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오산시는 지방재정 건전성 확보를 위해 6월 말까지 ‘2024년 상반기 지방세 체납액 집중정리 기간’으로 정해 운영한다.올해 체납액 정리 목표액은 지방세 이월 체납액 176억의 49%인 87억원으로, 시는 4월 말까지 납부 방법과 집중 정리 기간을 홍보하고 체납안내문 발송 등으로 자진 납부를 적극 유도할 예정이다.특히 고액·고질 체납자에 대해서는 차량·부동산·금융자산·급여 등 모든 재산을 추적해 압류하는 한편, 관허사업 제한·체납자 명단 공개 등 행정제재를 실시한다. 또 경제적으로 어려운 생계형 체납자 또는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서울 용산에 100층 안팎의 랜드마크가 들어서고 세계 최초로 45층 건물을 잇는 1.1㎞ 스카이트레일(보행전망교)이 설치된다. 뉴욕 최대 복합개발지인 허드슨 야드의 4.4배 규모인 세계 최대 규모의 수직 도시가 서울 한복판에 탄생한다. 서울시는 5일 이같은 내용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계획(안)'을 마련해 본격 사업을 추진한다고 발표했다. 개발계획은 시와 사업시행(예정)자인 한국철도공사(코레일)·서울도시주택(SH)공사가 함께 마련했다. 공공기관 주도 개발로 사업 안정성을 확보하고 개발이익은 공공 배분을 유도할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미세먼지 농도를 확인하는 것이 외출 준비의 기본이고, 어린이들이 하늘을 파랗게 색칠하는 대신 회색으로 색칠하는 것 역시 그다지 독특하지 않게 느껴지는 시대다. 마이크로미터(㎍/㎥)라는 단위를 사용하는 미세먼지는 기준에 따라 PM10이 0.01㎜, PM2.5가 0.0025㎜라고 한다.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자에서 작은 눈금 하나를 100개로 나눠야 하는 크기다. 이처럼 머리카락 지름보다 작은 미세먼지가 시민의 건강에 해악을 끼치는 것을 막기 위해 수원시는 미세먼지 종합계획을 수립해 추진한다. 미세먼지를 줄이고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주 건천에 파크골프장과 실내체육관 등의 기능을 갖춘 다목적 체육공원이 들어섰다.시는 12일 건천운동장 옆 부지에 조성된 실내체육관에서 ‘서경주 체육공원 준공식’을 가졌다.행사에는 주낙영 시장, 이동협 시의회 부의장, 시‧도의원 및 지역 주민 등이 참석했다. 이 사업은 91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1만8877㎡ 부지에 다목적 실내체육관 1동, 파크골프장 9홀의 체육시설과 중앙광장, 주차장 72면 등의 편의시설을 조성했다.실내체육관은 연면적 1162㎡로 배드민턴(6면), 탁구, 농구 등 실내 체육활동과 각종 소규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서울시가 서울교통공사 사장에 백호 전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을 임명한다고 23일 발표했다. 백호 신임 사장은 단국대 행정학과를 나와 콜로라도대학교 대학원 행정학과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1989년 제33회 행정고시에 합격하며 공직생활을 시작한 백호 신임 사장은 서울시에서 교통기획관, 광진구 부구청장, 상수도사업본부장, 도시교통실장으로 근무하는 등 30여 년의 공직 생활을 통해 교통 실무 경험을 쌓았다. 9호선 자본 재구조화, 지하철 신규노선 계획 수립, 혼잡도 특별관리대책 수립 등 다양한 도시교통 사업을 진두지휘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광명시가 올해 교육분야에 예산 297억원을 투입한다.지난해 265억원 대비 12% 증액된 것이다. 2022년 기준 광명시 일반회계 예산 대비 교육예산 비율은 3.3%로 경기도 31개 시군 가운데 5번째로 높다.매년 교육분야 예산을 증액하고 교육도시 실현에 역점을 두고 있는 광명시의 올해 교육분야 역점사업은 보편적 교육복지, 청소년 학습역량 강화, 청소년 참여 기반 확대 추구, 디지털혁신허브 등 4대 분야이다.시는 지난해 초등학생에 지급하던 입학축하금 지원을 중·고등학생까지 확대했고, 중·고등학교 신입생 55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공정거래위원회의 법률 집행 체계가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하게 업그레이드된다. 특히 법집행 시스템 개선을 뒷받침하기 위해 조사 부서와 정책 부서를 분리해 운영하기로 했다. 사무처장은 정책 기능을 담당하고 조사관리관을 신설해 조사 기능을 전담시킬 계획이다. 공정위는 사건처리 절차·기준 정비, 사건처리 역량 강화, 조직개편 방안 등을 포함한 '공정위 법집행 시스템 개선방안'을 마련해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먼저 투명하고 신속한 사건처리를 위해 사건처리 절차·기준을 정비한다. 조사 범위의 예측가능성 제고를 위해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광명시흥신도시와 학온공공주택지구 토지주도 주택을 특별공급 받을 수 있게 됐다. 하지만 광명문화복합단지 도시개발사업 구역 토지주는 특별공급 대상에서 제외됐다.광명시는 국토부가 지난달 29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일부개정안'(이하 '개정안')을 확정했다고 1일 밝혔다.이번에 확정된 개정안은 광명시흥 신도시를 비롯한 공공주택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위해 협의양도인 주택 특별공급 대상을 개발제한구역 외의 토지 협의양도인까지 확대한 게 골자다.개정된 협의양도인 주택 특별공급 대상 범위는 택지개발사
[뉴스웍스=최승욱 기자] 코로나19 사태 이후 배달수요가 급증하면서 라이더들이 주로 이용하는 배기량 100cc 초과 260cc 이하의 중형 이륜차도 크게 늘어났다. 2019년 현재 등록된 중형 오토바이는 1백11만7862대로 2018년보다 2만841대 증가했고 2020년에는 1백15만3804대로 전년 대비 3만5942대 많아졌다. 방역 규제 완화 여파 등으로 지난해에는 1619대 줄었다. 50cc 이상 100cc 이하 소형 이륜차와 50cc 미만 경형이륜차는 폐차 등으로 매년 줄고 있지만 260cc를 초과하는 대형 이륜차는 매년 큰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정춘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1일 국회에서 열린 '저출산 시대 고위험군 산모 출산과 이른둥이 육아 지원 정책' 토론회에서 환영사를 통해 "출생아는 해마다 줄어드는데 '이른둥이(미숙아)'의 비중은 늘고 있다"고 피력했다. 이어 "이른둥이의 건강과 삶의 질을 높이려면 만 5세까지 이른둥이의 운동발달에 대해 체계적인 추적과 관리, 지원이 이뤄지도록 제도적 대안을 마련하는 것을 검토해 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이 토론회는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을 맡고있는 정춘숙 민주당 의원과 서정숙 국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이산화탄소 소화설비 안전기준이 신설돼 일정규모 이상의 방호구역 및 소화용기 보관장소에는 산소 감지·경보장치 또는 이산화탄소 감지·경보장치를 설치해야 한다. 또 건설업 기계·장비 중 사망사고 비중이 1위인 굴착기의 안전기준도 정비해 굴착기 선회 반경 내 근로자 출입을 금지하고 운전원의 안전띠 착용은 의무화했다.고용노동부는 지난해 10월 서울 금천구 작업현장에서 발생한 소화설비의 이산화탄소 방출 질식사고(사망 4명, 부상 17명) 등의 유사 사고의 재발 예방을 위한 안전기준 신설 및 사망사고 다발 건설기계인 굴
제주도 송악산 해안에는 가이텐(回天) 동굴로 알려진 곳이 있다. 가이텐은 '자폭용 인간어뢰'이다. 한 명이 직접 조종하여 표적 선박에 부딪히도록 만든 ‘유인조종어뢰’이다. 자살용 공격항공기 카미카제의 해군판(版)이라 할 수 있다.제주도에는 일제 강점기 일본군이 뚫어놓은 수백 개의 동굴들이 있는데 송악산 가이텐 동굴 군(群)도 그 중 일부로 알려져 있다. 이 동굴을 뚫는데 동원된 인부는 대부분 제주 주민들이었고 그들의 증언이 지금까지 내려오고 있다.이 제주도 가이텐 동굴은 지금까지 여러 차례 보도한 바 있고, 2009년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새 정부가 지난 정부의 '탈원전 정책' 폐기를 공식화했다. 신한울 3, 4호기 건설재개를 확정하고 2030년 원전 비중을 30% 이상으로 높이기로 했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5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새정부 에너지정책 방향'이 심의·의결됐다.먼저 신한울 3, 4호기 건설 재개, 안전성 확보를 전제로 한 계속운전 추진 등을 통해 2030년 전력믹스상 원전 발전 비중을 30% 이상으로 확대한다.신한울 3, 4호기 건설재개를 행정부의 최고의사결정 절차에 따라 확정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중대재해 제로(Zero)화 및 건설현장 안전사고 감축을 위한 안전사고 취약현장의 맞춤형 안전관리방안을 본격 시행한다.이는 중대재해처벌법과 관련해 경미한 안전사고가 중대재해로 확산되지 않도록 안전사고 취약 현장에 대한 집중관리를 실시하려는 취지다.GH는 최근 2년 내 사고 최빈도 현장 또는 동일 사고 유형이 2회 이상 발생된 현장 등 내부기준에 따라 특별관리현장을 지정하고 관리한다.특별관리현장으로 지정되면 ▲안전관리책임자 대상 집체교육 ▲취약공종 착수 전 현장 근로자 특별교육 ▲외부전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정부가 내일(25일)부터 코로나19 감염병 등급을 1급에서 2급으로 낮추고, 방역·의료체계의 '일상회복'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또 영화관, 실내스포츠 관람장 등 실내 다중이용시설은 물론 대중교통에서의 음식물 섭취가 허용된다. 대형마트, 백화점 등 유통시설에서도 시식·시음도 가능해 진다.24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방역당국은 25일부터 코로나19의 감염병 등급을 2급으로 하향 조정하고, 실내 다중이용시설에서 취식도 허용한다.먼저 코로나19 감염병 등급이 2급으로 분류됨에 따라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