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자유한국당과 새로운보수당, 미래를향한전진4.0(전진당)이 합친 미래통합당(약칭 통합당)이 4·15 총선을 58일 앞둔 17일 공식 출범했다. 보수 진영 통합은 2017년 1월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사태로 새누리당이 분열한 이후 3년여만이다.이에 따라 이번 총선은 더불어민주당과 통합당, 바른미래당·대안신당·민주평화당이 합친 민주통합당(가칭), 정의당, 안철수 전 의원의 국민의당(가칭) 등 5개 정당 구도로 치러질 것으로 예상된다.미래통합당은 이날 오후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2020 국민 앞에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자유한국당은 13일 국회에서 제4차 전국위원회를 열어 새로운보수당·미래를향한전진4.0(전진당)과의 합당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한국당 전국위는 이날 결의문에서 "대한민국 헌법,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지키려는 원칙을 가진 모든 정당·정치인·시민단체 등과의 통합을 추진한다"며 새보수당·전진당과의 합당 추진을 선언했다.이날 의결된 합당 결의안에 따라 한국당은 통합과 관련한 권한을 한국당 최고위원회에 위임하고 수임 기관을 지정해 합당 절차를 밟기로 했다.정당법 19조에 따르면 정당이 새로운 당명으로 합당하거나 다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통합신당준비위원회(통준위)는 10일 '대통합신당'을 통합신당의 이름으로 잠정 합의했다. 신당은 예정됐던 20일보다 나흘 빠른 16일 출범식을 갖고 출범할 계획이다.박형준 통준위 공동위원장은 이날 오후 의원회관에서 열린 통준위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통합신당 당명에 관한 잠정적 합의안을 만들었다"며 이같이 밝혔다.박 위원장은 "범중도보수 통합이라는 가치를 이념, 지역, 세력을 넘어서는 통합적인 세력으로 구성하겠다는 것"이라며 "자유한국당과 새로운보수당 등의 당내 협의를 거쳐 최종 결정될 것"이
[뉴스웍스=박지훈 기자] 새로운보수당 유승민 의원(대구 동구을)이 9일 21대 총선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동시에 새보수당과 자유한국당의 신설 합당을 한국당에 제안했다.그는 이날 국회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보수가 힘을 합치라는 국민의 뜻에 따르겠다"며 "그와 동시에 개혁 보수를 향한 저의 진심을 남기기 위해 오늘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다"고 밝혔다.다음은 '보수재건을 위한 결심'이라는 제목으로 유 의원이 배포한 기자회견 전문이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당원 동지 여러분!오늘 저는 보수재건을 위한 저의 결심을 밝히고자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범중도보수 진영이 참여하는 혁신통합위원회(혁통위)의 통합신당준비위원회가 6일 발족했다.박형준 혁통위원장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월 중순 혁통위가 출범한 이래 우여곡절에도 불구하고 통합신당 열차는 제 궤도에 올랐다"며 "통합신당준비위원회가 유일한 범중도보수 세력 정당임을 분명히 한다"고 밝혔다.그는 "통합신당준비위원회는 통합신당을 가능한 한 빨리 출범하기 위해 압축적 논의를 전개할 것"이라며 "오는 20일 전에 통합신당을 출범시킨다는 혁통위의 일정에 따라 준비위원회는 당명을 비롯해 신당 출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새로운보수당은 4일 '검사내전' 저자이자, 문재인정부의 검·경수사권 조정에 반발해 사직한 김웅 전 부장검사를 영입했다. 새보수당 창당 이후 첫 영입인재다.김 전 검사는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인재영입식에서 "반칙과 특권이 감성팔이와 선동을 만나면 그게 개혁이 돼버리고 공정, 정의로 둔갑하는 것을 이해할 수 없다"며 "제가 가장 잘하는 일은 사기꾼 때려잡는 일, 대한민국 사기공화국 최정점에 있는 사기 카르텔을 때려잡겠다"고 포부를 밝혔다.이어 "최근 수사권 조정안에 항의하는 뜻으로 사직을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국민의 대표로 구성된 국회의 본연 임무는 국민의 의사를 최대한 반영해 법률을 만드는 것이다. 또 입법기관인 국회는 법안을 처리하는 것 역시 중요한 임무다.임기 말을 향해 달려가는 20대 국회는 사상 처음으로 2만 건의 법안을 쏟아내고선 정작 처리된 법안은 역대 최소였다. 그 결과, 19대 국회에 늘 수식어처럼 따라붙던 역대 최악의 '식물 국회'라는 악명을 물려받게 됐다.뉴스웍스가 국회사무처 의사국 의안과에 확인한 결과에 따르면 현재 20대 국회에서 발의된 법안은 지난 31일 기준으로 역대 최고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청와대 하명수사·선거개입'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29일 송철호(71) 울산시장과 송병기(58) 전 울산시 경제부시장을 비롯해 황운하(58) 전 울산지방경찰청장 및 백원우(54) 전 청와대 민정비서관 등 13명을 불구속 기소하기로 한 가운데, 새로운보수당 이종철 대변인은 29일 논평을 통해 "만천하에 드러난 '하명수사' 폭거, 문재인 대통령이 관여했는지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만천하에 드러난 사건의 전모에 국민들은 참으로 충격과 공분을 느낀다"고 일갈했다.특히 "청와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선거연령이 만 18세 이상으로 낮추는 공직선거법 개정안이 지난해 12월 27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새로 유입되는 유권자 53만 2000여 명의 선택이 박빙의 승부가 펼쳐지기 일쑤인 선거에서 중대 변수가 될 전망이다. 만 18세 유권자는 전체 유권자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02% 수준에 머물지만 1000표 이내로 당락이 갈리는 접전 지역에선 그들의 표심이 한 후보에게 몰린다면 게임은 끝나기 때문이다.◆수도권 지역에선 청년 표심 영향력 더 클 듯이번 선거법 개정으로 2002년 4월 16일생까지 투표권을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오신환 의원을 비롯한 새로운보수당 소속 국회의원들은 23일 국회정론관 기자회견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은 검찰보복인사를 즉각 철회하고 추미애 법무부장관을 즉각 해임하라"고 촉구했다.이날 기자회견문을 낭독한 오신환 의원은 "추미애 법무부장관이 또 다시 검찰보복인사를 단행했다. 취임 5일 만에 윤석열 검찰총장의 측근들을 대거 좌천시킨 데 이어, 또 다시 살아있는 권력의 비위를 파헤치던 검사들을 대학살한 것"이라고 규정하며 이 같이 강조했다. 오 의원은 특히 "정권 실세들이 줄줄이 개입된 유재수 감찰무마 사건, 민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자유한국당이 20일 새로운보수당이 제안한 "양당 협의체 구성을 수용하겠다"고 밝혔다.박완수 한국당 사무총장은 이날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양당 협의체가 필요하다는 데 공감한다"며 "시기나 협의체를 공개할 것인지 비공개로 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양당 간의 의견을 조율해서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 "앞으로도 혁신통합추진위원회의(혁통위)에는 꾸준히 참여할 것"이라며 "새보수당과의 협의를 양당 간에 진행한다면 두 분(한국당 소속 김상훈·이양수 혁통위 위원) 중 한 분이 대표로서 새보수당과 협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중도보수 통합'이 최대 위기에 봉착한 분위기다. 범보수 통합 추진의 기치하에 설립된 '혁신통합추진위원회(혁통위)'에 참여하고 있는 새로운보수당에 난기류가 흐르고 있다.하태경 책임대표는 20일 "자유한국당이 이날 중으로 '당대당' 통합을 위한 협의체 구성에 공식 동의하지 않으면 통합 협상을 중단하겠다"고 밝힌데다 같은 당 기상욱 의원은 자신이 주장했던 '박형준 혁통위원장의 사퇴'가 받아들여지지 않자 혁통위원에서 물러났다.하 대표는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하태경 새로운보수당 책임대표는 15일 유의동 원내대표와 함께 국회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새보수당과 한국당이 보수재건과 혁신 통합의 3원칙에 합의했다"고 밝혔다.이어 "이제는 그 3원칙에 기반한 실질적인 행동을 할 때라고 해서 이 3원칙에 입각한 양당 간 보수재건과 혁신 통합 협의체를 제안하고자 한다"며 "양당 간의 보수재건 및 혁신통합의 실질적 대화를 위해 협의체를 구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아울러 "민간단체로 이뤄진 혁통위는 다양한 의견수렴을 위한 임의기구"라며 "보수재건과 혁신통합을 위한 효율적이고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하태경 새로운보수당 책임대표는 14일 국회 정론관 기자회견을 통해 "오전 회의 결과 혁신통합추진위원회(혁통위) 회의에 참가하기로 확정했다. 정운천·지상욱 의원을 그 회의에 참여시키기로 확정했다"고 밝혔다.이어 그는 "당연히 새로운보수당이 제안한 '보수재건 3원칙'이 포함된 '혁통위 6원칙'에 근거해 통합이 이뤄져야한다"며 "이 원칙에 어긋나는 일에 대해선 절대 동의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하 책임대표는 보수통합의 원칙에 대해 재차 천명했다. 그는 새로운보수당의 3원칙은 유승민 당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자유한국당과 새로운보수당이 혁신통합추진위원회(혁통위) 통합을 논의하는 가운데 보수 진영 인사들은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문제에 대해 '덮고 가자', '그럴 수 없다'며 의견 차이를 보였다. 13일 국회 의원회관 간담회실에서 열린 '혁신을 통한 보수 대통합, 어떻게 할 것인가' 토론회에서 무소속 이언주 의원, 한국당 조경태 의원, 같은 당 김태흠 의원, 새로운보수당 이준석 젊은정당비전위원장이 보수 통합에 대해 제각각의 의견을 내놨다.한국당 조경태 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