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윤석열 대통령과 제1야당 대표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이번주 영수회담을 가질 예정인 가운데 양측 실무진이 본격적인 의제 조율에 들어간 것으로 나타났다.우선 국무총리 인준부터 민생지원금, 의대 증원 문제 등 현안사안이 협의테이블에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21일 정치권에 따르면 한오섭 정무수석비서관과 천준호 민주당 당대표 비서실장은 22일 영수회담 시기와 의제, 참석자 등을 두고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앞서 윤 대통령과 이 대표는 지난 19일 통화에서 만남을 확인하고, 대화를 위한 의제에 우선순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4일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중앙선대위 회의'에서 "오늘 국회 본회의에서 4차 재난지원금 지급을 위한 추경을 처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추경은 코로나19 위기 속에서 방역 민생을 더 두텁고 더 넓고 신속히 지원하기 위한 것"이라며 "민생의 위기가 엄중하기 때문에 피해업종에 대한 지원과 고용위기 계층에 대한 보호가 절실하다"고 강조했다.이어 "야당의 무책임한 삭감 요구로 추경안 합의가 난항을 겪고 있다"며 "국민의힘은 고용위기 극복을 위한 일자리 예산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일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일반 국민은 돈 10만원만 돌려도 선거때 구속되는데 민주당과 대통령은 20조씩 돌려도 된다. 이런 사례를 용인해도 되는지 의문"이라고 질타했다.이어 "사실상 매표행위나 다를 바 없다"며 "이런 집권 세력의 국고를 무시한 매표행위에 국민의 각성이 반드시 앞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4차 재난지원금 추경 규모가 눈덩이처럼 불어나 재난지원금이 사상 최대인 19조5000억원에 이를 전망"이라며 "이미 국가채무가 10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사태가 발생하기 전에 내수경기 활성화를 위해 추진됐던 정부의 '8대 소비 쿠폰' 정책이 결국 중단됐다. 이에 앞서 정부가 '코로나19 극복 방안'의 일환으로 제시한 소비 쿠폰 정책은 오히려 방역에 방해만 됐다는 비판을 호되게 받았다. 문제는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가 13일까지 일주일 연장된 상황에서 기존에 뿌렸던 정부 쿠폰으로 오는 13일까지 4만 가구가 여행을 떠날 수 있다는 예측이 나오고 있다는 점이다. 그렇지않아도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지난해 1인당 국민부담액(세금·연금·사회보험료)이 지난해 처음으로 1000만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 한 사람이 내는 세금과 각종 강제성 연금 및 보험료 부담액이 빠르게 늘고 있다. 추경호 미래통합당 의원실이 연도별 국세, 지방세(잠정 집계), 사회보장기여금 납부액을 집계해 24일 분석한 결과 지난해 1인당 국민부담액은 1014만1000원으로 파악됐다.4대 공적연금(국민연금·공무원연금·군인연금·사학연금)과 건강보험·노인장기요양보험·고용보험·산업재해보험 기여금과 보험료로 구성된 '사회보장기여금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심재철 미래통합당 원내대표는 7일 통합당의 총선 참패 원인에 대해 "가장 큰 영향을 미쳤던 건 (정부·여당의) 매표용 현금살포였다"며 '포퓰리즘'(인기영합주의)이 앞으로 더 극성을 부릴 것이라고 주장했다.심 원내대표는 임기 종료를 앞두고 이날 국회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선거 이틀 전 아동수당을 40만원씩 뿌려댔고, 코로나 지원금을 4월 말부터 신청하라며 대통령부터 나서서 100만원씩 준다고 했고, 기획재정부에서 (지원금 지급 대상을) 50%로 잡은 걸 선거 때 70%로, 다시 전 국민으로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박형준 미래통합당 공동선대위원장은 7일 국회에서 열린 미래통합당 선거전략대책회의에서 "최근 유세를 다니면서 느끼는 바가 많다. 정권에 회초리를 들어야 한다는 현장과 거리 분위기가 뜨겁다는 것"이라며 "제가 선거를 많이 경험해봤지만, 선거 초반에 이런 뜨거운 열기가 있다는 것이 이례적이었다. 지난 3년 경제실정과 민생고통을 국민들이 잊지 않는다는 의미이다"라고 강조했다.아울러 "일자리 늘리겠다고 하면서 30대, 40대 일자리는 확 줄었다. 자영업자는 거의 신음수준이다. 중산층은 세금폭탄을 맞았다. 주식은 미국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4·15 총선이 카운트다운에 들어간 가운데 여야가 긴급재난지원금과 관련해 앞다퉈 '대국민 현금지원'을 거론하고 있는 양상이다.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6일 오전 민주당 부산광역시당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더불어시민당 합동 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이번 긴급재난지원금에 대해 "복지정책이 아닌 긴급재난대책"이라며 "그래서 긴급재난대책엔 지역과 소득, 계층에 관계없이 모든 국민을 국가가 보호하고 있다는 것을 한 번쯤 제대로 보여주는 게 중요하다 생각한다"고 강조했다.이어 "신종 코로나바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3일 국회에서 열린 '코로나19국난극복위원회 회의'에서 "정부는 더 신속하고 과감하게 통큰 정책으로 코로나 국난극복을 향해 질주해 주실 것을 부탁한다"며 "내일 대통령 주재의 제2차 비상경제회의가 있다. 여기서 큰 결단이 있기를 기대한다"고 언급했다.이 원내대표는 "제1야당이 국채를 20조 이상 발행해서 소상공인에게 1,000만 원을 직접 지원하는 방안을 총선 공약으로 내걸고 있다고 한다. 황교안 대표도 어제 직접 40조 원 투입을 주장하기도 했다"며 "민주당은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지난 16일 문재인 대통령이 "코로나 추경이 한 번으로 끝나지 않을 수도 있다. 제2, 제3의 대책이 필요할 수 있다"고 언급한 가운데, 미래통합당은 국회에서 논의 중인 추가경정예산안(추경안)의 용도에 대해 의심의 눈초리를 거두지 않는 분위기다.심재철 미래통합당 원내대표는 17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정부여당은 총선을 코앞에 남겨둔 시점에 코로나19를 핑계 삼아 마치 헬리콥터에서 세금을 뿌리 듯 선심을 쓰겠다고 하고 있다"며 "누차 강조하지만, 마구잡이식 현금살포가 아니라 꼭 필요한 곳에, 꼭 필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자유한국당 정책위원회와 한국당 소속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일동은 20일 국회정론관 기자회견을 통해 지난 16일 정부가 발표한 12·16 부동산종합대책에 대해 맹폭을 가했다.박덕흠 의원은 '자유시장, 내 집 마련 부동산 정책 성명서'에서 "내 집을 갖고 싶다는, 어쩌면 가장 순수한 인간의 욕망을 짓누르는 반시장적이고 반자유적인 규제위주 정책은 결코 성공할 수 없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누구나 가질 수 있는 기본적인 욕망을 짓밟으면, 사람들의 꿈과 희망도 좌절의 늪에 빠진다"며 "그런 국가는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자유한국당 정태옥 의원은 17일 논평을 통해 "(우리나라의) 외환보유고가 4000억불이지만 (이것의)대부분은 외국인이 정부 국채와 우리 기업 주식으로 보유하기 때문에 우리 경제가 위험하면 수천억불이 일시에 빠져나갈 수 있다"고 경고했다. 정 의원은 "우리 경제는 소규모 개방경제"라며 이 같이 지적했다.그는 'IMF 외환위기 이전 국가부채비율(국내총생산 대비)은 겨우 11%였다. 지금 40%가 위험한 세가지 이유'라는 제하의 논평에서 "많은 국민들은 IMF 외환위기가 금모으기로 극복된 것으로 알
[뉴스웍스=최재필기자] 서울시가 3일 보건복지부의 시정명령에도 불구 논란이 됐던 청년활동지원비(청년수당) 대상자 3000명을 선정해 첫 활동비를 지급했다.복지부는 수당 지급을 즉시 중지하라는 시정명령을 내린데 이어 직권취소 조치까지 내릴 방침을 밝혀 정부와 서울시 간 갈등이 격화될 전망이다.서울시는 지난달 4~15일 청년수당 신청자에 대한 정성·정량 평가를 거쳐 대상자 3000명을 최종 선정했으며 이날 오전부터 지급 대상자 가운데 청년수당 약정서에 동의한 2831명에게 활동지원금 50만원을 우선 지급하고 있다.청년수당은 서울시에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