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지난해 북창동, 명동, 압구정로데오역 등 서울시내 주요 상권 1층 점포의 1㎡당 월평균 통상임대료는 7만4900원으로 나타났다.월평균 통상 임대료가 가장 높은 곳은 북창동으로 1㎡당 18만원에 달했다.서울시가 6일 북창동, 명동, 압구정로데오역 등 145개의 주요 상권 내 1층 점포 1만2531개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3년 상가임대차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조사 결과 2023년 통상임대료는 1㎡당 평균 7만4900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점포당 평균 전용면적인 60.2㎡를 적용하면 통상임대료는 450만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국유재산 매입시 매각대금 분납기간이 확대된다.기획재정부는 5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국유재산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이 심의·의결됐다고 밝혔다.이번 개정안은 국민·기업·지자체의 국유재산 매입대금 납입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지난 8월 발표한 '2024년도 국유재산 정책방향'에 포함된 정책과제를 뒷받침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오는 12일 공포될 예정이다.개정안에 따르면 국민이 국유재산을 매입하려는 경우 현재는 매매대금 500만원 초과 시 3년까지 분할납부를 허용 중이나 앞으로는 3000만원을 초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누리소통망(SNS) 틱톡에서 가짜 명품(짝퉁) 판매꾼으로 활동하거나, 대형 상가건물을 통째로 임차해 수억대 가짜 명품을 유통‧보관하는 등 상표법을 위반한 11명이 경기도 공정특별사법경찰단에 검거됐다.김광덕 경기도 공정특별사법경찰단장은 28일 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9월 4일부터 11월 24일까지 상표법 위반 수사를 실시한 결과 '샤넬'과 '루이뷔통' 등 해외 명품 상표권을 침해한 A씨 등 11명을 검거해 이 중 8명을 검찰에 송치하고, 입건한 나머지 3명은 곧 수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송치할 계획"이라고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안양시는 지난 26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인 평촌중앙공원 등에서 ‘불법촬영 카메라 탐지 모의훈련 및 불법촬영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안양시 공무원, 안양동안경찰서,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 등 총 50여명이 참여했다.안양시가 올해 네 번째로 실시한 이번 모의훈련은 평촌중앙공원 미관광장 공중화장실에 설치한 불법촬영 카메라 상시형 탐지시스템을 활용해 경찰서와 함께 진행됐다.특히, 시는 상시형 탐지시스템이 화장실의 불법카메라를 발견하고 경찰관의 현장 확인, 기
[뉴스웍스=김다혜 기자] 교촌에프앤비가 창립 이래 첫 사보는 내놨다고 13일 발표했다. 교촌의 첫 사보는 연 4회, 계절마다 발간되는 계간지 형태이다. 제호인 '교촌가족'에는 창업주인 권원강 회장의 '가족주의' 경영 이념이 담겼다. 권원강 교촌에프앤비 회장은 창간사를 통해 "인간의 30대가 그러하듯, '백년기업'을 꿈꾸는 서른둘의 교촌 또한 눈부신 황금기를 맞이할 전환점에 서 있다"며 "교촌가족이 소통과 공감의 열린 사보로 발돋움해 백년기업의 역사를 담아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지난달 25일 발간된 교촌가족 창간호는 올 컬러 국배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성남시가 상가 지분 쪼개기 수법으로 분양권을 늘리는 행위를 막기 위해 분당택지개발지구 내 상가건물이 있는 공동·연립주택 단지 165곳을 대상으로 개발행위 허가 제한에 나선다.분당구의 구미동, 금곡동, 분당동, 서현동, 수내동, 야탑동, 이매동, 정자동 일대 총 462만1027㎡ 면적이 개발행위 제한 대상지역이며 상가건물을 포함한 대부분의 단지가 포함된다.이를 위해 지난 4일 성남시청 홈페이지(시정소식→고시공고) 에 분당 상가 '개발행위허가 제한 열람 공고'를 게시했다. 제한 대상 행위는 집합건축물 전유부 분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서울시 점포는 제곱미터(㎡) 당 월평균 37만원의 매출을 올리고 7만원을 임대료로 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28일 2022년 상가임대차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서울시내 주요상권 1층 점포는 지난해 월평균 408만원의 임대료를 냈다. 단위면적을 제곱미터(㎡)로 환산할 경우 서울시 점포는 ㎡당 월평균 6만9500원을 임대료로 냈다. 보증금은 99만4000원이다. 서울시의 2022년 임대료는 전년보다 6.6% 상승했다. 임대료가 가장 높은 곳은 올해도 명동거리가 차지했다. 명동거리는 ㎡당 월 21만원을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25일 증권가에는 삼성증권이 퇴직연금 확정기여형(DC) 계좌에서도 상장 리츠 매매를 시작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한국투자증권은 월지급식과 우량장기채 등 채권 라인업을 강화했고, 삼성자산운용은 주목해야될 미국 투자 KODEX 상장지수펀드(ETF) 11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삼성증권, 퇴직연금 DC 계좌 리츠 매매삼성증권이 퇴직연금 중 DC 계좌에서도 상장 리츠 매매를 시작한다.리츠는 다수의 투자자들로부터 자금을 모아 오피스텔, 상가건물, 숙박용 건물 같은 부동산 관련 자본에 투자한 뒤 발생 수익에서 비용을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아인건축'의 남윤석(52세) 대표는 건축사로서 좀 특별한 건축철학을 갖고있다. 그는 경원대학교(현재 가천대학교) 건축학과를 졸업했고 1996년에 건축설계 사무소에 입사한뒤 2006년 자신의 설계사무실을 열면서 건축 관련 사업을 시작했다. 그는 '사람 사이의 신뢰'를 사업의 최고 덕목으로 여기면서 사업을 해왔다고 담담히 얘기했다. 서울 강남에서 '실제 평수보다 넓어 보이는 설계'를 통해 명성을 쌓아 온 그가 어떤 과정을 거쳐 자신의 건축 철학을 경기도 양평에서 3채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수원시가 인권 웹툰 '수원시×단호리의 인권탐구일기' 다섯 번째 이야기 '메타버스 시대의 인권'을 제작했다.'메타버스 시대의 인권'에서는 차세대 플랫폼으로 주목받고 있는 '메타버스'의 개념을 설명하고, 메타버스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인권침해 사례, 메타버스 시대 인권의 과제 등을 소개한다. '수원시×단호리의 인권탐구일기'의 줄거리는 수원시 인권담당관과 단호리 작가가 기획회의를 거쳐 설정한다. 주요 내용은 시민들이 일상에서 흔히 경험할 수 있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포항시는 촉발지진 피해주민에 대한 피해구제에 충당하기 위해 정부 관계부처와의 협의를 통해1230억원의 추가 예산을 확보했다고 20일 밝혔다.시는 지진피해구제 신청건이 당초 정부 예상치보다 크게 증가했고, 시의 지속적인 건의에 따라 국무총리 소속 포항지진 피해구제 심의위원회가 지진피해에 대한 피해자 지원기준을 일부 완화해 소요 예산이 증가함에 따라 부족한 예산을 추가로 확보했다고 밝혔다.시는 지진피해지원 주관기관인 국무총리 소속 포항지진 피해구제 심의위원회와의 업무 위임협약을 통해 피해주민의 신청서 접수와 지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앞으로는 코로나19 등 감염병으로 인해 매출이 30% 이상 감소하는 경우 줄어든 매출에 비례해 임대료를 깎아달라고 청구할 수 있는 기준이 보다 명확해진다. 법무부와 국토교통부, 중소벤처기업부 등 관계부처는 31일 임대차분쟁조정위원회에서 활용할 차임 증감 청구권 가이드라인을 조만간 마련해 시행할 예정이라고 31일 밝혔다. 상가건물 임대차분쟁조정위원회가 차임 감액 사건에서 쓰일 구체적이고 활용 가능한 기준을 마련해 차임 증감 청구권의 실효성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다. 법 개정을 통해 구체적 기준을 마련해야 하지만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서울시는 30일 지난해 6월 9일 발생한 광주 학동 철거건물 붕괴사고와 관련해 HDC현대산업개발(현산)에 건설산업기본법 위반으로 8개월 영업정지 행정처분을 했다고 밝혔다.서울시는 지난해 6월 광주 학동 재개발 4구역에서 철거 중 시민 9명이 사망한 사고와 관련, 국토교통부의 행정처분 요청에 따라 현산에 의견제출과 청문 등을 거쳐 행정처분을 결정했다.지난해 6월 사고가 발생한 곳은 광주 동구 학동의 학동4구역 재개발지역이다. HDC현산이 시행사를 맡고 있었다. 사업면적 12만6433㎡ 부지에 지하 2층~지상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앞으로 거래를 성사 후에도 부동산 매물 광고를 삭제하지 않는 공인중개사에 과태료가 부과된다. 국토교통부는 '표시·광고 업무 위탁기관 지정 일부 개정안' 등에 대한 행정예고를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개정을 통해 실거래신고 자료를 활용한 온라인 모니터링 도입, 소재지 및 입주가능일 명시 기준 개선 등이 이뤄졌다. 지난해 8월 부동산 허위·과장광고 등에 대한 모니터링을 시행한 후 소위 '낚시성 매물' 등 허위매물에 대한 단속 강화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됐다.국토부는 부동산 거래가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앞으로 상가건물임대차분쟁조정위원회(분쟁조정위원회)를 통해 상가 임대인과 임차인 간에 임대료 조정을 하는 경우 상권분석 자료를 기반으로 한 감정평가사의 평가·분석을 통해 공정임대료를 중재안으로 제시하게 된다. 국토교통부와 한국감정평가사협회는 19일 서울 서초구 방배동 감정평가사회관에서 '상가임대차 공정임대료 산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은 분쟁조정위원회에서 임대인·임차인 간 임대료 분쟁의 원활한 합의를 이끌어내기 위해 감정평가를 통한 공정하고 객관적인 공정임대료를 도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