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최승욱 기자] 2020년 현재 소상공인은 684만개사로 전체 기업의 94%에 달한다. 종사자는 946만명으로 전체의 44%, 매출액은 969조원으로 전체의 17%를 차지한다. 지난 6월 현재 자영업자는 571만명으로 전체 취업자의 20% 수준이다. 2021년 기준 자영업 비중은 23.9%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5위에 달할 정도로 높다. 이처럼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는 핵심 일자리 제공처이자 기업 성장사다리의 출발점이다. 국가경제를 지탱하는 주체이지만 위상은 추락 중이다. 여전한 과밀경쟁과 변신 움직임 둔화,
전국의 소상공인 여러분, 그리고 국민 여러분. 소상공인연합회장 직무대행 김임용입니다.새로이 밝은 한해, 2021년 신축년(辛丑年)을 맞아 소상공인 여러분과 국민 여러분 모두의 기업과 가정에 만복을 기원합니다.대한민국은 코로나 사태라는 긴 터널을 지나고 있습니다. IMF 보다 더한 미증유의 위기에 내몰린 전국의 소상공인들은 건국 이래 최초의 영업정지와 영업제한 등으로 돌이킬 수 없는 피해를 입고 있습니다.조금만 견디면 끝날 줄 알았던 사태가 1년이 넘도록 지속되며 소상공인들은 직격탄을 맞아야만 했습니다. 신용평가사들의 조사 결과, 서
[뉴스웍스=장진혁 기자] 소상공인연합회는 소상공인의 날(5일)을 앞두고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생존 위기에 내몰린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소상공인복지법 제정을 요구했다.김임용 소상공인연합회 회장 직무대행는 4일 담화문을 통해 "전국 소상공인의 생일인 소상공인의 날을 제대로 기념하기 어려울 정도로 전국 소상공인들은 코로나19에 직격탄을 맞았다"며 "대부분 오프라인에서 생존을 영위하는 소상공인들은 방문객 급감과 매출 감소라는 고통을 감내하고 있다"고 호소했다.이어 "근로자는 실직하면 실업급여를 받아 재기를 준비할 수 있는데, 소상공인은 폐
[뉴스웍스=윤기원 기자] 김승수 미래통합당 원내부대표(대구북구을)는 17일 중장년층 창업지원을 도모하는 내용의 '중장년 창업지원 패키지 법안'을 제21대 국회 제1호 법안으로 대표발의했다고 18일 밝혔다.최근 정년, 실직 등에 따른 5060 중장년 은퇴세대의 창업이 급증하고 있지만 창업지원을 위한 구체적 제도가 충분히 마련되지 않은 실정이다.경기 침체가 장기화 되고 급격한 최저임금 인상, 근로시간 단축과 같은 정부 정책의 부작용까지 더해져 중장년층 ‘창업 3년 내 폐업률’이 무려 74%에 이른다특히 은퇴창업 실패는 재
[뉴스웍스=장대청 기자]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미래한국당 비례대표 14번 최승재 후보가 당선됐다.최 당선인은 지난 1999년 PC방 사업을 시작하며 소상공인이 됐다. 이후 소상공인연합회 설립에 주축으로 나서며 초대·2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소상공인기본법' 제정을 주도적으로 이끌어왔다고 평가된다. 미래통합당의 영입인재다. 최 당선인은 "소상공인이 국가적인 재난 시 구호의 대상이 될 수 있도록 소상공인복지법을 1호 법안으로 추진하겠다"며 "임기 중에 소상공인청을 신설해 소상공인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정부 조직을 만들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미래통합당이 26일 최승재 전 소상공인연합회장과 백대용 소비자시민모임 회장을 4·15 총선 인재로 영입했다.통합당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영입인사 환영식을 개최하고 소상공인 및 소비자 권익과 보호에 힘써왔다며 이들을 소개했다.최승재 전 소상공인연합회장은 중소기업중앙회 이사, 중소상공인희망재단 이사장 등을 지냈으며,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으로도 활동했다.통합당은 "최 회장은 대한민국 소상공인들의 권익향상을 위해 힘써왔다"며 "카드수수료 인하, 상가임대차보호법 개정, 통신 피해 실질 보상 등 비롯해 수년간의 노력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최승재 소상공인연합회장이 임기를 1년여 남기고 사퇴했다. 오는 4월 총선을 염두에 둔 결정이란 관측이 지배적이다. 최 회장은 서울 동작구 소상공인연합회에서 25일 열린 '소상공인연합회 제7차 정기총회'에서 사퇴 의사를 밝혔다. 최 회장은 지난 2015년 초대 소상공인연합회장으로 당선됐으며, 2018년 재선에 성공했다. 최 회장의 당초 임기는 오는 2021년 3월 말까지다.이날 최 회장은 "소상공인기본법으로 소상공인연합회를 비롯한 소상공인들의 활로가 열렸다. 하지만 아직도 소상공인들이 가야 할
[뉴스웍스=장대청 기자] 최승재 소상공인연합회장은 22일 설맞이 담화문을 내고 "소상공인들의 도약을 위해 꾸준히 혁신에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최 회장은 "대한민국 경제의 희망은 소상공인들에게 있다"며 "소상공인이 대한민국 경제의 새로운 원동력이 되도록 소상공인연합회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최 회장은 지난 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소상공인기본법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소상공인의 독립을 이룬 소상공인기본법 제정은 모두가 한마음 한뜻을 모아줬기에 가능했다"며 "소상공인연합회는 후속입법과정에서도 다양한 보호와 지원대책이 가지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소상공인기본법'의 국회 본회의 통과를 두고 소상공인연합회는 "대한민국 소상공인의 독립기념일"이라며 "대한민국 소상공인을 대표해 환영한다"고 말했다.연합회는 10일 논평을 통해 이같이 말하며 "연합회는 소상공인 관련 기본법 하나 없는, 소상공인의 목소리를 외면하는 우리 정치의 풍토를 바꿔나가자고 호소해왔다"고 그동안을 돌아봤다. 실제로 소상공인연합회는 지난 19대 국회부터 소상공인기본법 제정의 필요성을 알려왔다. 지난해 소상공인연합회 신년하례식에는 여·야 5당 대표가 참석하여 소상공인기본법 통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소상공인과 벤처기업을 보호·육성하고,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내용의 법안들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 9일 소상공인을 독자적인 정책 대상으로 인정하는 '소상공인기본법' 제정안과 벤처투자 활성화를 위한 '벤처투자 촉진에 관한 법률' 제정안 등 중기부 소관 12개 법률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소상공인기본법은 그간 개별 법 또는 각 부처에 흩어진 소상공인 관련 정책을 총괄하고, 소상공인을 '독자적 정책 영역화'하는 기반이 될 예정이다. 1년
전국의 소상공인 여러분, 그리고 국민 여러분.소상공인연합회 회장 최승재입니다.새로이 밝은 한해, 2020년 경자년(庚子年)을 맞아 소상공인 여러분과 국민 여러분 모두의 기업과 가정에 만복을 기원합니다.2019년 소상공인연합회는 최저임금 인상과 지속되는 내수 경기 부진 등 어려운 여건에 처한 대한민국 소상공인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여 왔습니다.사상 유래 없는 통신장애로 소상공인들을 애태우게 한 'KT 불통사태' 해결을 위해 피해 소상공인들을 찾아 골목을 누비며 피해 접수를 진행하며 실질적인 피해보상의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더불어민주당 조정식 정책위의장은 3일 "자유한국당은 박근혜 정권 때 국정을 농단해 '이게 나라냐'는 국민적 분노를 자아내더니 이제는 그 후예답게 국회를 농단해 '이게 국회냐'는 탄식과 분노를 자아내고 있다"고 비난했다.조 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상임위간사단 연석회의에서 "한국당이 저지른 반민주적·반개헌적 폭거에 민생이 뿌리째 흔들리고 있다"며 "한국당에 강력히 경고한다. 당장 민생을 볼모로 잡는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를 철회할 것을 통촉한다"고 밝혔다.이어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민주평화당 조배숙 의원과 소상공인연합회는 11일 국회정론관 기자회견을 통해 소상공인 기본법의 정부대체안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아울러, "향후 국회 상임위 법안 심사 시 소상공인들의 염원을 반영한 진짜 소상공인 기본법을 제정하라"고 촉구했다.최승재 소상공인연합회장은 기자회견에서 소상공인기본법의 중기대체안은 △소상공인연합회의 지위에 대한 모호성 △ 소상공인 단체에 대한 지원시책 불명확 △ 소상공인 사전 영향 평가 삭제 △ 소상공인 정책심의회의 관할이 대통령 직속에서 중기부로 후퇴 등 지금까지 제출된 여러 국회의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문재인 정부의 전반기 소상공인 정책을 평가하는 정책 토론회가 5일 열렸다.이날 국회 의원회관서 열린 '문재인 정권 전반기 소상공인 정책평가' 토론회는 자유한국당 김규환 의원과 자유한국당 소상공인살리기 경제특별위원회 위원장인 김명연 의원과 여의도 연구원장인 김세연 의원이 공동으로 주최했다. 한국당 황교안 대표와 김학도 중소벤처부 차관, 민주평화당 조배숙 의원, 최승재 소상공인연합회 회장 등 의원과 정부·업계 관계자가 참석했다. 황 대표는 토론회 축사에서 "문재인 정권의 잘못된 좌파경제실험으로 경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2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2020년도 예산안 시정연설'에서 "이제 우리 정부 남은 2년 반을 준비해야 할 시점"이라며 "혁신적이고, 포용적이고, 공정하고, 평화적인 경제로 '함께 잘 사는 나라'를 만드는 것이 우리가 가야 할 길이라고 믿는다"고 강조했다. 이어 "재정의 과감한 역할이 어느 때보다 요구된다"며 "저성장과 양극화, 일자리, 저출산·고령화 등 우리 사회의 구조적 문제 해결에 재정이 앞장서야 한다"고 지적했다.아울러 "미-중 무역분쟁과 보호무역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