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박성민 기자] 금융감독원이 빗발치는 개미(개인투자자)들의 요구에 무차입 불법공매도를 사전 차단하기 위한 전산시스템 구축안을 내놓았다. 이는 지난해 11월 한국거래소와 전산시스템 마련 태스크포스(TF)를 발족한 지 5개월 만이다. 25일 금감원은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개인투자자와 함께하는 제2차 열린 토론'을 열고 공매도 전산시스템 방안을 공개했다. 금감원에 따르면 공매도 잔고를 보고하는 모든 기관투자자의 공매도 주문 처리 과정을 전산화함으로써 무차입공매도 행위를 사전에 차단한다. 만약 이를 통해서도 걸러지지 않을
[뉴스웍스=백종훈 기자] 금융당국이 여신전문금융 업계(이하 여전업권) 금융사고 예방을 본격화한다.금융감독원은 '여전업권 내부통제 관련 모범규준(4종)'의 제·개정을 완료했다고 25일 밝혔다.앞서 금감원은 지난해 11월, 여전업권과 함께 금융사고 예방을 위한 '내부통제 개선 방안'을 마련했다. 모범규준 제·개정은 내부통제 개선 방안 마련의 일환으로 이뤄졌다.금감원에 따르면 여신전문금융사(이하 여전사)는 다수 이해관계자와 제휴하는 업무가 많은 데다가 중고차나 PF대출 등 고위험 업무 비중이 높다. 무엇보다 IT 결제 업무의 중요성이 높
[뉴스웍스=백종훈 기자]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지난 10일 막을 내린 가운데, 제21대 국회에서 보험업법 개정안이 총 65건 발의된 것으로 조사됐다.14일 보험연구원에 따르면 제21대 국회에서 발의된 보험업법 개정안 총 65건 중 26건은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고 공포돼, 시행되었거나 시행 예정이다. 나머지 39건의 개정안은 처리되지 않았다.제21대 국회에서 처리된 개정안 26건에는 ▲IFRS17 도입 ▲실손의료보험 청구 전산화 ▲손해사정 제도 개선 등의 내용이 주로 담겼다.손해사정 제도 개선 등에 관한 개정안은 오는 8월 7일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수원시는 지난 4일 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3월의 만남(월례 조회) 중 성실하게 세금을 낸 8개 법인, 시민 12명을 '2024년 수원시 성실납세자'로 선정해 인증패를 수여했다.수원시는 수원시에 주소·사업장을 둔 개인·법인(매년 1월 1일 기준) 중 지방세를 성실하게 납부하고 지방재정 확충에 이바지한 납세자를 성실납세자로 선정해 납세자의 자긍심을 높인다.성실납세자로 수원새마을금고, 에스케이씨 주식회사, 엠에스테크놀러지 주식회사, 주식회사 원준, 재단법인 성빈센트 드뽈 자비의수녀회 유지재단, 수원농업협동조합,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용인시는 오는 8일부터 노후 경유차 배출가스저감장치 부착과 건설기계 엔진교체 보조금 신청을 접수받는다.올해 배출가스저감장치 보조금은 배출가스 5등급 경유 차량 32대, 덤프트럭 1대를 선착순 신청 받아 지원한다. 21대를 지원하는 건설기계 엔진교체 보조금은 2004년 이전 제작된 배출가스 규제 기준 Tier-1 이하(1~4 중 최하) 엔진을 탑재한 지게차, 굴착기, 로더, 롤러가 대상이다.신청은 자동차 배출가스 종합전산시스템에서 온라인으로 8일부터 할 수 있다. 선착순 접수로 조기 마감될 수 있다.배출가스저
[뉴스웍스=백종훈 기자] 금융당국이 올해 보험업권 검사의 초점을 '공정한 보험금 지급 관행 정착' 등에 맞춘다. 금융감독원은 28일 서울 여의도 본원에서 '2024년 보험 부문 금융감독 업무설명회'를 열어 이와 같은 내용의 보험검사 업무계획을 발표했다.이 자리에서 차수환 금감원 부원장보는 "단기실적 중심 영업으로 인한 불건전 모집과 소비자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보험업계의 깊은 관심을 당부드린다"며 "금융회사의 기본인 위험관리 역량을 제고해 보험의 대국민 신뢰 제고에도 힘써야 한다"고 말했다.그러면서 "급변하는 금융환경과 대내외 불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용인시는 경유차를 폐차하고 어린이 통학차량을 LPG(액화석유가스) 차량으로 새로 구입하면 보조금을 지급한다고 23일 밝혔다.폐차하는 경유 차량은 어린이 통학버스는 물론이고 통학버스로 신고되지 않은 동일 사업자의 개인 차량도 해당된다.올해부터 경유차는 어린이 통학차량으로 신규 등록할 수 없고, 어린이 통학차량 보조금을 받으려면 보유하고 있는 경유차를 반드시 폐차해야 한다.신청 자격은 어린이 통학버스 신고증명서의 주소지를 용인시로 신고한 경우다. 올해 보조금은 대당 500만원씩, 총 16대를 지원한다. 접수 기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한미약품그룹 오너가 모녀와 아들간 법정 싸움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고 임성기 선대 회장의 아들인 임종윤‧임종훈 사장이 한미사이언스를 대상으로 제기한 신주 발행 금지 가처분 소송 첫 심문이 21일 오후 수원지방법원에서 열렸다. 한미사이언스는 OCI홀딩스와 통합 절차 중 하나로 한미사이언스 보통주 643만 주를 주당 3만7300원에 OCI홀딩스에 발행하기로 결정했다. 총 발행 규모는 2400억 원 규모다. 형제가 한미사이언스가 OCI홀딩스를 대상으로 발행하는 제3자 배정 유상증자 신주에 대한 발행을 금지해 달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용인시는 자동차의 배출가스를 줄이기 위해 차량이나 건설기계를 조기에 폐차하는 경우 지원하는 조기폐차 보조금 지원 신청을 23일부터 받는다고 16일 밝혔다.올해부터는 출고 당시 DPF(배출가스저감장치)를 부착한 배출가스 4등급 경유 차량도 신청할 수 있다.총중량 3.5톤 미만 차량은 ▲신청일 기준 대기관리권역 또는 용인특례시에 6개월 이상 연속 등록한 차량과 건설기계 ▲정부·지자체 지원으로 배출가스저감장치를 부착하거나 저공해엔진으로 개조한 사실이 없는 경유 차량과 건설기계 ▲등록원부상 정기검사 기간이 유효한
[뉴스웍스=백종훈 기자] 금융위원회는 실손의료보험 청구 간소화 및 전산화의 원활한 시행을 위한 전송대행기관(이하 중계기관)으로, 보험개발원을 지정한다고 15일 밝혔다.금융위에 따르면 이날 열린 '실손보험 청구 전산화 TF' 회의에서 정부를 비롯한 보험 업계와 의약계는 보험개발원을 '실손 청구 간소화 및 전산화 위한 중계기관'에 선정하는 것에 합의했다.이에 따라 현재 일부 병원에서 시행중인 핀테크를 활용한 실손보험 청구 방식도 유지할 방침이다.또 전산시스템 구축 및 운영에 관한 사항을 협의하기 위한 위원회는 20인 이내 위원으로 하되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금융위원회는 올해 자본시장의 근본적인 체질 개선에 적극 나선다고 밝혔다.금융위는 6일 자본시장 정책과제 추진 방향으로 ▲공정·투명한 시장 질서 확립 ▲투자자 자본시장 접근성 제고 ▲주주가치 존중 문화 확산 등 3대 과제를 선정했다.금융당국은 먼저 믿고 투자할 수 있는 시장환경 조성을 위해 불공정거래에 대한 무관용 원칙을 정했다.이를 위해 불공정거래가 적발될 경우 자본시장 거래 제한, 임원선임 제한 등 행정제재를 강화하고 부당이득 산정기준도 구체화했다. 불법 공매도 역시 90일 이상 대차 시 보고의무를 강화하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경기도가 의료 취약지역인 동북부 의료체계 개선을 위해 ‘경기 동북부 공공의료원 설립’을 본격 추진한다. 도는 올해 3분기 부지를 선정할 계획으로, 동북부 지역의 열악한 기반시설을 고려해 의료와 돌봄을 통합한 ‘혁신형 공공병원’으로 설립한다.김동연 경기도지사는 5일 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도민의 건강권, 생명권 보호를 위해 동북부 지역의 의료체계 개선은 매우 시급한 과제”라며 “동북부 혁신형 공공병원은 도민의 의료비 부담을 획기적으로 줄이고 특히 취약계층 건강 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
[뉴스웍스=백종훈 기자] 실손의료보험 청구 과정 간소화 및 전산화 작업에 필요한 '정보전송 대행 기관(이하 중계기관)' 선정이 이번에도 불발된 것으로 전해졌다.1일 보험 업계에 따르면 금융당국을 비롯해 보험 업계와 의약계는 이날 오후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 및 전산화를 위한 중계기관 선정'을 골자로 한 두 번째 회의를 열었다. 지난달 11일에 이와 관련한 첫 회의를 연 지 3주 만의 일이다.당초 업계는 이번 회의에서 중계기관 선정을 무난히 끝마칠 것으로 예상했다. 보험업법 개정안 시행이 9개월도 채 남지 않았기 때문이다.하지만 이들
[뉴스웍스=백종훈 기자] 실손의료보험의 청구 과정을 '간소화 및 전산화'하는 보험업법 개정안 시행이 약 9개월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전산화를 위한 '정보전송 대행기관(이하 중계기관)' 선정 과정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보험업법 개정안이 시행되면 실손보험 가입자들은 종이 서류를 따로 뗄 필요 없이 진료받고 중계기관을 통해 병원에 보험금 청구만 하면 되기 때문이다.25일 업계에 따르면 금융당국을 비롯해 보험업계와 의약계는 지난 1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실손보험 청구 과정 간소화 및 전산화를 위한 중계기관 선정 관련 첫 회의를 열었다. 중계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앞으로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에서 고용지원제도를 안내받을 수게 된다. 반대로 고용복지+센터에서는 소액생계비대출을 안내받을 수 있다. 이처럼 금융과 고용 간 양방향 연계시스템이 구축된다.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과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24일 고용지원제도 상담이 이뤄지는 고용복지+센터와 정책서민금융 및 채무조정 상담이 이뤄지는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가 함께 있는 경기도 하남을 방문했다.이날 양 부처는 서민·취약계층의 경제적 자활을 지원하기 위해 서민금융진흥원의 정책서민금융이나 신용회복위원회의 채무조정을 이용하는 국민, 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