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최승욱 기자] 일본 혼다는 세계 최초로 레벨3 수준으로 '트래픽 잼 파일럿' 기능을 지닌 레전드를 2021년 3월 출시했다. 독일 메르세데스-벤츠는 같은 해 12월 독일에서 '드라이브 파일럿' 기능을 갖춘 S클래스로 레벨3 승인을 얻었고 2023년 1월에는 미국에서도 인증을 받았다. 현대차와 기아는 각각 레벨3 시스템이 장착된 G90과 EV9을 내년 중 선보일 예정이다.자율주행이란 자동차나 비행기, 로봇 등 기계장치가 외부의 힘을 빌리지 않고 자체 장착된 센서와 컴퓨팅 시스템에 따라 스스로 주행하는 것을 말한다. 무인자동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2일 국회 사랑재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열어 '대통령 4년 중임제'와 '결선투표제 도입'을 위한 개헌을 제안했다. 정부에는 총 30조원 규모의 '긴급 민생계획' 수립을 요구했다. 이 대표는 이날 "이미 수명을 다한 현행 대통령 5년 단임제를 4년 중임제로 바꿔 책임 정치의 실현과 국정 연속성을 높여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아울러 "대통령 결선투표제 도입으로 연합 정치와 정책연대를 제도적으로 보장하는 일도 필요하다"며 "국무총리 국회 추천제와 감사원의 국회 이관 등 제왕적 대통령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27일 생중계로 공개되는 '제11차 비상경제민생회의'를 앞두고 "꾸미지 않은 회의 모습을 자연스럽게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로 출근하며 "오늘 오후 2시부터 비상경제민생회의를 언론에 공개해서 진행해보고자 한다"며 "각 부처가 경제활동을 활성화하고 수출 촉진할 수 있는 여러 추진 정책 내놓고 논의하고 함께 논의, 점검하는 그런 회의가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앞서 진행해왔던 비상경제민생회의에 대해선 "고금리로 경제가
[뉴스웍스=이정훈 기자] 코로나19로 인해 각자도생의 길을 걷고 있는 기업들이 매년 5~8%씩 증가하는 준조세에 등골이 더욱 휘고 있다. 기업의 준조세 증가분 대비 94.7%를 차지한 4대 보험료(건강보험·고용보험·국민연금·산재보험)의 가파른 상승 때문이다. 여기에 정부는 내년에도 건강보험료를 2.89% 더 올리겠다고 발표했다.준조세는 세금은 아니나 꼭 납부해야 하는 부담금으로 광의의 준조세와 협의의 준조세로 구분된다. 광의의 준조세는 조세 이외에 국민이 강제적으로 지게 되는 모든 금전적 부담금을 뜻한다. 협의의 준조세는 광의 준조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오는 23일부터 소상공인에게 최대 2000만원까지 추가 지원할 수 있도록 지원한도 및 범위가 확대된다.금융위원회가 지난 10일 제8차 비상경제회의에서 발표한 ‘긴급 민생‧경제 종합대책’의 후속조치로 소상공인 금융지원 프로그램 확대·개편 방안을 마련해 15일 발표했다.개편 내용을 살펴보면 먼저 자금이 꼭 필요한 소상공인이 2차 프로그램을 추가로 이용할 수 있도록 1차 프로그램 수급자의 신규신청을 허용한다. 다만 한정된 재원이 상대적으로 영세·취약 소상공인에 우선 공급될 수 있도록 기존 수급자 중 3000만원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4일 “오늘부터 수도권 방역 조치를 일부 조정했다”며 “거리두기 2단계를 더욱 철저히 유지하는 것을 전제로 방역과 경제 모두에서 국민의 삶을 지키기 위해 정부가 전문가들과 현장의 의견을 종합 내린 현실적 방안”이라고 설명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해 이 같이 언급하면서 “서민층 생업시설과 영업에 대한 제한을 완화하는데 초점을 뒀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방역의 긴장을 지켜나가면서 한계 상황에 처한 중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이 생업을 포기하지 않고 생계를 유지할 수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0일 열린 제8차 비상경제회의 비공개 토론에서 ‘신속’이란 단어를 다섯 번 사용하면서 ‘빠른 지급’을 당부했다.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에 따르면 이날 문 대통령은 “4차 추경안이 담긴 이번 긴급 민생경제 종합대책은 신속한 집행이 관건”이라며 “그래야 추석 이전에 지급이 돼 많은 국민에게 도움이 될 수 있고 국민의 필요에 부합할 수 있다”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신속한 지원이 가능하려면 4차 추경안의 국회 통과 이전 정부가 미리 집행준비를 해야 할 것”이라며 “장관들은 적극행정 차원에서 신속한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정부가 7조8000억원 규모의 4차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했다. 이번 추경은 ‘맞춤형 긴급재난지원금 예산’으로 마련됐다. 정부는 오는 11일 국회에 추경안을 제출할 예정이다.정부는 추경을 통해 ‘소상공인 새희망자금’을 신설한다. 이를 통해 최근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른 영업중단 등으로 타격을 입은 자영업자·소상공인 등은 경영안정자금을 최대 200만원 지원 받을 수 있다. 또 13세 이상 핸드폰을 사용하고 있는 국민 4640만명에 대해서는 통신요금을 2만원 감면한다. 정부는 이날 문재인 대통령 주재 8차 비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0일 “예기치 못한 코로나 재확산으로 경기 반등의 시간이 늦춰지고 내수와 소비 등 각종 경제 활동이 급격히 위축되고 있다”며 “정부는 긴급대책으로 7조8000억원 규모의 4차 추경을 편성하기로 했다”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이날 제8차 비상경제회의를 주재해 이 같이 언급하면서 “피해가 가장 큰 업종과 계층에 집중해 최대한 두텁게 지원하는 피해 맞춤형 재난지원 성격의 추경”이라고 설명했다.이어 “우선 코로나 재확산의 직격탄을 맞고 있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을 집중 지원하겠다”며 “이번 맞춤형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안일환 기획재정부 제2차관은 9일 “정부는 철저한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면서 코로나19 재확산 피해 최소화 등을 위한 ‘긴급 민생·경제 종합대책’을 조만간 발표할 예정”이라며 “이번 대책에는 코로나 재확산으로 피해가 집중된 소상공인·자영업자 등 저소득 취약계층을 두텁게 지원하기 위해 ‘맞춤형 재난 지원 패키지’를 담을 계획”이라고 밝혔다.안 차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9차 재정관리점검회의’를 주재해 이 같이 언급하면서 “4차 추경예산도 조속히 편성해 국회에 제출함으로써 국민들이 하루빨리 지원받을 수 있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정부가 13세 이상 전 국민에게 1인당 2만원의 통신비를 일괄 지급하기로 했다.세입자의 임대료를 인하하는 임대인에 대한 세제 혜택도 연장을 검토한다.문재인 대통령과 이낙연 대표 등 민주당 지도부는 9일 청와대에서 간담회를 하고 이러한 지원 방향을 논의했다고 최인호 민주당 수석대변인이 국회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문 대통령은 "코로나로 인해 다수 국민의 비대면 활동이 급증한 만큼 통신비는 구분 없이 일률적으로 지원해드리는 것이 좋겠다"고 말했다.이낙연 민주당 대표가 "액수는 크지 않더라도 코로나로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정부가 오는 10일 오전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제8차 비상경제회의를 개최한다.9일 임세은 청와대 부대변인에 따르면 내일 회의는 정부와 청와대, 여당이 한 자리에 모여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긴급 민생·경제 종합대책을 중점으로 논의하는 ‘긴급 민생·경제 종합대책 회의’로 진행된다.임 부대변인은 “이번 회의는 코로나 재확산에 따른 국민의 경제적 어려움에 대해 정부는 가용 가능한 모든 수단을 총동원해 민생안정과 경제 회복에 주력하겠다는 의지를 총결집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정부에서는 경제부총리, 사회부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KDB산업은행이 필리핀 법인을 철수하고 경북 김천에 공장을 짓기로 한 아주스틸에 스마트공장 신축 자금 300억원 지원했다고 27일 밝혔다. 정부의 리쇼어링(해외 진출 기업의 국내 복귀) 정책에 부응해 지원했다고 전했다. 경북 구미에 위치한 아주스틸은 수익성 악화로 적자를 내던 필리핀 마닐라 법인을 철수하고 김천1 일반산업단지 내에 스마트공장을 오는 9월 착공할 예정이다.지난 6월 1일 문재인 대통령 주재 비상경제회의에서 '유턴기업 유치 확대를 위한 종합 패키지'를 도입한 이후 첫 유턴 사례다.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5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방역과 경제는 반드시 함께 잡아야 하는 두마리 토끼"라고 강조했다.문 대통령은 "우리나라는 성공적인 방역과 적극적인 확장재정정책으로 OECD 국가중에서 경제에서 가장 선방한 나라로 평가되고 경제 회복 속도가 가장 빠른 나라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정부 목표는 3분기부터 성장에 반등을 이루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하지만 최근 재확산으로 경제 반등 속도가 지연되고 추가적인 경제적 어려움이 우려되고 있다"며 "특히 회복세를 보이던 소비와 내수가 다시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2020년 제3회 추가경정예산 중 비대면·디지털 정부 일자리 예산으로 207억6000만원을 확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지난 4월 22일 제5차 비상경제회의에서 발표한 '일자리 위기극복을 위한 고용 및 기업 안정대책' 중 공공부문의 비대면·디지털 정부일자리(10만명) 창출을 위한 후속조치다. 이에 따라 중기부는 5개의 비대면·디지털 정부 일자리 사업에 5개 기관을 통해 총 2050명을 모집한다. 기관별로 ▲중소기업유통센터 25명 ▲소상공인방송정보원 25명 ▲소상공인시장진흥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