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주시가 종합장사공원인 경주하늘마루에 다음달 1일부터 화장로 1기를 추가로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이에 따라 경주하늘마루의 화장로는 7기에서 8기로 늘어나게 됐다. 이번 화장로 증설은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인 고효율 친환경 대형화장로 사업에 선정되면서 본격화됐다.화장로 증설로 신장 2m까지 시신을 수용할 수 있는 최신 설비로 추가로 설치됐으며, 사업비는 7억6000만원으로 전액 국비로 충당했다.시는 화장로가 1기 더 늘어난 만큼 유족들의 대기시간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올해 증설된 1기 외에
[뉴스웍스=우성숙 기자] 최근 유행 중인 코로나19 XBB계열 변이에 대응해 개발된 신규 백신 접종이 오늘(19일)부터 시작된다. 일각에선 사실상 '엔데믹(풍토병으로 굳어진 감염병)' 상황에서 왜 추가접종이 필요하냐며 거부감을 보이기도 하지만, 전문가들은 코로나19 동절기 재유행이 거의 확실시된다면서 고령층과 면역저하자 등 고위험군은 반드시 접종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특히 날씨가 추워지면서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독감)의 동시 유행이 우려되는 만큼 고위험군은 두 가지 백신을 동시에 접종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질병관리청에 따
[뉴스웍스=우성숙 기자] 내일(31일)부터 현재 2급인 코로나19 감염병 등급이 4급으로 하향 조정된다. 지난해 4월 1급에서 2급으로 하향된 후 1년 4개월 만이다. 이에 따라 3년 7개월간 지속된 일일 확진자 신고·집계는 양성자 감시 등 표본감시체계로 대체된다. 또 무료였던 신속항원검사(RAT) 검사가 유료로 바뀌고, 유전자증폭(PCR) 검사도 검사자 본인부담이 크게 늘어나게 된다.질병관리청에 따르면 감염병은 신고 시기, 격리 수준에 따라 1~4급으로 분류된다. 1급은 '생물테러감염병 또는 치명률이 높거나 집단 발생의 우려가 커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화성시는 지난 10일 대한주택건설협회 경기도회와 주거취약계층 집수리 지원사업 및 지역건설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행사에는 정명근 화성시장을 비롯한 화성시 관련 부서장 및 대한주택건설협회 경기도지회 지재기 회장, 정웅기 화성지역위원장 등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화성시는 주거취약계층 집수리 지원사업을 위한 대상자 발굴·선정 등에 대한 행정적인 지원을 하고, 대한주택건설협회 경기도회는 매년 5~10가구의 집수리를 지원한다.◆화성시사회복지재단, 고원준 신임 대표이사 취임정명근 화성시장은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증가세를 보이면서 감염병 등급 하향 일정이 연기됐다.질병관리청은 7일 "이번 주 수요일 브리핑에서 코로나19의 감염병 등급 '4급 전환'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었지만, 이를 연기한다"고 밝혔다.방역당국은 8월 중 코로나의 감염병 등급을 현재 2급에서 4급으로 하향할 예정이었으나, 최근 신규 확진자 수가 6주 연속 증가하는 등 확산세가 강해짐에 따라 추가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발표 일정을 연기했다.질병청은 "현재 유행과 방역 상황을 모니터링한 뒤 종합적이고 신중한 검토 후 발표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주낙영 경주시장이 지난 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오늘은 통하는 날'을 개최하고 시민들의 고충을 직접 듣고 해법을 찾아가는 시간을 가졌다.주 시장은 시민의 어려움을 듣기 위해 시장이 직접 주재하는 직소민원 창구 정례화를 민선 8기 공약으로 약속한 바 있다. 오늘은 통하는 날은 관련 부서에서 해결하지 못한 민원을 시장이 직접 나서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절차다. 민원인 입장에서는 말 그대로 시장에게 중간 과정 없이 직접 전달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주낙영 시장은 "힘들고 속상해서 오신 시민을 외면한 채 시정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미국에서 코로나19가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폭염이 재확산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됐다. 27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날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지난 9~15일 코로나19 입원 건수와 응급실 방문 건수가 전주 대비 각각 10.3%, 7.0% 증가했다고 밝혔다.같은 기간 코로나19 양성 판정 비율 역시 5.8%에서 6.3%로 소폭 상승했다.WSJ은 미국에서 코로나19 감염 환자가 늘어나고 있는 배경 가운데 하나로 폭염을 들었다. 사람들이 무더위를 피해 에어컨을 찾아 나서면서 상대
[뉴스웍스=우성숙 기자] 질병관리청이 코로나19의 감염병 등급을 2급에서 4급으로 하향 조정하는 내용의 고시 개정안을 행정예고하면서 이르면 내달 초 혹은 중순부터 코로나19가 독감과 같은 수준으로 관리된다. 이로 인한 다른 방역 조치도 함께 완화돼 '엔데믹(풍토병으로 굳어진 감염병)' 상황에 한층 더 다가서게 될 것으로 보여 주목된다.26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정부는 코로나19 감염병을 제4급 감염병으로 조정하는 것을 골자로 한 '질병관리청장이 지정하는 감염병의 종류 고시' 일부개정안을 지난 24일 행정예고했다. 개정안은 다음 달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내일(6월 1일)이면 우리나라도 완전한 '일상회복' 단계로 진입한다. 지난 2020년 1월 20일 국내 첫 코로나 확진자 발생 이후 3년 4개월여 만에 코로나19에 '작별'을 고하게 됐다. 31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6월 1일부로 코로나 위기경보 단계가 '심각'에서 '경계'로 하향 조정된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11일 중대본 회의를 주재해 "6월부터 코로나 위기 경보를 심각에서 경계로 조정한다"며 "세계보건기구는 공중보건비상사태를 해제하고 정부의 '국가 감염병 위기 대응 자문위원회'도 코로나 심각 단계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코로나19 위기단계가 약 3년 3개월만에 '심각'에서 '경계'로 하향된다. 이에 따라 오는 6월 1일부터 코로나19 확진자에게 부과되던 7일간의 격리 의무가 5일 권고로 전환된다. 실내 마스크 착용 또한 의원, 약국에서는 전면 권고로 전환한다. 다만 국민 부담 완화를 위해 치료비, 백신·치료제, 생활지원비 등 지원은 유지된다.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11일 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코로나 19 일상회복 조치를 발표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이날 중대본 회의를 주재하고 "3년 4개월 만에 국민께서 일
[뉴스웍스=임성호 기자] 경산시는 코로나19 동절기 추가접종이 시작된 지난해 10월부터 현재까지 경산시 내 코로나19 사망자는 40명으로 집계되었다고 10일 밝혔다.성별은 남 15명(37.5%), 여 25명(62.5%)이며, 60대 이상 고령자가 38명(95.0%)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기저질환은 40명 중 38명(95.0%)으로 고혈압, 당뇨, 심혈관, 뇌혈관, 암 순으로 높았다.사망자들은 코로나19 동절기 추가접종을 모두 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가운데 백신을 한 번도 접종하지 않은 사람은 14명으로 35%를 차지했다.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오늘부터 대중교통, 병원 등 일부 시설을 제외한 나머지 곳에서의 마스크 의무 착용이 사라진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부터 마스크 착용은 자율에 이날부터 맡겨지게 된다. 2020년 10월 코로나19 방역조치의 일환으로 도입된 정부 차원의 마스크 착용 의무가 27개월 만에 사라지는 셈이다. 앞서 지난 5월엔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된 바 있다.정부 측은 중국 등 해외에서의 확산과 신규 변이 유입 등의 위험 요소가 남아있다고 보고 있다. 하지만, 코로나19 겨울철 재유행이 정점을 지나 감소세에 접어
[뉴스웍스=우성숙 기자] 모레(30일)부터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된다. 2020년 11월 미착용자에게 과태료를 부과하기 시작한 지 2년 2개월 만에 마스크 없는 일상생활로 돌아갈 수 있게 된 것이다.정부 지침에 따르면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가 30일 0시를 기해 권고 수준으로 완화된다. 이에 따라 학교와 유치원, 어린이집, 노인복지관, 경로당, 대형마트, 백화점 등에서 마스크 없는 생활이 가능해진다. 하지만 병원과 약국 등 의료 관련 시설과 요양기관·정신건강증진시설·장애인복지시설 등 감염취약시설, 버스·지하철·택시·기차 등
[뉴스웍스=정민서 인턴기자] 설날인 22일, 전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만명 중반대를 기록했다. 재유행 감소세가 뚜렸해지는 추세다.이날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만6624명이라고 밝혔다.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2999만9529명으로, 다음날인 23일 3000만명을 돌파할 전망이다.최근 유행 감소세에 연휴 및 주말 진단 검사 건수 감소 영향으로 신규 확진자 수는 하락 추세를 이어가고 있다.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1주일 전보다 1만5936명, 2주일 전보다 3만118명 줄어든 수치로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올해 2분기 이후 증시 불확실성이 낮아질 것이란 증권가의 전망이 나왔다.2일 대신증권은 올해 상반기 중 통화 정책 전환을 모색하는 과정과 경기 둔화 여파로 시장금리와 물가가 점진적으로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 2021년 연말만 해도 증권가는 지난해 코스피 상단을 3600포인트 수준으로 제시하면서 장밋빛 미래를 예상했다. 하지만 지난해 마지막 거래일에 코스피가 2236.40에서 마감하면서 전망치를 크게 벗어났다. 대신증권은 올해도 증시를 바라보는 낙관론이 커지기에는 넘어야 할 난관이 산적해 있다고 평가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