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5일 "우리 서비스 산업의 근본적인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 입법을 조속히 추진하고 '서비스산업 혁신 전략'도 연내 수립해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서비스산업발전 TF 회의'를 주재한 추 부총리는 "서비스 산업은 내수 산업으로 성장하면서 우리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50%대에서 60%대로 확대됐으나 수출 비중은 30여년간 15% 내외에서 정체된 상황"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부가가치와 고용창출효과가 큰 서비스 산업을 내수 위주에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정부가 우리 경제의 새로운 성장동력이자 수출 주력상품으로 부상하고 있는 문화·콘텐츠 등 서비스산업에 초점을 맞춰 서비스산업 혁신 추진전략과 디지털 미디어·콘텐츠산업 육성을 위한 전략을 마련했다. 특히 10년 넘게 국회 계류 중인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 통과를 위해 민간 의견수렴으로 발굴된 서비스 혁신과제들을 법에 반영해 국회 논의를 추진하기로 했다.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비상경제장관회의를 주재해 "서비스산업은 전체 고용의 70%, 부가가치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등 우리 경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새 정부가 공식 출범하는 날은 제20대 대통령이 취임하는 5월 10일이지만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는 당선자 발표 직후부터 가동된다. 3월 9일 실시되는 대통령선거를 11일 앞두고 뉴스웍스가 '새정부가 꼭 해야 할 일'을 제시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국내외에 산적한 도전과 위기를 극복하고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면서 민생경제를 살릴 방안을 기획시리즈 형태로 제시한다.새 정부가 어깨에 짊어진 최대 임무는 경제활성화가 아닐 수 없다. 지난 15일 전국경제인연합회가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전국에 거주하는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정부가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 입법을 재차 요청했다. 여야는 12월 임시국회에서 이를 논의할 예정이다.이억원 기획재정부 제1차관은 24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서비스산업총연합회 창립 9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해 서발법의 조속한 입법을 촉구했다.이 차관은 축사를 통해 "코로나 대응과 적응과정에서 촉발된 세상의 또다른 변화의 흐름은 새로운 기회와 가능성으로 작용할 수 있다"며 "디지털 신기술 활용 및 다양한 서비스 간 융합을 통한 혁신이 가속화됨에 따라 이전과는 다른 형태의 서비스
[뉴스웍스=안지해 기자] 글로벌 공급망 재구축을 위해 컨트롤 타워를 민관합동으로 확대·개편하자는 주장이 제기됐다.전국경제인연합회는 28일 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차기정부 정책과제를 15개 제시했다. 여기에는 국가전략물자관리 민관합동 특별위원회 추진, 국민경제전략산업육성특별법 제정,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 제정, 관광청 설립 등이 포함됐다.우선 전경련은 정부와 민간이 함께 국민경제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전략물자를 점검·선정하고 업계 현안 및 애로사항을 청취해 중장기 발전 방안을 마련하도록 '국가전략물자관리 민관합동 특별위원회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6일 "이번 정기국회에서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서발법)이 논의되지 못한 점은 너무나도 아쉽다"며 "여야가 합심해 서발법을 꼭 통과시켜 달라"고 호소했다.홍 부총리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여야의 의견도 일치하고 서비스 업계도 원하고 있으며 그간 문제시 됐던 의료공공성 훼손에 대한 우려도 없어진 지금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 제정을 반대할 근거도, 입법을 미룰 이유도 전혀 없다고 생각한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정부가 서발법을 처음 국회에 제출한 것은 18대 국회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5일 "올해 초과세수 등을 활용한 손실보상 비대상업종에 대한 맞춤대책 마련에 속도내 달라"고 지시했다.홍 부총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확대간부회의를 열어 "단계적 일상회복과 연계해 내수활력 제고 및 소상공인 등 피해계층 지원에 각별한 노력을 기울여 달라"면서 기재부 직원들에게 이같이 주문했다. 홍 부총리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등 여당에서 주장하고 있는 초과세수를 활용한 전 국민 방역지원금 지급에 대해 재차 반대 입장을 표명하면서 피해 계층 선별지원 입장을 고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이억원 기획재정부 1차관은 4일 "이번 정기국회에서는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이 반드시 입법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실 것을 국회에 간곡히 호소드린다"고 밝혔다.이 차관은 이날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서비스산업 육성을 위한 간담회를 열어 "코로나19 팬데믹에 대응해 장기간 지속된 강도 높은 사회적 거리두기는 다중이용·대면중심의 서비스산업에 직접적 타격을 줬으나 다행히 이번 주부터 백신접종 완료율 확대 등으로 단계적 일상회복 이행계획 중 1단계가 시작됐다"며 "생업시설 시간제한 해제, 사적모임 제한 완화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이억원 기획재정부 1차관이 최근 폭발적인 파급력을 보이고 있는 '오징어 게임' 열풍을 언급하면서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 입법의 필요성을 재차 강조했다.이 차관은 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서비스산업 정책방향과 관련한 전문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코로나19 충격을 비롯한 메가트렌드 변화가 서비스 산업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고 코로나 이후 서비스 산업의 정책 방향 및 주요 과제를 논의하기 위해 열렸다.이 차관은 "소위 위드 코로나 시대에는 비대면·맞춤형·초실감 등을 주요 특성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정부가 XR(가상현실과 증강현실을 포괄하는 가상융합기술) 경쟁력 확보와 함께 서비스산업의 고부가가치화 및 양질의 일자리 마련을 위한 대책을 발표하기로 했다.이억원 기획재정부 제1차관은 8일 서울 상암동에 있는 한국가상증강현실콤플렉스(KoVAC)를 방문했다. KoVAC은 XR 기업성장, 콘텐츠 제작, 마케팅, 해외진출 등 실감콘텐츠 개발부터 사업화 단계까지 전주기 지원을 위한 기능을 집적한 VR‧AR 산업육성 종합거점이다. 이 차관은 XR기술을 기반으로 제작된 융복합 서비스 콘텐츠를 직접 체험한 뒤 간담회를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이억원 기획재정부 1차관은 3일 "서비스산업을 둘러싼 메가트렌드 변화로 '모든 것을 서비스로 제공'하는 'Everything as a Service(XaaS)' 시대로 진행 중"이라며 "대전환의 시기에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서는 변화하는 트렌드에 빠르게 적응하기 위한 혁신이 필수"라고 밝혔다. 이 차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2기 서비스산업 혁신 TF' 2차 회의를 열어 "XaaS는 코로나로 인한 비대면경제 확산과 AI·빅데이터 등 ICT 신기술 발달로 더욱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3일 "최근 글로벌 달러 강세, 외국인 주식자금 유출입, 원화 환율 상승 등 국제금융과 외환시장의 변동성이 커지고 있다"며 "이러한 불확실성이 금융시장 불안을 통해 실물경제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시장동향을 24시간 밀착 모니터링하고 필요시 선제적이고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홍 부총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확대간부회의를 열어 "미국 통화정책 변화 가능성, 글로벌 코로나 재확산 등 대외여건 불확실성이 높은 만큼 금융 외환시장 안정이 매우 긴요하다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자본주의 시장경제 체제를 채택한 대한민국에서 입법권을 행사하는 국회의 핵심 임무는 기업의 건실한 경영활동을 돕고 소비자의 정당한 권리를 보호하는데 있다. 현실은 이런 원칙론과 괴리가 크다. '진흥과 촉진'이 아니라 '규제와 처벌' 위주의 입법이 쏟아지고 있기 때문이다.과당경쟁에 내몰려 있는 내수 기업들의 상당수는 수익성 저하와 성장 정체라는 중병에 걸려 있는 상태다. 경쟁력을 갖춘 중견기업들조차 가업승계를 통한 백년기업을 꿈꾸기보다는 너나없이 대형 사모펀드에 매각을 추진하는 실정
[뉴스웍스=장진혁 기자] 대한상공회의소가 국회의 본격적인 법안 논의를 앞두고 혁신 법안의 조속한 입법을 촉구했다.24일 대한상의가 기업들의 혁신을 위해 필요한 법안 37건의 입법경과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법률 개정까지 완료된 과제가 10건, 미해결 과제가 27건으로 나타났다. 미해결 과제 중에는 상임위 계류 중인 과제가 13건, 미발의 과제는 14건으로 조사됐다.대한상의 관계자는 "지난 5월 임시국회에서 샌드박스 3법, 산업집적법 개정안, 가사근로자법 등 일부 법안들이 본회의를 통과하는 등 입법에 진척이 있지만 아직 상임위 논의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정부가 2차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하면서 나랏빚을 일부 상환하는 방안을 검토할 방침이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4일 정부 세종청사에서 주재한 기재부 확대간부회의에서 "추경 관련 대상 사업들을 꼼꼼히 검토하면서 채무 상환도 일부 반영하는 것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현재 정부는 백신공급·접종 등 재난 대책, 하반기 내수 대책 및 고용 대책, 코로나 위기에 따른 취약 및 피해 계층 지원 대책 등을 포함한 2차 추경 편성을 검토 중이다. 추경 재원은 약 30조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되는 올해 초과 세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