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정부가 21만개의 빈일자리를 해소하기 위해 조선업과 보건복지업 등에 이어 건설업과 해운업 등에 대해 맟춤형 지원에 나선다.고용노동부, 산업통상자원부 등은 1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제2차 빈일자리 해소방안'을 발표했다. 이는 지난 3월 발표한 제조업, 보건복지업 등 6개 업종 중심 1차 대책의 효과를 높이고, 인력난을 겪는 다른 업종으로 확산하기 위한 추가적 대책이다.고용부에 따르면 지난 5월 빈일자리 수는 21만4000개로, 전년 동월 대비 1만1000개 감소했다. 특히, 최근 인력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오늘(9일)부터 '청년 일자리도약장려금' 사업 신청이 시작됐다. 만 15~34세의 취업애로청년을 정규직으로 새로 채용하고 6개월 이상 고용을 유지한 중소기업은 2년간 최대 120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고용노동부 이날부터 2023년 청년 일자리도약장려금 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지난해에 비해 지원 수준이 확대된다. 지원 기간은 1년에서 2년으로 길어지고 채용청년 1인당 지원금도 960만원에서 최대 1200만원으로 늘어난다.최초 1년은 매월 60만원씩 지원하고 2년 근속 시 480만원을 일시 지원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거제시가 고용위기지역으로 지정됐다. 시외버스, 외국인전용카지노, 택시운송업 3개 업종의 특별고용지원업종 지정기간도 6개월 연장됐다.19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고용정책심의회는 오는 31일 종료 예정이던 시외버스, 외국인전용카지노, 택시운송업 3개 업종의 특별고용지원업종 지정기간을 내년 6월 30일까지 6개월 연장했다.또 거제시를 내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고용위기지역으로 신규 지정했다. 거제시 내 주요 조선업체인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은 대우조선해양 하청업체 노사분규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따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고용노동부가 임금체불 없는 추석 만들기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고용노동부와 근로복지공단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임금체불 근로자의 생계지원 강화를 위해 '추석 대비 임금체불 청산 지원 대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먼저 사업주로부터 임금 등을 지급받지 못한 근로자의 생활안정 지원을 위해 10월 12일까지 '체불 근로자 생계비 융자'를 신청하는 근로자에게 금리를 한시적으로 0.5%포인트 인하해 주기로 했다.체불 근로자 생계비 융자금액은 1인당 1000만원(고용위기지역·특별고용지원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고용보험 가입자가 내수 및 수출 호조, 비대면‧디지털 전환, 대면서비스 여건 개선 등에 힘입어 3개월 연속 50만명 이상 증가했다.고용노동부가 11일 발표한 '2022년 3월 노동시장 동향'에 따르면 올해 3월 고용보험 가입자는 1463만7000명으로 전년동월 대비 55만5000명(3.9%) 늘었다. 모든 산업과 모든 연령계층에서 피보험자가 증가했다.◆모든 산업·연령계층서 가입자 증가…구직급여 신청자는 감소우선 제조업은 내수 개선과 수출 호조 영향으로 전자통신, 금속가공, 전기장비, 식료품 등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7일 "3월 들어 러시아·우크라이나로의 수출이 감소하고 국제유가 상승 등에 따른 물가상승 압력이 확대되는 등 실물부문에 일부 충격이 나타나고 있다"며 "사태 장기화 시 그 영향의 진폭 확대도 심히 우려된다"고 밝혔다.홍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제56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를 열어 "최근 우리경제를 둘러싼 가장 큰 리스크 요인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및 국제사회의 대러시아 제재 강도·범위 확대에 따른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 및 변동성 확대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금융권이 중소기업·소상공인의 상환부담 완화를 위해 시행 중인 대출만기연장·원리금 상환유예 조치가 올해 9월까지 다시 연장된다. 정부는 대출 만기연장, 원리금 상환유예 조치를 모두 6개월 늦출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하되 구체적인 세부방안은 금융권과의 협의해 이 달 중 마련키로 했다.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55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코로나 위기극복 및 소상공인·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그동안 취해온 대출만기연장 등 한시적 지원조치의 연장·보완 여부에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최근 우리 경제에 대해 "오미크론 확산에도 불구하고 카드매출 증가세, 수출력 견지 등 회복흐름을 이어가고 있으나 대내외 시장 변동성이 커지는 가운데 경기·물가·금융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양상"이라며 "연초 우리 경제의 잠재리스크 및 우발리스크 요인들을 면밀히 점검하고 이러한 요인들이 불거져 나오지 않도록 선제 관리할 것"이라고 밝혔다.홍 부총리는 1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54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를 열어 이같이 언급하며 "취약·피해계층 지원 및 경기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코로나19 사태 여파로 줄어들었던 숙박·음식업 고용보험 가입자가 20개월 만에 증가했다.고용노동부가 10일 발표한 2021년 12월 노동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고용보험 가입자는 1451만2000명으로 전년동월 대비 43만2000명 늘었다. 내수 개선, 수출 호조 및 비대면, 디지털 전환 등에 힘입어 공공행정을 제외한 모든 업종에서 증가했다.특히 지난달 숙박·음식업의 고용보험 가입자는 66만3000명으로 1년 전보다 1만2000명(1.8%) 증가했다. 2020년 5월부터 19개월간 지속된 감소세가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30일 "취약계층 지원강화 측면에서 내년 1월중 직접일자리 60만명 이상 조기채용, 고용촉진장려금 지급 확대 등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홍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제51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를 열어 "올해 취업자 수가 당초 전망보다 10만명 늘어난 전년 대비 35만명 증가가 예상되고 코로나 위기전 수준을 복구한 상황이나 디지털·기술혁신 등으로 인한 노동시장 구조변화에 적극 대응하는 것이 긴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정부는 취업지원프로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GS그룹의 GS엔텍, 교보생명보험의 교보증권 등 대기업 계열사와 공공기관 등이 장애인 고용에 무관심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울릉군과 증평군이 장애인을 고용하지 않은 국가기관으로 드러났으며 국방기술품질원과 한국전기연구원은 7년 연속 장애인 고용의무를 지키지 않고 있는 공공기관으로 조사됐다.고용노동부는 올해 '장애인 고용의무 불이행 기관·기업' 명단을 17일 공표했다. 이번 명단엔 지난해 12월 장애인 고용률이 저조해 올해 5월 사전예고된 곳 중에서 올해 11월까지 신규 채용·구인 진행 등의 노
[뉴스웍스=윤가영 기자] 현대중공업과 현대미포조선이 6년 만에 정규직 신입 채용에 나선다. 고용노동부는 10일 오후 1시30분 현대중공업 본사에서 울산시, 울산 동구, 현대중공업, 현대중공업·미포조선 사내 협력사 연합회가 참여하는 'K-조선 재도약, 조선업 일자리 상생협약'을 체결한다고 9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최근 조선업 업황 회복의 기회를 살려 그간 감소한 조선업 일자리의 신속한 회복을 위해 정부, 자치단체, 기업이 함께 힘을 모아야 한다는 공동의 인식에서 성사됐다. 특히 지난 9월 9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뉴스웍스=안지해 기자] 대한상공회의소가 위드 코로나로 전환한 6개국의 정책을 분석하고, 정부에 4개 안을 건의했다.'위드 코로나(With Corona19)'는 코로나19 전염병이 당분간 극복되기 불가능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등장한 개념이다. 코로나와 공존한다는 뜻을 담고 있다.기존 사회적 거리두기를 일부 완화하면서 위중증 환자관리에 집중하는 새로운 방역체계를 의미한다. 정부는 너무 포괄적이고 다양한 의미로 활용된다는 점에서 단계적 일상회복이란 용어를 사용하고 있다. 대한상의는 이달 말 정부의 일상회복 로드맵 발표를 앞
[뉴스웍스=이숙영 기자] 정부가 우수 중소기업에 구직자 10만명을 직접 연결하고 고용우수기업에 1조5000억원 규모 재정 지원에 나선다. 중소벤처기업부는 관계부처와 9일 중소·벤처기업의 고용회복을 견인하고 경영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중소기업 맞춤형 일자리 지원방안'을 발표했다.이번 대책은 중소기업 고용인프라 강화, 신기술·신산업 분야 일자리 창출, 경영환경 패러다임 변화 대응력 강화 등 3대 추진전략 8개 세부과제로 구성됐다. 먼저 '일자리 매칭 프로그램'을 신설·운영해 우수기업과 청년 구직자 9만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이억원 기획재정부 1차관은 16일 "코로나 위기 전개에 가장 직접적으로 영향을 받는 민생경제의 핵심 분야인 고용에 대해 각별히 대응하고 있다"며 "방역 관련 상황과 고용구조 변화의 어려움 속에서도 일자리를 지키기 위해 정책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이 차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제24차 혁신성장 전략점검회의 겸 정책점검회의 겸 한국판뉴딜 점검회의 겸 제18차 물가관계차관회의'를 주재하면서 최근 고용상황과 관련해 "6월 취업자 수가 전년동월 대비 58만2000명 늘어나 3개월 연속 50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