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기자
  • 입력 2018.03.19 10:06
이태임 은퇴 선언 <사진=이태임 SNS>

[뉴스웍스=이동헌기자] 배우 이태임이 돌연 은퇴 선언을 해 충격을 주고 있는 가운데 전 농구선수 우지원의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1월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비행소녀'에서는 농구 치어리더 및 시구 도전에 나선 이태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태임은 전직 농구 선수 우지원의 특별 지도로 시구를 연습하게 됐다. 투구법 등 시구에 필요한 기본적인 교육을 받은 이태임은 '치어리딩 보여주기'를 벌칙으로 걸고 우지원과 내기 자유투 시합을 벌였다. 

승부욕이 발동한 이태임은 "벌칙 수행은 절대 안된다"며 의지를 불태웠고, 그의 공은 가볍게 골 네트를 통과했다. 연이은 성공에 이태임은 마치 공룡 같은 환호성을 내질렀고, 우지원 역시 할 말을 잃은 듯한 황망한 표정을 지었다.

이후 이태임은 교육 받은 레이업 슛도 성공시키며 뜻밖의 농구 재능을 뽐냈다. 이에 우지원은 "연기가 아닌 농구를 시작 해보자. 아직 늦지 않았다"며 그의 농구 재능과 가능성을 높이 평가했다. 

또 이태임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타그램에 헬스클럽에서 운동하는 모습을 올린 바 있다. 당시 공개된 사진에서 이태임은 늘씬한 몸매와 탄탄한 근육질 몸매로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편, 19일 이태임 소속사 해냄 측은 "SNS에 은퇴 관련 글을 올린 걸 소속사에서도 몰랐다. 활동하면서 힘들어하긴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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