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앞으로 모든 공공기관의 채용 필기시험 커트라인과 수험생 성적이 공개될 예정이다. 또 학자금 대출 금리는 1.85%에서 1.70%로 추가 인하된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18일 제1차 청년정책조정위원회를 주재해 청년들에게 가장 시급한 일자리 등의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제2차 청년의 삶 개선방안(5개 분야 43개 과제)’을 심의·의결했다.주요 과제를 살펴보면 먼저 일자리 분야에서는 청년 일자리를 확대하기 위해 청년을 정규직으로 고용한 기업(중소·중견기업)에 지원하는 청년추가고용장려금을 확대 지원한다. 평생 1회만
[뉴스웍스=남빛하늘·박지훈 기자] 중소기업에 근무하는 청년들의 주거 안정을 돕기 위해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보증하는 전세대출의 실적이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대출상품은 보증금 100%를 보증하나 임대인이 동의하기 어려운 조건을 제시하는 탓에 그 공급실적이 한국주택금융공사(주금공) 상품(80% 보증)의 절반 수준이었다. 뉴스웍스가 HUG에 대한 정보공개청구를 통해 입수한 ‘중소기업 취업청년 전월세보증금 대출 실적’에 따르면 HUG가 지난 5개월(6~10월)간 5개 은행(우리·KB국민·신한·IBK신한·NH농협)과 취급한 보
[뉴스웍스=남빛하늘·박지훈 기자] 드디어 서울 하늘 아래 전셋집을 마련했다.국토교통부 주택기금과가 지원하고 한국주택금융공사가 보증하는 중소기업 청년 전세대출을 이용해 전세보증금 8000만원의 80%에 해당하는 6400만원을 대출받는 데에 성공했기 때문이다.이로 인한 금전적 이익은 쏠쏠하다. 방 1개에서 3개로 늘어나는 만큼 삶의 질도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 매달 고정으로 나가던 49만원(월세 44만원+공과금 5만원)이 11만4000원(6400만원 대출이자 6만4000원+공과금 5만원)으로 약 38만원 줄었다.한 달 간 직접
[뉴스웍스=남빛하늘·박지훈 기자] 이번 '구해줘 전세' 시리즈의 주인공 남빛하늘 기자가 "중소기업 청년 전세대출 받을 때 어느 은행이 좋겠냐"고 물었을 때 은행 담당인 기자는 "IBK기업은행이 중소기업을 위한 정책금융기관이니 가장 낫지 않을까?"라고 답해줬다.중소기업 대출시장 리딩뱅크(올해 3분기 기준 22.6%로 점유율 1위)인 기업은행이 당연히 중소기업에 다니는 청년에게도 우호적일 것이라는 기대도 있었다. 하지만 기업은행 3개 지점을 함께 돌아본뒤 남 기자에게 "경솔했다"고 사과할 수밖에 없었다.◆ 중기청년 월급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KB국민은행이 디지털 혁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근 금융과 통신을 결합한 리브모바일 서비스를 출시하는 등 '디지털KB'의 성과를 전면에 내세우고 있다.다만 우리가 본 '디지털KB'의 현실은 기대와는 달랐다. (뉴스웍스 기획 '구해줘 전세' 1~2편 참조)중소기업 청년 전세대출을 받을 때 보여준 국민은행의 창구실태는 디지털KB라고 자화자찬하기엔 부끄러운 수준이었다. 우리은행은 중기청년 전세대출을 문의하자 한도를 책정할 수 있는 자료를 컴퓨터에 입력해 어느 지점이든
[뉴스웍스=남빛하늘·박지훈 기자] 1편에서 밝혔듯이 '보증금 100% 지원' 중소기업 청년 전세대출 상품은 조건에 맞는 물건을 찾기 어렵고 임대인의 동의가 필수적이어서 결국 80% 상품을 이용할 수밖에 없었다.이에 기자는 주거래은행인 KB국민은행을 먼저 방문했다. 지난 1년간 국민은행 계좌로 급여를 받았고 카드대금을 납부했으며 주택청약종합저축을 부었기 때문에 다른 은행보다 한도를 높게 평가해줄 것이라는 믿음이 있었기 때문이었다.◆ 주거래 고객 외면한 국민은행먼저 전세보증금 1억원짜리 집을 구한다는 가정 하에 대출한도가
[뉴스웍스=남빛하늘·박지훈 기자] 월세살이 5년차인 기자는 입사 1주년을 맞이해 전셋집으로 옮기기로 마음을 먹었다. 전세대출 근거가 될 소득증빙자료 1년치가 쌓인데다 44만원의 월세가 부담되기 때문이었다.회사(충무로), 이사후보지(강북구 미아동), 중소기업 밀집지역(가산디지털단지)에 위치한 은행 영업점은 다른 곳보다 대출한도를 높게 평가해 준다는 속설에 따라 5개 은행(우리·KB국민·IBK기업·NH농협·신한) 15개 영업점을 박지훈 기자(뉴스웍스 은행 담당)와 방문했다. 한도를 가장 높게 쳐주는 영업점을 찾는게 목표였다.대출받을 상
[뉴스웍스=박지훈 기자] 최근 후배 기자가 월셋집에서 전셋집으로 옮기려고 중소기업 청년 전세자금대출을 알아보고 있다기에 흔쾌히 동행했다.중기청년 전대를 이용하면 매월 주거비를 44만원(월세)에서 8~12만원(이자) 수준으로 줄일 수 있다는데 은행기자로서 어찌 가만히 보고 있으랴.거주지나 회사 인근, 강남 등 부촌에서 대출을 받으면 한도가 보다 높게 나온다는 속설에 따라 해당 지역의 10여개 영업점을 함께 돌며 대출한도를 조회해봤다. 중기청년 전대를 취급하는 5개 은행(신한·KB국민·우리·NH농협·IBK기업) 지점을 방문, 소정의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