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북도는 최근 집중호우로 인한 하천 범람과 침수 등 수해가 발생함에 따라 위생환경이 취약해지고 모기 등 매개체가 증가하면서 풍수해 감염병 유행을 대비한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풍수해 감염병에는 ▲오염된 물이나 음식 섭취로 인한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장티푸스, 세균성 이질, A형간염, 장관염증 등) ▲모기 증식이 쉬운 환경 조성으로 인한 모기매개 감염병(말라리아, 일본뇌염) ▲오염된 물 등에 직접 노출로 인한 접촉성 피부염, 파상풍, 렙토스피라증, 안과 질환 등이 있다.풍수해 감염병 예방을 위해서는 안전한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는 14일 "밤새 내린 많은 비로 곳곳에서 정전, 도로 유실, 가스 누출 등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며 "전기·가스·철도·지하철·도로 등을 관리하는 부처와 공공기관에서는 출동역량을 극대화하고 피해 발생 즉시 복구해 국민 불편을 최소화해달라"고 주문했다.한 총리는 이날 서울상황센터에서 '호우 대처 상황 점검회의'를 주재해 "어제부터 수도권을 중심으로 200㎜에 가까운 많은 비가 내렸고 오늘과 주말까지 충청권과 남부지방에 강하고 많은 비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기상청에 따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역대급 규모의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할퀴고 지나간 포항·경주 등 경북 동해안 지역에는 큰 피해가 발생했다. 6일 경북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현재 사망 2명, 실종 8명의 인명피해가 난 것으로 집계됐다. 오전 7시 40분께 포항 남구 인덕동 S아파트 주민 7명이 지하주차장에 차를 빼기 위해 내려간 뒤 실종됐다. 지하주차장 배수에 12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돼 소방당국은 저녁 7시께 구조에 나설 예정이다.남구 오천읍 S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60대 여성이 실종됐고, 포항에서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제11호 태풍 힌남노는 1959년 태풍 사라와 2003년 태풍 매미를 뛰어넘어 사상 가장 강한 상태로 오는 6일 아침 경남 남해안 부근에 상륙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정부는 선제적 예방조치에 나섰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매우 강한 태풍으로 발달해 한반도를 향해 북상 중인 힌남노로 인해 많은 피해가 예상됨에 따라 2일 행정안전부, 농림축산식품부, 환경부, 해양수산부, 소방청, 경찰청, 산림청, 해양경찰청 등 관계부처 및 지자체에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선제적으로 가동하는 등 대응태세에 철저를 기하라고 긴급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신상진 성남시장이 정부가 성남시를 집중호우 피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한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신상진 성남시장은 “정부의 신속한 특별재난지역 우선 선포 결정에 감사드린다"며 "시민 불편을 해결하기 위해 수해복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정부는 지난 22일 최근 이어진 집중호우 피해 지역 중 특별재난지역 선포기준을 충족하는 지자체 10곳에 대해 대통령 재가를 받아 특별재난지역으로 우선 선포했다.해당 지역은 서울 3곳(영등포구, 관악구, 강남구 개포1동), 경기 4곳(성남시, 광주시, 양평군. 여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는 18일 "집중호우로 인해 소중한 가족과 삶의 터전을 잃은 분들에게 다시 한 번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정부는 조만간 피해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고 모든 자원과 수단을 집중하는 등 피해복구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특별재난지역은 시군구별 피해액이 재정력에 따라 45억~105억원 이상인 경우 대통령 재가를 받아 선포된다.한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를 주재해 이같이 언급하며 "이번에 확인된 문제점들을 철저하게 해결해 나가겠다. 맨홀 관리처럼 기본적이라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신상진 성남시장이 정부에 성남시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조속히 지정·선포해줄 것을 요청했다.신 시장은 18일 오전 시청 한누리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집중호우로 인한 수해의 빠른 회복을 위해 성남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조속히 선포하고, 수해복구 재원 등 정부의 신속한 지원이 있어야 한다"고 촉구했다.신 시장은 “이번 재난 상황에 시 예비비를 전액 투입해서라도 신속한 복구와 피해 회복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성남시의 자원만으로는 한계가 있다. 정부의 조속한 특별재난지역 선포와 지원이 필요하다. 서둘러달라”고 강조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방기선 기획재정부 1차관은 12일 "이번 주 중부지방 집중호우로 많은 피해가 발생했다"며 "수해로 안타깝게 생명을 잃으신 분들, 삶의 기반을 상실하신 분들께 진심으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방 차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제5차 비상경제차관회의를 주재해 이같이 언급하며 "정부는 지자체와 긴밀히 협업해 피해주민들의 생활안정과 신속한 복구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특히 "주민센터, 공공임대주택 등을 활용해 이재민들에게 임시주거시설을 제공하고 소득세·부가세·법인세 납부기한 연장, 국민연금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정부가 이번 집중호우 피해 수습·복구를 위해 긴급구호·주거지원·생활안정 등 5개 분야별로 종합 지원한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8일부터 수도권을 중심으로 발생한 집중호우 피해지역 주민의 조기 생활안정과 신속한 복구지원을 위해 범정부 차원의 지원방향을 마련했다고 11일 밝혔다. 먼저 집중호우 피해의 지자체별 피해 시설물에 대한 현장조사 및 피해액 산출작업이 끝나는 대로 관계부처 합동으로 중앙합동조사단을 편성해 조사를 실시한다.특히 지자체에서 산정한 피해액이 특별재난지역 선포기준을 초과할 것이 확실한 경우에는 중앙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울진산불로 인해 주거지를 잃은 이재민들이 29일 임시주거시설에 입주를 시작했다.첫 입주가 시작된 곳은 북면 신화2리와 소곡1리, 고목3리 등 총 3개 마을이다. 그동안 덕구온천호텔과 마을회관, 친척집 등에 머물던 이재민 27세대 44명이 임시조립주택으로 입주를 마쳤다.신화2리 임시주거시설 15동은 약 27㎡(8.2평) 규모로 상·하수도·전기 등 기반시설과 냉·난방시설, 전기레인지, 주방, 화장실 등을 갖췄다.또한 이재민의 편의를 위해 기증 받은 냉장고, 세탁기도 설치돼 있다.울진군은 임시조립주택 설치 후 필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북도는 울진 산불 이재민을 위한 긴급 주거지원 대책을 마련했다.도는 지난 11일 울진 산불 도 상황실(울진군청 내)에서 경제부지사 주재로 이재민 긴급주거지원 대책 회의를 열어 단기적으로 임시조립주택을 설치하고 장기적으론 공공임대아파트 건설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회의는 도 건설도시국장, 건축디자인과장, 도로철도과장 등과 울진군에서는 기획예산실장, 안전재난과장이, LH대구경북지사 및 경북개발공사에서도 참석한 가운데 이재민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주는 방안을 논의했다.우선 주택피해 이재민 195세대(잠정)에 대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북도는 지난 9일 울진 국민체육센터에 머물고 있는 산불 이재민 104명을 덕구온천관광호텔에 마련된 임시 거주시설로 옮겼다고 밝혔다.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산불이 장기화되고 있고 이재민 대부분이 고령층으로 코로나19 감염에 취약한 상황에서 이재민들이 편히 잠자고 쉴 수 있는 안전하고 편안한 공간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이재민들은 이날 오전 주소지별 읍면 투표소에서 대선 투표를 마친 뒤 도청에서 제공한 차량으로 덕구온천관광호텔로 이동해 코로나19 임시선별소에서 PCR 검사를 받고 입실한다. 1실 4인 기준으로 생활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7일 울진 산불이 나흘째 이어지면서 수백세대의 이재민이 발생하는 등 피해가 걷잡을 수 없이 확산하자 "지금은 전시다. 피해 주민들을 위한 특단의 대책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이철우 지사는 이날 오전 도청에서 실국장 간부회의를 주재하고 "이재민을 위한 임시주거시설을 일주일내로 마련하고 항구주택 지원에 LH공사, 경북개발공사와 협의해 반값주택 지원 등 정부의 국비지원을 기다리지 말고 경제부지사를 필두로 특단의 지원 방안을 강구하라"고 지시했다.또한 “임시주택이 조성되기 전까지 당분간 덕구온천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삼성·현대차·롯데·두산 등 주요 기업들이 경북 울진과 강원 삼척에서 발생한 산불로 고통을 겪는 주민을 위한 성금을 잇달아 내놓았다. 또 성금과는 별도로 긴급 구호키트와 생필품 등의 지원에도 적극 나섰다.6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은 구호 성금 30억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부했다. 성금 기부에는 삼성전자를 비롯해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삼성전기, 삼성SDS,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물산 등 8개 계열사가 참여했다. 성금과 별도로 이재민을 위해 생필품 등으로 구성된 재해구호키트 1000개도 제공하기로 했다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성남시는 코로나19 장기화와 이른 추위로 인한 노숙인들의 겨울철 피해 예방을 위해 ‘2021~2022년 동절기 노숙인 특별보호대책’을 마련했다.시는 올해 11월부터 내년 3월까지 총 5개월 동안 현장 아웃리치 상담 및 지원활동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이를 위해 시·구 공무원 및 노숙인시설 종사자들로 합동상담반(3개조 24명)을 편성해 겨울철 노숙인 보호를 위한 거리상담을 진행한다.2021년 10월말 현재 성남시 노숙인은 111명으로 이중 65명은 자활시설 및 임시주거시설에 입소해 있으며 46명은 지하철역,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