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채윤정 기자]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전삼노)가 쟁의 행위에 나서는 것을 결정하고 17일부터 행동에 옮기기로 했다. 단, 전면 또는 부분적 파업 대신 평화적 시위를 통해 노조 측 의견을 관철하겠다는 방침이다. 전삼노는 삼성전자 내 4개 노조와 공동으로 쟁의에 대한 찬반 투표를 진행한 결과, 전체 투표 인원 2만7458명 중 2만853명이 참여해 투표자의 97.5%가 쟁의에 찬성했다고 8일 밝혔다.전삼노는 첫 활동으로 17일 기흥사업장(DSR) 로비에서 1000명이 모여 노조의 목소리를 사측에 전달하는 평화적 시위에 나선다고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삼성전자 노조인 전국삼성전자노조(전삼노)가 진행하는 쟁의 찬반 투표율이 90%에 달하고 있다. 내달 5일까지 진행하는 이번 투표에서 전삼노 측은 "빠른 투표율을 볼 때 쟁의 찬성이 80%를 넘어설 것"이라고 낙관하고 있다. 전삼노는 현재 파업을 비롯한 쟁의 방식을 놓고 고민하고 있다. 28일 전삼노 측은 "오전 11시 기준으로 쟁의 찬반 투표율이 89.75%를 기록, 거의 90%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삼노는 사측을 압박하고 조합원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지난 18일부터 전광판을 단 홍보트럭 2대로 트럭
◆윤 대통령, 한 총리에 "의료계·사회 각계와 긴밀히 소통해달라"윤석열 대통령은 의료개혁과 관련해 "의료계를 비롯한 사회 각계와 더욱 긴밀히 소통해 달라"을 주문했습니다.윤 대통령은 이날 한덕수 국무총리와의 주례회동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김수경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밝혔습니다.전날 윤 대통령은 한 총리에게 '이탈 전공의 면허정지 행정처분'과 관련 "당과 협의해 유연한 처리 방안을 모색해 달라"며 "의료인과 건설적 협의체를 구성해 대화를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어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요청에 따른 조치였다고
[뉴스웍스=백종훈 기자] 서울 시내버스 노조가 오는 28일 총파업을 예고했다.전국자동차노동조합연맹 서울시 버스노동조합은 지난 23일 서울지방노동회의에서 지부위원장총회를 열고 이번 달 28일 오전 4시부터 파업에 돌입할 것을 결의했다고 25일 밝혔다.노조에 따르면 서울시내버스 노사는 지난해 12월 28일부터 이달 23일까지 7차례 중앙노사교섭과 2차례 사전 조정회의를 열고 임금교섭을 진행해왔으나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노조는 오는 26일 총파업 여부에 대한 전체 조합원 찬반투표를 거쳐 파업에 들어갈 계획이다. 노조는 임금 인상, 호봉
[뉴스웍스=김다혜 기자] 우리카드가 결국 파업 수순을 밟을 것으로 보인다.15일 업계에 따르면 우리카드 노동조합은 임금교섭 결렬에 따른 쟁위행위 찬반 투표를 진행한 결과 798명의 조합원 중 99.4%의 찬성표를 얻었다.이에 우리카드 노조는 오는 4월 1일 전직원 휴가 사용 형태로 경고 파업을 예고했다.이번 사태는 노사 간 특별보로금과 사기진작금 지급 여부에서 시작됐다.노조는 실적과 연계된 특별보로금으로 100% 이상을 요구했지만 경영진은 실적 하락을 이유로 70% 지급을 내걸었다. 우리카드 실적 하락 폭이 컸지만 우리은행도 실적이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단체행동·쟁의행위(파업) 가능성을 내비친 삼성전자 노조가 사측이 2.5% 교섭 제시안을 내놓자 협상을 이어가기로 했다. 하지만 노조는 사측에서 제안한 2.5%는 절대로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이다. 1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은 14일 '2024년 임금교섭 소통방송'을 통해 "완전하지는 않지만 사측에서 공통인상률(베이스업) 2.5%를 포함한 제시안을 가져왔다"며 "다음 달 계획대로 임금교섭에 가는 것이 중요하다. 15일과 16일 집중 교섭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임금 인상에 대해 노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한국지엠은 노사가 도출한 임금교섭 2차 잠정합의안이 조합원 찬반투표를 통해 26일 최종 가결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한국지엠 노사는 빠른 시일 내 임금협상 조인식을 가질 계획이다.한국지엠노조 전체 조합원 7245명 중 6830명이 투표에 참여해 이 중 57.3%인 3911명이 찬성했다. 노사가 잠정합의안에 서명하면 합의안이 최종 확정된다.이번에 타결된 합의안에는 ▲기본급 인상 8만원 ▲타결 일시금 550만원 ▲작년 경영성과에 대한 성과급 250만원 ▲제조 및 운영 경쟁력 향상 격려금 250만원 등의 내용이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한화오션이 출범 후 첫 노사협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생산에 전념할 수 있게 됐다.한화오션은 2023년 임금교섭 타결 조인식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조인식에는 한화오션 권혁웅 대표와 정상헌 지회장 등 노사 교섭위원들이 참석했다.한화오션 노사는 현재의 어려운 경영 환경을 공감하고, 늘어나는 일감과 지연된 생산공정을 조기에 만회하기 위해 서로 한발씩 양보해 지난달 합의를 이뤄냈다. 2014년 이후 9년 만에 하기휴가 전 타결이다.권혁웅 대표는 "향후에도 노사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전 구성원이 각자의 자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대한항공 노사가 2023년 일반노조의 임금인상안에 합의했다.대한항공은 18일 서울시 강서구 공항동 소재 대한항공 본사에서 우기홍 사장, 오필조 노조위원장 등 노사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임금교섭 조인식을 가졌다고 밝혔다.2023년 임금인상 합의안은 지난 13~17일 실시한 찬반투표에서 투표에 참여한 조합원 52.57%의 찬성으로 가결됐다. 이번 합의에 따라 임금은 3.5% 인상되며 경영성과급 최대 지급 한도가 기존 기본급의 300%에서 500%로 확대된다.직원들의 복리후생도 개선된다. 임직원들에게
[뉴스웍스=고지혜 기자] 삼성전자 노조가 올해 삼성전자와의 임금교섭의 결렬을 선언하고, 파업 등의 쟁의권 확보를 위한 절차에 나섰다.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이하 전삼노)은 올해 임금, 복지후생 교섭 최종결렬을 공식 선언하며, 중앙노동위원회에 노동쟁의 조정을 신청한다고 21일 밝혔다.전삼노는 지난해 12월 21일 임금교섭 상견례를 시작으로 약 5개월간 18차례의 본교섭과 2차례의 대표교섭을 진행했으나, 합의를 이뤄내지 못했다. 전삼노는 지난 18일 사측에 경쟁사보다 높은 임금인상률(최소 6% 이상) 또는 일시금 보상, 고정시간 외 수당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학교에서 급식과 돌봄 업무에 종사하는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31일 하루 총파업을 한다.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전국교육공무직본부, 전국여성노조로 구성된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연대회의)는 이날 전국 시도교육청 앞과 서울 용산 대통령 집무실 앞 등에서 전국 동시 집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교육당국은 이날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파업 참여 정도에 따라 식단을 간소화하거나 도시락을 지참하게 하고, 빵이나 우유 등의 대체식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대응할 계획이다.돌봄과 특수교육 분야에서는 학교 내 교직원을 최대한 활용하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SK이노베이션이 창립 후 61년 만에 근무제도를 변경한다. SK이노베이션 노사는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2023년도 임금 교섭 조인식'을 가졌다고 9일 밝혔다. 노사는 근무제도 변경과 전년도 소비자물가상승률에 연동한 임금 인상 관련 협상을 완전 타결했다.이번 임협은 지난달 19일 교섭을 시작한 지 11일 만에 잠정합의안이 나왔다. 노조가 이달 7일 전체 조합원을 대상으로 벌인 찬반투표도 찬성률 96.75%로 최종 타결됐다.임협 결과에 따라 SK이노베이션 울산CLX는 지난 8일부터 4조2교대로 근무하게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은 노사합의를 통해 그간 간부직원에게만 적용하던 직무급제도를 전 직원에게 확대 적용한다고 13일 밝혔다. 한수원은 전사 316개 직위와 258개 직무를 분석·설계해 직무기술서를 정립하는 등 직무체계 구축을 완료했다. 이를 바탕으로 상급자, 동료, 외부위원, 직무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직무평가 결과를 전 직원 보수와 연계하는 직무급제 도입에 노사가 지난 12일 최종 합의했다.한수원은 직무급제 확대 도입에 대한 전 직원의 이해도를 높이고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찾아가는 현장 설명회’, 직무급제 홍보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이 최근 회장 자리에 오른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에서 "단체교섭, 임금교섭에 직접 참여하라"고 요구했다.전국삼성전자노조는 7일 이 회장 취임 관련 입장문에서 "13만 삼성전자 직원 전부가 삼성이라는 거대한 땅에 한 그루의 사과나무가 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여 많은 과실을 맺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총수의 자리"라며 "삼성전자의 총수로서 말뿐이 아닌 단체교섭, 임금교섭에 직접 참여하여 더 이상 삼성에서 무노조 경영이라는 말이 나오지 않도록 직접 대화하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삼성전자는 삼성전자 내 4개 노조로 구성된 노조 공동교섭단과 '2021-2022년 임금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삼성전자와 노조 공동교섭단은 이날 경기도 용인시 기흥캠퍼스 나노파크에서 임금협상 체결식을 진행했다. 체결식에는 최완우 삼성전자 DS부문 인사팀장(부사장), 신인철 삼성전자 교섭대표(상무), 김항열 노조 공동교섭단 위원장, 이재신 노조 공동교섭단 위원장, 김성훈 노조 공동교섭단 위원장, 손우목 노조 공동교섭단 부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삼성전자 노사는 회사의 2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