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차진형 기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올해 성실상환 중인 회생기업에 대한 채무감면을 통해 경영정상화를 지원한다.9일 캠코에 따르면 채무를 조기 변제한 회생기업 2곳의 잔여채무 약 372억원을 감면했다.캠코는 2022년 성실상환 회생기업 채무감면 제도를 도입했다. 지난해까지 15개 회사에 대한 잔여채무 43억원을 감면했다.올해 채무감면 기업 중 대구 달성구에 소재한 A사는 자동차 부품산업의 부진이 이어지면서 2017년 법원에 회생절차를 신청했다. 회생계획에 따라 2022년까지 공장을 매각해야 하는 상황에 처했지만, 캠코는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새출발기금 채무조정 신청자가 늘고 있다.5일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와 신용회복위원회가 발표한 3월말 기준 채무조정 누적 신청자 수는 5만8946명으로 집계됐다. 채무액도 9조5186억원에 달했다.새출발기금은 개인사업자 또는 소상공인이 보유한 금융권 대출에 대해 상환기간을 늘려주고 금리부담은 낮춰주는 채무조정 프로그램이다.2020년 4월부터 2023년 11월 중 3개월 이상 대출상환금을 연체한 차주 또는 장기 연체에 빠질 위험이 큰 차주를 대상으로 지원한다.캠코는 지난 2월부터 지원 대상을 확대한 이후 2개월
[뉴스웍스=김다혜 기자] 지난 1월 국내은행의 기업대출과 가계대출 연체율이 모두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4년 1월말 국내은행 원화대출 연체율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1월 말 기준 국내은행의 원화 대출 연체율은 0.45%로 전월 대비 0.07%포인트 상승했다. 전년 동월과 비교하면 0.14%포인트 올랐다.지난 1월 신규 연체 발생액은 2조9000억원으로 전월(2조2000억원) 대비 7000억원 늘었다. 연체채권 정리 규모는 1조3000억원으로 전월(4조1000억원) 대비 2조7000억원 줄었다.신규
[뉴스웍스=박성민 인턴기자] 25일 증권가에는 현대차증권이 프로야구 KIA타이거즈의 승수와 순위를 맞추면 최대 1200만원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는 소식이 들려왔다.삼성증권은 올해의 마스터 PB 18명을 선정했고, KB증권은 저소득 취약청년들의 체납 건강보험료를 지원한다. NH투자증권은 탄소배출권 거래 중개 시스템 도입 시범사업자로 선정됐다. ◆현대차증권, KBO리그 KIA 최종 순위·월간 승수 적중 이벤트현대차증권은 프로야구 KIA타이거즈와 연계한 시즌 순위 및 월간 승수 적중 이벤트를 실시한다.정규 시즌 최종 순위 적중 이
[뉴스웍스=박성민 인턴기자]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사업장에 대한 정리와 재구조화를 신속히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금융감독원은 4일 금융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부문별 리스크요인과 대응계획을 점검했다.이 원장은 “연휴 직전 발표된 미국의 개인소비지출이 예상에 부합했다”며 “미국 연방준비제도는 앞으로 발표되는 데이터 기반해 신중한 금리인하를 결정할 것”이라고 예상했다.이어 그는 “이번 주부터 발표되는 2월 미국 고용지표·소비자물가지수에 따라 시장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다”며 리스크관리에 집중할 것을 주문했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15일 주요 은행은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선보였다. 하나은행은 연금 VIP고객을 위한 '연금 더 드림 라운지'를 여의도PB센터에 오픈했으며, 우리은행은 해외이주를 고민하는 고객을 위해 관련 토탈서비스를 제공한다. 신한은행과 카카오뱅크는 소상공인을 위한 컨설팅과 특별보증상품을 내놨다.◆하나은행 '연금 더 드림 라운지' 여의도 오픈하나은행은 여의도PB센터지점에 연금 VIP 고객을 위한 '연금 더 드림 라운지'를 오픈했다.연금 더 드림 라운지는 1억원 이상 IRP/DC 연금자산을 보유한 개인고객을 대상으로 ▲연금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비바리퍼블리카(이하 토스)는 신용회복위원회와 '신용상담 연계서비스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토스는 이번 협약을 통해 사용자들이 앱 내 신용점수 조회 화면에서 간편하게 무료 신용 상담을 신청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신용 전문가와 상담하기' 메뉴를 클릭하면 신용회복위원회가 지원하는 전문 컨설턴트에게 신용관리, 채무조정, 개인회생 및 파산, 서민대출 등 다양한 분야의 상담을 받을 수 있다.토스 이승건 대표는 "토스는 지난 2017년 무료 신용점수 조회 서비스를 선보이는 등 사용자들의 주체적인
[뉴스웍스=백종훈 기자] #. 채무자 A씨는 금융채무(3000만원)와 통신채무(100만원)를 보유 중에 실직해 신복위 채무조정을 통해 금융채무 조정을 지원받았으나, 소득 부족으로 통신채무는 미납이 지속됐다. 직장을 구하기 위해 핸드폰이 필요해 통신채무를 정리해야 했고, 이를 위해 대부업체를 통해 200만원의 고금리대출을 이용할 수 밖에 없었다.#. 채무자 B씨는 금융채무(4000만원)가 연체되어 아르바이트로 일하며 신복위 채무조정을 받고 있으나, 통신채무(300만원) 연체는 아직 해결하지 못해 본인 명의 휴대폰 사용이 어려운 상황이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북도는 31일 도 관계부서와 11개 경제기관 임직원들이 모여 설맞이 경제분야 종합대책 점검 및 지역경제 전망, 주요 현안 등을 논의하는 제1차 ‘경북 행복경제 정책회의’를 개최했다.경북 행복 경제 정책회의는 2020년부터 경북도와 지역 경제기관 관계자들이 참여해 경제 동향을 공유하고 주요 사안에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정기적(분기 1회)으로 운영한다.회의에서는 설 명절을 맞아 경북도의 경제 분야 주요 대책의 추진 사항 등을 점검‧보완하고, 경제전망과 기관별 주요 현안과 경제활성화를 위한 정책을
[뉴스웍스=백종훈 기자] 저축은행중앙회는 건전성 관리 강화 방안 마련과 추진을 위해 지주계열 저축은행 8개사(BNK·IBK·KB·NH·신한·우리금융·하나·한국투자)와 상호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이번 공동 협약 체결을 통해 중앙회와 지주계열 저축은행은 ▲채무조정 제도 인지도 제고를 위한 대고객 홍보 강화 ▲취약 차주 부담 완화를 위한 저축은행 자체 채무조정 활성화 ▲선제적인 부실채권 조기 해소를 통한 경영 안정성 강화 ▲효율적 부실채권 관리를 위한 부문별 전담·정리 체제 운영 ▲합리적인 '연체율 관리목표 산정체계' 마련 등에
[뉴스웍스=박성민 인턴기자] 태영건설이 공사현장 체불 임금을 설 연휴 전에 지급하겠다고 밝히자 주가가 급등했다.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태영건설은 전장 보다 140원(5.86%) 상승한 253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 중에는 2630원까지 뛰기도 했다. 이는 태영건설이 공사 현장 임금 체불 문제를 해소할 의지를 밝히자 투자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풀이된다.지난 25일 태영건설은 임금 체납으로 공사가 중단된 서울 상봉동 주택 현장에 1차로 53억원을 지급했다. 오는 31일에는 277억원을 추가 지급할 예정이다. 그동안 일부 사업장 노동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앞으로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에서 고용지원제도를 안내받을 수게 된다. 반대로 고용복지+센터에서는 소액생계비대출을 안내받을 수 있다. 이처럼 금융과 고용 간 양방향 연계시스템이 구축된다.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과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24일 고용지원제도 상담이 이뤄지는 고용복지+센터와 정책서민금융 및 채무조정 상담이 이뤄지는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가 함께 있는 경기도 하남을 방문했다.이날 양 부처는 서민·취약계층의 경제적 자활을 지원하기 위해 서민금융진흥원의 정책서민금융이나 신용회복위원회의 채무조정을 이용하는 국민, 또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정부가 내년부터 도입할 예정이었던 금융투자소득세 폐지를 공식화하고 증권거래세는 예정대로 인하하기로 했다.금융위원회는 17일 오전 '상생의 금융, 기회의 사다리 확대'를 주제로 윤석열 대통령이 주재한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이 같이 밝혔다.이날 토론회에서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오는 2025년 도입 예정이었던 금투세 폐지를 추진하기로 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자본시장을 통한 국민자산 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세제 지원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금투세는 대주주 여부와 관계없이 주식과 채권, 펀드, 파생상품 등 금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이하 통합위)가 소상공인과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한 '포용금융으로 다가서기' 특별위원회를 출범했다.통합위는 17일 오전 10시 정부서울청사에서 출범식을 갖고 특별위원회의 첫 활동을 개시했다.최근 경기회복 기대에도 소상공인과 취약계층은 고금리, 고물가 등으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으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 정부는 '민생경제 회복'을 올해 주요 경제 정책 방향으로 정하고 다양한 정책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통합위는 올해를 '지속가능한 포용금융 원년'으로 정하고 '포용금융으로 다가서기' 특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태영건설 워크아웃이 개시된 가운데 정부당국은 이번 사태의 다른 부문으로의 리스크 전이 가능성은 '제한적'이라고 평가했다.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2일 전국은행연합회관에서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김주현 금융위원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등과 함께 거시경제·금융현안 간담회, 일명 F4 회의를 갖고 국내외 금융 시장 및 거시경제 동향 등을 점검했다.이날 참석자들은 태영건설의 워크아웃 개시 결정에 대해 보고받고 향후 태영과 채권단은 후속 절차를 이행하는 과정에서 근로자와 협력업체, 수분양자 등에게 어려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