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정민서 기자] "임직원들의 다양하고 깊이 있는 소양과 자질이 회사의 핵심 경쟁력입니다."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은 2일 온라인으로 열린 현대엘리베이터 창사 40주년 특집 '비전포럼'에서 폭 넓은 소양과 통합적 사고를 겸비하기 위한 노력을 강화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비전포럼은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새로운 산업 트렌드를 익히자는 취지로 현정은 회장이 직접 제안해 지난 2005년에 시작했다. 이번까지 124회를 이어 온 비전포럼은 2021년부터 온라인 참여 방식으로 전환, 연 5회 전 임직원이 함께하는 현대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HD현대는 고(故)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23주기를 맞아 정 회장의 삶과 정신을 기리는 추모행사를 가졌다고 21일 밝혔다.HD현대는 이날 경기도 성남시 HD현대 글로벌R&D센터(GRC) 5층에서 창업자 흉상 제막식 및 23주기 추모식을 진행했다. 행사에는 HD현대의 권오갑 회장, 정기선 부회장을 비롯한 각 계열사 대표가 참석했다.권 회장은 추모사에서 "기술개발의 요람인 GRC에서 창업자의 흉상 제막식을 하게 됐다"며 "창업자의 유지를 이어받아 HD현대를 존경받는 기업으로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996을 아는가.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일하고 주 6일 간 출근한다는 뜻이다.이런 근무 환경이 가능한가. 일부 국가에선 아직도 진행 중이다. 여기에 혁신과 변혁이 함께한다면 성공의 여신이 도와줄 것이다.대한민국은 추격해 오는 국가들과 이미 앞서 나간 국가 사이에 낀 샌드위치 신세라는 평가는 한참 전 이야기다. 다시 한번 도약하려면 회고와 반성 속에 혁신하고 이이디어를 모으며 누군가 출현하길 기다려야 할 것 같다.세상에선 똑같은 일이 반복되기도 한다.빌 게이츠는 마이크로소프트를 세웠고 이론 머스크는 전기차 자율주행차 역사를 쓰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국내 주요 그룹 총수들이 'CES 2024' 개막을 하루 앞두고 라스베이거스에서 활발한 행보에 나서고 있다. 그룹 총수들은 CES를 방문해 최신 기술 트렌드를 살펴보고 이를 통해 '미래 먹거리'를 발굴한다는 전략이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주말 동안 라스베이거스에 도착해 현지 활동을 시작했다. 첫 번째 일정으로 8일(이하 현지시간) 독일 대표 IT 기업 지멘스의 기조연설에 참관했다.또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은 지난 3일 미국 로스엔젤레스에 도착해 현지 일정을 진행한 후 라스베이거스로 건너와 8일 개최된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저출산, 생산인구 감소, 지역소멸 위기, 기후 문제와 같이 수많은 문제가 우리 앞에 있다. 이 문제들은 개별 정책으로는 해결이 어렵다. 이를 한꺼번에 풀어낼 수 있는 '솔루션 패키지'가 지금 필요하다."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대한상의와 중소기업중앙회가 공동으로 개최한 경제계 신년인사회에서 이같이 밝혔다.지난 1962년 시작한 신년인사회는 올해로 63회째를 맞았다. 대·중소기업·스타트업과 정부가 원팀이 돼 새해 대한민국 경제 도약과 민생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자는 취지로 매년 개최되고 있다. 이날 열린 경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주요 그룹 총수들이 신년사를 통해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도전·혁신·변화'를 주문했다.특히 올해는 미국과 중국의 패권 경쟁 지속 등 불확실성이 그 어느 해보다 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유연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또 올해 본원적 경쟁력 강화와 미래 변화에 대한 대응력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 "해현경장 자세로 경영시스템 바꾸자"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느슨해진 거문고는 줄을 풀어내 다시 팽팽하게 고쳐 매야 바른 음을 낼 수 있다”며 “모두가 ‘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KCGI자산운용은 현대엘리베이터가 소액주주의 주주제안 권리를 봉쇄한 '꼼수' 임시 주주총회 발표로 주주권익을 침해했다고 지적했다.KCGI자산운용은 15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현대엘리베이터에 대해 "주총 주주제안 가능일인 6주 전 당일에 주총 일정을 발표해 주주제안을 원천 봉쇄했다"며 "소액주주 주주권 보호를 위해 마련된 분리 선출 감사위원을 회사 측이 선정한 인사로 정했다"고 말했다.앞서 현대엘리베이터는 지난 13일 공시를 통해 오는 29일 임시 주총을 개최한다고 밝힌 바 있다. 주요 안건으로는 기타비상무이사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KCGI자산운용은 현대엘리베이터가 내놓은 기업지배구조 정책과 관련해 "독립적이고 투명한 지배구조를 위한 첫걸음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의 현대엘리베이터 이사회 의장직 사임과 함께 지배구조 관련 공시에 대한 입장을 표명한 것이다.KCGI자산운용은 22일 오전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갖고 현대엘리베이터의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기업지배구조 정책에 대한 의견을 내놓았다.우선 현정은 회장의 등기이사 사임에 대해 '이사회 정상화의 첫 단추'라고 평가했다. 또한 주주대표 소송의 패소 당사자로서 사내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 현대엘리베이터 등기이사 및 이사회 의장직을 사임한다. 현 회장은 17일 열린 현대엘리베이터 임시이사회에서 "최근 사회전반에 기업 지배구조 선진화에 대한 인식과 요구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현대엘리베이터도 이사회 중심 경영이라는 핵심 가치에 부응할 필요가 있다”며 “이에 현대엘리베이터 등기이사직 및 이사회 의장직을 사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현 회장이 이사회 의장직 사임 의사를 밝힘에 따라 현대엘리베이터는 다음 달 29일 임시주주총회를 열어 새로운 이사진을 구성하고, 후속 임시이사회를
[뉴스웍스=고지혜 기자] 대한상공회의소는 12일 서울 워커힐호텔에서 '2023 전국상의 회장회의'를 개최하고, 부산 엑스포 유치를 위해 총력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코로나로 인해 지난 2019년 이후 4년 만에 개최된 이날 행사에는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을 비롯해 이재하 대구상의 회장, 심재선 인천상의 회장, 정태희 대전상의 회장,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이순형 세아제강 회장, 조현상 효성 부회장, 박승희 삼성전자 사장 등 전국상의 회장단 100여 명이 참석했다.이날 모인 전국상의 회장단은 2030 부산 엑스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현대제철은 창립 70주년을 맞아 회사의 역사를 집대성한 '현대제철 70년 사사(社史)'를 발간했다고 8일 밝혔다.현대제철은 1953년 우리나라 최초의 철강회사인 '대한중공업공사'로 출범했다. 이후 1978년 현대그룹 편입, 2000년 현대자동차그룹 편입의 과정을 거쳤다. 2004년에는 IMF(국제통화기금) 구제금융 사태의 단초가 되었던 한보철강을 인수했다. 이를 발판으로 일관제철소까지 건설했다.현대제철은 이런 역사를 사사에 담았다. 현재의 사업 현황과 비전, 지난 70년간의 재무제표, 생산추이 등 다양한 자
[뉴스웍스=김상우 기자] 정부‧국회가 국내 주요 단체급식 및 식자재유통업체들과 함께 국내산 수산물 소비 촉진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그러나 수산물 소비를 단기간 확대하기가 쉽지 않은 만큼, 급식업체들의 캡티브 마켓(captive market‧계열사 내부시장)이 적극적으로 움직여줘야 한다는 진단이 나온다.30일 여당인 국민의힘의 ‘우리바다 지키기 검증 태스크포스(TF)’는 국회에서 해양수산부와 수협중앙회를 비롯해 풀무원푸드앤컬처, 삼성웰스토리, 신세계푸드, CJ프레시웨이, 아워홈 등 5개 단체급식‧식자재유통업체들과 상생협력 협약식을
[뉴스웍스=정승양 대기자] "빅 컴퍼니 현대자동차그룹이 뛰어들었는데 왜 관심이 안가겠나."중후장대형 제조업체의 대명사인 재계서열 3위 현대자동차그룹이 K콘텐츠 시장의 다크호스로 부각되고 있다.이를 주도하는 인물은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의 장녀이자 현대차그룹 계열 광고회사인 이노션을 이끌고 있는 정성이 고문이다. 정 고문 주변에 최고 미디어전문가가 배치됐고 본인이 최대주주이자 사내이사로 경영되고 있는 이노션은 예능과 드라마, 영화제작회사라는 소프트한 산업 리스트에 새로 이름을 올렸다. 미디어업계는 CJ그룹 이미경 부회장, 쇼박스를 이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현대그룹은 4일 고(故) 정몽헌 회장 20주기를 맞아 추모행사를 개최했다.현대그룹은 이날 오전 경기도 하남시 창우동 선영을 찾아 참배 행사를 가졌다. 현정은 회장과 계열사 사장단 등 임직원 70여 명이 참석해 참배와 함께 특별히 20주기 추모비 제막식을 거행했다. 추모비에 새겨진 추모 문구는 생전 정몽헌 회장과 친분이 두터웠던 철학자 도올 김용옥 선생이 지어 의미를 더했다. '영원한 청춘 몽헌을 추모함'으로 시작하는 비문은 '온 겨레의 함성을 등에 업고 거룩한 아버지의 세업, 그 빛을 따라 문학 소년과도 같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은 1일 충청북도 도청을 방문해 김영환 도지사, 이민성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충북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금 2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충북지회에 전달했다고 밝혔다.이번 성금은 재해구호협회와 협의를 통해 충북지역 이재민을 위한 구호품 지원과 피해복구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현정은 회장은 "이번 폭우로 어려움을 겪고 계시는 모든 분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현대그룹은 충북도민들이 조속히 일상으로 회복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긴밀히 소통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지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