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허운연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는 25일 "주택공급 확대와 재개발·재건축 규제 완화를 속도감 있게 추진해 위축된 건설경기를 보완하겠다" 밝혔다.한 총리는 이날 서울 강남구 건설회관에서 열린 '2024 건설기술인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정부는 건설 시장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최근 글로벌 고금리, 원자재값 상승과 함께 부동산경기 침체, PF 시장 경색 등이 맞물리면서 경기부진이 이어지고 있다"며 "건설경기는 곧 민생으로 이어지는 만큼 더 늦기 전에 돌파구를 마련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다져나
[뉴스웍스=정승양 대기자] KT가 인도네시아 1위 통신사업자와 손잡고 새 수도인 누산타라를 스마트시티로 개발하는 사업에 참여한다.KT는 지난달 30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위치한 인도네시아 국영 통신사 텔콤(Telkom) 인도네시아와 ‘인도네시아 신수도 스마트시티 개발 및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아울러 ‘스마트시티 협력 아이템 구체화를 위한 KT 컨설팅 결과 보고회’도 개최했다.텔콤 본사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문성욱 KT 글로벌사업실장과 리잘 악바르(Rizal Akbar) 텔콤 신수도 TF장을
[뉴스웍스=정승양 대기자] KT와 현대건설이 사우디아라비아 최대 통신사 stc그룹과 손잡고 현지 디지털 인프라 구축에 적극 나선다. KT는 23일(현지시간) 국토교통부 주관으로 사우디 리야드에서 개최된 한국-사우디 건설 협력 50주년 기념행사에서 현대건설, 사우디 stc그룹과 함께 '사우디 디지털 인프라 발전 및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MOU체결식에는 윤석열 대통령,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김영섭 KT 대표, 윤영준 현대건설 대표, 올라얀 알웨타이드 stc그룹 대표가 참석했다.3사는 이번 MOU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정부가 민간투자 활성화를 위해 일반 지주회사가 보유한 기업형 벤처캐피탈(CVC)의 외부출자와 해외투자 비율을 확대하고 2027년까지 디지털 제조혁신 고도화 기업을 5000개 육성하기로 했다. 또 개인별 학습수준·속도에 맞는 학습콘텐츠를 제공하는 'AI 디지털 교과서'를 2025년부터 단계적으로 도입하고, 통신과 항법보정 등에 활용할 복합 통신위성 '천리안 3호'는 2027년까지 개발한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은 1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비상경제장관회의 겸 수출투자대책회의를 주재해 "우리 산업의 경쟁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4일 "9월에는 무역수지 흑자기조 지속과 함께 수출 감소폭이 추가적으로 완화될 것이 예상된다"며 "4분기 중에는 수출이 플러스 전환될 것"이라고 기대했다.추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비상경제장관회의 겸 수출투자대책회의를 주재해 "우리 경제는 월별 변동성은 있으나, 대체로 바닥을 다지면서 회복을 시작하는 초입 단계에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이같이 말했다.다만 "중국 경제상황 등 대외여건 불확실성이 계속되고 있다"며 "정부는 향후 경제 흐름에 대한 과도한 비관이나 낙관을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27일 "관계부처와 함께 논의해 중소 건설업계의 모듈러 시장 진입장벽을 낮출 수 있는 방안을 찾겠다"고 밝혔다.원 장관은 이날 용인시 기흥 '영덕동 경기행복주택'에서 진행한 국내 최고층 모듈러주택 준공식에 참석해 "금융지원 등 업계 건의사항에 대해서도 관계기관과 조속히 협의하겠다" 이같이 밝혔다.모듈러 공법은 공장에서 사전 제작된 부재를 현장에서 조립하는 방식으로, 공사기간 단축, 시공품질 향상, 안전사고 저감 등의 장점이 있다. 선진국에서는 다양한 건축물에 모듈러 공법을 적용하고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1일 "조속한 수출 반등을 위해 모든 정책역량을 집중하겠다"며 "수출 인프라 지원을 위한 금융지원, 수출절차 간소화 등 현장애로 해소 방안과 수출품목 다양화를 위한 해외건설, 녹색산업, 소프트웨어 등 신수출 분야의 해외진출 확대 방안을 논의해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비상경제장관회의 겸 수출투자대책회의를 주재한 추 부총리는 "최근 우리경제는 물가상승세가 둔화되고 내수도 완만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나 수출과 설비투자는 대외 불확실성 등으로 인해 부진이
[뉴스웍스=최승욱 기자] 청와대 영빈관에 6개사 제품을 전시하는 부스가 24일 차려졌다. 최근 아랍에미리트 수출시장에서 성과를 거둔 중소·벤처기업, 스타트업이 그 주인공이었다. 의료기기 회사, 소프트웨어 개발사, 가상현실 테크 기업, 방사선 장치 제조 기업, 고성능 서버 및 AI카메라 기업, 유전자 검사전문기업으로 구성됐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1월 UAE 순방에 동참했던 중소기업인 40여명과 간담회를 갖기 앞서 6개사 제품의 특성과 작동방식, 성장 가능성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중동시장 공략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정부가 지난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원스톱수출·수주지원단, 신성장전략기획추진단, 조세개혁추진단, 국고보조금부정수급관리단 등 국정과제 이행 등을 위한 범부처 임시조직이 4개가 새롭게 만들어진다.기획재정부는 국정과제 이행과 긴급한 경제현안 대응 등을 위해 24일자로 4개 임시조직 신설을 위한 국무총리 훈령을 공포‧시행했다고 밝혔다.우선 수출·수주 애로사항을 원스톱으로 해결하기 위한 원스톱수출‧수주지원단을 신설한다. 전날 수출전략회의를 주재한 윤석열 대통령은 "제가 직접 주재하는 수출 전략회의와 함께 '원스톱 수출‧수주 지원단'을 통해 기업의 애로
[뉴스웍스=최승욱 기자] 지난해 한국은 31억6000만달러 어치의 수산식품을 해외에 팔았다. 역대 최고치라지만 수산 선도국가인 노르웨이와는 비교조차 되지 않는다. 노르웨이는 연어 한 품목만으로 2021년에 95억달러의 수출실적을 올렸다. 전 세계적으로 인기가 높고 수요도 많은 고급 어종인 연어를 성공적으로 양식하면서 소비자들의 신뢰를 얻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 영화와 드라마가 각국에서 인기를 끌면서 주인공이 먹거나 마시는 한국 식품과 과일 등에 대한 관심도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이를 반영하듯 작년 농식품 수출은 88억달러로 사상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6일 "최근 우리경제는 수출과 무역수지 부진이 지속되고 있다"며 "주요기관들은 시차를 두고 반도체 등 수출 반등을 전망하고 있으나 무역수지 개선 시기를 앞당기기 위해서는 대한민국 전체의 노력이 결집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추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비상경제장관회의 겸 수출투자대책회의'를 주재해 "에너지가격 인상에도 불구하고 석유·가스 등 동절기 에너지 수입은 줄지 않고 있는 가운데 글로벌 경기둔화 여파로 전체 수출의 약 20%를 차지하는 반도체 수출 감소세가
[뉴스웍스=최승욱 기자] 지난해 9월까지 늘어났던 수출이 10월부터 감소세로 바뀐뒤 갈수록 낙폭이 커지는 흐름을 보이고 있어 걱정이다. 전년 동월 대비 수출 증감률은 지난해 10월 -5.8%에서 11월 -14.1%로 확대된뒤 12월 -9.6%로 다소 줄었다가 지난 1월에는 -16.6%에 달했다. 전체 수출의 20% 가량을 차지하는 반도체의 1월 수출 실적이 44.5% 줄어든데다 디스플레이와 철강도 각각 36%, 25.9% 감소했기 때문이다. 15대 주력 수출품목 중에서 자동차, 선박, 배터리 등 5대 품목만 증가한데 비해 10대 품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3일 "적어도 상반기까지는 수출·투자 등 우리 경제여건이 상당히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며 "정부는 경기반등의 시기를 최대한 앞당기고 경제활력을 살려나갈 수 있도록 우리 기업들의 수출‧투자 지원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추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비상경제장관회의 겸 수출투자대책회의'를 주재해 "최근 우리 경제는 글로벌 통화긴축과 반도체 경기하강 등의 영향으로 실물부문의 어려움이 본격화되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우리 수출은 반도체 단가하락, 중국의 경제활동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중소벤처기업부가 디지털 분야 새 수출시장을 확대하고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에 적극적으로 나서기로 했다. 이를 위해 인천공항에 항공 수출 중소기업 전용 물류센터 등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중기부는 2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디지털 경제 시대 수출 신시장 개척을 위한 '중소기업 수출지원 방안'을 발표했다.중기부는 이번 지원 방안을 통해 지난해 39%(간접수출 포함) 수준인 중소기업의 수출 기여도를 2027년 50%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수출액 목표도 1175억 달러에서 15
[뉴스웍스=최승욱 기자] 이미 우려된 것처럼 새해 들어 수출이 부진하다. 지난 1일부터 10일까지 수출은 139억달러로 전년 동기보다 0.9%(-1억2000만달러) 줄었다. 하루 평균으로는 18억5000만달러를 기록, 작년 같은 기간보다 14.1%(-3억달러) 급감했다. 정부는 작년에 6.6% 늘어났던 수출이 올해에는 4.5% 줄어들 것으로 예상한 바 있다. 연초인 탓에 변동성이 큰 측면을 고려해야 하지만 첫걸음부터 휘청거리는 형국이다. 중국은 2018년만해도 한국의 무역수지 흑자국 1위였다. 중간재 수출이 효자였다. 주요 국가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