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여야가 오는 5월 개원하는 22대 국회를 맞아 지도 체제 재정비에 돌입한다. 20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22대 국회는 5월30일 개원을 시작으로 2028년 5월29일까지 4년간 입법 활동의 대장정을 이어가게 된다. 이번 총선에서 참패한 국민의힘이 우선 가장 먼저 당 지도부 재정비에 나선다.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총선 결과에 책임을 지고 물러나면서 공석이 된 자리는 임시 비상대책위원회가 채울 것으로 예상된다. 새 지도부 구성은 5월9일로 잠정 확정한 원내대표 선거를 시작으로 본격화한다. 당 대표를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당내 최다선 의원 중 하나인 5선의 김영선 의원(경남 창원 의창)을 공천 배제(컷오프)했다.2일 국민의힘 정영환 공관위원장은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단수 추천 19곳, 경선 6곳, 우선 추천 5곳 등에 대한 심사 결과를 발표했다.먼저 영남 3개 지역에서 치러진 경선 결선에서 부산시 동래구는 서지영 전 국민의힘 총무국장, 대구 중구·남구는 도태우 변호사, 경북 포항 남구·울릉군은 이상휘 전 춘추관장이 각각 현역 의원인 김희곤, 임병헌, 김병욱을 눌렀다.단수 추천 19곳은 경기 평택시병에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김건희 여사의 명품백 수수 논란'에 대해 "부당한 정치 공세"라고 일축했다.지난 18일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의원총회에서도 관련 언급이 있었다. 윤 원내대표는 "사건의 본질은 함정이고 공작"이라며 "김 여사는 피해자"라고 말했다. 이에 같은 당의 하태경 의원은 "김 여사가 사과해야 한다"고 맞섰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은 "국민들이 걱정할 만한 부분이 있다"고 말했다. 이후 당 안팎에서는 김 여사와 대통령실이 나서서 해명하거나 사과해야 한다는 의견이 쏟아졌다. 윤 원내대표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정영환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이 17일 3선 이상 의원들이 동일 지역구 출마 시 경선에서 최대 35% 감점하는 방안에 대해 "객관적으로 그렇게 평가를 받으면 방법이 없다"며 "주관적인 감정이 개입되는 것은 아니다"라고 피력했다.정 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중진들 사이에서 불만이 있지 않겠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변했다.그는 또 "그건(최대 35% 감점) 아주 최악으로 못한 사람들(에게만 적용된다)"이라고 덧붙였다.정 위원장은 공관위가 제시한 10% 컷오프 방침이 당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경기도지사 시절 배우자 법인카드(법카) 유용 의혹을 제보한 조명현씨가 4일 국민의힘 지도부 주최로 국회에서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조씨는 "의혹의 몸통은 이재명 대표"라고 강조했다.조씨는 이날 국회의원회관에서 이재명 민주당 대표와 관련된 내용을 공개 고발한 책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법카-이재명 부부 법인카드 미스터리를 풀다' 출판 기념 포럼에서 "법카를 사용한 모든 부분을 공무원들이 자의적으로 할 수 없다. 본인이 승인하고 피드백을 줬기 때문에 이 모든 것의 몸통은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국민의힘이 내년 4·10 국회의원 총선거 준비를 맡을 총선기획단을 6일 발족시켰다.국민의힘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총선기획단 구성의 건을 의결했다.이만희 사무총장이 단장을 맡고 유의동 정책위의장·김성원 여의도연구원 원장·배준영 전략기획부총장·이양수 원내수석부대표·송상헌 홍보본부장 등 지도부가 당연직 위원으로 포함됐다. 현역 의원 중에는 조은희(서울 서초갑) 의원, 윤창현 의원(대전 동구 당협위원장)이 포함됐다.원외에서는 김재섭 서울 도봉갑 당협위원장과 곽관용 경기 남양주을 당협위원장, 허남주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왼쪽 상공에서 한국형 초음속 전투기 'KF-21'이 등장합니다."16일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ADEX·아덱스) 2023 개막 전날 진행된 미디어 데이에서 한국형 전투기 보라매 'KF-21'이 일반에 첫 공개됐다.스피커에서 들려오는 안내멘트에 맞춰 관람대 왼쪽 하늘에서 등장하는 KF-21에 이를 지켜보던 취재진과 성남 시민들은 박수와 환호를 보냈다. 초음속이라는 명칭에 걸맞게 전투기가 눈앞을 빠르게 지나자마자 굉음이 퍼지며 지켜보는 이들을 압도했다.이날 기자가 찾은 아덱스 현장에서는 KF-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가상화폐를 대량으로 보유하고 있으면서 국회 상임위원회 회의 중 거래한 사실이 드러나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김남국 의원에 대한 제명안이 부결됐다.30일 국회 윤리특별위원회 소위원회에 따르면 김남국 의원 제명안은 무기명으로 부쳐졌으며 결과는 3 대 3 동수로 부결됐다. 국회 윤리특별위원회 1소위원장인 이양수 국민의힘 의원은 회의 후 기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가 3·부 3으로 동수가 나와서 과반이 되지 않아 김남국 의원에 대한 제명안이 부결됐다"고 설명했다.정치권 일각에선 김 의원이 차기 총선에 불출마할 것을 선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국민의힘과 기획재정부는 23일 내년도 예산안을 논의하기 위한 당정협의회에서 재정건전성 기조를 유지하면서도 약자 지원을 두텁게 하자고 의견을 모았다.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정협의회 모두발언에서 "2024년은 윤석열 정부 3년차에 접어드는 해로 윤 정부의 국정과제에 대해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가시적 성과가 나타나야 한다"며 "특히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재정 운용기조를 유지하며 미래에 대비하는 재정건전성을 확실히 구축하는 모습을 보여드려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어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거액의 가상자산 보유·거래 논란으로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김남국 의원에 대해 국회 윤리특별위원회 소위원회는 17일 징계 수위를 다음 회의에서 결정하기로 했다.앞서 윤리심사자문위원회는 김 의원에 대해 최고 징계 수위인 '의원직 제명'을 윤리특위에 권고한 바 있다.윤리특위는 이날 오전 소위원회를 열고 김 의원에 대한 징계안을 심의했다.지난 10일에 이어 두 번째 열린 소위원회다. 당시 회의에서는 김 의원에게 추가 자료 제출을 요구하고, 직접 해명을 들어보는 시간을 갖기로 결정한 바 있다. 실제 이번 회의에는 김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국회 윤리특별위원회가 코인 논란으로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김남국 의원의 징계안을 27일 심의한다.윤리특위는 김 의원에 대한 징계안을 특위 내 소위원회에 회부할 예정이다. 앞서 윤리특위 산하 윤리심사자문위원회는 김 의원에 대해 최고 징계 수위인 '의원직 제명'을 권고한 바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어느 소위에 해당 건을 배정할지가 관심사다. 통상 1소위는 국회 활동과 관련한 징계안을 다루고, 2소위에서는 기타 사유에 의한 징계안이나 수사·재판과 관련된 내용을 다룬다. 이에 따르면 1소위 배정이 유력하나 1소위원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일본 후쿠시마산 수산물이 수입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3일 "기간 제한 없이 우리 국민들이 안심할 때까지 후쿠시마 수산물 수입은 금지될 것이라고 믿어도 좋다"고 강조했다.윤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정 간의 'IAEA(국제원자력기구) 검증 결과 보고에 따른 후속대책 간담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정부 차원에서 국민 먹거리와 관련해서는 어떠한 불안한 것도 있어서는 안 된다"며 이같이 말했다.윤 원내대표는 "오늘 IAEA 종합보고서 발표 후 정부의 후속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여야가 8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대한 국정조사에 합의했다. 아울러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에 대한 특별위원회도 구성하기로 했다.이양수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 송기헌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국회는 선관위 인사비리, 북한 해킹 의혹에 대한 진상규명과 재발 방지를 위한 국정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또한 "국회는 후쿠시마 특위를 구성하고 청문회를 개최한다"고 덧붙였다.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국회 윤리특별위원회가 이른바 '코인 논란'에 휩싸인 김남국 무소속 의원에 대해 징계 논의에 착수했다. 여야는 김 의원 징계안에 대한 신속한 심사가 필요하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변재일 윤리특위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전체회의에서 "김 의원 징계안은 18일 회부돼 숙려기간 20일이 경과하지 않았다"며 "그러나 최근 국민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시급히 징계안을 심의할 필요가 있어 위원장과 간사 간 합의에 따라 오늘 전체회의에 함께 상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국민의힘 간사인 이양수 의원은 "김 의원 징계안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대장동 '50억 클럽' 특검· 김건희 여사 특검의 이른바 '쌍특검 법안'이 우여곡절 끝에 27일 국회 본회의에서 신속처리안건(패스트트랙)으로 지정됐다.국민의힘은 이에 반발해 반대 토론을 한 뒤 국회 본회의장에서 집단 퇴장하고 표결에 불참했다.국회는 이날 오후에 열린 본회의에서 민주당 등 야당 주도로 '화천대유 50억 클럽 뇌물 의혹 사건 진상규명 특검 법안'과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진상규명 특검 법안'을 패스트트랙에 태우는 안건을 표결에 부쳤다.무기명 수기 투표 결과 50억 클럽 특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