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김다혜 기자] 카카오·케이·토스뱅크에 이은 네 번째 인터넷전문은행이 나올지 관심이 뜨겁다. 특히 그동안 인터넷전문은행 참여 의사를 밝히지 않은 신한은행이 컨소시엄에 참여하면서 새로운 바람을 불고 올지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12일 금융권에 따르면 오는 6월을 목표로 제4인뱅 설립에 도전장을 내민 업체는 소소뱅크, KCD(한국신용데이터)뱅크, 유뱅크, 더존뱅크 등 4곳이다.4대 은행 중 유일하게 인터넷은행 투자에 참여하지 않았던 신한은행이 더존뱅크 컨소시엄 참여에 긍정적으로 검토에 나섰고, 삼쩜삼을 운영하는 유뱅크 컨소시엄
[뉴스웍스=김다혜 기자] 케이뱅크가 네이버페이와 손잡고 대안신용평가모형 고도화에 나섰다.케이뱅크는 '네이버페이 스코어'를 도입해 비금융데이터 활용을 확대하고 대안신용평가모형을 고도화했다고 21일 밝혔다.케이뱅크는 인터넷은행 최초로 네이버페이 스코어를 도입한다. 네이버페이 스코어는 네이버페이가 보유한 다양한 비금융데이터와 NICE평가정보의 신용정보를 결합해 개발된 대안신용평가모형이다. 기존 신용정보(CB)와 약 7300만건에 달하는 가명결합데이터, AI 머신러닝을 활용한 빅데이터 처리기술 등이 적용됐다.네이버페이 분석에 따르면 네이버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케이뱅크가 기업공개 재추진에 앞서 상장주관사로 NH투자증권, KB증권, 뱅크오브아메리카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케이뱅크는 지난 1월 이사회에서 IPO를 의결하고 연내 코스피 상장을 목표로 기업공개 절차에 돌입했다. 이후 주요 증권사에게 입찰제안서를 발송하고 각 증권사의 제안을 거쳐 주관사를 선정했다.이번에 상장대표주관사로 선정된 금융회사는 케이뱅크와 인터넷은행 업종에 대한 높은 이해, 대형 IPO 주관 경험 등을 높게 평가받았다.NH투자증권과 KB증권 모두 매년 국내 IPO 주관 실적 기
[뉴스웍스=백종훈 기자] 네이버페이가 인터넷은행과 시중은행 등 6개 금융사와의 제휴로 '전월세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31일 발표했다. 네이버페이 '전월세대출 갈아타기'에는 케이뱅크를 비롯해 신한은행, 하나은행, 우리은행, IBK기업은행, 경남은행 등 6개 금융사가 참여한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은행 영업점 방문 없이 별도의 서류를 준비하는 번거로움 없이 1분만에 대출상품 비교가 가능하다. 마이데이터 기반의 자산관리 서비스인 '내 자산'에서 기존 대출내역을 불러올 수 있다.네이버페이를 통해 비교 추천된 대출상품을 조회한
[뉴스웍스=백종훈 기자] 카카오페이가 5대 시중은행 등과 제휴를 맺고 '전월세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31일 발표했다. KB국민은행, NH농협은행, 신한은행, 하나은행, IBK기업은행, 경남은행 등 6개 금융사가 플랫폼에 우선입점한다. 우리은행은 서비스 오픈 후 입점 예정이며 인터넷은행 2개사도 입점할 계획이다. 전월세대출을 보유하고 있는 금융소비자라면 금융사 지점을 직접 방문할 필요 없이 카카오톡이나 카카오페이앱의 '대출' 영역을 이용해 여러 금융사의 금리를 비교하고 갈아탈 수 있다.이민수 카카오페이 대출사업부문장은 "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케이뱅크가 기업공개를 다시 추진한다.케이뱅크는 이사회에서 IPO 추진 안건을 의결했다고 19일 밝혔다.이사회 의결에 따라 케이뱅크는 본격적인 상장 작업에 돌입했다. 연내 상장 완료를 목표로 빠른 시일 내에 지정감사인 신청 및 상장 주관사 선정 절차에 나설 계획이다.케이뱅크는 IPO로 재도약 발판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케이뱅크는 2020년말 219만명이었던 고객 수가 지난해 말 기준 953만명으로 늘어나 천만 고객 고지를 앞두고 있다.같은 기간 수신잔액도 3조7500억원에서 19조600억원, 여신잔액은 2조9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인터넷전문은행의 고민이 조금 덜어졌다. 그동안 중·저신용대출 목표치가 높았는데 금융당국이 내년부터 목표치를 낮췄다.금융위원회는 27일 ‘2024~2026년 인터넷전문은행 저신용자 대출 공급 계획’을 발표했다.계획안에 따르면 카카오뱅크·케이뱅크·토스뱅크 등 3개사는 앞으로 3년 동안 중·저신용자 신용대출 비중을 30% 이상 달성하면 된다.그동안 중·저신용대출 비중은 카카오뱅크 30%, 케이뱅크 32%, 토스뱅크 44%로 높았다. 11월말 기준 목표치를 달성한 곳은 카카오뱅크뿐이다. 하지만 토스뱅크의 중·저신용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인터넷은행 케이뱅크의 앱의 접속이 지연되고 있다.15일 오전 11시 25분 기준 케이뱅크 모바일 앱에 접속을 시도하면 접속자가 많아 대기 중이라며 예상 대기시간 444분(7시간 24분)이 소요될 것이라는 팝업창이 뜨고 있다.케이뱅크는 접속지연 사태에 대해 "경품 이벤트로 접속자가 몰려 발생했다"며 "일시적 현상으로, 현재 순차적으로 해결되고 있다"고 말했다.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케이뱅크가 차기 은행장으로 디지털금융 전문가인 최우형 전 BNK금융 전무를 선택했다.케이뱅크는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최우형 전 BNK금융지주 디지털&IT부문장을 은행장 후보자로 추천했다고 5일 밝혔다.케이뱅크 임추위는 내외부 후보군을 발굴해 ▲서류 접수 ▲자격 심사 ▲평판 조회 ▲최종 면접 등의 절차를 거쳐 심도 있게 검토한 끝에 4대 은행장 후보자를 선정했다.최 후보자는 1966년생으로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경영대학원 재무관리 석사를 마쳤다. 재학 중 공인회계사 자격을 획득했으며,
[뉴스웍스=최승욱 기자] 새마을금고는 상부상조 정신에 입각한 자금의 조성과 이용을 통해 회원의 경제적, 사회적, 문화적 지위 향상과 지역사회 개발을 위해 1963년 설립된 서민금융협동조합이다. 전국 1291개 지점의 수신잔액은 지난 9월 현재 246조원에 이른다. 올해로 설립 60주년을 맞았지만 지난 7월 경기도 남양주의 한 지점에서 약 600억원 규모의 부실대출에 따른 대규모 예금 인출사태가 12년 만에 재발하면서 국민들로부터 신뢰를 잃었다.외환위기와 금융위기에도 공적자금을 받지 않고 버티어오면서 덩치는 커졌지만 제1금융권에 비해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케이뱅크가 10분기 연속 흑자행진을 이어갔지만 웃질 못했다. 1년 전에 비해 순이익이 절반 가까이 감소했기 때문이다.케이뱅크는 14일 실적발표를 통해 3분기 132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적은 지난해 보다 48.4% 감소한 실적이며 전분기 보다도 10.3% 줄어 순이익이 하락 중이다.실적 하락 원인은 충당금 때문이다. 케이뱅크는 3분기에만 630억원의 충당금을 쌓았다.대규모 충당금을 적립한 이유는 중신용대출 비중 확대로 연체율도 함께 증가해 이에 대한 대비 차원이다.그나마 희망적인 부분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인터넷은행들의 이자수익이 급등세다. 이에 경기 위기 속 이자 잔치를 벌이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16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민병덕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인터넷은행 3사(카카오뱅크·토스뱅크·케이뱅크)의 이자수익이 1조원으로 역대 최대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카카오뱅크가 5297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토스뱅크(2438억원), 케이뱅크(2097억원)가 뒤를 이었다.2020년 상반기와 비교했을 때 이자 수익은 케이뱅크가 11배(187억→2097억원),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은행권 희망퇴직자가 매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퇴직금 역시 천문학적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국회 정무위원회 국민의힘 강민국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받아 10일 공개한 '국내 은행권 임금피크 신청 현황'에 따르면 지난 2018년~2023년 7월까지 6년여간 임금피크제를 미도입한 인터넷은행 3개사를 제외한 17개사의 신청건수는 총 1만1247건이었다 .연도별로 살펴보면 2018년 1365건, 2019년 1536건, 2020년 1756건, 2021년 2219건, 2022년 2190건으로 최근 감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토스뱅크가 전월세보증금 대출을 5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비대면으로 전세보증금반환보증까지 원스톱으로 신청 가능한 서비스도 인터넷은행 최초로 도입했다.토스뱅크의 전월세보증금대출은 ▲일반 ▲청년 ▲다자녀특례로 구성됐다. 일반과 다자녀 특례는 최대 2억2200만원까지, 청년은 최대 2억원까지 대출을 받을 수 있다. 금리는 일반의 경우 최저 3.32%, 최고 5.19%다. 청년은 최저 3.42%, 최고 4.06%다.토스뱅크의 전월세보증금은 '토스뱅크 케어'를 도입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토스뱅크 케어는 전세지킴보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증권사의 종합자산관리계좌(CMA)에 자금이 다시 쏠리고 있다. 증권사들이 높은 수익률을 제공하기도 하지만, 증시가 상승 여력이 제한된 모습을 보이면서 투자자들이 CMA 계좌에 돈을 보관한 후 투자기회를 엿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또 하반기 들어 기업공개(IPO) 시장이 활발해지면서 공모주 청약을 노리는 고객들이 늘어난 것도 자금 증가에 한몫한 것으로 보인다.29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25일 CMA 잔고는 총 70조340억원으로 집계됐다. 올 초 58조1351억원 대비 20.47% 증가한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