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동호기자
  • 입력 2017.12.29 17:35
<사진=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페이스북>

[뉴스웍스=김동호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정봉주 전 의원의 특별사면에 대해 부정적 의견을 밝혀 주목된다.

안 대표는 29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정 전 의원의 특별사면에 대해 "왜 혼자만 거기 포함됐는지 국민이 충분히 납득할 설명이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안 대표는 이어 법무부가 밝힌 특별사면 이유에 대해서도 "국민이 납득할 수 있는 설명을 해야 하는데, 사실 정 전 의원만 그 이유에 해당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안 대표의 이와 같은 발언에 대해 같은 당 유성엽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정봉주 전 의원의 사면에 대해 안철수대표는 왜 굳이 토를 달까"라며 "더구나 지난 대선에서 안철수후보가 MB의 아바타 아니냐는 논란이 아직까지도 생생하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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