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정민서 기자] SK지오센트릭은 지난 12일 중국 국영 석유기업 시노펙과 합작한 '중한석화' 출범 10주년을 맞아 중국 후베이선 우한시 공장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기념식엔 나경수 SK지오센트릭 사장, 리청펑 시노펙 총경리, 장슈린 중한석화 동사장 등이 참석했다.중한석화는 SK지오센트릭과 시노펙이 35대 65 비율로 총 3조3000억원을 투자해 지난 2013년 설립됐다. 가동 첫 해 1477억원의 영업흑자를 시작으로 지난 10년간 지속 운영해 오며 약 3000여 명의 임직원이 근무 중이다. 화학의 쌀이라 불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신한은행은 신한금융희망재단과 함께하는 해외장학사업 일환으로 7개 국가 대상 초·중·고·대학생 210명에게 장학금 7500만원을 지원했다고 11일 밝혔다.신한은행 해외장학사업은 안정적인 배움의 기회 제공과 우수 인재 발굴을 목표로 하는 사업으로 1997년 중국을 시작으로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인도, 캄보디아, 미얀마, 인도네시아 총 7개 국가의 현지법인을 통해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고 2020년까지 총 6698명에게 약 12억여원을 지원했다.올해는 전 세계적인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인해 현지의 상황에 맞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코로나19 영향으로 인구 이동량이 줄면서 개인 소비와 밀접한 숙박 및 음식점업 등 관련 서비스업 경기에 악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통계개발원은 29일 경제·사회·인구 다양한 분야의 통계분석 계간지인 ‘KOSTAT 통계플러스’ 2020년 여름호를 발간했다. 특히 이번호는 ‘통계로 본 코로나19 해석하기’의 코로나19 특집호로 구성됐다. 먼저 코로나19 상황에서 통신 모바일 빅데이터를 활용해 성·연령별, 입지유형별로 인구이동 특성 및 국내 카드사용액, 서비스업 및 소비 동향 지표와의 비교 분석한 결과 지역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전 세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900만명을 넘어섰다. 많은 나라들이 일상 복귀를 위해 봉쇄 조치를 완화하면서 발병자가 급증세다.국제 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22일 오전 7시21분(한국시간) 현재 전 세계 코로나19 확진자는 전일보다 12만2125명이 늘어난 903만680명이다. 사망자는 전일보다 3245명 늘어난 46만9511명이다.지난해 말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에서 첫 발병 보고 이후 3개월 만인 4월 2일 전 세계 환자 수는 100만명에 도달했다. 지난 15일에는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전 세계에서 코로나19에 걸려 숨진 사람이 17일(현지시간) 기준 15만명을 넘어섰다.미국 존스홉킨스대학은 이날 오후 2시38분(미 동부시간) 기준 전 세계의 코로나19 감염에 따른 사망자를 15만948명으로 집계했다.코로나19 사망자는 지난 1월9일 중국 우한시에서 처음 나왔다. 그로부터 84일 만인 이달 2일 5만명을 넘긴 사망자는 이달 10일 10만명을 넘겼고, 다시 7일 만에 15만명을 돌파했다.첫 사망자가 나온 때부터 사망자가 15만명으로 불어나는 데는 99일이 걸린 셈이다.국가별로 보면 미국에서
[뉴스웍스=장진혁 기자] 일명 'K-방역'에 대한 관심과 기대가 커지고 있다.최근 들어 한국의 코로나19 방역 사례가 성공적인 롤 모델로 세계 언론에 보도되면서 각국 정부 및 경제단체들로부터 관련 제품의 수입 요청이 크게 증가했다. 품목별로는 마스크, 코로나19 진단키트, 인공호흡기 등을 가장 긴급히 요청했고 소독제, 수술용 장갑, 방호장비 등 의료용품의 수입 수요도 크다.특히 한국은 국경과 도시를 봉쇄하지 않고 발병과 동시에 광범위한 진단을 시도했고, 추적한 역학 관련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해 시민의 협조를 유도하면서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뉴욕과 인근 주 일부 주민들이 지역을 떠나지 못하도록 하는 봉쇄 조처를 내릴 뜻을 시사했다. 앤드류 쿠오모 뉴욕주지사는 "초법적 발상"이라면 반발했다. 28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취재진과 만나 “나는 지금 그것(강제격리)을 고려하고 있다”면서 “단기간, 뉴욕에 2주, 아마 뉴저지, 코네티컷의 특정 지역”이라고 말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이후 트위터에서도 “나는 ‘핫 스폿’(Hot spot)인 뉴욕, 뉴저지, 그리고 코네티컷에 대해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의 진원지인 후베이(湖北)성 우한(武漢)시에 대한 봉쇄 조치가 4월 8일 해제된다.24일 신화통신 등에 따르면 후베이성 정부는 이날 인터넷 홈페이지에 올린 공고를 통해 "4월 8일 오전 0시를 기해 우한에서 외부로 나가는 교통 통제를 해제한다"고 발표했다.이 시간부터 우한 시민들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의 '건강 코드'가 녹색일 경우 우한 밖으로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게 된다.앞서 중국 정부는 지난 1월 23일 우한을 전격 봉쇄한 바 있다. 우한 봉쇄가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코로나19 진원지인 후베이(湖北)성 우한(武漢)을 처음으로 방문했다. 이번 방문으로 중국이 사실상 코로나 사태의 종식 수순에 돌입했다는 분석이다. 중국내 체인점과 매장들도 다시 문을 여는 등 정상화에 기지개를 펴고있다.10일 시진핑 주석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지난 1월 24일 이후 입출입이 봉쇄된 우한시를 전격 방문했다. 이날 시 주석은 후베이성과 우한시의 코로나19 방역 상황을 보고받고 의료진과 방역 담당자들, 지역 주민들을 위로했다.시 주석이 베이징에서 화상 연결을 통해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퇴치의 영웅'으로 불리는 중난산(鐘南山) 중국공정원 원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발원지가 중국이 아닐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따라 코로나19 감염 경로를 놓고 논란이 불거질 전망이다.27일 중국신문망 등에 따르면 중난산 원사는 이날 광둥(廣東)성 광저우(廣州)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코로나19가 중국에서 가장 먼저 출현했지만, 꼭 중국에서 발원했다고 볼 수는 없다"고 말했다. 중 원사는 "먼저 중국만 고려하고 외국 상황을 고려하지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5일 당정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 대책으로 대구·경북 지역(TK)에 대해 '최대한의 봉쇄조치를 시행하기로 했다'고 발표한 것에 대해 "지역적인 봉쇄를 말하는 것이 아니다"고 말했다.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기자들에게 보낸 공지 메시지에서 이같이 밝혔다. 강 대변인은 "문 대통령은 당정청의 '최대한의 봉쇄조치' 표현이 지역적 봉쇄를 말하는 것이 아닌, 코로나19의 전파와 확산을 최대한 차단한다는 뜻이라는 점을 분명히 밝히라고 지시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중국 후베이(湖北)성 우한(武漢)의 수산시장이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감염증의 유일한 발원지가 아닐 수 있다는 주장이 다시 제기됐다.23일 환구망(環球網) 등 중국 언론에 따르면 중국 과학원 시솽반나 열대식물원 측은 화난(華南)농업대, 베이징(北京) 뇌과학센터와 함께 12개국의 코로나19 유전자 샘플 93개를 분석해 이러한 내용의 논문을 냈다.논문은 2003년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와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과 비교해 코로나19가 유전자 재조합이라는 증거가 나타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국내에서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가 신천지 대구교회를 중심으로 확산되는 가운데 신천지가 코로나19 발원지인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에 지난해 교회를 설립한 것으로 알려졌다.21일 오전 3시 기준 신천지 홈페이지 내 지난 2019년연혁에는 "신천지 해외 워싱턴 D.C. 교회, 우간다교회, 중국 내 몽고교회, 중국 무한교회, 영국교회 설립"이라고 적혀있다. 무한은 우한(武漢)의 한자음 표기다.21일 오후 1시 현재 홈페이지에서 해외 교회 설립 관련 내용은 삭제된 상태다. 이같은 사실이 전해지며 알려지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대구·경북 지역에서 하루 만에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13명이 발생한 가운데 정부는 대구시를 중국 우한시와 같이 봉쇄하는 방안은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19일 노홍인 중앙사고수습본부(이하 중수본) 총괄책임관은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관련 브리핑에서 "중국 우한처럼 대구 봉쇄 또는 이동 중지 명령을 내리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나"는 질문에 "정부는 대구시를 봉쇄하거나 하는 방안을 검토한 바 없다"고 답했다. 노 총괄책임관은 "(환자 발생을) 역학적으로 판단하고 있기
심주엽(왼쪽) 에어프레미아 대표가 지난 14일 재연동 주한 중국대사관 참사관에게 마스크 1만장을 기증하고 있다. 중국대사관 측은 후베이성 우한시 등 코로나19로 마스크 수요가 급증한 지역을 중심으로 마스크를 배포할 예정이다. (사진제공=에어프레미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