거듭해온 자본시장이 콘퍼런스를 통해 한단계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서 회장은 이날 서울 광화문에서 열린 국제증권협회협의회(ICSA) 콘퍼런스에서 환영사를 통해 이 같이 말했다.이번 콘퍼런스는 ICSA 연차총회 기간(18~20일) 중 3일차에 해당하며 '금융 산업의 미래를 대비하다'라는 테마로 약 300명 이상의 금융투자협회 회원사와 국내외 시장참여자들이 참석했다.ICSA 연차총회는 국제 자본시장 주요 현안 및 시장동향 파악 등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금융투자협회는 서유석 금투협회장과 증권업계 최고경영자(CEO)들로 구성된 뉴 포트폴리오 코리아(NPK) 대표단(17명)이 펜데믹과 브렉시트 이후 유럽 자본시장의 동향 파악 및 투자기회 모색을 위해 아일랜드 더블린과 영국 런던을 방문한다고 26일 밝혔다. 대표단은 오는 28일에 떠나 다음달 4일 한국으로 돌아올 예정이다.NPK는 금투협 회원사 CEO로 구성된 대표단이 해외 정부 기관, 자본시장 관련 유관기관, 유수 자산운용사, 기업과의 미팅 및 현장방문을 통해 글로벌 투자 트렌드와 정보를 파악하고 신규 수익모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찰스 3세 영국 국왕이 6일(현지시간) 웨스트민스터 사원 대관식을 통해 새로운 시대의 개막을 알린다.이번 대관식은 엘리자베스 2세의 대관식 이후 70년 만에 치뤄지는 행사다.찰스 3세는 대관식을 통해 역대 최장기 왕세자에서 영국과 14개 영연방 왕국의 새 군주임을 정식으로 선포한다. 웨스트민스터 사원의 대관식은 1066년 윌리엄 1세부터 시작해, 찰스 3세는 이곳에서 대관식을 치르는 40번째 국왕이 된다.대관식에서 찰스 3세는 440여개의 보석이 박힌 왕관을 쓰고 양손에 왕권을 상징하는 둥근 공 모양의 보주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1일(현지시간) 영국 북아일랜드의 벨파스트 공항에 도착, 4일간의 아일랜드섬 방문 일정을 시작했다.CNN 등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 일행이 탄 에어포스원은 이날 저녁 9시가 갓 지나서 공항에 도착했다. 리시 수낵 영국 총리가 영접했다.바이든 대통령에게 이번 방문의 주 목적은 벨파스트(성금요일) 평화협정 25주년을 기리고 아일랜드 출신으로서 뿌리를 찾는 것이다. 그는 출발 전 기자들에게 "최우선 사안은 평화를 지키고, 브렉시트 이후 북아일랜드 자치정부의 정치 교착상태를 푸는 것"이라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인도계 리시 수낵(47) 전 재무장관이 영국의 57대 총리로 선출됐다. 신임 총리는 흔들리는 보수당을 일으켜 세워 2024년 총선을 승리로 이끌어야할 중책을 맡게 됐다. 24일(현지시간) BBC 등에 따르면 영국 보수당 대표 겸 차기 총리 선출을 위한 후보 등록 마감일인 이날, 마지막 남은 경쟁자 페니 모돈트 원내대표가 불출마 선언을 하면서 수낵 전 장관은 단독 후보로서 총리 선출을 확정 지었다. 모돈트 대표는 이날 후보등록 마감인 오후 2시까지 자격요건인 지지의원 100명을 채우지 못했다. 보수당 선거를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웹툰 작가 단체인 사단법인 웹툰협회가 윤석열 대통령을 풍자한 고교생 만화 수상작을 엄중 경고 조처한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를 공식적으로 비판하고 나섰다. 웹툰협회는 지난 4일 밤 웹툰협회 페이스북에 올린 입장문에서 문체부가 문제삼은 두 가지 주장에 대해 모두 반박했다. 앞서 문체부는 지난 4일 설명자료를 통해 이번 제23회 부천국제만화축제 공모전에서 금상을 수상한 '윤석열차'라는 작품이 '정치적인 주제를 다룬 것이어서 행사 취지에 어긋난다'라는 점과 '국민세금 102억원이
[뉴스웍스=안윤해 기자] NH투자증권은 ARA 유럽앤드코리아와 함께 상업용 부동산 '마블 아치 플레이스(Marble Arch Place)'를 2억8000만 파운드(약 4500억원)에 인수했다.NH투자증권은 ARA코리아가 설정한 펀드를 통해 약 1900억원을 투자했으며, 펀드의 총 설정규모는 약 2000억원 수준이다.NH투자증권이 인수한 마블 아치 플레이스는 런던 오피스 권역 내 사모펀드(PE), 헤지펀드, 국부펀드 등 우량 임차인들이 소재한 웨스트앤드 지역에 있다. 런던 내에서도 오피스 임대료가 가장 높고 공실률이 낮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영국이 호주와 자유무역협정(FTA)을 맺었다. 브렉시트 이후 첫 무역협정이다.16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양국은 이날 화상으로 체결식을 열고 관세 인하, 농업 개방, 서비스 인력 교류 등을 골자로 한 FTA에 서명했다. 이는 영국이 브렉시트(Brexit·영국의 EU 탈퇴) 이후 맺은 첫 FTA다.앤마리 트레블리안 영국 무역장관은 "영국과 호주 간 협정 체결은 역사에서 기념비적인 순간"이라고 강조했다.이 협정은 139억달러(약 16조3000억원)에 달하는 양국의 교역에 적용될 전망이다. 양국 간
[뉴스웍스=장진혁 기자] 우리나라는 경제정책 불안정성이 높아 경제주체의 예측가능성이 저하됨으로써 성장과 투자, 주가 등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만큼 정책적 일관성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한국경제연구원은 2016년부터 2020년까지 주요 20개국 경제정책 불확실성지수를 기초로 경제정책 불안정성을 계측한 결과를 12일 발표했다.한국은 비교대상 20개국 중 브렉시트 협상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영국 다음으로 경제정책 불안정성이 가장 높았다.경제정책 불안정성이 높은 상위 4개국은 영국, 한국, 브라질, 아일랜드 등이다. 이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