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안산시는 3월부터 '시민안전보험'의 보장 항목을 확대·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2022년부터 도입한 ‘시민안전보험’은 안산시가 보험료를 전액 부담하고 안산시민(등록외국인 포함)이 재난으로 사망하거나 후유장해를 입은 경우 보험금을 지급하는 제도다.일반 시민들의 별도 가입절차는 없으나 사고 발생일 기준으로 안산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어야 혜택을 받을 수 있다.올해 3월부터는 기존의 10개 보장 항목에 사회재난 사망을 비롯한 4개 보장항목을 추가해 총 14개 항목으로 보장 항목을 더욱 확대했다.추가 보장 항목으로는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용인시는 오늘(1일)부터 용인시민이 전국 어디서든 자연재해나 사고로 상해를 입게 되면 ‘용인시민안전보험’으로부터 최대 2000만원의 보험금을 받게 된다고 1일 밝혔다. 시에 주소지를 둔 110만 용인시민이라면 누구나 별도 가입 없이 보상금을 받을 수 있다. 시에 등록한 외국인과 거소 신고한 재외동포도 포함된다.생계가 어려워 개인 보험에 가입하지 못한 취약계층이나 시에 거주하는 외국인 등에 사회 안전망을 확대하기 위해 지난 2020년 중단된 시민안전보험의 보장 혜택과 적용 대상을 늘려 이달부터 시행하는 것이다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고위험 성폭력범죄자는 출소한 뒤에도 법원이 지정하는 곳에서만 거주할 수 있도록 한 '고위험 성폭력범죄자의 거주지 지정 등에 관한 법률안', 소위 '한국형 제시카법'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미국은 제시카법을 통해 39개 주에서 아동성범죄자 출소 후 학교 등 시설로부터 1000~2000피트(1피트=30.48㎝) 이내 거주를 제한하고 연방 및 주 형법에서 보호관찰 준수사항으로 고위험 성범죄자 거주지를 특정 장소로 지정하는 방식을 병행하고 있다.법무부에 따르면 2일 국무회의에서 '고위험 성폭력범죄자에 대한 거주지 지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화성시는 법무부가 한국형 제시카법으로 불리는 ‘고위험 성폭력 범죄자의 거주지 제한 등에 관한 법률 제정(안)’을 입법예고 하기로 한 데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지난해 10월 연쇄 성폭행범 박병화의 전입 직후부터 5만 명 국민동의 청원을 시작으로 시민들과 함께‘한국형 제시카법’ 제정을 법무부에 강력히 요구해왔다.정 시장은 “이번 제시카법 입법예고는 강력 성범죄자의 거주 제한을 위해 화성시와 시민들의 부단한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이라고 본다”며 “법률안이 확정돼 공포될 때까지 법 제정 과정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고위험 성폭력범죄자는 출소한 뒤에도 법원이 지정하는 곳에서만 거주할 수 있게 된다.법무부가 이른바 '한국형 제시카법'을 입법예고한다. 법무부는 '고위험 성폭력범죄자의 거주지 제한 등에 관한 법률' 제정안과 '성폭력범죄자의 성충동 약물치료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마련해 오는 26일 입법예고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제·개정안은 고위험 성범죄자에 대해 거주지를 제한하고 성충동 약물치료를 확대해 고위험 성범죄자가 출소할 때마다 반복됐던 거주지 논란을 줄이고 국민들을 성범죄로부터 더욱 두텁게 보호하기 위해 마련됐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4분기의 시작인 10월이다. 이달부터 스토킹범죄 가해자에게도 전자발찌를 채울 수 있게 되며, 임상시험용 의약품을 말기암 환자 등의 치료 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된다.법제처에 따르면 오는 12일부터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명령 대상에 스토킹범죄 가해자가 추가된다.기존에는 성폭력범죄, 미성년자 유괴범죄, 살인범죄, 강도범죄의 가해자에게만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명령을 내릴 수 있었지만, 개정된 '전자장치 부착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스토킹범죄의 가해자에게도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명령을 내릴 수 있게 된다.스토킹
◆김정은·푸틴, 일대일회담 임박…美 "북러 무기 거래시 주저없이 제재"타스통신에 따르면 크렘린궁은 12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정상회담에 대해 극동 지역에서 수일 내로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김정은과 푸틴 대통령은 공동기자회견 없이 일대일회담과 환영 만찬만 실시하기로 했습니다.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이번 북러 정상회담에서 양자 협력 문제와 역내·국제 정세 등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이번 협상에서 '민감한 분야'도 논의될 것이라고 언급하면서 무기 거래 관련 논의가 이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특정 중대범죄 피의자의 머그샷을 공개하는 법안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를 통과했다.머그샷이란 범인을 체포해 구속하기 전 수용기록부 작성에 쓰이는 사진을 말한다. 지금까지는 피의사실공표죄나 명예훼손죄에 해당하기 때문에 당사자 허락 없이는 머그샷을 공개할 수 없었다.법사위는 12일 법안소위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법률 제정안을 의결했다. 최근 '묻지마 흉악범죄'가 연달아 발생하자 지난 6월 당정은 중대범죄, 아동 대상 성범죄, '묻지마 폭력' 등의 범죄자에 대해서도 신상정보를 공개하는 '중대 범죄자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국민의힘 김정재(포항북) 의원이 한국여성유권자연맹 우수국회의원으로 선정됐다. 김 의원은 지난 19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한국여성유권자연맹 제54주년 창립기념식에서 '우수국회의원상'을 받았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민의힘 간사로 활동 중인 김 의원은 국정감사에서 공공기관 내 성추행 문제와 함께 불합리한 후속조치로 발생한 2차 가해를 지적하며, 재발방지 대책을 요구하는 등 여성 인권 향상에 앞장선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또한 '남녀고용평등과 일·가정 양립 지원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 '가정폭력범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북 도내에서 학생들이 교사들을 대상으로 한 모욕·성폭력범죄 등 교권침해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손희권(포항) 경북도의회 의원이 경북도교육청에서 제출받은 ‘교권침해 현황‘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발생한 교권침해는 학생에 의한 교사 피해 525건, 학부모 등으로 인한 피해 45건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이 중 학생이 교사를 대상으로 한 교권침해 중 ’모욕 및 명예훼손‘이 335건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성적 굴욕감·혐오감을 느끼게 하는 행위가 45건, 성폭력 범죄도 무려 16건이나 발생했다.연도별
[뉴스웍스=최승욱 기자] 1970년대만 해도 서울 주택가 골목은 방과 후부터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오징어게임, 딱지치기, 구슬치기, 다방구, 목마타기 등을 하는 어린이들로 넘쳐났다. 저녁 먹으러 들어오라고 어머니가 외칠 때까지 종목을 바꿔가며 지칠 겨를도 없이 놀고 또 놀았다. 서로 땀 흘리면서 인내력과 협동심, 배려심을 배웠다. 동네 형이나 누나에게 먼저 인사하고 아우에겐 베풀어야 하며 나를 앞세우기에 앞서 우리를 중시해야한다는 덕목도 자연스럽게 익혔다. 골목은 인성을 도야하는 또 하나의 거리학교이자 사회화 현장이었다. 90년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앞으로 '온라인상 음란물 유통 범죄'를 저질러 100만원 이상 벌금형을 받으면 3년간 공무원으로 임용될 수 없게 된다. 현직 공무원이면 당연퇴직 되도록 제한이 강화된다.인사혁신처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국가공무원법' 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24일 밝혔다.개정안을 살펴보면 먼저 온라인상에서 음란물을 배포·판매·전시하는 범죄를 저지른 사람에 대한 공무원 임용 제한을 강화한다.현재 '국가공무원법'에서는 일반적인 범죄에 대해서는 금고 이상의 형을 기준으로 공무원 임용을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수행비서 김지은 씨를 성폭행한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고 수감생활을 해 왔던 안희정 전 충남지사가 4일 출소한다.2일 법조계에 따르면 안 전 지사는 4일 새벽 경기 여주교도소에서 3년 6개월의 형기를 마치고 만기출소 한다.그는 공직선거법과 형의 실효에 관한 법률에 따라 출소 후 10년 간 선거에 출마할 수 없다.안 전 지사는 지난 2018년 4월 피감독자 간음 및 강제추행, 성폭력범죄처벌법상 업무상 위력에 의한 추행 혐의로 기소됐고, 2019년 9월 대법원에서 징역 3년 6개월의 실형을 확정받아 복역해왔다.그는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군 사법개혁 추진에 따라 국방부장관 직속으로 설치되는 군사법원이 2022년 7월 1일부로 새롭게 출범했다. 군 범죄를 재판을 맡아온 군사법원이 각 군으로부터 독립되는 것이다.국방부 군사법원은 1일 이종섭 국방부장관 주관으로 국방부 군사법원 창설식을 가졌다.이날 행사에는 민홍철 더불어민주당 의원, 전주혜 국민의힘 의원, 김광태 서울고등법원장, 국방부 법무관리관, 역대 고등군사법원장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2022년 7월 1일부로 시행되는 군사법원법은 군 사법제도에 대한 국민적 신뢰를 회복하고, 장병의 인권보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성매매 알선 및 상습·해외 원정도박 등 혐의로 기소된 전 빅뱅 멤버 승리(이승현·32)의 유죄가 확정됐다.26일 대법원 1부(주심 노태악 대법관)는 승리의 상고심에서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승리는 성매매 알선, 성매매,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상습도박, 외국환거래법 위반, 식품위생법 위반, 업무상 횡령, 특정경제 범죄가중처벌법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특수폭행교사혐의 등 9가지 혐의를 받았다.승리는 지난 2015년 12월부터 이듬해 1월까지 유인석 전 유리홀딩스 대표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