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이 내년도 최저임금 협상을 앞두고 대폭 인상을 주장했다. 올해 최저임금 인상도 '1만원 돌파'를 두고 난항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 민주노총은 4일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윤석열정부가 집권한 후 2년간 노동자 실질 임금은 연속해서 하락했다"며 "2025년 최저임금은 지난 2년간 하락한 실질임금을 보전하고 물가 폭등 상황에서 노동자의 생활을 보장하는 수준에서 결정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자영업자, 특고, 프리랜서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리는 비정형노동자규모는 700만명을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중대재해처벌법이 처음 시행된 지난해 유족급여 승인 사망자가 874명 발생했다. 산업재해 사망자는 1년 전보다 46명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다만 사고사망만인율은 1999년 사고사망 통계 작성 이후 최저 수준을 유지했다.고용노동부는 2022년 산업재해현황 중 '유족급여 승인 기준 사고사망 현황'을 2일 발표했다. 해당 통계는 지난해 근로복지공단의 유족급여 승인 건수를 집계해 산출한 통계로 사고 발생은 2021년 이전이나 2022년에 유족급여를 승인받은 재해도 집계된다.2022년 유족급여 승인 기준 사고사망자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정부가 민주노총 전국건설노조 부산건설기계지부를 '사업자단체'로 규정하자 노동계에서는 '노조 탄압'이라면서 반발하고 있다. 노사 법치주의 등 노동개혁은 윤석열 대통령이 지속 강조하고 있는 사안인 만큼 당분간 노조와 정부간 갈등 확산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공정거래위원회는 28일 부산건설기계지부가 경쟁사업자단체인 한국노총 소속 사업자를 건설현장에서 배제할 것을 건설사에 요구하고 이를 관철하기 위해 레미콘 운송 중단, 건설기계 운행 중단 등의 압력을 행사한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과 과징금 1억원을 부과하기로 결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한국노총 소속 사업자를 배제하기 위해 건설사에 압력을 행사한 민주노총 전국건설노조 부산건설기계지부가 제재를 받게 됐다.특히 경쟁당국은 부산건설기계지부가 노동조합 여부와는 별개로 구성원이 건설기계 대여사업자이고 공동의 이익증진을 위해 조직한 단체는 공정거래법상 '사업자단체'임을 명확히 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민주노총 전국건설노조 부산건설기계지부가 경쟁사업자단체 소속 사업자를 건설현장에서 배제할 것을 건설사에 요구하고 이를 관철하기 위해 레미콘 운송 중단, 건설기계 운행 중단 등의 압력을 행사한 행위에 대해 시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내년도 일자리 예산이 30조원 규모로 편성됐다. 일자리사업 효율화, 민간중심 일자리 창출, 취약계층 지원 강화 등을 중심으로 투입된다.고용노동부는 20223년 일자리 예산안은 30조원으로 올해(본예산) 대비 1조5000억원(-4.9%) 감소했다고 30일 밝혔다. 내년 24개 부처(청)에서 183개 일자리 사업을 추진한다.위기 대응에서 '미래 대비 집중 투자'로 일자리사업 예산 재구조화하면서 전반적으로 일자리 예산을 감축해 재정건전성을 확보했다. 특히 고용유지지원금 등 고용장려금(-1조4282억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정부가 내년도 예산으로 639조원을 편성했다. 올해보다 5.2% 증가한 수준으로 역대 최대인 24조원 상당의 구조조정을 단행하기로 했다. 최종예산에 비해서는 13년 만에 감소했다. 2023년도 예산안은 재정의 지속가능성 확보, 우리경제의 대외신인도 제고 및 미래세대를 위한 책임있는 재정운용을 위해 재정기조를 건전재정으로 전면 전환한다. 강력한 지출 재구조화를 통해 재정여력을 확충하고 절감재원은 국정과제, 사회적 약자 지원, 미래대비 투자, 국민안전 등에 집중 투자한다.특히 병사 봉급 130만원으로 인상, 0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방기선 기획재정부 1차관은 19일 "정부는 엄중한 대내외 경제상황 속에서 소득·분배여건이 지속적으로 개선될 수 있도록 정책 노력을 한층 강화하겠다"며 "새 정부 출범 이후 아홉 차례에 걸쳐 발표한 물가·민생대책을 차질 없이 추진하면서 저소득 근로자·구직자 지원방안을 지속 발굴하는 등 고용·사회안전망 확충에 힘을 쏟겠다. 집중 호우에 따른 피해주민 지원에도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방 차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비상경제차관회의'를 주재해 이 같이 언급하며 '추석 민생안정대책 추진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1일 "올해는 평소보다 추석이 이르다. 국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명절 장바구니 물가를 잡아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를 위해 정부는 추석 성수품을 역대 최대 규모로 공급하고 할인쿠폰도 풀어 물가 낮추기를 추진한다. 윤 대통령은 이날 양재 하나로마트에서 비상경제민생회의를 주재해 "명절맞이를 미리 준비해야 하는데 고물가와 집중호우 피해로 인해 민생이 그 어느 때보다도 어렵다"며 "추석만큼은 어려운 분들이 소외감을 느끼지 않고 가족과 따뜻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정부가 최선을 다해야 한다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특수형태근로종사자·프리랜서를 대상으로 최대 200만원의 긴급고용안정지원금이 지급된다.고용노동부는 오는 23일부터 7월 1일까지 '6차 긴급고용안정지원금' 신규 신청을 받는다고 22일 밝혔다.이번 신청은 1·2·3·4·5차 긴급고용안정지원금 중 한 번도 지원받지 않은 특수형태근로종사자, 프리랜서 가운데 2021년 10~11월 중 고용보험(근로자) 미가입자를 대상으로 한다. 모든 심사가 완료된 8월 말경 최대 200만원을 일괄 지급할 예정이다.예술인 또는 노무제공자 고용보험 가입자의 경우 지원대상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최상대 기획재정부 제2차관이 "정부는 물가·민생안정을 최우선에 두고 체감도 높은 과제들을 지속 발굴하고 기존에 마련한 대책들의 효과가 최대화될 수 있도록 전방위적 집행관리를 해 나가겠다"며 "모든 부처가 소관 분야 물가안정은 직접 책임진다는 비상한 각오로 총력을 다해 달라"고 주문했다.최 차관은 10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aT센터에서 '재정집행관계차관회의'를 열어 "5월 소비자 물가상승률이 5.4%를 기록했고 당분간 5%대의 소비자 물가상승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는 등 현 물가상황이 매우 엄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정부가 코로나19로 피해를 본 특수고형태근로종사자(특고)와 프리랜서에게 1인당 200만원을 지원한다.고용노동부는 6일 올해 2차 추가경정예산으로 지원될 '6차 긴급고용안정지원금' 사업 시행을 7일 공고한다고 밝혔다. 6차 긴급고용안정지원금 사업은 방과후강사, 보험설계사, 방문판매원, 대리기사 등 특고·프리랜서 20개 업종 70만명을 대상으로 200만원씩 지급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이번 지원금은 온전한 손실보상 기조에 맞춰 두텁게 보상하고자 직종을 제한하지 않고 지원한다. 이에 따라 기존 1~5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는 30일 오전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임시 국무회의를 열어 62조 원 규모의 2차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의·의결한다.신속한 코로나19 손실보상 예산 집행을 위한 '원포인트' 국무회의다.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취임 이틀 만인 지난 12일 용산 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해 추경안을 국회로 넘겼으며, 여야는 전날 밤 국회 본회의에서 정부가 제출한 59조4000억원보다 2조6000억원 늘어난 62조원 규모의 추경안을 의결했다. 역대 최대 규모의 추경으로 소상공인·자영업자자 손실보상 등을 위한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지방선거를 사흘 앞둔 29일 여야가 오전 두 차례 회동 끝에 소상공인·자영업자 손실보전을 위한 2차 추가경정예산(추경)안 처리에 극적으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추경안은 이날 오후 7시 30분 본회의에서 처리된다. 여야는 재정당국의 시트작업(예산명세서 작성 작업)이 끝나는 대로 이날 오후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위원회 및 전체회의 의결을 거쳐 본회의에서 추경안을 처리한다는 방침이다.여야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각각 기자회견을 열어 정부가 제출한 59조4000억원 규모의 추경안 지출 내역을 일부 조정해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방기선 기획재정부 1차관은 26일 "글로벌 공급망 불안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 장기화 뿐만 아니라 코로나 이후 수요 회복으로 인해 세계적으로 인플레이션이 확산되고 있다"며 "인플레이션으로부터 민생을 지키는 것이야말로 지금 경제팀에게 주어진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방 차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경제관계차관회의'를 열어 "지난 3월 소비자 물가상승률이 4%를 넘어선 데 이어 4월에는 4.8%로 오름세가 더욱 확대됐다. 일부에서는 다음 주 발표될 5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5%대가 될 것이라는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퀵서비스기사 등 특수고용직 종사자에 대해 산재보험료를 50% 덜 받는 제도가 1년 더 연장, 시행된다. 7월부터 대상 직종도 6개 직종에서 9개로 늘어난다.고용노동부는 오는 25일 고위험·저소득 산재보험 노무제공자의 산재보험료 50% 경감제도를 연장·확대하는 고시안을 행정예고한다고 24일 밝혔다.산재보험 노무제공자에 대한 보험료 경감제도는 적용 제외 신청 사유 강화로 인해 기존 적용제외를 신청했던 종사자 대부분이 산재보험 적용을 받게 됨에 따라 이들의 보험료 부담 완화를 위해 지난해 7월 1일부터 올해 6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