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허운연 기자] 당정이 최대 290만명의 서민·소상공인의 신용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연체 기록를 삭제해주기로 했다.당정은 11일 국회에서 '서민·소상공인에게 힘이 되는 신용사면 민·당·정협의회'를 열고 이같은 신용사면 방안을 발표했다.유의동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회의 직후 브리핑을 갖고 "코로나19가 엔데믹으로 전환된 상황에서도 서민과 소상공인은 고금리, 고물가 등으로 힘겨운 경제 상황에 처해 있다"며 "서민과 소상공인이 불가피한 상황으로 대출을 연체했지만 이후 연체금액을 전액 상환을 해도 과거에 연체가 있었다는 이유로 금융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정부와 여당인 국민의힘이 지난해 말 종료된 설비투자에 대한 임시투자세액공제를 1년 더 연장하기로 했다. 또 영세 소상공인에 대한 전기 감면과 이자 부담 경담 등도 지원키로 했다. 유의동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3일 국회에서 열린 '2024년 경제정책방향 당정 협의회' 결과를 브리핑하며 "당정은 올해 우리 경제가 수출을 중심으로 경기 회복세가 확대되고 물가도 하향 안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하면서도 고물가, 고금리 장기화 영향으로 내수가 둔화되고 지역경제 활력과 직결되는 건설 투자가 위축될 가능성을 우려했다"고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3일 "정부는 '2024년 경제정책방향'의 목표를 활력 있는 민생경제로 설정하고 민생경제 회복, 잠재위험 관리 구현, 역동경제 구현, 미래세대 동행이라는 4가지 방향에 중점을 두고 2024년 경제정책을 운영하고자 한다"고 밝혔다.최 부총리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2024년도 경제정책방향 당정협의회'에서 조만간 발표할 예정인 경제정책방향에 대해 이같이 설명했다.우리 경제에 대해서는 "작년은 글로벌 고물가, 고금리, 세계 교역 위축 등 유례없는 복합 위기로 매우 힘든 한 해였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최근 광주광역시가 추진하면서 논란이 일고있는 정율성 역사공원 조성 계획에 대해 국민의힘은 29일 "대한민국의 헌법 가치를 부정하는 사업에 우리 국민의 세금이 사용돼선 안 된다"고 선을 그었다.강민국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정율성 공원 건립을 둘러싼 논쟁은 단순한 이념 논쟁의 차원이 아니다.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가 과연 어떤 역사를 기리고 이어받을 것인가를 묻는 대한민국 정체성에 대한 문제"라고 강조했다.이어 "'음악가로서의 가치'를 운운하는 것 역시 어불성설"이라며 "정율성의 대표곡은 중국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내일(16일)부터 전기요금은 ㎾h당 8원, 가스요금은 MJ(메가줄)당 1.04원이 인상된다.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15일 당정협의회 후 브리핑을 열어 "한전과 가스공사의 재무 상황과 경영 여건은 여전히 심각한 상황"이라며 "에너지 공급의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고 한전, 가스공사의 경영을 정상화하기 위해서는 일정부분 전기·가스요금의 추가 조정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정부는 한전과 가스공사가 간부직원 임금인상분 반납과 서울 소재 핵심자산 매각 등 재정건전화 방안을 포함한 고강도 자구계획안을 마련했지만, 자구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당정은 5일 "이른바 '응급환자 구급차 뺑뺑이 사망 사건'이 다시 발생하지 않게 하겠다"며 "전국 어디서나 1시간 이내에 의료기관에 접근할 수 있도록 전국 중증의료센터 40개소를 60개소까지 확충하는 계획을 조속히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코로나19 심각 단계에서 경계단계로 전환되면서 비대면 진료가 중단되는 것을 두고, 일상에 자리 잡은 비대면 진료를 유지하기 위해 관련 시범사업과 의료법 개정도 추진할 방침"이라고 전했다.박대출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소아·응급·비대면 의료 대책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지난 8일 치러진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 당선된 김기현 신임 대표는 9일 이진복 대통령실 정무수석의 축하 예방을 받았다.이날 국회 국민의힘 당대표실을 찾은 이 수석은 "대표님이 앞으로 좋은 징조가 많을 것 같다"며 "가뭄이 억수로 심했는데 비가 조금씩 온다. 대표 당선되셔서 그런지 작은 비라도 오고 있다"고 인사말을 전했다.이에 김 대표는 "사실 당이 정비가 안 돼 있다 보니까 대통령께서 일하시는 데 곤란한 점이 오히려 많이 발생하지 않았느냐"라며 "그런 것은 다 제거했고 국회나 정당 문제는 안정적으로 조치할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국민의힘과 정부, 대통령실은 대학 지원 권한의 지방 이양을 올해 5개 시·도에서 시범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이후 2025년부터 전국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8일 국민의힘과 정부, 대통령실은 국회에서 고위당정협의회를 열고 '지역맞춤형 교육개혁'의 본격적인 추진에 합의했다.당정은 이를 통해 지방대학과 지역이 선순환하는 지자체 주도의 '지역혁신중심대학지원체계(RISE)'를 구축할 계획이다.당정은 부실 대학의 구조 개혁에 관해 학과 신설, 정원 조정과 함께 재산 처분에 대한 규제를 완화한다. 또 부실 대학의 재산 처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22일 김영삼 전 대통령 서거 7주기를 맞아 국립현충원의 김 전 대통령 묘소를 참배했다.대통령실 이재명 부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을 전하며 "참배는 헌화와 분향, 묵념 순으로 진행됐다"고 전했다.윤 대통령은 방명록에 "지금은 모두 거산(巨山)의 큰 정치, 바른 정치를 되새겨야 할 때"라고 적었다. '거산'은 김 전 대통령의 아호다.이날 참배에는 국민의힘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과 주호영 원내대표, 성일종 정책위의장, 김석기 사무총장 등 당 지도부와 대통령실 김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0일 국회에서 열린 '당정협의회'에서 민주당을 정조준 해 "자연재해마저 정치 공세 소재로 삼으며 어떻게든 국정을 흔들려고 안간힘을 쓴다"고 질타했다.권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수해대책 점검 긴급 당·정협의회'에서 "제1 야당인 민주당은 마치 물 만난 물고기처럼 자연재해마저 정치 공세 소재로 삼으며 어떻게든 국정을 흔들려고 안간힘을 쓴다"며 "국가 재난 상황에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다. 지금은 분열과 갈등 조장이 아닌 위기 극복을 위해 힘을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당대표 취임 1주년을 맞아 "이제 제대로 자기 정치 한번 해보겠다"고 다짐했다.이 대표는 12일 오후 국회에서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제가 이루고 싶은 세상, 제가 옳다고 생각했던 세상, 제가 옳다고 생각하는 정책들 그리고 제가 옳다고 생각하는 당을 만들기 위해 제 의견을 더 많이 투영시키겠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당 윤리위원회가 오는 24일께 자신을 둘러싼 '성 상납과 증거인명 교사 의혹'과 관련, 징계 수위를 결정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일부에서 거론되는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지난 2018년 실시된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17개 전국광역단체장 중 무려 14곳을 휩쓸면서 전국을 파란색으로 칠했던 더불어민주당이 이번 지방선거에서는 국민의힘에 완패하면서 호남과 제주를 제외한 전국이 빨간색으로 도배됐다. 1일 저녁 7시30분 방송3사(KBS, MBC, SBS) 출구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민의힘 우세 10곳, 민주당 우세 4곳, 접전 3곳이었다. 민주당 우세 지역은 전남북과 광주 등 호남 3곳과 제주 1곳에 그쳤다.이 같은 결과가 최종 개표까지 이어진다면, 민주당은 지난해 4·7 서울·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6·1 지방선거 사전투표 첫째날인 27일 국민의힘 지도부는 경남·울산·경북·대구·충북·강원 등 전국 구석구석을 돌며 한 표를 호소했다.선거의 승패가 적극 지지층의 투표율에 달렸다고 보고, 이날부터 시작되는 사전투표에서부터 지지층 결집을 최대한 이끌어내겠다는 전략이다.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경남 하동군·함양군, 충북 제천, 강원 삼척·강릉·원주의 표밭을 다졌다. 김기현 국민의힘 공동선대위원장은 울산 현대중공업 지원유세에 이어 경북 영천·구미, 대구에서 지원 유세를 펼쳤다. 권성동 공동선대위원장은 이날 오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20일 대통령 집무실을 서울 용산 국방부 청사로 이전하는 비용으로 조(兆) 단위 재원이 소요된다는 일각의 주장에 대해 "근거 없다"고 일축했다. 윤 당선인은 이날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국금융연수원 대통령직인수위원회 회견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통령 집무실 이전 관련) 496억원의 예비비를 신청했다"며 이같이 말했다.윤 당선인은 또 "국방부를 합동참모본부 건물로 이전하는 데 이사와 리모델링 비용으로 118억원 정도 소요된다"며 "대통령 비서실 이전과 리모델링에 252억원, 경호처 이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20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국금융연수원 별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국방부가 합참 청사로 이전하는 문제는 다소 어려움은 있지만 가능하다고 판단된다"며 "용산 국방부·합참구역은 시민 불편 거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합참 청사는 전시작전권 전환을 고려해서 한미연합사와 함께 건물을 사용하도록 건립됐다"며 "연합사가 평택으로 이전하여 공간의 여유가 생겨 국방부가 합참청사로 이전하는데 큰 제한은 없다"며 "같은 구내 이전이라 집무실 이전 비용도 최소화할 수 있다"고 밝혔다.특히 "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