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최만수 기자] 배터리 재활용 사업을 담당하는 에코프로씨엔지가 정부가 추진하는 재생원료 인증 시범사업에 참여한다. 유럽의 경우 재활용 원료 사용을 의무화하는 법안을 마련 중이어서 이번 재생원료 인증 시범사업 참여가 재생 원료 수출을 위한 기반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에코프로씨엔지는 이와 관련 미국 유럽 등 해외 생산거점 구축을 위한 장기플랜도 수립 중에 있다.에코프로씨엔지는 26일 환경부와 전기차 폐배터리 재생원료 인증 시범사업 추진 협약을 맺고 연말까지 시범사업에 참여한다고 28일 밝혔다. 에코프로씨엔지는 국내외 배터리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상북도가 울릉도를 지속 가능 발전한 섬으로 만들기 위해 ‘울릉 글로벌 그린 아일랜드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경북도는 25일 한동대학교 창조도서관에서 울릉군과 한동대학교, 울릉고등학교 및 7개 기업 관계자와 함께 울릉군을 K-U시티‘ 지속 가능 발전 시범지역’으로 선포하고 울릉 글로벌 그린 아일랜드 프로젝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협약식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남한권 울릉군수, 최도성 한동대 총장, 조남준 난양공대 변환 경제연구센터장, 데이비드 뱃스톤 하이드라에너지 이사, 이흔찬 만두카 한국 대표, 조영철 울릉고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장재훈 현대자동차 사장은 21일 올해 경영 전략과 관련해 "전기차(EV)의 근본 경쟁력을 높이는 한편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 체계로의 전환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장 사장은 이날 서울 서초구 현대차 본사에서 열린 제56기 주주총회 인사말에서 이러한 내용을 담은 올해 경영 방향을 밝혔다.장 사장은 올해 글로벌 경제가 여러 대외적 불안 요인으로 경기 변동성이 심화하고, 소비 심리 위축으로 산업수요가 타격을 받는 등 어려운 상황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아울러 경쟁사의 공격적인 전기차 가격 인하
[뉴스웍스=김상우 기자] CJ대한통운이 리튬 배터리 항공운송 국제표준인증을 취득하며 고부가가치를 지닌 배터리 물류 사업 확대에 나선다.CJ대한통운은 국제항공운송협회(IATA)로부터 리튬 배터리 항공운송 인증(CEIV Lithium Batteries) 자격을 취득했다고 13일 밝혔다. CEIV 리튬 배터리 인증은 IATA가 리튬 배터리 운송 절차와 시설, 장비, 규정 등 다양한 항목을 면밀히 평가해 국제적인 운송 전문성과 우수성을 갖춘 업체들에게 발급하는 국제표준인증이다.리튬 배터리는 국제운송 중 화재, 폭발 등의 위험성에 운송 난이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에코프로가 올해 포항캠퍼스를 중심으로 국내에서 약 1조2000억원의 투자를 단행한다.폐배터리 재활용부터 전구체 및 수산화리튬 제조, 양극재 생산까지 이차전지 생태계 조성을 고도화해 미래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포석이다. 대규모 투자를 통해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에코프로는 전구체 공장 증설에 6900억원을 투자한다. 이 외에도 양극재와 수산화리튬 공장 증설에 각각 3200억원, 1600억원, 산업용가스 생산에 100억원을 투입하는 등 올해 1조1800억원가량을 투자할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에코프로가 올해 포항캠퍼스를 중심으로 국내에 약 1조2000억원 규모의 투자를 단행한다고 10일 발표했다. 폐배터리 재활용부터 전구체 및 수산화리튬 제조, 양극재 생산까지 이차전지 생태계 조성을 고도화해 미래 시장을 선점하려는 포석이다.에코프로는 투자를 통해 전구체 공장 증설에 6900억원을 투입할 방침이다. 이후 양극재와 수산화리튬 공장 증설에 각각 3200억원, 1600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산업용가스 생산에도 100억원을 투자한다. 올해 상반기 중 에코프로이엠의 하이니켈 양극재(NCA) 생산공장 CA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에코프로가 국내 최대 배터리 전시회인 인터배터리 행사에 참여해 세계 최초로 양산한 단결정 하이니켈 양극소재를 비롯해 비용을 30% 절감할 수 있는 친환경 클로즈드 루프 시스템과 통합 이차전지 소재 회사로 도약하기 위한 미래 사업 아이템을 공개했다.에코프로는 6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막한 ‘2024 인터배터리’에서 전시관 C홀에 총 4개 부스를 마련하고 글로벌 톱 수준의 하이니켈 양극소재 기술을 비롯해 통합 이차전지 소재 회사로 도약하기 위한 미래 기술 등을 선보였다.에코프로 부스는 에코프로의 차별화된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에코프로가 일본과 한국에서 개최되는 배터리 행사에 잇달아 참여, 친환경 기술을 접목시키고 제조 비용을 30% 이상 절감하는 ‘클로즈드 루프 시스템(CLS) V2’의 청사진을 공개한다. 글로벌 양극소재 1위 기업으로 친환경 기술을 선도하고, 생산공정 개선으로 제조 비용을 절감해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의지다. 에코프로는 지난 27일 일본 도쿄에서 개최된 ‘제9회 배터리서밋 도쿄 2024'에 참여했다고 29일 밝혔다.배터리서밋은 배터리 소재 및 원자재 기업, 시장조사 기관들이 선진 기술 흐름을 공유하고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29일 임상준 환경부 차관이 포항에서 열린 미래 국가 전략산업 현장 간담회에 참석해 이차전지 산업생태계 현황을 점검했다. 임상준 차관은 포항 남구에 위치한 포항 블루밸리 산업단지를 찾아 포스코퓨처엠의 국내 유일 인조흑연 음극재 생산 시설·공정을 둘러본 후 전기차 배터리 자원순환 클러스터 부지 및 이차전지 종합관리센터를 방문했다. 간담회에서는 지난해 7월 포항 블루밸리 산단이 이차전지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지정되면서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용수 수요에 맞춰 단계적으로 용수를 어떻게 공급할 것인지 세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와 KB국민은행이 주관하는 'KB유니콘클럽'이 10개 스타트업에 맞춤형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지원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는 18일 판교 창업존에서 'KB유니콘클럽 3기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KB유니콘클럽은 No.1 금융플랫폼을 지향하는 KB국민은행과 글로벌 Top 공공액셀러레이터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가 기술창업분야의 3년미만 초기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입주지원부터 투자연계까지 맞춤형 액셀러레이팅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KB국민은행은 상호 협력해 ESG경영 목적을 실현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에코프로가 리튬, 니켈 등 이차전지 소재 생산에 필요한 핵심 자원 확보에 속도를 내기 위해 지주사 내 글로벌자원실을 신설하고 선제적 해외 투자에 나선다.기존에 투자해 온 인도네시아뿐만 아니라 자원 선진국 호주 등에서 투자를 강화한다는 전략이다.9일 에코프로는 최근 조직 개편을 통해 글로벌자원실을 신설하고 자원투자를 가속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에코프로는 지난해 3월 주주총회에서 ‘국내외 자원의 탐사 채취 개발사업’을 사업목적에 추가하는 정관 변경안을 의결하는 등 자원투자 사업을 강화해 왔다.지주사인 에코프로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이 올해 친환경 사업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을 주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최 회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지난해 포스코그룹은 '친환경 미래소재 대표기업'으로 2035 장기 성장 비전을 명확히 하는 한편, 이에 기반한 핵심사업별 성장 로드맵을 충실히 이행했다"며 "철강 분야에서는 펠렛 증사용 등 저탄소 브릿지 기술을 확보하면서 2050 탄소중립 로드맵을 체계적으로 이행했고, 투자 측면에서도 광양 전기강판과 중국 자동차강판 공장 준공 등 사업 고도화와 글로벌 성장을 위한 가시적인 성과를 만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LG화학이 미국 최대 양극재 공장 건설을 위한 첫삽을 떴다. 매년 전기차 60만대에 사용할 수 있는 양극재를 생산하는 북미 고객사 전용 공장으로, 회사 측은 고객사와 개발부터 공급망까지 긴밀하게 협력할 계획이다.LG화학은 19일(현지시간) 미국 테네시주 몽고메리카운티 클락스빌에서 양극재 공장 착공식을 진행했다.착공식에는 빌 리 테네시 주지사, 스튜어트 맥홀터 테네시주 경제개발부 장관, 마샤 블랙번 상원의원, 조현동 주미한국대사, 조 피츠 클락스빌 시장, 웨스 골든 몽고메리 카운티 시장 등이 자리에 함께했다.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김병수 한국지질자원연구원(KIGAM) 자원활용연구본부 박사 연구팀이 '리튬인산철(LFP) 폐 리튬이온배터리 재활용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 연구팀은 폐 리튬이온 배터리를 단순 파쇄 후 섭씨 1200도 이하의 온도에서 부분 용융해 블랙매스(리튬 95% 이상 분리, 흑연 함유량 3% 이하)와 흑연을 분리 회수(80% 이상)할 수 있는 저온 건식재활용 기술을 개발했다. 세계 최초로 LFP(리튬인산철) 계열에 적용한 폐배터리 재활용 혁신 기술이다.이 기술은 폐배터리를 단순 파쇄만 하는 장점이 있고 일반적인 대기중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전기차 보급 확대로 폐배터리 발생 급증이 예상되는 가운데 이를 재활용하기 위해 경북 포항에 전기차 폐배터리 집적단지(클러스터)가 들어선다.환경부는 5일 경북 포항시 남구 동해면에서 폐배터리 순환경제 산업생태계 조성을 위해 전기차 배터리 자원순환 집적단지 착공식을 열었다.포항 블루밸리 국가 산업단지 내(부지 1만7281㎡) 들어서는 이번 집적단지를 통해 전기차 배터리에서 희소금속 등 광물자원을 추출해 배터리 제조원료로 재활용하게 된다.이번에 착공하는 집적단지는 배터리 산업 진흥과 연구‧실증화시설을 갖춘 연구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