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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호 기자
- 입력 2018.10.16 17:51
[뉴스웍스=김동호 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자신과 배우 김부선씨의 불륜스캔들 의혹 녹취록 공개로 불거진 ‘신체 특정부위 점’ 의혹과 관련해 셀프검진 후 “검진 결과 특정 신체 부위에 점이 없다는 사실이 명백하게 확인 되었다. 시술 흔적도 전혀 없었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16일 오후 4시 수원 아주대병원에서 경기도청 출입기자들이 입회한 가운데 자신의 신체에 대한 셀프 검증을 받았다.
김용 경기도 대변인은 의료진의 검진결과 발표 후 “오늘 공동으로 검진한 피부과 전문의과, 성형외과 전문의 공통된 소견은 다음과 같다”면서 “(검증 결과) 점이나 레이저 시술 반응 및 수술적 절제 후 봉합 반응은 관찰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김 대변인은 이어 “검증은 기자들도 입회한 가운데 매우 투명하게 진행하였다”며 “오늘 공개 검증은 더 이상 불필요한 논란으로 도정이 방해 받아서는 안 된다는 이재명 도지사의 확고한 결심에 따라 진행되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자연인 이재명에게는 매우 참담하고 치욕스러운 일이다. 하지만 공인으로서 도지사로서 책무를 다 하고자 검증에 나섰다”면서 “진실이 명백하게 밝혀진 만큼 더 이상 소모적 논란이 모두 불식되기를 희망한다. 언론인 여러분께서도 이재명 도지사가 차분하게 도정에 집중할 수 있도록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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