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정부가 지난해 493건에 달하는 보조금 부정수급을 적발했다. 적발액수는 700억원에 달했다. 역대 최대 수준이다. 김윤상 기획재정부 2차관은 15일 제5차 재정집행 점검회의에서 지난해 국고보조금통합관리시스템인 'e나라도움'의 부정징후 탐지시스템(SFDS)을 활용해 보조금 부정수급을 점검한 결과를 발표했다.SFDS는 보조사업자(수급자)의 다양한 정보를 수집해 가족간 거래, 출국·사망자 수급, 세금계산서 취소 등 패턴을 만든 후 이에 해당하는 집행(지급)건을 탐지해 위험도가 높은 사업을 알려주는 시스템이다.20
[뉴스웍스=최승욱 기자] "현재 SRF는 생산자책임재활용제도 분담금이 주 수익원이고 열과 전기 판매대금은 구색을 맞추는 정도다. SRF에 많이 사용되는 비닐과 필름류의 EPR 분담금은 톤당 36만3000원에 이른다. 업체들은 제조와 사용을 겸하려고 한다. 하루 100톤을 태운다면 열과 전기 판매 수익을 제외하고도 3000만원 가까운 수익을 얻을 수 있다. 여기에 드는 비용이라곤 수집과 운반업체에 지출하는 약간의 돈과 선별, 분쇄 지출 뿐이다.” 김성길 경기중북부환경운동연합 사무국장은 7일 국회의원회관 제9간담회의실에서 열린 ‘오염물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성남시는 안전상의 문제로 전면 사용제한 조치된 수내교의 보강공사를 최근 시작해 내년 1월 임시 개통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수내교가 임시 개통되면 그간 수내교 전면통제로 발생했던 교통 혼잡은 상당수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시에서는 지난 8월 14일 긴급 정밀안전 진단 결과로 수내교가 전면 사용제한 조치 된 이후 인근 서현교 및 백현교 우회도로 안내, 출퇴근 시간대 수내교 인근 사거리 모범운전자 배치 등 교통혼잡 최소화를 위해 노력해왔다.그럼에도 수내교 인근 교통이용객의 이용불편이 지속되자, 정밀안전 진단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수원시가 9개 초등학교 어린이보호구역에 '스마트폰 사용제한 스쿨존'을 구축한다.스마트폰 사용제한 스쿨존은 어린이보호구역에 블루투스 장치를 설치해 어린이들이 스마트폰을 보며 걷는 것을 방지하는 사업이다. 스마트폰에 보행안전앱을 설치하면, 어린이보호구역에서 보행하는 중에는 모든 앱이 작동되지 않는다. 통화는 할 수 있다.이번 사업은 국토교통부 주관 스마트시티 혁신 기술 발굴사업 공모에 수원시의 /IoT(사물인터넷) 기반 어린이 보행 중 스마트폰 사용제한 스쿨존 구축'이 선정돼 추진하는 것이다.시는 내년 6월까지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정부가 일회용품 사용제한 대상품목에서 종이컵을 제외하고 플라스틱 빨대는 계도기간을 연장하는 내용을 담은 '일회용품 관리방안'을 발표하자 관련 업계에서는 일제히 환영을 표했다. 반면 환경단체는 즉각 반발했다.소상공인연합회는 7일 "일회용품 사용 허용 및 계도기간 연장은 비용 증가·인력난·소비자와의 갈등에 직면하는 소상공인의 부담 덜어줄 바람직한 결정"이라고 논평했다.소공연은 "소상공인도 환경보호와 지속 가능한 발전은 중요한 문제라고 생각하지만 현 시점에서 일회용품 규제는 그에 필요한 기반이 전혀 구축돼있지 않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식당이나 카페 등에서 일회용품 사용을 규제하는 정책의 계도기간이 오는 23일 종료되는 가운데 정부가 일회용품 관리정책을 '과태료 부과'에서 '자발적 참여에 기반하는 지원정책'으로 전환하기로 했다.플라스틱 빨대는 계도기간을 연장하고 식당 종이컵은 규제가 아닌 권고와 지원을 통해 줄여나가기로 했다.임상준 환경부 차관은 7일 '일회용품 관리방안'을 발표해 "정부에서 1년 간의 계도기간을 가졌지만 아쉽게도 충분한 준비와 사회적 합의에 이르지는 못했다"며 "원가상승·고물가·고금리에 어려운 경제상황으로 고통을 겪고 있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성남시는 정자교 보행로 붕괴사고 이후 실시한 긴급 정밀안전진단 결과에 따라, 지난 14일 밤 10시부터 수내교 전면 사용제한 조치를 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서현교나 백현교 등의 우회도로 사용이 권장된다.성남시는 지난 5월 수내교에 대한 정밀안전진단 용역을 착수해 두 달여간 수내교에 대한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했다.정밀안전진단 결과 'E등급' 판정을 받아 시는 '시설물의 안전 및 유지관리에 관한 특별법' 제23조(긴급안전조치)에 따라 우선 긴급 사용제한 조치하고 보수·보강방안 등 종합적인 조치 방안을 검토 중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정명근 화성시장은 지난 10일 국토교통부에서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현안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건의했다.이 자리에서 정 시장은 앞서 지난해 12월 국토교통부가 승인한 신안산선 향남 연장 사업에 고마움을 표시하고 철도사업과 신도시 사업 등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정 시장은 먼저 현재 계획단계인 철도노선 등 화성시 광역 교통망 개선에 대해 협조를 당부하고, 이를 통한 3기 신도시인 진안신도시의 성공적인 추진을 제안했다.세부적으로 ▲화성 진안 테크노폴 조성을 위한 특화단지 지정 ▲부족한 택시 문제를 해소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성남시는 17일 새벽 4시경 NC백화점 야탑점에 건축물 사용제한을 통보했다.이는 전날 오후 발생한 백화점 2층 천장 균열과 1층 유리지지대(제연창) 낙하로 인해 이용시민의 안전에 심각한 지장을 초래한다고 판단함에 따른 조치다.이에 따라 백화점 건축물에 대한 정밀점검을 실시하고, 필요한 조치를 완료해 시민의 안전이 확보될 때까지 해당 건축물을 사용할 수 없다.성남시가 사건 발생 직후 건축사, 기술사 등으로 구성된 성남시 안전관리자문단 3명과 함께 긴급안전점검을 실시한 결과, 2층의 천정 균열은 천정틀과 마감재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수원도시공사가 운영하고 있는 수원역환승센터가 최고의 안전등급인 A등급 판정을 받았다.수원도시공사는 지난해 10월부터 12월 말까지 교량, 옹벽 등 수원역환승센터 전체 건축물에 대한 정밀안전점검을 실시했다.점검 결과 수원역환승센터는 긴급한 정밀안전진단이나 사용제한 등에 아무런 하자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수원역환승센터는 수원역 일대의 교통체증 해소, 대중교통 활성화 등을 위해 연면적 5522㎡ 규모로 지난 2017년 완공됐다. 준공 5년만인 지난 2021년 7월 대합실 천정 마감재가 떨어지는 안전사고 발생으로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용산 대통령 집무실과 전직 대통령 사저 반경 100m 이내에서 집회·시위를 금지하는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집시법) 개정안이 1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를 통과했다.행안위는 이날 오전 전체회의에서 해당 개정안을 비롯해 법안소위에서 의결된 18개의 법안을 통과시켰다.집시법 개정안에는 건물로부터 100m 이내 집회·시위를 금지하는 대상에 대통령 집무실과 전직 대통령 사저를 추가하는 내용이 담겼다.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집시법) 개정안은 여러 의원들이 각각 발의했다. 이중에서 윤호중 민주당 의원이 대표발의한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북도의회 윤종호(구미) 의원은 23일 '경상북도교육청 1회용품 사용 줄이기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발의했다.조례안의 주요 내용은 1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정책의 기본계획 수립, 1회용품 사용 실태조사, 도교육청, 직속기관, 각 학교의 1회용품 구입 및 사용제한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윤 의원은 "최근 환경오염 문제의 심각성이 대두되며 미래세대를 위한 환경보호와 자원절약은 기존세대의 의무로 봐야 한다"며 "실효성 있는 환경보호 정책을 위해 도교육청 및 직속기관, 각급학교에 불편함이 있더라도 1회용
[뉴스웍스=우성숙 기자] 내일(24일)부터 편의점·동네슈퍼·제과점 등에서 일회용품 사용을 억제하는 내용을 담은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이 시행된다. 이번 조처는 2019년 대형매장에서 비닐봉투를 금지를 시행한 후 처음으로 사용 제한 일회용품을 늘리는 조치라는 점에서 눈길을 끌고 있다.시행규칙에 따르면 기존 3000㎡ 이상 대규모점포와 165㎡ 이상 슈퍼마켓을 대상으로 하던 일회용 비닐봉투 사용 규제 범위가 일반 편의점 및 동네슈퍼까지 확대된다. 이에 따라 현재 50원 정도 돈을 받고 팔고 있 비닐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광명시는 지난 8~9일 내린 집중호우 피해 시설물을 대상으로 긴급 안전 점검에 나선다.시는 민·관 합동점검반을 구성하고 각 동 행정복지센터와 관련부서로부터 안전 점검이 필요한 시설물에 대한 의견을 받아 59개소를 선정하고 점검에 들어간다. 특히 지난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시설물 10개소에 대해서는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집중적으로 살핀다.주요 점검 사항은 주요 구조부의 손상·균열·누수 등 결함 발생 여부와 부대시설의 안정성 여부 등이다. 점검 결과 현장에서 시정 가능한 사항은 즉시 조치하고 중대 결함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신한은행 쏠(SOL)에서 모바일 운전면허증으로 안전한 비대면 은행거래가 가능하다.신한은행은 안전성이 강화된 모바일 운전면허증을 지난 4월 대면업무에 이어 신한쏠(SOL) 비대면 실명확인업무에 확대 적용한다고 29일 밝혔다.모바일 운전면허증이란 행정안전부의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보관·활용 가능한 디지털신분증으로 블록체인 기반의 DID(Decentralized ID, 분산신원인증) 기술을 통해 위변조가 불가능하다.비대면 실명확인시 실물 신분증 소지없이 모바일 운전면허증 앱에서 안면인식(면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