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지난해 북창동, 명동, 압구정로데오역 등 서울시내 주요 상권 1층 점포의 1㎡당 월평균 통상임대료는 7만4900원으로 나타났다.월평균 통상 임대료가 가장 높은 곳은 북창동으로 1㎡당 18만원에 달했다.서울시가 6일 북창동, 명동, 압구정로데오역 등 145개의 주요 상권 내 1층 점포 1만2531개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3년 상가임대차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조사 결과 2023년 통상임대료는 1㎡당 평균 7만4900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점포당 평균 전용면적인 60.2㎡를 적용하면 통상임대료는 450만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서울시 점포는 제곱미터(㎡) 당 월평균 37만원의 매출을 올리고 7만원을 임대료로 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28일 2022년 상가임대차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서울시내 주요상권 1층 점포는 지난해 월평균 408만원의 임대료를 냈다. 단위면적을 제곱미터(㎡)로 환산할 경우 서울시 점포는 ㎡당 월평균 6만9500원을 임대료로 냈다. 보증금은 99만4000원이다. 서울시의 2022년 임대료는 전년보다 6.6% 상승했다. 임대료가 가장 높은 곳은 올해도 명동거리가 차지했다. 명동거리는 ㎡당 월 21만원을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앞으로 상가건물임대차분쟁조정위원회(분쟁조정위원회)를 통해 상가 임대인과 임차인 간에 임대료 조정을 하는 경우 상권분석 자료를 기반으로 한 감정평가사의 평가·분석을 통해 공정임대료를 중재안으로 제시하게 된다. 국토교통부와 한국감정평가사협회는 19일 서울 서초구 방배동 감정평가사회관에서 '상가임대차 공정임대료 산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은 분쟁조정위원회에서 임대인·임차인 간 임대료 분쟁의 원활한 합의를 이끌어내기 위해 감정평가를 통한 공정하고 객관적인 공정임대료를 도입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국민의힘은 26일 '부동산 정책 현장점검' 차원에서 서울 서초구에 있는 '대한법률구조공단 서울중앙지회 주택상가건물임대차분쟁조정위원회'를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책위원장은 "최근 와서 (정부가) 임대차 3법이라는 것을 만든 다음에 그것이 오히려 임대인·임차인에게 복잡한 문제를 야기시켜서 분쟁의 소지가 더 크지 않은가 하는 생각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이게 사실 정부가 어떤 정책을 발표할 때마다 성과는 내지 못하고 주택을 사고 싶어하는 사람, 임대를 하고
[뉴스웍스=손진석 기자] 임차인과 임대인 간 분쟁을 중재해 합의를 이끌어 내는 ‘서울시 상가건물임대차분쟁조정위원회’의 조정결과가 법원 판결과 동일한 집행력을 갖게 된다. 합의 내용 불이행시에는 강제집행 대상도 될 수 있다.서울시는 오는 17일부터 ‘상가임대차법 개정안’이 시행됨에 따라 ‘서울시 상가건물임대차분쟁조정위원회’가 법제화 돼 운영된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지자체 최초로 지난 2014년부터 분쟁조정위원회를 운영하고 있었으나, 그동안에는 조정결과에 대한 법적 강제성이 없는 합의 유도 수준이었다.분쟁조정위원회는 변호사와 감정평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상가임차인의 보호범위를 확대하고 상가건물임대차분쟁조정위원회 신설에 따른 필요한 사항을 정한 ‘상가건물 임대차보호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이 26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법무부에 따르면 이번 일부개정령안은 우선 주요상권의 상가임차인 95%가 법의 보호를 받도록 ‘상가건물 임대차보호법’의 적용범위를 정하는 기준인 보증금 상한액을 지역별로 대폭 인상했다. 현재는 90%가 적용대상이다.이에 서울은 보증금 상한액이 현행 6억1000만원에서 9억원으로, 과밀억제권역·부산은 5억원에서 6억9000만원으로 각각 상향된다. 또
[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서울시는 지난해 ‘서울시 상가임대차분쟁조정위원회(분쟁조정위)’에 접수된 안건은 총 154건으로 2017년 77건 대비 2배 증가했다고 18일 밝혔다. 접수 안건 중 조정개시사건은 77건이었으며 조정성립을 이끌어낸 것은 73건(93%)이다. 현재 14건은 조정 진행 중에 있다.서울시 상가건물임대차분쟁조정위원회는 변호사, 감정평가사, 건축사, 공인회계사, 교수 등 26인으로 구성된 전문가 그룹이다. 분쟁조정위는 임대료 및 권리금, 임대차 기간, 계약갱신, 원상회복 등의 분쟁조정 의뢰시 당사자간 대화와 타협을
[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국토교통부가 올해 1월 1일 기준 표준지공시지가 변동률을 발표한 가운데 '젠트리피케이션'(gentrification)에 대한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 사람이 몰리는 인기 상업지역에서 상가 또는 건물 주인이 보유세 상승분을 임대료에 떠넘겨 임대료 부담이 커지자 결국 기존 상인들이 쫓겨나는 현상을 의미하는 단어이다.정부는 영세상인 및 자영업자에게 부담이 되지 않도록 전통시장 내 표준지 등은 공시가격을 상대적으로 소폭 인상됐기 때문에 일각에서 우려하는 '젠트리피케이션'은 없을 것이라고
[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국토교통부는 12일 전국 표준지 50만 필지의 2019년 공시지가 조사·산정 결과를 공개했다. 올해 전국 표준지 공시지가는 9.42% 올랐으며 서울(13.87%)이 가장 많이 상승했다.이문기 국토교통부 주택토지실장은 "가격이 급등했거나 상대적으로 시세 대비 격차가 컸던 가격대의 토지를 중심으로 현실화율을 개선했다"며 "주변 토지와의 가격 균형 등을 고려해 공시지가를 산정했다"고 말했다.다음은 국토부와의 일문일답.Q. 토지 가격공시의 주체와 절차는.A. 부동산 가격 공시법상 표준지 공시지가는 국토교통부장관이
[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2019년을 맞이하며 부동산 제도에 많은 변화가 생긴다. 부동산 제도는 실생활과 연관성이 크고 주머니 사정에 밀접한 영향을 끼치는 만큼 바뀌는 제도를 미리 알아두면 좋다.부동산114의 도움으로 내년부터 달라지는 부동산 제도를 살펴봤다.◆공정시장가액 5% 인상돼 85%로 상향조정공정시장가액은 지난 2009년 정부가 공시가격 대신 종합부동산세 산정을 위해 도입한 과세표준 기준으로 부동산 가격 변동, 지방재정 여건 등에 따라 탄력적으로 조정한다. 보통 공시가격의 80% 수준에서 정해져 납세자의 세부담을 덜어주는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개정 상가건물임대차보호법이 지난 16일 공포 시행에 들어갔다. 그러나 개정안 가운데 이날부터 즉시 시행되는 법조문이 있는가 하면 6개월 뒤인 내년 4월17일부터 적용되는 법조문도 있어 일부 상가임대인가 임차인들 사이에 혼선이 빚어지고 있다.우선 이번에 개정된 상가임대차보호법에 따라 계약갱신요구권이 5년에서 10년으로 늘었다. 이는 지난 16일부터 시행돼 이날 이후 최초로 체결되거나 갱신되는 임대차 계약부터 적용된다. 다만 현재 존속 중인 임대차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엄정숙 법도종합법률사무소 부동산전문변호사는
서울시는 올해 상반기 상가건물임대차분쟁조정위원회(이하 분쟁조정위)에 접수된 안건은 총 72건으로, 작년 대비 118% 증가했다고 7일 밝혔다. 이 가운데 약 43%에 해당하는 31건은 조정 합의된 상태고, 현재 11건이 조정 진행 중이다. 분쟁 원인으로는 권리금(36.8%) 문제가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임대료조정(15.0%), 계약해지(13.5%) 순이었다. 분쟁조정위는 서울시가 운영하는 조직으로 변호사와 감정평가사, 갈등조정 전문가 등이 현장 답사 및 법률검토를 거쳐 조정과 합의를 이끌어낸다.2016년 44건, 지난해 77건(작년 상반기 33건)에 이어 올해 상반기에만 72건의 분쟁조정이 접수돼 매년 2배 내외의 분쟁조정 의뢰가 증가하고 있음을 의미한다.한편, 서울시는 임차인·임대인간 갈등이 소송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