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김다혜 기자] 쿠팡이 지난해 2010년 창사 이래 첫 연간 흑자를 달성했다.미국 뉴욕증시에 상장된 쿠팡은 지난해 영업이익이 6174억원(4억7300만달러·연평균 환율 1305.41원)으로 전년 영업손실 1447억원 대비 흑자 전환했다고 28일 공시했다.같은 기간 매출은 31조8298억원(243억8300만달러)으로 전년보다 20% 증가, 30조원을 돌파하며 연간 최대를 기록했다. 지난해 4분기 매출은 전년보다 20% 증가한 8조6555억원(65억6100만달러·분기평균 환율 1319.24원 기준)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영업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정부가 단말기유통법(단통법)을 폐지하고, 도서정가제의 경우 웹콘텐츠는 적용하지 않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더불어 대형마트의 의무휴업일 공휴일 지정원칙 삭제도 추진한다.방기선 국무조정실장은 22일 서울 홍릉 콘텐츠인재캠퍼스에서 '생활규제 개혁'을 주제로 열린 다섯 번째 민생토론회에서 "생활규제는 그 자체로 국민에게 큰 불편이면서 민생 회복과 경제 성장을 발목 잡는 시급한 현안"이라며 "국민의 자유를 제약하고 기득권의 독점 이익을 보장하는 규제는 과감하게 혁파해 국민에게 이익을 돌려줘야 한다"고 밝혔다.이어
#한꼬집: 꼬집는 행위를 연상케 하는 ‘꼬집’은 소금과 설탕, 후추 등의 양념을 엄지손가락과 검지손가락 끝으로 집을 만한 분량을 일컫습니다. 손가락 끝의 양념이 음식 맛을 돋우는 것처럼, 유통업계의 관심 있는 현상을 한꼬집 양념을 넣어 집중 조명합니다.[뉴스웍스=김상우 기자] 지난달 대대적 물갈이 인사를 단행한 신세계그룹이 업계 안팎에서 비상한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이번 인사는 이명희 신세계그룹 회장이 주도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과 정유경 총괄사장이 신임한 임원들이 모두 경질돼 경영실적 부진에 대한 ‘신상필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2024년도 예산안을 올해 예산(6765억원) 대비 346억원 증가(5.1%)한 총 7111억원으로 편성했다고 1일 발표했다. 식약처는 먼저 1860억원을 투입해 안심 먹거리와 건강한 식생활 환경을 조성한다.노인‧장애인 등 취약계층에게 급식을 제공하는 사회복지급식소의 위생‧영양 관리를 지원하기 위한 '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를 114개소까지 확대하여 취약계층의 균형 잡힌 식생활 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우리나라 주도로 설립한 세계 최초의 식품 분야 규제기관 기관장급 다자협의체(APFRAS)를
[뉴스웍스=백종훈 기자] 28일 교보생명은 가을을 맞이해 사옥에 전시한 글판을 새로 단장했다. 농협생명은 아이쿱과 고객 건강관리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으며 신한라이프는 결식아동을 위해 삼계탕 등 건강식단 지원에 나섰다. ◆교보생명 광화문글판, 신달자 시인 '가을 들'로 새 옷교보생명은 광화문글판을 신달자 시인의 시 '가을 들'로 새 단장했다고 28일 밝혔다.신달자 시인은 1964년 '여상' 여류신인문학상으로 등단한 뒤 1972년 박목월 시인의 추천으로 ‘현대문학’에 재등단하면서 이름을 알렸다. 이번 가을편은 11월 말까지 광화문 교
[뉴스웍스=김다혜 기자] 주요 택배사들이 오는 14일 '택배 없는 날'로 시행함에 따라 15일(광복절)까지 배송 업무를 중단한다.7일 업계에 따르면 CJ대한통운과 한진, 롯데글로벌로지스, 우체국, 로젠 등 주요 택배사들은 오는 13일부터 광복절인 15일까지 배송 업무를 중단한다.이에 따라 12일에 접수한 택배는 16일부터 배송된다. 이들 택배사를 이용하는 편의점 택배도 일부 중단된다.택배사가 아닌 자체 배송망을 운영하는 쿠팡의 '로켓배송', SSG닷컴의 '쓱 배송', 마켓컬리의 '새벽 배송' 등의 서비스는 기존과 동일하게 운영된다.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KB국민카드의 KB Pay(이하 KB페이)가 쇼핑·여행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라이프' 탭을 31일 오픈했다.이번 개편으로 KB국민카드는 라이프 탭을 통해 종합쇼핑몰 국카몰과 여행쇼핑몰 라이프샵을 별도 로그인 없이 모두 이용 가능하다.아울러 빠른 속도와 결제 프로세스 축소로 서비스 편의성이 높아졌고 여행 관련 원스톱 서비스와 수수료 면제 등 다양한 혜택으로 만족도 높은 고객 경험을 제공한다.고객들은 KB페이에서 특가 행가인 '국민특가', 'Live쇼핑'을 즐길 수 있다. 또 예매가 여러운 공연 티켓, 스타 애
[뉴스웍스=김상우 기자] CJ대한통운이 ‘도착보장’ 서비스를 확대하기 위해 풀필먼트센터 2곳을 신규로 가동한다.CJ대한통운은 경기도 이천에 풀필먼트센터(이하 FC) 2곳을 신규로 가동한다고 26일 밝혔다. 이천시 마장면에 위치한 이천2FC는 연면적 3만9867㎡(1만2060평)에 4개 층으로 이뤄졌으며, 장호원읍에 구축한 이천3FC는 2만9104㎡(8804평)에 3개 층으로 운영된다.두 센터는 패션의류, 잡화 등 상온 제품을 대상으로 풀필먼트 서비스를 제공한다. 풀필먼트란 여러 판매자가 상품을 공동 보관하면서 재고관리, 포장, 검수
[뉴스웍스=김상우 기자] 신세계그룹이 6개 계열사 혜택을 한데 모은 통합멤버십 서비스 ‘신세계 유니버스’를 8일 공개한 가운데, 국내 온라인 마켓을 주름잡고 있는 쿠팡과 네이버와의 멤버십 경쟁이 한층 치열해질 전망이다.신세계그룹에 따르면 현재까지 신세계 유니버스 고객은 300만명 수준으로 알려졌다. 향후 신세계그룹은 온·오프라인을 이용하는 1000만명(일 방문객)을 신세계 유니버스로 유입시켜 멤버십 효과를 극대화할 구상이다.유통가의 멤버십 경쟁은 쿠팡 유료 멤버십인 ‘와우 멤버십’이 성공을 거두면서 관련 업계의 핵심 전략으로 떠올랐
[뉴스웍스=최승욱 기자] 2011년 설립된 이후 오프라인 매장에서 유기농식품과 친환경식품을 판매해온 (주)오아시스는 2018년 온라인 '오아시스 마켓'을 오픈하고 새벽배송사업에 진출한뒤 쿠팡, 마켓컬리, SSG와 자웅을 겨루고 있다. 2021년에 3569억원 매출, 96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리는 등 신선식품 배송 기업 중에서 유일한 흑자기업으로 기업공개를 추진해왔다.올해초 희망공모가격을 3만500원~3만9500원으로 제시했지만 다수의 기관투자자들은 2만원대를 제시했다. 희망가보다 30% 이상 낮은 가격으로 공모가가 형성될 것으로 예상
[뉴스웍스=김상우 기자] 쿠팡이 전국 수백 곳의 농가에서 토마토 400t가량을 매입해 경영 위기에 처한 농가를 지원한다.쿠팡은 최근 토마토 수요 급감으로 판로가 끊긴 지역 농가를 돕고자 토마토 약 400t을 오는 23일까지 일주일 동안 매입한다고 17일 밝혔다. 쿠팡에 토마토를 납품하는 전국 농가 수백곳에서 매입물량을 대대적으로 확대한다. 최근 일부 방울토마토 품종에서 복통·구토 증상이 나타난 뒤, 이와 무관한 토마토 농가들까지 거래처 납품 중단과 재고 증가 등의 피해가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쿠팡이 이번에 매입한 토마토는 충남 부여
[뉴스웍스=김상우 기자] 쿠팡의 자체 브랜드(PB) 상품을 제조‧납품하는 중소 제조사들의 고용인원이 2만명을 돌파했다.쿠팡은 자체 브랜드 자회사 ‘씨피엘비(CPLB)’와 협력하는 중소 제조사들의 고용인원이 지난달 말 기준으로 2만명을 돌파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3월 1만6500여명과 비교해 1년 만에 3600여명으로 22% 늘어난 수치다.또한 쿠팡과 함께하는 중소 제조사 수는 같은 기간 약 20% 늘어났다. 이는 지난해 말 국내 전체 기업의 고용인원이 전년 대비 2.4%, 같은 기간 벤처·스타트업 고용인원도 8.1% 증
올해 유통업계에서는 코로나19의 '엔데믹'을 앞두고 발전과 생존을 위한 움직임이 활발했다. 백화점 업계는 패션과 해외명품의 수요 증가로 두자릿수 매출 성장을 이어가자 투자를 앞다퉈 확대하고 있다. 이커머스 업계는 지속되는 성장 속에 '수익성 확보'라는 숙제를 안게 됐다. 대형마트 업계는 소비심리 악화에서 벗어나기 위해 자체 브랜드(PB) 상품 경쟁을 치열하게 펼쳤다.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백화점 업계는 올해도 견조한 성장을 이어갔다. 백화점 3사 모두 두 자릿수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롯데백화점은 올해 3분기까지 누적 매출 2조3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컬리의 상장 예비심사를 승인했다고 22일 밝혔다. 한국거래소는 컬리의 주권상장 예비심사 결과, 상장 요건을 충족하고 있어 상장에 적격한 것으로 확정했다.컬리가 예비심사에 승인받은 건 신청한 지 약 5개월 만이다. 통상 기업들의 심사 소요기간이 3개월 정도지만 컬리는 줄곧 적자를 내고 있고 창업주인 김슬아 컬리 대표의 지분율이 낮은 점이 심사를 지연시킨 것으로 보인다.컬리는 지난해 별도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1조5580억원, 영업손실 2139억원을 나타냈다. 김 대표의 지분은 5.7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대형마트 의무휴업 제도를 두고 갑론을박이 시작됐다. 대형마트와 기업형슈퍼마켓(SSM) 등은 지난 2012년부터 매월 2회의 의무휴업 규제를 받고 있다. 규제의 명분은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보호이다.앞서 대통령실은 지난 6월 국민제안 코너를 신설해 투표수 상위 3건의 제안을 국정에 반영하기로 했다. 그 결과 대형마트 의무휴업 폐지는 57만7415개의 '좋아요'를 받아 얻어 1위를 차지했다. '폐지'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었지만 대통령실은 어뷰징이 발견됐다며 선정계획을 철회했다.이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