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후 두 번째 특별사면을 단행했다. 이번 사면은 '국민통합'에 초점을 맞춰 정치인·공직자 등이 사면에 포함됐다.이번 사면에선 자동차 부품업체 다스(DAS) 회삿돈 횡령 등으로 유죄가 확정된 이명박 전 대통령이 오는 28일 특별사면으로 약 15년의 잔여 형기(잔형) 집행이 면제되고 복권된다.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는 복권 없이 잔여 형기에 대한 집행만 면제돼 당분간 정계에 복귀할 수 없게 됐다.정부는 28일자로 이 전 대통령, 김 전 지사를 비롯해 정치인·공직자, 선거사범, 특별배려 수형자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장세주 동국제강 회장과 조윤선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사돈이 된다.20일 업계에 따르면 장 회장의 차남 장승익(25) 씨가 조 전 장관의 차녀(25)와 다음달 27일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두 사람은 유학 중에 만나 인연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1997년생인 장승익 씨는 동국제강 장세주 부회장의 차남으로 동국제강 지분의 0.37%(약 35만주)를 보유하고 있다. 장선익(40) 동국제강 인천공장 생산담당 상무가 장승익 씨의 형이다. 변호사 출신의 조윤선 전 장관은 제18대 국회의원을 지냈으며, 여성가족부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윤석열 정부의 초대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포함한 내각 인선 발표가 이르면 오는 10일부터 본격 시작될 것으로 관측된다.장제원 당선인 비서실장은 7일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경제부총리 인선 진행 상황에 대해 "아직 검증보고서가 안 왔다"면서도 "일요일(10일)에 발표할 수 있도록 최대한 속도감 있게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10일 인선 발표가 있을 경우, 윤 당선인이 직접 발표에 나설 것"이라고 덧붙였다.다만 대통령 비서실장은 첫 내각 인선과 함께 발표하기는 어려울 것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측이 황무성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사장을 둘러싼 '사직압박 의혹'과 관련해 "자작극"이라고 평가한 가운데 황 사장이 28일 "그렇게 떳떳하다면 특검을 통해 밝히라"며 반박에 나섰다. 특검은 특별검사의 약칭으로 고위 공직자의 비리혐의가 강력하게 의심되거나 드러났을 경우 검찰과는 별도로 관련자를 수사, 기소할 때까지 독자적인 수사를 하게 된다. 검찰청법과 형사소송법이 규정하는 검사의 모든 권한을 행사할 수 있지만 맡은 사건과 관련된 사안만 수사해야한다. 국회에서 해당 사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국민의힘 대권 주자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이재명 경기지사를 향해 지사직과 더불어민주당 대권 주자 자리를 내려놓고 특검 수사를 받으라고 촉구했다. 특검은 특별검사의 약칭으로 고위 공직자의 비리혐의가 강력하게 의심되거나 드러났을 경우 검찰과는 별도로 관련자를 수사, 기소할 때까지 독자적으로 수사한다. 특검은 검찰청법과 형사소송법이 규정하는 검사의 모든 권한을 행사할 수 있다. 국회에서 해당 사건에 대한 특별검사법 의결이 필요하다. 2016년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특검은 박영수 특검의 지휘 아래 70일이라는 수사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세월호 참사 특별조사위원회(특조위) 활동을 방해한 혐의로 1심에서 유죄를 선고받았던 조윤선 전 청와대 정무수석, 이병기 전 비서실장, 김영석 전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판결이 2심에서 뒤집혔다.서울고법 형사13부(구회근 이준영 최성보 부장판사)는 17일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조 전 수석, 이 전 실장, 김 전 장관 등의 항소심 선고 공판에서 원심판결을 깨고 무죄를 선고했다.같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윤학배 전 해수부 차관은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으로 1심보다 형량이 크게 줄었고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박근혜 정부 시절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를 압박해 특정 보수단체 지원을 강요했다는 이른바 '화이트리스트' 사건으로 기소된 김기춘 전 대통령 비서실장의 파기환송심에서 검찰이 징역 4년을 구형했다.17일 서울고법 형사6부(오석준 이정환 정수진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김 전 실장 등의 파기환송심 결심 공판에서 검찰이 김 전 실장에게 징역 4년을, 현기환 전 정무수석에게 징역 3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검찰은 "이 사건의 헌법적 의미나 우리 사회 공동체에 미친 영향은 대법원 판결로 충분히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박근혜 정부 시절 전국경제인엽합회를 압박해 특정 보수단체 지원을 강요했다는 이른바 '화이트리스트' 사건에 대해 대법원이 다시 재판하라고 판단했다.앞서 대법원은 특정 문화예술인에 대한 지원을 배제한 이른바 '문화계 블랙리스트' 사건에 대해 직권남용죄에서의 '의무 없는 일'을 하게 했다는 부분 등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엄격히 판단해야 한다는 이유로 다시 재판하라고 돌려보냈다.화이트리스트 사건에 대해 직권남용 혐의가 유죄로 인정됐지만, 강요죄는 성립되지 않는다는 이유로 파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대법원이 박근혜 정부 시절 특정 문화·예술계 인사를 지원 대상에서 배제한 이른바 '블랙리스트 사건'을 다시 재판하라고 판결했다.대법원 전원합의체는 30일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등의 혐의로 기소된 김기춘 전 대통령 비서실장과 조윤선 전 청와대 정무수석 등의 상고심 선고에서 각각 유죄를 인정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냈다. 지난 2018년 1월 2심 선고가 내려진 뒤 대법원 심리를 거쳐 약 2년여 만에 다시 파기환송심이 진행되는 것이다.이날 김 전 실장과 함께 조윤선·김종덕 전 문화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국군기무사령부(현 군사안보지원사령부)가 2014년 세월호 참사 당시 세월호 유가족의 개인정보와 민감정보를 사찰하고 관련 내용을 청와대와 국방부에 지속적으로 보고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가습기살균제사건과 4·16 세월호참사 특별조사위원회'(특조위)는 8일 이같은 내용을 발표하고 김기춘 전 비서실장 등 70여 명에 대해 검찰에 수사를 요청했다.특조위는 이날 오전 서울 중구 소공로 특조위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찰을 지시하고 결과를 보고받은 청와대 관계자에 대한 수사가 이뤄지지 않아 보
[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세월호 특별조사위원회 설립과 활동을 방해한 혐의로 기소된 이병기 전 대통령 비서실장과 조윤선 전 정무수석이 1심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함께 기소된 김영석 전 해양수산부 장관과 윤학배 전 해수부 차관도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반면, 안종범 전 청와대 경제수석에게는 무죄 판결이 내려졌다.25일 서울동부지법 형사합의12부(민철기 부장판사)는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로 기소된 이 전 실장과 조 전 수석에게 각각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김 전 장관에게는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
[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보수단체를 불법 지원한 '화이트리스트' 사건으로 1심에서 유죄 판결을 받은 조윤선 전 청와대 정무수석이 18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린 속행공판에 출석했다.18일 서울고법 형사4부에 따르면 화이트리스트 사건 항소심 결심 공판의 피고인은 조 전 정무수석, 김기춘 전 대통령실장, 정관주 전 문체부 1차관, 현기환·박준우 전 정무수석, 김재원 자유한국당 의원, 신동철 전 정무비서관, 허현준 전 행정관 등 9명이다.앞서 지난해 조 수석 등 다른 피고인들의 변호인은 "청와대가 요구하는
[뉴스웍스=김동호 기자] 이준석 바른미래당 최고위원이 최근 자유한국당 입당설이 돌고 있는 이언주 의원에 대해 “현재 나경원·조윤선·이혜훈(1부류)이냐, 전여옥·류여해(2부류)이냐의 갈림길에 놓여 있다”고 말했다.이 최고위원은 14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자유한국당에 입당하더라도 그곳엔 두 가지 여성정치인 계파가 있다”며 이 같이 주장했다.이 최고위원은 “자유한국당이 과거에 조윤선, 이혜훈, 나경원 트로이카시대가 있었고, 이분들과 또 반대 대척점에 전여옥, 류여해가 있었다”면서 “새누리당은 과거 굉장히 남성 중심적이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음주 운전 처벌을 강화하자는 이른바 '윤창호 법'을 공동 발의한 민주평화당 이용주 의원이 음주 운전으로 적발된 가운데 공화당 신동욱 총재의 글이 눈길을 끈다.2일 신동욱 총재는 자신의 트위터에 ""음주운전은 살인" 외쳤던 이용주 의원 음주운전 적발, 자기 발등 자기가 찍은 꼴이고 언어상반행위 꼴이다"라며 "스스로 음주자살한 꼴이고 스스로 의원직 사퇴한 꼴이다. 조윤선의 저주 꼴이고 살인미수 꼴이다. 이용주 증인 음주운전 안했어 했어 안했어 했어 꼴이고 이용주식 운전 꼴이다. 정계은퇴해"라고 말
[뉴스웍스=김동호 기자] 박근혜 정부시절 전경련 등을 압박해 특정 보수단체를 지원하게 한 이른바 '화이트리스트' 의혹을 받고 있는 김기춘 전 대통령 비서실장에게 징역 1년6개월이 선고됐다. 이로써 김 전 실장은 석방된지 61일만에 다시 구속수감됐다.또한 같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조윤선 전 문화체육부 장관에게는 집행유예 2년이 내려졌다.5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8부(부장판사 최병철)에서 열린 이들에 대한 1심 선고공판에서 이 같이 판결했다.재판부는 이날 선고 이유에 대해 "법은 기업경영의 자유와 국민의 재산권을 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