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총선 '공식 선거운동' 시작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는 후보자들의 공식 선거운동이 오늘(28일)부터 시작됩니다. 총선 투표일은 4월 10일입니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후보자등록 마감 결과 지역구 국회의원선거는 21개 정당에서 699명이 등록해 평균 2.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지난 총선 경쟁률 4.4대 1보다 낮은 수준입니다.비례대표 선거는 38개 정당에서 253명이 등록했습니다. 비례대표후보 선거 투표용지는 역대 최장인 51.7㎝에 달합니다. 이에 투표지 분류기를 사용하지 못하고 수개표로 진행하게 됩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7일 "지난 20년 동안 부담금을 11개 줄이는데 그쳤는데 이번에는 한 번에 18개의 부담금을 폐지하겠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제23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역대 어느 정부도 추진하지 못했던 과감하고 획기적인 수준으로 국민과 기업에 부담주는 부담금을 정비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날 회의 취지에 대해 "부담금 정비와 규제유예를 통해 국민의 어깨를 가볍게 하는 방안과 민생 활력을 높이는 금융지원 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할 것"이라며 "경기회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성태윤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14일 관계 부처 차관들을 만나 국민과 기업 부담을 확실하게 줄일 수 있도록 신속한 부담금 정비를 주문했다.대통령실은 이날 오전 성 실장이 최근 재정 현안과 관련해 14개 관계부처 차관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성 실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지난 1월 국무회의에서 윤 대통령이 강조한 부담금 원점 재검토 지시와 관련해 그동안 관계부처 간 협의한 부담금 정비 방안을 논의했다.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 1월 16일 국무회의에서 연간 징수 규모가 24조원에 달하는 91개 부담금을 원점 재검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성태윤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26일 오후 16개 관계부처 차관들과 최근 재정 현안 관련 간담회를 개최했다.성 실장은 지난주 국무회의에서 윤 대통령이 언급한 부담금 원점 재검토와 관련해 "국민과 기업에 과도하게 부담이 되거나 경제 사회 여건 변화에 따라 타당성이 적은 부담금을 폐지 또는 경감하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달라"고 지시했다.또 관계부처 차관들에게 "조속히 개선방안을 마련해 국민이 바로 체감할 수 있도록 부처 간 긴밀하게 협업하라"고 당부했다.이에 참석자들은 민생 경제 회복의 시급한 데 인식을 같이
[뉴스웍스=최승욱 기자] 올해 들어 개봉한 국산 영화 중에서 손익분기점을 넘은 작품은 한두 편에 불과했다. 막대한 제작비를 들여 지난 여름철에 개봉한 국내 영화 빅 4 중에서 더 문과 비공식작전은 각각 누적 관객수 521만명, 105만명에 그치면서 조기 종영됐다. 현재까지 큰 손실을 본 셈이다. 밀수와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513만명, 382만명을 기록하며 개봉 중이지만 당초 기대에는 못 미친다는 평가가 나온다. 코로나19 시기만 해도 방역제한이 일부 적용됐던 만큼 영화 관람객 감소에 대한 변명거리가 있었다. 코로나19가 독감과 같은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가 KBS를 정조준 해 자신의 소신을 밝혔다. 이 후보자는 KBS에 대해 "밑 빠진 독에 물을 부을 수 없다"며 "정파적 보도를 일방적으로 쏟아내는 그런 시스템을 먼저 교정한 후에 필요하다면 지원도 강구할 수 있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 후보자는 18일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왼쪽으로 기운 방송을 오른쪽으로 기울게 하겠다는 게 아니다. 평평한 곳에서 공정하게 하는 것이 공영방송의 태도"라며 이같이 지적했다. 그는 또 "수신료 폐지에 대해 80%에 가까운 국민이 동의하는 이유
[뉴스웍스=우성숙 기자] 기업들이 세금은 아니지만 세금처럼 납부해야 하는 준조세 부담이 최근 4년간 30% 이상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코로나19에 이어 세계적인 경기침체로 인한 수출·생산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법인세 외에 준조세 부담까지 늘어나면서 기업들이 이중고에 시달리고 있는 것이다. 특히 준조세는 순이익이 나든 적자가 나든 상관없이 반드시 납부해야 하는 돈이어서, 경영상황이 어려운 기업에게는 상당한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12일 전국경제인연합회가 분석한 준조세 부담 현황에 따르면 우리 기업들은 2021년 기
검은 토끼의 해를 의미하는 계묘년 새해가 밝았다. 올해 세계 경제는 금리 인상이 지속되고 유럽의 에너지 수급 불안도 커지면서 성장률이 2.2%에 머물 것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는 예상했다. 지난해 3.1%보다 0.9%p 내려간 수치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와 코로나19 위기를 제외하고 1990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그만큼 올해 대다수 국민의 삶이 작년보다 더 힘들 것으로 우려된다. 코로나19의 여파로 세계의 공장이었던 중국의 갑작스런 조업 중단과 봉쇄로 제품 출하가 지연되면서 비용 최소화와 효율 극대화에 초점을 맞춰 형성됐
[뉴스웍스=최승욱 기자]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24일 기준금리를 연 3.0%에서 연 3.25%로 0.25%포인트 상향 조정한 것은 예상된 결과다. 이미 시장금리에 반영된 만큼 추가 충격은 미미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4월, 5월, 7월, 8월, 10월에 이어 11월에 이르기까지 금통위 회의가 여섯 차례 열릴 때마다 덩달아 기준금리가 매번 인상된 것은 사상 처음 있는 일이다. 코로나19 사태 속에서 빚어진 공급망 불안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따른 원자재 폭등 등의 충격이 그만큼 크다는 점을 입증한다. 전년 동기 대비 소비자물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경제 6단체 수장들이 2일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만난 자리에서 기업인 사면, 규제 완화 등 경제계 건의사항을 전달했다. 새 정부 경제 정책 방향에 대한 의견을 듣기 위해 이날 대한상의 회관서 열린 간담회에는 추경호 경제부총리와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최진식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회장, 이관섭 한국무역협회 상근부회장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손경식 경총 회장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등 경제인들의 사면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국내 기업 10곳 가운데 6곳이 새 정부가 가장 중점적으로 추진해야 할 정책 과제로 '경제 재도약을 통한 일자리 창출'을 꼽았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기업활력 제고를 위해 개선해야 할 경제 법률과 관련해서는 '중대재해처벌법'과 '최저임금법'이라는 의견이 많았다.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는 시장조사 전문기관인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매출액 상위 1000대 기업 중 157개사를 대상으로 '차기정부 경제·산업정책 관련 기업의견 조사'를 실시한 결과, 기업 95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정부가 동절기 유류비 부담 완화를 위해 11월 12일부터 내년 4월말까지 유류세를 20% 인하하고 액화천연가스(LNG)에 할당관세 0%를 적용하기로 했다. 이번 조치로 약 2조7000억원의 세금 감면 효과가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유류세는 휘발유와 경유 등 석유파생연료를 살 때 내야하는 각종 세금과 준조세를 통칭하는 용어이다. 휘발유와 경유에는 교통에너지환경세, 개별소비세, 교육세, 지방세, 관세, 석유수입부과금, 석유판매부과금, 품질검사수수료 등이 붙는다. 정부는 유류에 ℓ당 정해진 금액이나 백분율에 따라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정부는 11월 12일부터 한시적으로 유류세를 20% 내리기로 했다. 20% 인하는 역대 최대 수준이다. 액화천연가스(LNG) 수입에 대한 할당관세율도 0%를 한시 적용한다.더불어민주당과 정부는 26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물가대책 관련 당정협의를 갖고 이 같이 결정했다.유류세는 휘발유와 경유 등 석유파생연료를 살 때 내야하는 각종 세금과 준조세를 통칭하는 용어이다. 휘발유와 경유에는 교통에너지환경세, 개별소비세, 교육세, 지방세, 관세, 석유수입부과금, 석유판매부과금, 품질검사수수료 등이 붙는다. 정부는 유류에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정부가 유류세 인하를 공식화했다. 유류세는 휘발유와 경유 등 석유파생연료를 살 때 내야하는 각종 세금과 준조세를 통칭하는 용어이다. 휘발유와 경유에는 교통에너지환경세, 개별소비세, 교육세, 지방세, 관세, 석유수입부과금, 석유판매부과금, 품질검사수수료 등이 붙는다. 정부는 유류에 ℓ당 정해진 금액이나 백분율에 따라 세금과 준조세를 물리고 있다. 이억원 기획재정부 1차관은 2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36차 혁신성장 전략점검회의 겸 정책점검회의 겸 한국판뉴딜 점검회의 겸 제31차 물가관계차관회의'
[뉴스웍스=안지해 기자] 노웅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신속한 환경 피해보상을 위해 도입된 '환경책임보험'으로 민간보험사만 이익을 보고있는 상황을 지적하며, 환경부의 제도 개선을 촉구했다. 노웅래 의원실이 환경부로부터 제출 받은 환경책임보험 청구현황을 분석해 1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발생일 기준으로 사고조사기간은 평균 482일인 것으로 나타났다.분야별로 대기는 1124일, 토양은 775일, 폐기물 480일로 조사기간이 지체되고 있다.환경책임보험이란 환경피해배상을 위해 마련된 장치다. 일정 규모 이상이나 유해물질을 취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