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문병도 기자] 민노총이 주도하는 택배노동자과로사대책위가 지난 7일 오후 기자회견을 열고 쿠팡의 사과와 대책을 요구했다.민주노총은 쿠팡에 특수건강검진 시행, 작업장 조도 증진 등을 요구했지만 쿠팡이 합의안을 일방적으로 파기했다고 주장했다.하지만 쿠팡은 이미 특수건강검진을 확대 시행하고 작업장 조도도 높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사실 확인 과정에서 민노총이 근무 중 '사이잠'을 요구한 사실이 밝혀졌다. 야간 근무 도중 수면을 취하게 해달라는 요구다. 업계 관계자는 "민노총이 낮잠 등 무리한 요구를 하는 것은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우원식 민주당 의원은 21일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택배종사자 과로대책 합의기구 합의문 발표식'에서 7개항의 합의문을 발표했다. 우 의원은 이날 모두 발언에서 "더불어민주당 민생연석회의가 제안한 '택배노동자 과로사 대책 사회적 합의기구'는 장시간 고강도 작업으로부터 택배노동자의 생명·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지난 12월 7일 출범했다"며 "3차례 전체 회의와 두 차례 분과회의 및 오늘 새벽까지 마라톤 회의 등을 통해 민주당 민생연석회의 사업장과 종사자·소비자·화주·정부 등과의 논의를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지난해 추석에 이어 설 연휴 '택배 대란'이 예고됐다. 택배노동자들이 과로사 대책을 마련하지 않으면 설 연휴 총파업에 나서겠다고 경고했다.전국택배노동조합은 15일 서울 서대문구 전국서비스산업노동조합연맹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택배업체들이 내놓은 '과로사 대책'에도 여전히 현장은 달라지지 않았다"며 "19일 사회적 합의기구 5차 실무회의에서 합의가 이뤄지지 않으면 27일부로 전면 무기한 총파업에 들어가겠다"고 밝혔다.올해 설 연휴가 다음 달 11~13일로 예정돼있는 만큼 이
[뉴스웍스=장진혁 기자] 우리나라 택배업 육성을 위해 외국인 근로자 고용 유연화, 물류시설 확충을 위한 지원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전국경제인연합회는 16일 택배업 발전을 위한 정책과제로 이같이 밝혔다. 전경련은 택배업 주요 현안을 '3P(People·Place·Price)'로 요약했는데, '인력', '물류시설', '택배요금'을 가리킨다고 설명했다.전경련은 택배 상·하차 작업 등에 외국인 근로자 고용을 허가하고 인원을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택배서비스는 주간에 집하된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택배기사의 과로를 막기 위해 하루 작업시간 한도를 정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또 토요일 휴무제 도입 등을 통해 주 5일 근무를 할 수 있게 해 충분한 휴식 시간을 갖도록 유도하기로 했다.고용노동부·국토교통부 등 관계 정부부처는 12일 브리핑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택배기사 과로방지 대책'을 발표했다. 택배업체들이 심야배송 중단, 분류작업 지원인력 투입 등 개별 방안을 마련한 것 외에 중앙정부가 공식적인 대책을 내놓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이재갑 고용부 장관은 "1992년 최초 택배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정부가 착한 임대인 세액공제 적용기한을 2021년 6월말까지 연장하기로 했다.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2일 ‘제19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 겸 제219차 대외 경제장관회의’를 주재하면서 “민간의 자발적인 임대료 인하 참여를 지속 유도하기 위해 임대료 인하액의 50%를 소득‧법인세에서 세액공제하는 착한임대인 세액공제 적용기한을 올해 말에서 내년 6월말까지로 연장한다”고 밝혔다.홍 부총리는 “정부는 소상공인의 가장 큰 경영애로사항인 임대료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추가방안을 마련했다”면서 이 같이
[뉴스웍스=장진혁 기자] 21대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첫 국정감사에서는 이스타항공 대량 해고와 게임업계 장시간 노동, 택배노동자 과로사 등이 화두가 될 것으로 관측된다.환노위는 하언태 현대자동차 노무담당 대표이사, 황학수 교촌에프앤비 대표이사, 최종구 이스타항공 대표이사, 구본환 인천국제공항공사 전 사장 등 4명을 증인으로 불러 고용 관련 현안과 산업재해예방 노력 등을 따져 물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야당은 인국공 사장 해임의 정당성 여부과 인국공 사태에 따른 '꼬리자르기' 의혹을 집중 추궁할 것으로 예상된다.무엇보다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추석 택배 대란'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 17일 택배 분류작업 전면 거부 의사를 밝혔던 택배 기사들이 분류작업 거부 방침을 철회했다.노동·시민단체들로 구성된 '택배 노동자 과로사 대책위원회'는 "정부의 노력과 분류작업 전면 거부로 인한 국민의 불편함 등을 고려해 예정돼 있던 계획을 변경하기로 결정했다"고 18일 밝혔다.대책위는 "각 택배사와 대리점에 분류작업 인력 투입에 따른 업무 협조 요청을 발송하고 23일부터 분류작업 인력 투입에 따른 출근 시간을 오전 9시로 조정할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4000여명의 택배기사들이 오는 21일부터 택배 분류작업 '전면 거부'에 나서겠다고 밝힌 가운데 진경호 택배노동자 과로사 대책위원회 집행위원장(택배연대노조 수석부위원장)이 "추석 고비를 넘기기 위한 한시적 조치라도 해달라는 절박한 호소"라며 입장을 밝혔다.진 위원장은 18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이같이 밝히며 "파업이 아닌 분류작업을 거부하는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진 위원장에 따르면 택배기사들은 하루에 최소 6~7시간 가량 분류작업을 해야한다. 물류센터 현장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4000여명에 달하는 택배기사들이 오는 21일부터 무임금 택배분류 작업을 전면 거부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정부가 추석 택배 대란을 막기 위해 진화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국토교통부와 고용노동부는 지난 16일 열린 택배업계 간담회에서 논의된 택배 종사자 안전과 보호 조치 현황, 추석 배송 준비 상황 등에 대한 조치 사항을 17일 발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CJ대한통운·롯데글로벌로지스·한진택배·로젠택배·경동택배·쿠팡 등 주요 택배업체들이 참석했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해 택배물량은 올해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일부 택배노동자들이 추석 연휴 전 과도한 업무 부담을 호소하며 다음 주부터 택배분류 작업을 거부하겠다고 밝혔다.노동·시민단체로 구성된 '택배 노동자 과로사 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는 17일 기자회견을 열고 "전국 4000여명의 택배노동자가 오는 21일부터 공짜노동·분류작업을 전면 거부한다"고 발표했다.대책위는 지난 14~16일 택배기사들을 대상으로 분류작업 전면 거부를 위한 총투표를 진행했고, 4358명이 투표에 참가해 4160명이 찬성하는 등 95%의 압도적인 찬성률로 거부 방안을 통과시킨
의왕시일자리센터는 오는 28일과 29일 오후 2시 의왕고용복지플러스센터 대회의실에서 채용 상설면접을 실시한다.이번 행사는 (재)우체국물류지원단 안양물류사업소와 함께 추석 명절을 앞두고 늘어나는 우체국 택배물량 처리에 필요한 근로자를 채용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총 180명을 채용할 예정이다.근무기간은 9월10일부터 9월23일까지다. 근무내용은 우체국 소포구분 및 택배분류 작업으로 근무형태별 모집인원과 임금은 ▲중근 85명(13시~23시) 일급 7만5300원 ▲야근 95명(23시~익일 08시) 일급 8만6595원을 지급받게 된다.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는 행사당일 이력서(사진 부착)와 주민등록등본을 지참, 의왕고용복지플러스센터 대회의실로 오면 즉석에서 면접에 참여할 수 있다.최종합격자는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에
의왕시는 오는 24일 오후 2시 의왕일자리센터 대회의실에서 ‘설맞이 우체국 물류지원단 단기근로자 채용행사’를 연다.이번 행사는 우체국물류지원단 안양물류사업소와 함께 설 명절을 앞두고 늘어나는 우체국 택배물량 처리에 필요한 근로자를 채용하기 위한 마련한 것으로, 모집인원은 180명이다.근무기간은 2월5일부터 2월12일까지며, 직무내용은 우체국 소포구분 및 택배분류 작업이다. 근무형태별 모집인원과 임금은 ▲중근 85명(13시~23시) 일급 7만5300원 ▲야근 95명(23시~08시) 일급 8만6595원을 각각 지급받게 된다.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는 행사당일 이력서(사진 부착)와 주민등록등본을 지참, 의왕시청 별관 일자리센터 대회의실로 가면 현장에서 면접에 참여할 수 있다. 최종합격자는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