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차진형 기자] 미국 금융시장이 디지털 시대로 빠르게 전환하자 은행 지점 수가 큰 폭으로 줄었다. 하지만 JP모건체이스는 역발상으로 지점 수를 늘려 탄탄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어 이목을 끌고 있다.23일 업계에 따르면 JP모건체이스는 2022년 4818개 점포에서 2023년 4875개로 지점 수를 확대했다. 같은 기간 웰스파고가 211개, 뱅크오브아메리카가 94개 점포를 줄인 것과 비교하면 반대 행보를 보인 셈이다.JP모건은 올해부터 3년 동안 500여 개 지점을 신설하고 3500명의 직원을 채용하는 동시에 1700개 지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상북도와 22개 시·군이 저출생과 전쟁에 힘을 합쳐 총력 대응한다.경북도는 6일 김학홍 행정부지사 주재로 저출생 극복을 위한 22개 시·군 부시장·부군수 영상회의를 가졌다. 회의에는 경북도와 시·군의 핵심 역점 시책들을 소개하고, 신속한 정책 실행과 조기 재원 확보, 시·군 협력 방안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김 부지사는 최근 발표된 인구통계에서 2023년 합계출산율이 '0.72명'까지 떨어진 것에 심각한 우려를 표하면서 가파른 하락을 막기 위해서는 경북도가 내놓은 전략들이 빠르게 시·군 현장에서 실행돼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전 세계 인구가 내년 1월 1일에 처음으로 80억명을 넘길 것이라는 미국 통계청의 조사 결과가 나왔다.28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이날 미 통계청은 2023년 한 해 동안 전 세계 인구는 총 7500만명이 증가했다면서 올해 인구 성장률은 1%에 조금 못 미치는 수준이라고 발표했다. 이어 새해 첫날 하루 동안 지구촌에서 1초마다 4.3명이 태어나고 2명이 사망해 총인구가 80억명을 넘길 것이라고 내다봤다.세계 인구는 1950년 25억명, 1974년 40억명, 2011년엔 70억명을 돌파했다. 이제 10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국내 카드업계 1위 신한카드가 하반기 위기 극복을 위해 '바른 경영' 실천에 나선다. 내실경영과 내부통제 강화를 통해 어려운 경영환경을 타개해 나간다는 방침이다.인구구조와 결제시장 변화에 따라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신규사업도 확대한다.13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카드는 올해 상반기 3169억원의 순이익을 거둬들였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23.2% 감소한 수준이다. 영업이익 증가에도 금리 상승에 따른 조달비용과 대손비용 증가했기 때문이다. 물가 상승에 판관비도 늘었다.문동권 신한카드 사장은 하반기 어려운 경영환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행정안전부는 지난 2020년, 2021년에 이어 2022년에도 인구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5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31일 기준 우리나라 주민등록 인구통계에 따르면, 주민등록 인구는 5143만9038명으로 전년 동기(5163만8809명)와 비교해 19만9771명(-0.39%) 줄었다. 사망 등 순수 자연적 요인 감소는 11만8003명, 장기 거주불명자 직권말소는 10만1938명이다.주민등록 인구 감소세는 지속되고 있지만, 1인 세대의 비중이 커지면서 세대수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성
[뉴스웍스=백진호 기자] 울산과학기술원(UNIST)은 이정혜 산업공학과 교수팀과 강지훈 고신대복음병원 가정의학과 교수팀이 대규모 한국인 코호트를 기초로 제2형 당뇨 발병 예측 성능을 높인 기계학습(머신러닝) 모델을 개발했다고 5일 발표했다.당뇨는 30세 이상의 한국인 6명 중 1명이 앓는 질병인데, 기존의 당뇨 발병 위험예측모델 연구는 주로 서양인 집단을 대상으로 했다. 동양인을 대상으로 해도 키와 몸무게, 가족력 같은 인구통계학적 정보나 당화혈색소(HbA1c) 수치, 콜레스테롤 수치와 같은 임상 정보를 위주로 진행했다. 한국인에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국가보훈처는 6·25참전용사 인식제고 및 제복근무자를 존중하는 보훈문화 확산을 위해 추진한 '제복의 영웅들' 사업이 2023년 정책과제로 본격 추진된다.이는 2023년 정부예산안에 편성돼 현재 국회에서 심의 중이다.박민식 처장은 14일 "나라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걸고 싸웠던 6·25 참전용사들에게 국민적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추진했던 '제복의 영웅들' 사업을 실제 주요 정책으로 발전시켜 6‧25전쟁 정전 70주년인 2023년, 6·25 참전유공자 전원에게 새로운 제
[뉴스웍스=최승욱 기자] 현재 수도권에 있던 법인과 공장을 유치한 지방자치단체가 해당 기업에 지방세를 감면해주더라도 정부로부터 별다른 지원을 받지 못한다. 다른 지자체보다 현금성 복지를 줄인다해도 별도의 재정 인센티브도 없다.이에 반해 모든 주민에게 각종 명목으로 수당을 주더라도 정부로부터 특별한 불이익을 받지 않는다. 이러다보니 선거 때마다 현금 살포성 공약이 난무하고 취임 이후엔 조직 확대와 산하 기관 신설을 통해 당선 승리에 기여한 '공신'을 대상으로 논공행상에 나서는 것이다. 행정안전부는 31일 한창섭 차관 주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운영 지지율이 35.6%를 기록하며 30%대 중반을 회복했다. 하락세를 벗어나 저점을 찍었다는 평가가 나온다.최근의 지지율 상승세는 보수의 텃밭인 TK(대구·경북)과 PK(부산·울산·경남)와 서울지역이 이끈 것으로 나타났다.데일리안이 여론조사 전문업체 여론조사공정㈜에 의뢰해 실시한 정례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해 응답자의 35.6%(매우 잘함 20.4%, 잘하는 편 15.2%)가 긍정평가를 내렸다. 부정평가는 61.9%(매우 잘못함 53.7%, 못하는 편 8.2%)로 조사됐다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NH투자증권이 충청남도 부여군 마을공동체에 냉장고 104대를 기부했다고 23일 밝혔다. 부여군청에서 진행된 이날 전달식에는 심기필 NH투자증권 경영지원본부장, 박정현 부여군수, 이승훈 NH농협 부여군지부장, 이종욱 농협 충남세종지역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NH투자증권은 지난 2019년부터 농협재단과 전국 농촌 마을공동체(마을회관, 경로당)를 대상으로 농촌마을공동체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충북 영동군을 시작으로 상반기에만 3개군에 냉장고 152대를 지원했으며, 올해 총 360대를 지원한다. 지역 선정은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제33대 이철우 경북도지사 취임식이 1일 오후 3시 도청 동락관에서 지역 기관단체장, 도민 등 9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경북도는 취임식에 사회통합에 기여한 도민 등 총 152명을 특별 초청해 경북의 힘을 한데 모으는 의미 있는 출발점이 되도록 했다.취임식은 도립국악단 대북공연을 시작으로 취임선서, 취임사, 대통령 축하메시지 낭독, 축사, 축하 영상 메시지, 축하공연, 퍼포먼스가 차례로 진행됐다.이철우 지사는 취임사에서 "망국적인 ‘수도권 병(病)’ 을 치유해 공정과 상식, 정의를 회복하는 것이 우리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6월 1일 치러지는 전국동시지방선거가 12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서울시교육감에 출마한 조희연 후보와 조전혁 후보가 오차범위 내에서 수위 다툼을 벌이는 것으로 조사됐다. 교육플러스가 여론조사업체인 여론조사공정(주)에 의뢰해 지난 19일 서울 거주 만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서울시교육감 후보 적합도를 조사한 결과, 조희연 후보 23.9%, 조전혁 후보 21.1%로 조희연·조전혁 후보가 오차범위(95%신뢰수준 ±3.1%포인트) 내에서 각축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서울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6월 지방선거가 18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미디어트리뷴이 리얼미터에 의뢰해 충청북도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를 대상(표본수 801명)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충북도지사 후보로 적합한 인물에 대해 김영환 국민의힘 후보가 과반인 52.4%, 노영민 민주당 후보가 35.0%로 조사됐다.두 후보 간 격차는 오차범위(±3.5%p) 밖인 17.4%포인트로 나타났다. 부동층은 10.1%(없음 4.5%·잘 모름 5.6%)로 집계됐다.연령대별·정치성향별 지지율을 보면, 김영환 국민의힘 후보의 경우 ▲60세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박선영 서울시교육감 예비후보가 지난 2018년에 자신에 대해 사용한 '보수 단일후보'라는 표현에 대해 "아무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 예비후보는 3일 밤 10시경에 기자에게 전화를 걸어 "워낙 문자와 카톡 등이 많이 들어와서 체크를 다 못해서 전화가 늦었다"고 말문을 열었다.'시민단체가 박 후보를 고발했는데 그 내용은 2018년도에 박 후보가 보수 단일후보라고 사칭했다는 내용'이라고 하자 "2018년도에 내가 보수 단일후보라고 쓴 것은 사실이다. 이미 선관위에서 그것은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오는 6월 1일 치러지는 서울시교육감 선거에서 조전혁 예비후보가 '중도보수 진영'후보 중에서 가장 많은 지지를 받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전체적으로는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가장 많은 지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지만, 이번 설문조사가 진보 1명, 중도보수 6명으로 이뤄진 점과 중도보수 지지의 총합이 조 교육감에 2배 이상 앞선다는 점을 감안하면 조전혁 예비후보의 지지율이 진영 내부의 정리가 이뤄질 경우 조 후보의 지지율이 더 상승할 가능성도 있다는 진단이다. 데일리안이 여론조사 전문업체인 여론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