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차진형 기자] 카카오뱅크는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한 금융혁신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AI 전용 데이터센터'를 열었다고 1일 밝혔다.카카오뱅크의 AI 전용 데이터센터는 'ICN10 상암 센터'에 자리한다. 카카오뱅크는 엔비디아의 최신 그래픽 처리장치(GPU) H100을 도입해 학습 속도를 7배 높였다.또 AI 전용 데이터센터는 서울 상암 주 전산센터와 전용회선으로 연결해 전산센터의 보안 시스템을 함께 사용함으로써 안전성을 높였으며 데이터센터에서 개발한 결과물을 서비스화하는 것도 유리할 것으로 기대된다.카카오뱅크는 이번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7일 "'이준석 신당'에는 사람·돈·차별화 등 세 가지가 없다"며 신당 창당 성공 가능성을 낮게 평가했다.아울러 "이 전 대표에게 신당 주제가를 하나 추천 드리고 싶다. 가사가 잘 어울린다"며 조용필의 '킬리만자로의 표범'을 추천했다.안 의원은 이날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이 전 대표가) 신당을 창당할 수 있는 확률을 낮게 보고 있고 성공 확률은 더 낮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킬리만자로의 표범'은 가수 조용필이 1985년 발표한 노래로, 가사속에는 "먹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국민의힘과 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28일 국회에서 당정협의를 열어 내주 발표할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에 대한 내용에 대해 조율했다. 이는 새 정부 출범 전 '예비 당정'의 신호탄 성격의 자리라는 점에서 이목이 집중됐다. 허은아 국민의힘 수석대변인과 신용현 인수위 대변인은 이날 당정 협의 결과 브리핑에서 "당은 인수위에 국정과제에 국민의 민생 현안부터 챙겨주길 강력히 요청했고, 인수위는 이같이 반영키로 했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이 현안이라고 거론한 것은 민생현안과 추경(추가경정예산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15일 "제20대 대통령 취임에 맞춰 새롭게 이전할 용산 대통령 집무실의 명칭과 제안 의미에 대한 공모를 시작한다"고 밝혔다.신용현 인수위 대변인은 이날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 브리핑룸에서 "대통령 집무실 명칭 공모는 국민과의 소통 강화로 열린 대통령실을 구현하겠다는 당선인의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신 대변인은 "건물 자체가 군사시설로 네모 반듯해서 어떤 색깔과 외형, 디자인으로 리모델링 될 지는 결과 내용이 곧 나올 것"이라며 "온라인을 통해 정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신용현 대통령직인수위원회 대변인이 30일 "방역 당국이 코로나19 확산 정점을 지났다고 확인하는 즉시 영업 제한은 철폐될 것"이라고 예고했다.신 대변인은 이날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 사무실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코로나19 감염이 감소세로 들어섰다고 판단하면 사회적 거리 두기는 완화하는 것이 올바르다"며 "크게 효과가 없는 영업시간 제한에 대해서 폐지를 주문한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아울러 "코로나19 특위가 분석하기로는 11개 기관 중 9개 기관이 감소세에 들어갔다고 얘기한다"며 "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문재인 대통령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간 만찬 회동을 계기로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정부의 적극적인 추경안 편성을 촉구하는 입장을 피력했다. 신용현 인수위 대변인은 29일 KBS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서 "(문 대통령이) 무엇보다도 코로나19 손실보상을 위한 추경 편성 필요성이나 안보누수 없는 정부 인수인계 이런 말씀을 해주셔서 저희로선 굉장히 큰 힘이 됐다고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이어 "현 정부가 얼마나 적극성을 갖고 재정 편성 노력을 해주는가가 관건"이라며 "노력해주신다면 불가피하게 모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문재인 대통령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내일(28일) 청와대에서 회동을 갖는다. 문 대통령이 이른 시일 내에 만나자고 제안했고 윤 당선인이 허심탄회하게 대화하자고 응답하면서 대선 후 19일 만에 만남이 성사됐다.이번 만남에서는 인사 문제와 집무실 이전, 이명박 전 대통령 사면, 2차 추가경정예산 편성 문제 등이 논의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윤 당선인측은 현재 추가 추경을 요청하고 있다.신용현 대통령직인수위원회 대변인은 27일 "코로나 관련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위한 추경 반영이 문재인 정부 임기 내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대통령직인수위원회 파견 인력 중에서 여성가족부 공무원은 배제된 것으로 확인됐다.이에 따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핵심 공약으로 내세운 '여가부 폐지'가 현실화될 것으로 관측된다.인수위와 여가부에 따르면 인수위원 24명, 전문위원 76명, 실무위원 73명 등 총 184명 규모로 꾸려져 이날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 인수위에 여가부 소속 공무원은 포함되지 않았다.전체 184명 중 정부에서 파견 온 현직 공무원은 전문·실무위원 56명이다. 인수위는 기재부 6명, 외교부 3명, 국방부·고용노동부·과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새 정부의 골격을 잡기 위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인수위)에 서울대학교를 졸업한 인사들이 가장 많이 포진한 것으로 드러났다.평균 연령이 57.6세이고 남성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어 '서오남'(서울대·50대·남성)이 인수위원의 주류라는 지적이 나온다.17일 인선이 완료된 인수위원 24명 명단을 분석한 결과, 서울대 출신 인수위원이 총 13명으로 절반이 넘는다. 고려대와 연세대 출신이 각각 2명으로 그 뒤를 이었다.성균관대, 서강대, 경기대, 광운대, 명지대, 육군사관학교, 한국항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17일 경제2분과 간사에 이창양 카이스트 경영공학부 교수, 과학기술교육분과 간사에 박성중 국민의힘 의원, 사회복지문화분과 간사에 임이자 국민의힘 의원을 각각 임명했다. 김은혜 당선인 대변인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인수위 7개 분과 중 아직 발표되지 않았던 3개 분과의 간사와 인수위원을 발표했다.경제2분과는 이 교수 외에도 인수위원으로 왕윤종 동덕여대 교수·유웅환 전 SK 혁신그룹장·고산 타이드인스티튜트 대표가 인수위원으로 참여한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원내 정당 가운데 미래통합당 소속 의원들의 평균 재산이 여야 10개 원내 정당 가운데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국회 공직자윤리위원회가 26일 발표한 '2019년도 재산변동사항에 신고내역'에 따르면 500억원 이상 자산가를 제외한 통합당 의원의 평균 재산은 34억3493만8000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민생당이 26억6154만5000원으로 2위였고, 이어 미래한국당 18억3782만3000원, 더불어민주당 18억3110만5000원, 국민의당 10억2483만원, 정의당 6억3362만4000원, 자유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서울남부지법이 지난 16일 민생당의 전신인 바른미래당 시절 의원총회를 통해 '셀프제명'을 의결한 비례대표 의원 8명에 대한 제명 절차 취소 요구를 받아들여 가처분 신청을 인용하자, 미래통합당의 지역구 국회의원 후보자 공천관리위원회(공관위)는 17일 대전광역시 유성을 지역구에 출마하기 위해 당내 경선에 나선 비례대표 신용현 의원의 경선을 보류했다.과거 바른미래당 시절 '셀프제명'을 의결한 의원들은 김삼화·김중로·김수민·신용현·이동섭·이상돈·이태규·임재훈 의원이다. 통합당 공관위의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미래통합당의 서울 동대문을 총선 후보자 경선에서 이혜훈 미래통합당 의원이 승리했다.통합당 지역구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날 서울과 대전 등 18곳에 대한 경선 결과를 후보 대리인들에게 공개했다.자신의 현 지역구인 서울 서초갑에서 공천배제(컷오프)된 이후 '서울 험지'인 동대문을에 공천을 신청한 이 의원(65.2%·여성 가산점 5%포인트 포함)은 민영삼 정치평론가(39.8%)를 꺾고 본선행 티켓을 따냈다.1차 경선에서 정확히 동률을 이뤄 재경선이 실시된 서울 서초을에서는 현역 박성중 의원이 50.2%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는 4일 서울 양천구갑에 송한섭 전 검사를, 신보라 의원을 경기 파주시갑에, 김은혜 전 MBC 뉴스데스크 앵커를 분당구갑에 각각 전략공천(우선추천)했다.김형오 통합당 공천관리위원장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브리핑을 통해 서울, 인천, 경기, 충청 등 26개 지역구에 대한 공천 심사 결과를 발표했다.인천의 경우 계양구갑은 이중재 전 인천지방검찰청 부장검사, 서구을은 박종진 전 채널A 앵커를 단수 추천했다. 대전은 중구 이은권 의원, 유성구갑 장동혁 전 부장판사, 서구갑 이영규 변호사를 단수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안철수계'로 분류됐던 김삼화·김수민·신용현 의원이 2일 미래통합당 당 최고위원회의에 앞서 열린 입당 환영식을 통해 미래통합당에 입당했다.이들은 "보수 대통합과 총선 승리에 일조하겠다"고 한 목소리로 강조했다.김삼화 의원은 "정부 여당은 야당의 고언을 무시하고 내 편만을 위한 정치를 한 결과 우리가 어렵게 가꾼 대한민국을 위기로 몰고 있다"며 "대한민국이 있어야 정치도 존재한다"고 일갈했다. 이어 "중도 대통합만이 대한민국 위기를 극복할 유일한 길"이라고 덧붙였다.신용현 의원은 "국민 안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