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박명수 기자]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최근 미국 대학가에서 확산하고 있는 친(親)팔레스타인 시위를 '폭동'이라고 표현했다.24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 소셜'에 "2020년 미 대선에서 조 바이든은, 끊임없이, 샬러츠빌 때문에 출마했다고 말하곤 했다"면서 "만약 그렇다면 그는 정말로 일을 형편없이 했다. 왜냐면 샬러츠빌은 바로 지금 우리나라 전역에서 벌어지고 있는 폭동, 반이스라엘 시위와 비교하면 '사소한 것'과 같기 때문"이라고 썼다. 트럼프 전 대
[뉴스웍스=박성민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총 1조원 규모의 추가 수출 계약 체결이 가능할 것이라는 증권가의 전망에 강세를 보였다.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전 거래일 대비 9000원(4.27%) 오른 22만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이지호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루마니아의 자주포 도입 계획에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K9이 채택될 가능성이 높다"면서 "1차로 54문(약 1조3000억원)에 대한 계약이 이번 상반기 중 체결될 것"이라고 예상했다.정동익 KB증권 연구원도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K-방산장비'에 대한 수주
[뉴스웍스=박성민 기자] 플레이디가 국내 유통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다는 소식에 급등하고 있다.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17분 기준 플레이디는 전 거래일보다 1030원(16.91%) 오른 7120원에 거래되고 있다.플레이디는 검색광고, 디스플레이광고, 퍼포먼스 광고 등 PC와 모바일 디바이스 기반 고객이 필요로 하는 디지털마케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온라인 광고대행사다.플레이디의 강세는 중국 소셜미디어 틱톡이 한국에서 대규모 인력 채용에 나서면서 국내 유통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전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인공지능(AI)을 둘러싼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페이스북 모회사 메타가 자체 최신 AI 칩을 선보였다. 10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메타는 블로그를 통해 더 강력해진 차세대 맞춤형 AI 칩을 출시한다고 밝혔다.메타 훈련 및 추론 가속기(MTIA)라는 이름의 이 AI 칩은 지난해 5월 처음 선보인 모델의 2세대 버전이다. 메타는 새로운 칩이 "이전 모델보다 더 빠른 속도를 제공한다"며 "자체 테스트 결과 4개 유형에서 3배 더 나은 성능을 보였다"고 설명했다.MTIA는 현재 주로 페이스북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22대 총선(제22대 국회의원선거)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여야 모두 최대 격전지인 수도권에서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각 당이 자체 분석한 경합지도 약 50곳에서 60곳으로 늘었다.9일 국민의힘과 민주당은 모두 마지막 유세 일정을 서울에서 마무리할 예정이다.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은 지난 8일 이른바 '명룡대전'이 펼쳐지는 인천 계양을을 찾아 원희룡 국민의힘 인천 계양을 후보와 한 고깃집에 들렀다. 이 고깃집은 앞서 이재명 대표가 '삼겹살을 먹었다'는 인증샷을 올린 식당이다. 한 위원장은 앞서 이 대
◆여야, 4·10 총선 앞둔 마지막 일요일 '막판 유세'4·10 총선(제22대 국회의원선거)을 사흘 앞둔 마지막 일요일, 여권과 야권이 막판 유세전에 나섰습니다. 어제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선대위원장은 대전·충남·충북을 찾아 지원 유세를 벌였습니다. 같은 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서울 '강남 3구'를 중심으로 지원 유세를 펼쳤습니다.이날 한동훈 위원장은 이재명 대표를 겨냥해 "입만 열면 거짓말"이라고 비판했습니다.한동훈 위원장은 어제 대전 유성구 노은역 광장 집중유세에서 "왜 굳이 삼겹살을 안 먹고, 삼겹살을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7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겨냥해 "입만 열면 거짓말"이라고 비판했다.한 위원장은 이날 대전 유성구 노은역 광장 집중유세에서 "왜 굳이 삼겹살을 안 먹고, 삼겹살을 먹은 척 하나"라며 이와 같이 말했다.이 대표가 선거 유세 이후 식사로 소고기를 먹었는데, 소셜미디어 게시물에는 삼겹살을 먹은 것처럼 글을 올렸다는 주장이다.이어 "법인카드로 엄청난 액수의 과일을 먹고, 일제 샴푸를 쓰고, 자기들 제사까지 법카로 시키는 것, 제가 계속 이야기하는데 (이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에 주재하는 이란 영사관이 1일(현지시간) 이스라엘의 미사일 폭격을 받았다. 이로 인해 이란 혁명수비대(IRGC) 고위 간부 등 다수가 사망했다. 1일(현지시간) 시리아 알 이크바리야 방송과 SANA 통신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은 이날 낮 12시 17분께 다마스쿠스 남서쪽에 있는 이란 대사관 옆 영사관 건물을 미사일로 타격했다.소셜미디어에 올라온 영상과 사진을 보면 이란 국기가 걸린 대사관 바로 옆 건물이 무너진 잔해에서 연기가 치솟는 모습이 담겼다. 앞에 주차된 일부 차량도 먼지와 잔해를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찰스 3세 영국 국왕에 이어 윌리엄 왕세자의 부인 케이트 미들턴 왕세자빈까지 암 진단을 받으면서 영국 왕실이 전례를 찾기 어려운 위기에 처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24일(현지시간) 미국 CNN 방송은 이번 왕세자빈의 암 투병 사실 공개는 왕실이 최근 전례 중 가장 큰 위기에 직면했음을 의미한다고 평가했다.앞서 찰스 3세 국왕은 지난 달 5일 암 진단 사실을 공개했다. 왕세자빈은 지난 22일 영상 메시지를 통해 암 진단을 받고 치료 중이라고 직접 밝혔다.외신에 따르면 국왕과 왕세자빈의 공백을 채우는 역할의 많은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총격 테러가 발생했다. 특히 인파가 몰린 공연장에서 발생해 사망자 수는 시간이 지날수록 늘어가고 있다.23일 로이터·AFP 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모스크바 외곽에 위치한 크로커스 시티홀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했다.당일에는 밴드 공연이 예정돼 있었다. 공연은 6200석 전석이 매진됐다.무장 괴한은 공연이 시작되기 직전 건물에 난입해 기관총을 쏘며 로비 내 관객들에게 총격을 가했다. 이들은 수류탄과 소이탄도 투척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로 인해 두 차례 폭발과 함께 건물은 화염에 휩싸였다,소셜미디
[뉴스웍스=박성민 인턴기자] 뉴욕증시가 이틀 연속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21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69.24포인트(0.68%) 높아진 3만9781.37에 장을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장 중 3만9889.05까지 올라 4만 포인트에 근접하기도 했다.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6.91포인트(0.32%) 상승한 5241.53에 거래를 끝냈다. 나스닥 지수는 32.43포인트(0.20%) 뛴 1만6401.84에 거래를 마쳤다. 뉴욕증시를 대표하는 3대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미국 유명 IT기업들이 삼성전자와 협력 의지를 피력하면서 조만간 이들 기업과 삼성전자가 협력에 나설 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높게 평가하며 인공지능(AI) 반도체 생산을 위해 이들 회사와 협력을 하고 싶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또 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도 삼성전자와 AI 반도체 등 미래 산업에 협력하는 방안을 최근 논의한 바 있다.샘 올트먼 오픈AI CEO는 14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오픈AI 본사에서 개최된 'K-스타트업&오픈AI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러시아 국민들이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에게 나라를 6년 더 맡겼다. 법과 질서를 회복하고 경제도 호전시켜 러시아를 다시 대국으로 부활할 희망을 보여줬으니 표를 몰아줬다는 것이다. 특히 우크라이나와 전쟁을 시작한 이후 푸틴을 중심으로 단결해야 한다는 정서가 강화된 것도 대선 압승에 힘을 보탰다.러시아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7일(현지시간) 종료된 러시아 대선에서 푸틴 대통령의 득표율이 개표 95% 기준으로 87.32%를 기록 중이라고 밝혔다. 이는 역대 최고 득표율이다. 총투표율은 74%대다. 이 역시 역대 최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5선'에 성공해 종신 집권의 길을 연 데 대해 국제사회는 두 쪽으로 갈라진 채 엇갈린 반응을 내놓았다.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의 존 커비 국가안보소통보좌관은 "푸틴이 정적들을 투옥하고 다른 이들이 자신에게 맞서 출마하지 못하게 했다는 점에 비춰볼 때 이 선거는 명백히 자유롭지도, 공정하지도 않았다"고 말했다.그는 "이 인물(푸틴)은 그저 권력에 젖어 영원한 통치를 위해 모든 일을 다 하고 있다는 것이 전 세계인 앞에 명백해졌다"면서 "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미국의 민간 우주기업 스페이스X가 달·화성 탐사를 목표로 개발한 대형 우주선 '스타십(Starship)'이 14일(현지시간) 세 번째 지구궤도 시험비행에서 궤도 도달에 성공했다. 하지만 낙하 도중 분해되면서 절반의 성공을 거두는 데 그쳤다. CNN 등에 따르면 스페이스X는 이날 오전 8시 25분(미 중부시간) 미국 텍사스주 남부 보카치카 해변의 우주발사시설 '스타베이스'에서 스타십을 발사했다.스타십은 고도와 속도를 높이며 약 48분간 지구 반 바퀴를 비행했다. 지난해 4월과 11월 두 차례 시험비행에선 우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