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18.10.08 10:23
리벤지포르노 강력 처벌 (사진=신동욱 SNS/MBC)
리벤지포르노 강력 처벌 (사진=신동욱 SNS/MBC)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카라 출신 구하라가 '리벤지 포르노' 논란으로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신동욱 총재의 발이 눈길을 끌고 있다.

신동욱 총재는 지난 5일 자신의 트위터에 "구하라로 주목받는 '리벤지 포르노' 논란, 구하라를 구하라 꼴이고 이름 따라 가버린 사랑 꼴이다. 스스로 자기 무덤 판 꼴이고 찌질이 남친의 끝판왕 꼴이다"라며 "외모지상주의 참사 꼴이고 제2의 백지영 꼴이다. 많은 여성들이 정도만 다를 뿐 저런류의 협박 아닌 협박에 시달린다. 구하라법을 제정하자"고 말했다.

한편, '리벤지 포르노' 의혹으로 논란이 커지자 구하라 전 남자친구 최씨 측은 "협박 의도가 없었다. 문제가 된 동영상은 구씨(구하라)가 먼저 찍자고 했고 카카오톡에 올린 건 촬영한 당사자에게 돌려주겠다는 의미였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구하라 측은 "최측의 최근 언론 인터뷰는 영상의 유포를 빌미로 한 협박 및 강요, 영상의 유포 시도라는 이 사건의 본질을 흐리는 것으로서 명백한 2차 가해입니다. 최씨 측에 가해행위를 중단할 것을 엄중히 경고합니다"라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구하라 전 남자친구 최씨는 성폭력특례법에 따라 법정최고형인 징역 5년까지도 구형받을 수 있다.

'리벤지 포르노를 강력히 처벌해달라'는 청와대 청원글의 참여인원이 8일 8시 기준 20만명을 넘었다.

리벤지포르노 강력 처벌 (사진=신동욱 SNS/MBC)
리벤지포르노 강력 처벌 (사진=신동욱 SNS/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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