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원성훈 기자] 황운하 의원이 25일 조국혁신당 신임 원내대표로 선출됐다.조국혁신당은 이날 서울 여의도 조국혁신당 당사에서 '제22대 국회의원 당선인 총회'를 열고 신임 원내대표로 황 의원을 선출했다고 밝혔다. 황 신임 원내대표는 21대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원내부대표를 지내고, 이번 총선에서 조국혁신당 비례대표 8번으로 출마해 당선됐다.이날 원내대표 선출에는 별도의 입후보 절차 없이 모든 투표권자가 모여 한 명을 선출할 때까지 투표를 이어가는 '콘클라베' 방식이 차용됐다. 콘클라베는 가톨릭 교회에서 교황을 선출하는 추기경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500여개 중도·보수 우파를 망라한 시민단체들이 참여한 상설 회의체인 '시민사회연석회의'가 24일 국회소통관 기자회견을 통해 "형평성 없는 사법부의 판결에 분노한다"며 "지난 18일 징역형 6개월 선고와 더불어 '법정 구속'된 이희범 자유연대 대표를 석방하라"고 촉구했다.이어 "문재인 정부 시절 검찰이 시민단체 '자유연대'를 압수 수색할 당시, 이희범 대표가 검사에게 항의하면서 작은 접촉이 발생한 것을 두고 이 대표를 공무집행방해죄로 기소한 후 5년이 흐른 후 실형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한 것은 명백한 '표적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신평 변호사가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대법원으로부터 무죄 판단을 받을 가능성도 있다"고 하자, 강신업 변호사가 "신평의 조국 구하기가 눈물겹다. 조국은 고마워할까"라고 의문을 표했다.강 변호사는 2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정말 정치 언저리에 이상한 DNA가 많다는 건 익히 알고 있지만, 보다 보다 이런 괴기종은 처음 본다"며 이같이 질타했다.이어 "세상에 조국이 감옥 가면 '정치적 박해'로 봐서 조국이 대선주자 반열에 오른다니 이게 정상적인 인식이냐"며 "그렇다면 조국이 대선 주자 반열에 오르지 못하게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여야가 오는 5월 개원하는 22대 국회를 맞아 지도 체제 재정비에 돌입한다. 20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22대 국회는 5월30일 개원을 시작으로 2028년 5월29일까지 4년간 입법 활동의 대장정을 이어가게 된다. 이번 총선에서 참패한 국민의힘이 우선 가장 먼저 당 지도부 재정비에 나선다.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총선 결과에 책임을 지고 물러나면서 공석이 된 자리는 임시 비상대책위원회가 채울 것으로 예상된다. 새 지도부 구성은 5월9일로 잠정 확정한 원내대표 선거를 시작으로 본격화한다. 당 대표를
[뉴스웍스=김상우 기자] 수년 동안 남매 갈등이 불거져왔던 아워홈의 경영권 분쟁이 또 다른 분쟁으로 이어졌다.고(故) 구자학 아워홈 회장의 네 자녀 중 ‘캐스팅보터’ 역할을 했던 장녀 구미현 씨가 현 아워홈 수장인 막내 여동생 구지은 아워홈 부회장과 충돌하며, 장남인 구본성 전 부회장의 편으로 돌아선 것이다. 구미현 씨는 3년 전 구지은 부회장 손을 들어주며 구본성 전 부회장을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게 한 장본인이다.18일 업계에 따르면, 전날 서울 마곡동 아워홈 본사에서 개최된 주주총회에서 네 자녀의 표대결이 이뤄졌다. 비공개로 진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북도소방본부는 지난 3월 20일 현장 활동 중인 119구급대원을 폭행한 혐의로 A씨를 검찰에 송치했다고 9일 밝혔다.A씨는 지난 1월 24일 경북의 한 아파트에서 본인이 술을 먹다 넘어졌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급대원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2022년, 2023년 구급대원 폭행과 관련해 소방활동방해죄로 총 21명이 기소됐으며, 이 중 3명이 징역형을 12명이 벌금형을 선고받았고 1명은 혐의없음, 5명은 현재 재판 중이다.올해는 1월부터 3월까지 총 5건의 구급대원 폭행 사건이 발
[뉴스웍스=조영은 기자] 그룹 티아라 출신 아름(본명 이아름)과 그의 남자친구가 지인, 팬들을 상대로 돈을 빌리고 갚지 않았다는 의혹이 불거지고 있다.1일 매체 디스패치는 아름과 그의 남자친구 A씨가 주변인들에게 여러 차례 돈을 편취했다고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아름 남자친구 A씨는 2020년 전(前) 여자친구에게 1원씩 60회 이상 이체하며 송금 메시지로 협박했다. 또 다른 여자친구와 피해자에게도 사기, 협박, 성폭력 범죄 등을 저질러 2021년 5월13일 징역 2년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았다. A씨는 지난 2023년 9월 출소한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4·10 총선이 공식 선거운동 기간으로 본격 돌입한 가운데, 이제 국민들의 관심사는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여야 각 정당들이 어느 정도의 의석수를 차지하게 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아울러, 각 당의 획득 의석수와 연동돼 정치권의 기류가 어떻게 흐르게 될지도 초미의 관심사다.또한 총선 직후부터 단기·중기적으로 이재명 민주당 대표와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의 입지가 어떤 변화를 겪게 될지, 또 인천 계양을에서 이재명 대표와 맞붙은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의 향후 정치적 위상도 어떻게 자리매김할 것인지
[뉴스웍스=조영은 기자] 집단 성폭행 혐의로 실형을 산 가수 정준영이 19일 오전 전남 목포교도소에서 만기 출소했다.연예계에 따르면 정준영은 이날 오전 5시 5분께 전남 목포교도소에서 검은색 모자와 마스크를 쓰고 교도소를 나왓으며 취재진과 마주했으나 미리 준비된 차를 타고 현장을 빠져나갔다.정준영이 만기 출소하면서 그가 향후 어떤 행보를 보일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앞서 정준영은 성폭행 혐의가 불거진 뒤 "제 모든 죄를 인정한다"며 연예 활동을 중단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정준영은 지난 2016년 1월 강원 홍천과 같은 해 3월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나경원 국민의힘 서울 동작을 후보가 대구 중·남구에 공천받은 도태우 변호사의 과거 5·18 발언 및 일베 논란 등에 대해 "충분히 논의해 봐야 할 것 같다"고 피력했다.나 후보는 12일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일단 도태우 후보의 지금 생각, 과거에 그 발언을 하게 된 경위 이런 부분에 대해서 도 후보의 이야기를 들어봐야 하고, 지금도 그런 생각을 하고 있다면 당연히 공천을 드릴 수는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전체적으로 우리가 5·18에 대해서 어떠한 입장을 갖고 있느냐에 대해서는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건희사랑(희사모) 회장인 강신업 변호사가 5일 조국 전 법무부 장관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린 신평 변호사에 대해 "요즘 민주당이 죽을 쑤고 조국 지지율이 좀 나오니까 조국이 대통령까지 될 거라고 설레발을 치고 있다"며 "조국이 도대체 어떻게 대통령이 될 수 있느냐"고 반문했다.강 변호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 메시지에서 "조국은 형이 확정되면 대선 때까지 감옥에 있어야 하고, 그 후에도 피선거권이 박탈돼 최소한 5년간 공직에 나갈 수 없다"며 이같이 평가했다. 강 변호사는 또 "신평은 며칠 전만해도 조국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지난 3일 출범한 더불어민주당 주도 야권 비례대표 위성정당 '더불어민주연합'(더민주연합)을 향해 "'친명횡재 비명횡사'라는 신조어가 만들어질 정도로 국민 냉소를 자아낸 비례 공천과정에서 어떤 실망을 안길지 우려스럽다"고 질타했다.윤 원내대표는 4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민주당 주도 위성정당 자체가 이미 태생부터 잘못돼 여러 문제를 다분히 안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윤 원내대표는 "더민주연합은 민주당이 기형적인 선거제를 도입하고 편법으로 의석 수를 확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건희사랑(희사모) 회장인 강신업 변호사가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의 경기 화성을 출마 소식에 이준석 대표와 조국 조국혁신당 인재영입위원장을 싸잡아 질타했다. 강 변호사는 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나는 이준석의 정치분탕질을 제거하기 위해 '이준석 잡기'에 나섰고 결국 성공했다"고 자평했다. 이어 "이준석이 화성 동탄으로 출마하겠다고 선언했지만 사실상 –4선을 예약했다는 것이 중론"이라며 "이준석은 국민의힘에서 사실상 축출당한 후 개혁신당을 창당했지만 최근 TK에서 지지율 0%가 나오는 등 정치적 사망선고를 받았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임종석 전 대통령실 비서실장이 2일 자신의 공천 배제(컷오프) 결정을 재고해달라는 요구가 묵살됐다며 조만간 거취 표명을 예고했다.임 전 실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더불어민주당이 어제) 심야 최고위원회를 열었는데 임종석의 요구는 논의조차 하지 않았다고 한다”며 “이재명 대표의 속내는 충분히 알아들었다”고 적었다.그는 또 “기동민 의원을 컷오프하면서 이유를 설명하지 못했다”라며 “홍영표 의원을 컷오프하면서 이제는 아예 설명하지 않는다”며 당 지도부의 공천 과정의 불합리함을 강조했다.민주당 지도부는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울산시장 선거 개입 의혹으로 1심에서 징역 3년의 실형을 선고받고 항소한 황운하(대전 중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오는 4·10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황 의원은 26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의 단합과 더 큰 승리를 위해 민주당 대전 중구 국회의원 재선 도전을 여기서 멈추기로 했다"고 밝혔다.그는 "국민은 윤석열 정권 심판을 위해 단결하라고 요구하는데 민주당은 파열음을 내고 있다"며 "제가 기꺼이 희생양이 되겠다"고 말했다.황 의원은 "저는 윤석열 검찰이 조작한 울산 사건으로 1심에서 유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