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북도는 23일 도 산하 출연기관인 경북테크노파크와 경북하이브리드부품연구원의 통합 법인이 올해 상반기 출범한다고 밝혔다.이번 통합은 국정과제로 발표된 '지방공공기관 혁신 가이드라인'과 '민선 8기 경상북도 공공기관 구조개혁(안)'에 따른 결과다. 경북도는 우선 산업분야 출연기관의 운영 효율화를 위해 실시한 통합 대상 기관과 기관별 기능 분석 결과에 따라 유사 기관으로 분류된 테크노파크와 하이브리드부품연구원의 통합을 결정, 관계 기관 간 TF를 구성해 여러 차례 협의를 거쳐 통합(안)을 결정했다.그간 통합 추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지난 1년간 지방공공기관 21개가 통폐합 됐고 17개 통폐합 대상을 신규로 발굴했다. 행정안전부는 이같은 내용의 지방공공기관 구조개혁 분야 점검 결과를 11일 발표했다.행정안전부는 윤석열 정부가 출범한 지난해 5월 이후 지방공공기관 혁신을 위해 지난해 9월에 혁신 방향과 기준을 제시한 '지방공공기관 혁신가이드라인'을 수립했다. 지자체들은 자체진단과 협의를 거쳐 2022년 11월 지역맞춤형 혁신계획을 마련하고 지자체 자율책임 하에 구조개혁을 위한 혁신 노력을 기울였다.충청남도와 강원도는 기존 8개 기관을 충남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과 인천교통공사 등 25개 지방공기업이 행정안전부가 진행한 경영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가' 등급을 받았다.행안부는 지난 18일 지방공기업정책위원회 심의를 거쳐 전국 지방공기업을 대상으로 한 2022년 지방공기업 경영실적 평가 결과를 20일 발표했다.이번 지방공기업 평가대상은 279개(공사 70, 공단 87, 상수도 122) 기관이며 경영관리, 경영성과 2개 분야 20여개의 세부지표를 활용했다. 평가 등급은 최상위인 '가' 등급부터 최하위인 '마'까지 5개 등급으로 배분했다.평가 결과 구조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북도는 7월 1일부터 경북문화재단은 경북도콘텐츠진흥원, 경북도문화관광공사는 문화엑스포와 통합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경북도는 윤석열 정부의 지방공공기관 혁신지침인 유사·중복기관 기능 통폐합 계획에 맞춰 민선8기 경북 도정혁신과제로 산하 공공기관의 통합을 추진해 왔다. 첫 성과물로서 문화관광분야 통합 출자출연기관이 본격적으로 출범하게 된 것이다.경북문화재단은 ‘융·복합-초연결’로 요약되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이해 경북도콘텐츠진흥원과 통합으로 지역의 콘텐츠가 공간의 한계를 넘어 세계무대에 진출할 수 있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수원시가 공공기관 혁신을 위한 무두질을 시작했다.14일 수원시에 따르면, 지방도시공사인 수원도시공사, 수원시정연구원을 비롯한 8개 출연기관, 수원시체육회 등 4개 보조기관까지 총 13개 공공기관이 혁신을 통한 생산성 및 효율성 제고 방안을 마련해 추진한다.◆13개 공공기관 효율성 높인다수원시는 민선8기 공공기관 혁신방안으로 업무성과 향상, 인사관리, 예산절감, 조직문화 등 4가지 방향성을 제시했다. 인력과 조직, 재정·예산, 사무·기능 등 모든 분야의 효율성을 높이는 것은 물론 지역사회 공헌활동 등 사회적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경제특례시’를 만들어가고 있는 수원시가 1000억원 규모의 ‘수원시 펀드(가칭)’을 조성해 핵심기술 기업, 중소·벤처기업, 창업 초기 기업 등에 투자한다.수원시는 10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수원시 펀드 조성 포럼’을 열고, 수원시 펀드 조성 방안·운용 계획 등을 발표했다. 수원시는 지난해 11월 8일과 12월 13일 두 차례에 걸쳐 전문가 간담회를 열고, 수원시 펀드 조성 방안·재원 조달 방안 등을 논의한 바 있다.올해 하반기 출시될 수원시 펀드는 수원시 출자금(중소기업육성기금) 100억원, 정부주도 펀드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지방공기업에 대한 경영평가시 재무관리와 노동생산성·자본생산성 등 '경영성과' 배점이 확대된다.행정안전부는 19일 지방공기업정책위원회를 열어 '2023~2024년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편람안'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이번 경영평가편람 개편은 '평가체계 재정립, 국정과제 반영, 재무건전성 강화, 평가부담 완화' 등 4대 중점과제를 위주로 개편했다.내년 경영평가는 코로나19 유행에 대응해 한시적으로 적용했던 '코로나 대응 지표'를 제외하고 이전의 경영평가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앞으로 지방자치단체가 보증채무를 부담할 경우 지방의회 의결을 반드시 받아야 한다. 또 보증채무가 포함된 지자체 투자사업은 그 규모에 상관없이 행정안전부의 중앙투자심사가 의무화된다. 이는 지난 10월 강원도의 레고랜드 보증채무 미이행으로 인해 금융시장 불안이 발생한 데 따른 조치다. 행안부는 7일 '2022년 지방재정위기관리위원회'를 열어 자치단체·지방공공기관 채무관리 강화방안 등 지방재정건전성 제고를 위한 안건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논의된 자치단체·지방공공기관 채무관리 강화방안은 단기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지방공기업 임원이 성폭력·채용비리 등으로 해임된다면 퇴직금이 최대 절반으로 삭감된다.23일 행정안전부는 지방공공기관의 윤리경영을 강화한 '지방공공기관 인사‧조직 지침' 개정안을 확정해 24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이번 지침을 살펴보면 먼저 국민권익위원회 제도개선 권고를 반영해 정직 처분 직원의 출근 금지, 직무배제, 임금 지급 금지 규정을 신설했다. 특히 성폭력, 채용비위, 금품수수 등 비위행위로 해임된 임원의 퇴직금 일부를 삭감(2분의 1 범위 내)토록 해 징계처분의 실효성을 강화했다.또 지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지방공기업의 출자타당성 검토가 강화되고 출자·출연금 관리는 대폭 강화된다. 특히 출자·출연기관의 재무건전성이 부실할 경우 지자체가 출자·출연금을 회수할 수 있는 규정도 마련됐다.행정안전부는 지방공공기관의 혁신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필요한 '지방공공기관 관리체계 개편방향'을 마련해 9일 발표했다.먼저 지방공기업 관리체계를 개편해 지방공기업의 출자 책임성을 강화키로 했다. 지방공기업은 본래의 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다른 법인에 출자해 사업을 추진할 수 있다. 출자 이전에는 타당성 검
[뉴스웍스=최승욱 기자] #1. 40대 소방관 A씨는 폭우로 지하차도가 물에 서서히 잠기는 모습을 폐쇄회로텔레비전(CCTV)으로 확인했다. 이어 경찰과 함께 차량이 들어가지 못하도록 교통을 미리 통제했다. 소방청이 여러 정부기관과 민간업체의 CCTV를 연계해 상황을 파악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2. 30대 자영업자 B씨는 영업허가와 관련해 제도 개선의 필요성을 절감했다. 담당 부처에 정책토론을 요청, 다음 달 열린 토론회에서 자신의 의견을 피력했다. 이후 정부가 내놓은 정책에 자신의 제안내용이 반영된 것을 확인하고 미소를 지었다.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다음 달부터 도시가스 요금이 가구당 5400원씩 인상된다. 정부는 도시가스 및 전기요금에 누적된 인상 요인을 반영해 에너지 요금을 단계적으로 정상화할 계획이다.산업통상자원부는 10월 1일부터 민수용(주택용과 일반용) 도시가스 요금을 메가줄(MJ) 당 2.7원 인상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12월 '천연가스 공급규정' 개정을 통해 확정된 정산단가(0.4원/MJ)에 더해 기준원료비 인상분(2.3원/MJ)을 반영한 결과다.이번 요금 인상에 따라 주택용 요금은 현행 메가줄당 16.99원에서
[뉴스웍스=최승욱 기자] 코로나19에 대응하는 과정에서 국가뿐만 아니라 지방자치단체의 빚도 크게 늘어났다. 지방채무는 2016년 26.4조원에서 17년 25.3조원, 18년 24.5조로 3년 연속 줄었다가 19년에는 전년보다 2.4% 늘어난 25.1조원을 기록했다. 이어 20년에 30조원, 21년에 36.1조원으로 2년 연속 전년 대비 19.5%, 20.3% 늘어났다. 18년과 비교하면 3년 만에 47.3% 급증한 것이다. 가뜩이나 인구가 줄어드는 지자체가 속속 추가되는 가운데 지자체의 재정건전성이 이처럼 악화된다는 것은 심각한 문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지난해 지방공기업의 부채규모가 증가한 가운데 부채비율은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행정안전부는 410개 지방공기업(상·하수도 등 직영기업 254개, 지방공사 70개, 공단 86개)에 대한 2021년 결산 결과를 9일 발표했다.우선 2021년 지방공기업은 자산 223조3000억원, 부채 56조3000억원, 당기순손실 1조1000억원을 기록했다.자산규모는 전년 대비 13조3000억원 증가했다. 개발사업의 토지 취득, 상·하수도 시설투자 등에 힘입어 늘었다.부채는 투자·사업재원 마련을 위한 신규 차입으로 인해
[뉴스웍스=최승욱 기자] 기업 회계기준을 갖춘 지방공사의 지난해 1인당 영업이익은 1800만원 적자를 기록했다. 2016년만 해도 1100만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 5년 만에 영업이익이 2900만원 급감한 것이다. 1인당 매출액도 2억6400만원으로 5년 전보다 700만원 줄었다. 문재인 대통령 집권 기간 중 중앙정부의 무관심 속에서 지방자치단체와 지방의회의 감시가 소홀해지면서 지방공사의 생산성과 효율성이 크게 떨어졌음이 확인된 셈이다. 지방공공기관은 지자체가 주민의 복리 증진과 지역발전을 위해 직접 설치, 운영하거나 출자, 설립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