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백진호 기자] 진화는 생물이 외부의 영향과 내부의 발전을 거치며 하등에서 고등으로, 동종에서 이종으로 변화해 나가는 현상이다.기본적으로 이전보다 더 나아진다는 뉘앙스를 담고 있어 일상에서는 긍정적으로 쓰인다. 이에 진화는 늘 좋을 것 같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다. 진화의 한 종류로 '퇴행적 진화'가 존재하는데, 이는 계통 발생 과정에서 발생하는 퇴화를 뜻한다. 진화와 반대의 의미를 지니고 있어 부정적으로 느껴지지만, 꼭 그렇게 볼 수만은 없다.최근 사이언스X 네트워크의 보도에 따르면 과학자들은 퇴행적 진화에서 유기체
[뉴스웍스=임석규 기자] 영양군은 1일 농업·농촌의 공익기능 증진과 농업인의 소득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시행되는 '2020년도 공익증진직접지불금'을 3894농가에 72억원을 지급했다고 밝혔다.공익증진직접지불제는 쌀직불, 밭고정직불, 조건불리직불을 하나로 통합해 5월 농가신청, 7월 대상농지·농업인 여부 확인 및 관외거주자 등 부정신청 개연성이 높은 경우 경작사실을 조사, 10월 준수사항 이행점검 등을 통해 직불금을 지급했다.이행점검 요건까지 충족한 농가는 농지면적에 따라 소농직불금이나 면적직불금을 받을 수 있다.소농직불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북도는 올해 새롭게 개편된 공익직불제(기본형) 신청을 5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농지소재지 읍·면·동사무소에서 접수한다고 밝혔다.대상자는 농업경영체에 등록한 농업인 등으로 2016~2019년 중 직불금을 1회 이상 정당하게 지급받은 기존수령자와 후계농업인, 전업농업인 또는 전업농육성대상자로 선정된 농업인, 직전 3년 중 1년 이상 지급대상 농지 1000㎡이상 경작한 신규수령자 등 이다.다만 농업 외 종합소득금액이 3700만원 이상, 농업에 이용하는 농지 면적이 1000㎡미만인 자는 제외된다.대상농지는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농가소득 안정을 위해 공익직불제가 통합된다.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오는 5월 1일부터 기존 6개의 직불제(쌀고정, 쌀변동, 밭농업, 조건불리, 친환경, 경관보전)가 공익직불제로 통합·개편돼 운영된다.이는 중복지급이 불가능하고 농지를 기준으로 지급되는 쌀직불, 밭고정, 조건불리직불을 ‘기본형 공익 직불제(기본직불제)’로 통합한다. 이러한 기본직불제는 다시 소규모농가를 대상으로 일정 직불금을 지급하는 소농직불제와 면적을 기준으로 역진적 단가체계를 적용한 면적직불제로 분류돼 운영된다.반면 친환경직불 및 경관보전직
[뉴스웍스=김상배 기자]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유승희 의원(더불어민주당·성북갑)은 각종 공제에 따른 근로소득세 감면액이 2017년 약 60조원에 달했고 상위 0.1%의 1인당 평균 세금감면이 전체 평균 330만원의 14배에 달한다고 밝혔다.유 의원은 국세청이 제출한 2017년 귀속 근로소득 백분위(상위 1% 천분위) 자료를 바탕으로 소득공제와 세액공제를 통한 근로소득세 감면 혜택을 분석한 결과 소득공제 및 세액공제에 따른 근로소득세 총 감면액은 59조4000억원에 달해 지난 2016년 보다 6.6% (3조7000억원) 증가했고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국민연금공단이 국민연금을 사보험처럼 광고해 공적연금으로서의 가치를 훼손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국민연금을 마치 ‘고수익상품’처럼 선전하면서 연금개혁의 장애요인이 된다는 것이다.7일 한국납세자연맹은 ‘국민연금공단의 잘못된 홍보 4가지’를 통해 우선 ‘국민연금은 모방할 수 없는 고수익상품’이라는 홍보 방향을 비판했다. 연맹은 “공적연금이 누군가 낸 것 보다 더 많이 받으면 누군가는 더 내야 하는 구조인데 마치 공짜로 돈을 불려주는 것처럼 홍보해 중상층 주부의 가입을 유도하고 있다”며 “이는 결국 부유층 주부들의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정부는 8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당정협의를 개최하고 2018~2022년산 쌀에 적용되는 목표가격을 19만6000원(80㎏)으로 인상하기로 협의했다.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이날 당정은 정부의 국정과제인 ‘농업인 소득안전망의 촘촘한 확충’을 통해 농업인의 실질소득을 보전할 필요가 있다는데 공감하고 쌀 목표가격 변경과 농업직불제 개편을 추진키로 했다.우선 2018년산부터 적용되는 쌀 목표가격은 물가상승률 등을 반영한 19만6000원으로 변경하고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이를 반영한 농업소득법 개정안을 발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정부는 농업소득보전법령에 따라 쌀의 수확기 평균가격 변동을 반영해 산출한 18만8192원(80kg)을 차기 목표가격 정부안으로 국회에 제출했다.농림축산식품부는 2018~2022년산 쌀에 적용되는 목표가격을 18만8192원/80kg으로 하되 국회에서 목표가격에 물가상승률 반영 및 직불제 개편 논의 병행을 요청하는 내용으로 1일 국회에 목표가격 변경 동의요청서(정부안)를 제출했다고 밝혔다.목표가격은 변동직불금 지급을 위한 기준가격으로써 5년 단위로 쌀의 수확기 평균가격 변동을 반영해 국회의 동의를 거쳐 변경하도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정부가 오는 11월 6일부터 내년 5월 6일까지 6개월간 한시적으로 유류세를 15% 내리기로 했다. 서민·업계 부담을 줄여 경기부양에 나서겠다는 복안이다. 유류세는 유류 소비를 줄이기 위해 휘발유와 경유 등 일부 석유파생연료에 붙는 7개의 세금 및 준조세를 통칭하는 용어다.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유류세 인하 방침을 확정했다. 유류세 인하는 글로벌 금융위기가 닥친 2008년 이후 10년 만이다. 2008년 당시 3월부터 10개월간 유류세를 10% 내렸
[뉴스웍스=허운연 기자]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9일 유류세 인하에 대해 “청와대와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김 부총리는 이날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의 기획재정부 국정감사에서 김성식 의원(바른미래당, 서울 관악구갑)의 "유류세 인하 정책이 청와대와 협의를 마친 상태냐"는 질의에 이 같이 언급하고 "다음 주 일자리 대책 등을 발표할 때 유류세 인하를 넣을지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김 부총리는 "유가가 80달러를 넘고 있고 휘발유 가격 상승폭도 크다"며 "내수진작 필요성도 있는 만큼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또 "유류세 인하가
한국납세자연맹이 저소득층 근로자의 국민연금 부담률이 고소득 근로자에 비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5일 밝혔다. 납세자연맹이 2014년 근로소득세를 토대로 국민연금을 추계한 결과에 따르면, 전체 근로소득의 절반(50.4%)을 벌어들이는 상위 20%의 근로소득자는 전체 근로소득세의 90.9%를 부담하지만 국민연금은 38.4%만 부담했다.특히 상위 1%의 근로소득자는 근로소득의 7.3%를 차지하면서 근로소득세를 33.7%내지만 국민연금은 1.9%만 부담했다. 반면 하위 80% 근로자는 전체근로소득세의 9.1%를 부담하지만, 국민연금은 61.6% 납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연맹 관계자는 “국민연금 기준소득월액 상한액이 월 408만원(2014년)으로 그 이상 소득이 있더라도 보험료는 동일하게 납부하기 때문”이라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