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2일 한덕수 국무총리에 "최근 유가 불안 등 중동발 불확실성이 증대되는 만큼, 민생 안정을 위해 국민과 소통하며 세심하게 대응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이도운 대통령실 홍보수석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이 한 총리와의 주례회동에서 이같이 당부했다고 전했다.최근 이란과 이스라엘 간 충돌로 중동 지역 긴장감은 고조되고 있다. 이스라엘이 지난 1일(현지시간) 시리아 주재 이란 영사관을 공격한 데 이어 지난 13일 이란은 이스라엘 영토에 300기 이상의 미사일과 드론을 발사했다. 이후 이
[뉴스웍스=김다혜 기자] 차기 금융통화위원으로 김종화 전 한국은행 부총재보와 이수형 서울대 국제대학원 교수가 추천됐다.한국은행은 기획재정부와 대한상공회의소가 김 원장과 이 교수를 금통위원으로 추천했다고 19일 밝혔다.이들은 오는 20일 퇴임하는 조윤제·서영경 위원의 후임이 될 예정이다.김 원장은 1959년생으로 김중수 전 총재 시절 부총재보를 역임했다. 1982년 한은에 입행해 시장운영팀장과 국제국장 등을 지냈다. 한은에서 통화 정책과 외환 정책 수립에 크게 기여해 국내외 경제 상황 변화에 대응했다는 평가를 받는다.이 교수는 197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7일(현지시간) 워싱턴 D.C.에서 일랑 고우드파잉 미주개발은행(IDB) 총재를 만나 다양한 분야에 걸쳐 한국과 IDB간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기재부에 따르면 최 부총리와 만난 IDB 총재는 중남미 지역 민간부문 발전을 지원하기 위한 IDB Invest의 새로운 운영전략 이행 계획을 설명했고, 최 부총리는 이 전략에 대해 적극적 지지를 표명하면서 IDB Invest 증자(35억달러 규모)에 한국 정부도 1억5000만달러 규모로 참여할 계획임을 밝혔다.또 최 부총리는
[뉴스웍스=김다혜 기자] 한미일 첫 재무장관회의가 17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다.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은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미국 워싱턴 D.C.에서 개최되는 한미일 재무장관회의와 G20 재무장관회의, 세계은행(WB) 개발위원회 회 등에 참석하기 위해 16일 출국했다. 최 부총리는 첫째 날인 17일 지난해 한미일 정상회담에서 합의로 개최되는 한미일 재무장관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다.우크라이나 지원회의에서는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해 9월 G20 정상회의를 계기로 공약한 23억불 규모의 우크라이나 지원패키지 후속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0일 "가장 기업하기 좋은 나라, 기업가가 존경받는 나라를 만들겠다"며 노동 개혁과 가업승계 개선 등 정책과제를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제51회 상공의 날 기념식' 행사에 참석해 '자유주의 경제시스템에서 기업활동의 자유와 국가의 역할'을 주제로 1시간 가량 특별강연을 했다.윤 대통령이 기업인을 대상으로 특별강연을 실시한 것은 취임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윤 대통령은 특별강연을 통해 자유시장경제의 의미와 중요성, 정부의 정
[뉴스웍스=김다혜 기자] 신용보증기금은 지난 11일 서울 마포구 프론트원에서 키르기스스탄 보증기금과 양 기관 신용보증제도의 발전과 중소기업 육성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이번 양해각서는 세계은행이 주관한 키르기스스탄 영세 중소기업 발전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우리나라의 선진 보증제도를 벤치마킹하기 위한 키르기스스탄 재무부와 보증기금 대표단의 요청으로 마련됐다.양 기관은 ▲신용보증제도 운용 노하우 공유 ▲직무 능력 향상을 위한 인적 교류 ▲중소기업 정책 관련 정보 교환 등 여러 방면에서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한편, 신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4일 오전 아제이 방가 세계은행(World Bank) 총재를 접견했다. 세계은행 총재의 방한은 5년여 만이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방가 총재는 지난해 6월 취임한 이후 다양한 회원국을 방문하고 있다. 올해에는 첫 일정으로 일본을 거쳐 한국에 방문했다. 윤 대통령은 방가 총재에게 "지난 9월 인도 뉴델리 G20 정상회의 이후 다시 만나게 되어 반갑다"고 인사하며 세계경제포럼 참석과 일본 방문 등 긴 여정을 거쳐 방한한 방가 총재와 세계은행 방문단을 환영했다. 윤 대통령과 방가 총재는 G20 정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중국이 '위드 코로나' 원년인 지난해 경제성장률 5.2%를 기록했다. 17일 신화통신에 따르면 이날 중국 국가통계국은 2023년 중국의 국내총생산(GDP)이 전년 대비 5.2% 증가했다고 발표했다.이같은 수치는 중국 경제 수장인 리창 국무원 총리가 16일(현지시간)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럼) 연차총회에서 "중국 경제성장률이 당국의 목표치인 '5% 안팎'을 충족한 5.2%에 이를 것"이라고 예고한 것과 일치하는 결과다.블룸버그통신이 전날 발표한 성장률 예상치(5.2%)와 같은 것으로 국제통화기금(IMF·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신한인도네시아은행이 국제금융공사(이하 IFC)로부터 2억 달러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22일 발표했다.IFC는 세계은행 산하 기관으로 개발도상국의 민간부문 투자를 담당한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약 437억 달러 투자를 민간회사 및 금융기관과 진행했다.투자유치는 지난 5월 신한금융지주와 IFC 간 글로벌·ESG 분야 협업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게 계기가 됐다. 합의된 2억 달러 중 1억 달러를 우선 조달하고 1년 내 추가로 1억 달러를 조달할 예정이다.신한인도네시아은행은 투자 유치를 통
[뉴스웍스=최승욱 기자] 세계은행 최신 통계를 기준으로 보면 2022년 한국의 1인당 국민총소득(GNI)은 3만5990달러로 일본(4만2440달러), 쿠웨이트(3만9570달러), 이탈리아(3만7700달러)에 이어 전세계 25위를 기록했다. 국민총소득은 한나라의 국민이 국내외 생산활동에 참가하거나 생산에 필요한 자산을 제공한 대가로 받은 소득의 합계인 명목 GNI를 인구수로 나눈 수치다. 자국민이 국외에서 받은 소득은 포함되지만 국내총생산에서 외국인(비거주자)에게 지급한 소득은 제외된다. 국민들의 생활수준을 살펴보기 위해 일반적으로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정무위원회가 결국 금융회사 CEO를 국감 증인으로 불렀다. 추가된 증인 명단에는 윤종규 KB금융 회장과 정일문 한국투자증권 대표도 포함됐다. 17일 정무위원회에 따르면 종합감사 증인 및 참고인으로 13명을 추가 채택했다.추가된 명단에서 금융권 CEO는 총 4명이다.먼저 26일에는 정일문 한국투자증권 대표가 출석한다. 정무위 국회의원은 제휴사에 대한 보수 미지급과기술 도용 의혹에 대해 잘의할 예정이다.다음날에는 윤종규 KB금융 회장이 지난 9일부터 15일까지 모로코에서 열린 IMF·세계은행 회의 일정을 소화하
◆추경호 "경기회복 이달부터 더 가시화…내년 韓보다 잘나가는 국가 없어"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우리 경제가 다시 회복하는 지표가 나오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다.뉴스1 등 마라케시공동취재단에 따르면, G20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 및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WB) 총회 참석 차 모로코 마라케시를 방문한 추 부총리는 13일(현지시간) 국내 언론과의 간담회에서 "우리 경제가 부진에서 완만하게나마 다시 회복하는 지표가 나오고 있다"며 "10월, 11월 가면서 조금씩 더 가시화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습니다.이어 내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우리 경제가 다시 회복하는 지표가 나오고 있다"고 강조했다.뉴스1 등 마라케시공동취재단에 따르면, G20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 및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WB) 총회 참석 차 모로코 마라케시를 방문한 추 부총리는 13일(현지시간) 국내 언론과의 간담회에서 "우리 경제가 부진에서 완만하게나마 다시 회복하는 지표가 나오고 있다"며 "10월, 11월 가면서 조금씩 더 가시화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이어 내년도 경제성장률과 관련해 "IMF(국제통화기금)가 한국의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스라엘-하마스 사태 관련해 "아직까지 사태 초기로 국제금융시장 움직임은 제한적이나 향후 사태 전개 양상 등에 따른 불확실성이 매우 높다"며 "이번 사태에 따른 실물경제 동향 점검을 강화하고 내수·투자 활성화 노력을 지속 강화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추 부총리는 10일 기재부 1급 이상 간부 등이 참석하는 금융시장·실물경제 점검회의를 열어 이같이 언급하며 "국내외 금융·외환시장 상황을 24시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관계기관 공조 아래 만약의 사태에 대비한 상황별 대응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이 직접 해외 세일즈에 나섰다.하나금융지주는 함 회장이 글로벌 ESG 협력 확대 및 해외투자자들과 현장 소통 강화를 위한 유럽 IR 활동에 나섰다고 9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지난 5월 금융권 공동 싱가포르 IR, 9월 홍콩 IR에 이어 유럽 국가에서 진행되는 올해 세 번째 IR로, ▲유럽의 녹색금융 관련 선진 제도 및 성공 사례 탐문 ▲해외투자자 대상 그룹의 ESG 경영성과 소개 ▲글로벌 투자 유치 확대를 위한 소통의 장으로 마련됐다.함 회장은 지난 6일 네덜란드 헤이그에 있는 외교부 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