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최윤희 기자] 경기도는 4급 이상 고위공무원에 대해 가상자산 신고를 추진한 결과 가상자산 보유자 23명 전원이 직무 관련성이 없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도는 가상자산 재산등록을 의무화한 ‘공직자윤리법’ 시행(2023.12.14.) 이전 선제적으로 ‘경기도 공무원 행동강령에 관한 규칙’을 개정, 지난 8월 21일부터 10일간 4급 이상 공무원을 대상으로 가상자산을 신고토록 했다.그 결과 대상자 총 228명 중 23명이 가상자산을 보유하고 있다고 신고했으며 이중 가액 100만원 미만의 소액 보유자는 15명이고 그 이상은 8명으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감사원이 제20대 대통령선거 당시 논란이 됐던 '코로나19 확진·격리자 사전투표 관리 부실' (일명, 소쿠리 투표) 논란에 대해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자체 감사 결과를 존중하기로 했다.감사원은 중앙선관위 정기감사보고서를 10일 공개하며 "중앙선관위의 자체 감사 결과를 검토한 결과 감사 내용이 주요 감사초점을 대부분 반영하고 있어 추가로 감사할 필요성이 낮다고 판단했다"며 이같이 밝혔다.앞서 감사원은 '소쿠리 투표' 논란에 대한 감사를 실시하며 선관위에 관련 자료를 요청했으나 선관위는 '선거관리는 자체 고유 업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209억원 상당의 비상장주식을 보유한 자신의 가족회사와 관련된 정책 결정 과정에 관여한 것 아니냐는 의혹을 받고있는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에 사무금융노조가 사퇴 촉구 기자회견을 연다.30일 민주노총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은 입장문을 통해 "윤석열 정부 출범과 함께 취임한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공직자 재산등록 직후 인사혁신처로부터 주식 매각(또는 백지신탁) 처분을 받았다"며 "본인이 지분 29%를 보유한 가족회사(중앙상선)가 관련법상 비상장 대기업에 해당하며 이는 직무관련성이 있다는 이유"라고 말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을 8일 구속기소한 검찰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또 다른 최측근인 정진상 당 대표 정무조정실장에 대한 강제수사에 나섰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부장 엄희준)는 9일 정 실장의 자택을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정 실장에게 부패방지법 위반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뇌물 혐의'를 적용했다. 민간인 신분이었던 김 부원장과 달리 정 실장은 당시 성남시 공직을 맡고 있었기 때문에 직무관련성이 인정된다는 것이 검찰 판단이다. 검찰은 정 실장의 근무지인 국회 민주당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기업이 직원을 채용할 때 신입과 경력직을 불문하고 직무 적합성과 직무능력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봉사활동은 우선 순위가 가장 낮았다.고용노동부와 한국고용정보원은 매출액 상위 500대 기업을 대상으로 채용 결정요인 등 취업준비생이 궁금해하는 사항을 조사한 결과를 11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8월 4일부터 9월 17일까지 진행됐다. 500개 기업 중 250개 기업이 응답했다.조사 결과에 따르면 신입 채용 때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입사지원서 요소는 '전공의 직무관련성'이 4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5000만원의 금품을 뇌물로 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조현오 전 경찰청장이 징역형을 확정받았다.7일 대법원 3부(주심 노태악 대법관)는 뇌물수수 등 혐의로 기소된 조 전 청장의 상고심에서 징역 2년 6개월과 벌금 300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조 전 청장은 지난 2010~2011년 지인인 부산지역 건설업체 대표 A씨로부터 두 차례에 걸쳐 5000만원을 건네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검찰의 공소사실에 따르면 조 전 청장은 경찰청장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준비 중이었던 2010년 8월 본인의 집무실에서 A씨로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고위공직자의 주식과 관련한 이해충돌을 막기 위한 법적 조치가 한층 강화된다. 또 부당한 영향력을 행사한 퇴직공직자에 대해서는 재취업 기관에 해임을 요구할 수 있게 된다.인사혁신처는 관련 내용을 담은 ‘공직자윤리법’ 개정안이 15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내년 6월 시행될 이번 공포안을 살펴보면 먼저 고위공직자와 그 가족 보유 주식에 대한 이해충돌 방지 의무가 더욱 강화된다.보유한 주식이 3000만원이 넘어 주식백지신탁 심사위원회 심사 대상이 될 경우 직무관련성 여부에 대한 심사 결과가 나오기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5일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원내대책회의에서 "추미애 또는 서 일병 한사람을 구하기 위해서 국가 기관 3개가 다 망가졌다"고 질타했다.이어 "검찰, 국방부장관, 대정부질문도 나오지만 국방부도 망가지고 있다"며 "터무니없이 변호하고 해명하니 국방부 민원실이 난리났다. 나도 전화했으니 연장하고 휴가보내달라고 한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국민권익위도 망가졌다. 따로 이야기 하겠지만 권력이 이 한 사람을 지키려고 엄정해야 할 국가기관이 모두 무너지는 일"이라고 개탄했다.주 원내대표는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조윤제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의 보유주식에 대해 인사혁신처가 지난 22일 직무관련성이 있다고 판단했다.23일 한은에 따르면 이번 결정으로 조 위원은 오는 7월 21일까지 내 보유주식을 매각하거나 백지신탁해야 한다.5월 28일 열린 한은 금융통화위원회에서는 기준금리가 0.25%포인트 인하된 0.50%로 결정됐다. 이 회의에 조 위원은 주식 문제로 참여하지 못했다.당시 조 위원은 8개 주식 가운데 금융주 5개사 주식은 처분했으나 나머지 비금융 3개사 주식은 보유하고 있었다. 이에 조 위원은 지난달 20일 인사처에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시민단체인 '경제민주주의21'(대표: 김경율 회계사)은 8일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최강욱 열린민주당 대표가 청와대 민정수석실 공직기강비서관으로 재직하던 시절 보유했던 ㈜프로토타입 주식의 직무관련성 심사'와 관련해 쓴소리를 퍼부었다. '경제민주주의21'은 "최 대표의 주식보유는 직무관련성이 없고, 김조원 민정수석의 주식보유는 직무관련성이 있다'는 주식백지신탁위원회의 판단은 상식적으로 수긍하기 어렵다"고 질타했다.이 단체는 "지난달 29일 인사혁신처는 최강욱 열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수천만 원 상당의 뇌물 수수 혐의를 받는 유재수(56)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이 1심에서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서울동부지법 형사합의11부(부장판사 손주철)는 22일 오전 뇌물수수·수뢰후 부정처사·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된 유 전 부시장에게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 벌금 9000만원을 선고했다.재판부는 "금융위원회 공무원인 피고인이 공여자들의 회사에 직·간접적 영향을 행사할 수 있는 가능성이 충만하다"며 "뇌물의 직무관련성이 인정된다고 판단한다"고 설명했다.이어 "피고인과 공여자들 사이에는 사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경제민주주의21(대표: 김경율 회계사)은 12일 "최강욱 열린민주당 대표의 ㈜프로토타입 주식 보유에 관한 주식백지신탁 심사위원회(이하 '심사위원회')의 직무관련성 심사와 관련해 인사혁신처에 공개 질의서를 송부했다"고 밝혔다.이 질의서는 ▲최 대표의 ㈜프로토타입 주식 보유와 관련해 심사위원회에 직무관련성 심사를 청구했는지 ▲심사위원회의 심사 일정 ▲심사위원회가 최 대표의 주식보유를 승인하였는지 여부와 승인의 이유 ▲최 대표의 직무개시 이후에 있었던 기술보증기금의 '벤처기업확인' 인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아들의 인턴활동 증명서를 허위로 작성해 준 혐의로 기소된 최강욱 전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이 첫 재판에서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최 전 비서관측은 21일 오전 서울중앙지법 형사9단독 정종건 판사 심리로 열린 첫 공판에서 "업무방해 등 모든 공소사실을 부인한다"며 "(조 전 장관의 아들) 조모씨는 실제로 인턴 활동을 했고, 객관적 사실을 기재한 것은 위계가 아니다"고 주장했다.최 전 비서관 측 변호인은 조씨가 지난 2017년 1월에서 10월 총 16시간 정도 주말이나 일과 후 최 전 비서관의
[뉴스웍스=오영세 기자] 이천시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청탁금지법’에서 수수 금지된 선물, 식사, 금품 등을 주고받는 일이 없도록 각별히 유의하라는 ‘청렴주의보’를 발령했다.이천시는 최근 이천시청 전 직원 및 공직유관단체 직원들에게 추석을 전후한 관행적인 비리를 근절하고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을 위해 이같은 내용의 ‘청렴주의보’를 발령했다고 10일 밝혔다.이번 청렴주의보는 ‘도로교통법’ 개정으로 인한 음주운전 처벌기준이 강화에 따라 발령한 ‘음주운전 행위 금지’ 의 후속 발령사항으로 추석명절을 맞아 ‘청탁금지법’ 시행에 따른 부정청탁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한국토픽교육센터 토픽코리아 인재개발교육원HRD에서는 23일에 직장인 국비지원무료로 국제무역사 1급 국가공인자격증 과정을 사이버교육으로 개강한다.이 과정은 국비지원 과정으로 고용보험에 가입한 직장인이라면 근로자 내일배움카드를 발급받아 누구나 전액국비지원을 받고 인터넷으로 수강할 수 있다.고용보험에 가입하지 못한 근로자들도 내일배움카드를 신청할 수 있다. 훈련비는 1인당 연 150만원까지 지원하며 한번 발급된 내일배움카드는 최대 3년까지 활용할 수 있다.국제무역사 1급 자격증은 폭넓고 깊이있는 무역실무 지식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