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국민의힘 소속 이민석 서울시의원이 "지난 20일 제32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신안산선 만리재역 신설을 촉구하는 5분 자유발언을 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의원은 "교통사각지대인 '만리재로' 일대의 이동 편의성 증진뿐 아니라 인근 신통기획 4곳과 서울역 북부역세권 개발 추진으로 바뀐 여건에 맞춰 만리재역이 신설될 수 있도록 서울시에 적극적인 역할을 주문했다.서울역과 공덕역 사이 위치한 '만리재로'는 마포구, 중구, 용산구가 맞닿은 뛰어난 입지에도 불구하고 경사 변화가 심해 보행환경이 매우 열악한 지역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깨어있는시민연대당(깨시연)'의 이민구 대표는 8일 수원지방검찰청 민원실에 이재명 민주당 대표를 '피고발인'으로 하는 재정신청서를 접수했다. 이민구 대표는 이날 재정신청서에서 "피신청인(피고발인)에 대한 수원지방검찰청 2021형제△△호 공직선거법위반 사건에 대해 동 검찰청 소속 검사가 공소시효 만료직전일인 2022년 9월 8일까지도 공소를 제기하지 않았다"고 적시했다.이어 "따라서 검사의 이 같은 행위가 부당해 재정신청을 하는 것"이라며 "위 사건을 관할 수원지방검찰청에서 공소제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집권여당인 민주당의 이재명 대선후보에 맞설 제1야당 국민의힘의 대선후보가 윤석열 전 검찰총장으로 확정됐다.국민들의 관심은 과연 내년 3월 9일 대통령선거에서 누가 당선될지 여부에 집중되는 양상이다.이재명 민주당 대선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그동안 각각 '대장동 게이트'와 '고발사주 의혹'이라는 대형 악재 속에서도 꿋꿋이 버티고 있다.이런 가운데, 양자는 각종 여론조사에서 1, 2위 자리를 놓고 엎치락뒤치락 하면서 순위 바꿈을 치열하게 전개하고 있다. 여론조사 순위만으로는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국민의힘 대선 경선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대장동 게이트'의 핵심인물인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혐의로 추가 기소한 것에 대해 "이재명 후보 꼬리자르기용 반쪽짜리 배임죄 기소"라고 질타했다. 윤 전 총장은 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검찰, 당, 이재명(檢, 黨, 李)의 눈물겨운 대장동 탈출 작전'이라는 글에서 "유동규에 대한 배임 누락 기소로 비난을 자초했던 검찰이, 뒤늦게 배임죄 추가 기소를 했다. 그런데 이재명 후보 꼬리자르기용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른바 '대장동 게이트'의 핵심 인물인 김만배 화천대유 대주주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됐다. 서울중앙지법 문성관 영장 전담 부장판사는 14일 김 씨를 소환해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진행한 뒤 "피의자의 방어권을 보장할 필요성이 큰 반면에 피의자에 대한 구속의 필요성이 충분히 소명되었다고 보기 어렵다"고 밝혔다.이날 영장 심사는 오전 10시 30분부터 약 두 시간 반 동안 실시됐다.김 씨는 법원 출석에 앞서 검찰 측이 구속 영장에 적시한 뇌물공여와 횡령과 배임 혐의를 모두 부인했다. 아울러 이재명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순신 장군은 임진왜란 당시 "죽기를 각오하고 싸우면 살 것이고, 비겁하게 살고자 한다면 죽을 것"이라며 장병들의 독전을 촉구했다. 이른바 '생즉필사 사즉필생(生卽必死 死卽必生)'이다. 이는 지난 10일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로 선출된 이재명 경기도지사에게도 적용할 만하다. 이 지사의 최종목표가 대한민국 대통령 취임인만큼 '사즉필생'의 자세로 민주당의 결선투표를 받아들이는 것이 최선의 방책일 수 있다는 얘기다. 전문가들은 내년 3월 9일 치러질 대통령 선거는 여야 내부에서 커다란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오랫동안 인권변호사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이민석 변호사는 28일 "이재명이 계획한 민관합작 땅투기는 민중의 주거생존권을 침해하는 방식의 개발을 정당화시킬 수 있다"고 꼬집었다.이 변호사는 이날 기자와의 통화에서 "내가 말한 민관합작 땅투기란 강제수용과 분양가상한제 회피를 의미한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투기의 이익을 민간이 아주 조금 가져가고 지자체가 많이 가져가도 본질에는 변함이 없다"며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토지도 상품화된다. 게다가 민간뿐만 아니라 국가기구도 땅투기에 나선다. 이것을 제대로 보여주는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김경수 경남지사가 21일 이른바 '드루킹' 여론조작 사건으로 대법원에서 징역 2년형을 확정받고 재수감될 처지에 놓였다. 이와 관련해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대권 구도를 비롯해 문재인 대통령에게까지 이에 따른 영향은 불가피할 것으로 관측된다.정치 전문가들은 대체적으로 문재인 대통령에게는 악영향이 끼쳐질 것으로 평가했다. 아울러 민주당 내 대선주자들의 역학관계에서는 대체적으로 이낙연 민주당 전 대표가 정치적으로 유리해질 것으로 내다봤다. 소수 의견으로 이재명 경기지사가 유리해질 것으로 본 전문가도
[뉴스웍스=이숙영 기자] 와이낫미디어가 일본의 유명 통신사인 KDDI의 CVC인 KDDI 오픈 이노베이션 펀드와 손을 잡고 글로벌 시장을 목표로 한 콘텐츠 제작에 나선다.와이낫미디어는 "와이낫미디어가 KDDI와 전략적 지분 투자를 위한 계약을 지난 4월 체결했다"라고 발표했다.와이낫미디어와 손을 잡은 KDDI 오픈 이노베이션 펀드는 벤처기업을 폭넓게 지원하는 CVC이다. KDDI와 와이낫미디어의 협업을 통해 글로벌 MZ 세대와의 새로운 접점 구축을 하려고 한다. 장기적으로는 와이낫미디어가 보유한 수많은 오리지널 IP와 KDDI가 보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국내 연구진이 자석만으로 혈액에서 혈장을 깨끗하게 분리해 내는 기술을 개발했다. 강주헌 울산과학기술원(UNIST) 바이오메디컬공학과 교수팀은 칩 속을 흐르는 혈액에 자석을 갖다 대면 자석에서 먼 쪽으로 혈구가 밀려 나가 혈장과 혈구가 분리되는 기술을 개발했다.연구진은 이 방식을 이용해 혈구 세포 함량이 0%인 순수한 혈장을 빠르게 얻을 수 있었으며, 하나의 칩 위에서 혈장 분리와 혈액검사가 동시에 가능한 정확도 높은 현장 진단 칩 개발도 성공했다.혈액은 적혈구, 백혈구 같은 혈구와 옅은 노란 액체인 혈장으로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민주당의 친문(親文) 대선주자로 분류되는 김두관 의원과 친문계 전재수 의원이 지난 6일 '민주당 대선 후보 선출'과 관련해 당내 경선 연기론을 공식화하자 이른바 '이재명계'로 분류되는 정성호·민형배 의원이 즉각 반발했다. 민주당이 '대선 후보 경선 연기론'으로 뜨겁게 달아오르는 양상이다. 현행 민주당의 당헌·당규는 당 대선후보자 선출 시기를 '대선 180일 전'으로 규정해 놓고 있다. 민주당 일각에선 이를 고쳐 '대선 120일 전'으로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차기 검찰총장 후보군이 4명으로 압축된 가운데, 누가 문재인 정부의 마지막 검찰총장이 될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정치권과 법조계에서는 어떤 인물이 검찰총장이 될 것으로 보고 있는지 추적해봤다. 현재 4명으로 압축된 검찰총장 후보군은 김오수(사법연수원 20기) 전 법무부 차관과 구본선(23기) 광주고검장, 배성범(23기) 법무연수원장, 조남관(24기) 대검 차장검사다. 박범계 법무부 장관은 30일 검찰총장 후보자 제청 시기에 대해 "적어도 오늘은 아니다"라며 "좀 더 심사숙고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 장관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와이낫미디어가 전략적투자자(SI)와 재무적투자자(FI)로부터 15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투자에는 키이스트, F&F파트너스, 컴투스를 비롯해 글로벌 이동통신기업과 같은 전략적 사업자들이 대거 참여했다.투자유치를 통해 제작, 커머스, 게임(IP), 글로벌 플랫폼 등 각 사업영역에서 전략적 협업관계를 구축하여 투자 이후 와이낫미디어의 전방위적 사업확장성을 기대할 수 있다.와이낫미디어는 지적재산권(IP) 투자 및 글로벌 롱테일 비즈니스 확장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기존 자사의 강점인 MZ세대 뉴미디어 기반의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여권 강경파 의원들이 수사·기소 분리를 위한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 설치 입법을 밀어붙이고 있는 가운데 강신업 변호사가 "황운하·최강욱 등 형사피의자거나 피고인들이 자기방어용으로 입법권을 남용하는 것"이라고 질타했다. 과거 바른미래당에서 인재영입 1호로 정계에 데뷔해 바른미래당 대변인을 역임한 바 있는 강 변호사는 기자와의 통화에서 "공수처가 설치되고 검경수사권 조정에 따른 새 법률과 제도가 1월에 시행에 들어갔는데 제대로 시행도 해 보기 전에 다시 법과 제도를 바꾸게 되면 형사사법체계에 혼란을 가져오게 되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지난 4일 헌정사상 처음으로 가결된 현직 법관 탄핵이 사법부 전체에 대한 불신으로 비화되고 있다.탄핵의 당사자인 임성근 부산고법 부장판사의 사표 문제와 관련한 김명수 대법원장의 '거짓 해명'이 사실로 밝혀지면서 내부 적폐를 그대로 두고 사법개혁을 부르짖는 것은 어불성설이라는 지적이 설득력을 얻고 있기 때문이다.법조인들도 이번 탄핵과 김 대법원장의 발언을 두고 다양한 분석을 내놓고 있다.◆강신업 변호사 "여권이 판결문 '침소봉대'…본보기 위한 대단히 부적절한 탄핵"바른미래당 대변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